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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posts[K리그] 포항, 화려하게 시즌 마감
유난히도 길었던 K리그 2012 시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포항은 리그 강호들과의 마지막 두 경기에서 무려 8득점 무실점에 성공하였고, 특히 마지막 경기에선 3위 경쟁 상대인 수원을 깔끔하게 셧아웃시키며 3위에 안착하는 등,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신나게 볼 수 있었던 서울과 수원과의 마지막 두 경기를 보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 올 시즌, 파리아스 포항과는 구별되는 황선홍 스타일의 포항 축구가 자리를 잡은 듯 보인다. 황진성을 중심 축으로 중앙 미들, 윙포, 최전방 공격수가 만들어내는 빠르고 유기적인 움직임과 세밀한 패스웍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역습 공격 상황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했던 것 같다. 스쿼드만 조금 더 보강하고 잘 유지한다면 내년 아챔이 무척 기대된다

12시즌 마지막 경기 부산 서울원정 잡담
- 1분만에 넣어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하필이면 경기장 반대편이었고. 어쨌거나 느낌이 좋았는데.. 어쩌다보니 역전패. 스플릿 이후의 부진을 끝까지 끊어내지 못하였다. 씁.. - 박종우는 도대체 뭐가 문제길래 2경기 연속 제외당하며 시즌 마지막 경기도 결장하는거지. 익수형이 마음에 안 드는게 있는건가..? 너무 일찍 전국구급 네임드가 되어버린게 악영향을 줄까 불안하다. 내년에는 단디하자 ㅠㅠ 아님 벌써부터 이적추진하는건.. - 현장에서 보니 지민이 더 귀엽다. 그리고 괜찮게 잘한다. 부산 공격진에 부족한걸 주는것 같다. 좋은 기회 하나 날린건 경험부족 때문이겠지. 서울 선수들한테 너무 쉽게 치이던데 프리시즌동안 피지컬만 좀 길러오면 내년에 진짜 김지민 체제로 가도 되는거 아닌가 살짝
유상철 감독 사임?
대전 시티즌, 유 감독과 재계약 안한다. "후반부에 급격히 떨어진 경기력에서 감독의 선수 장악력에 의문을 품었다"라지만, 기사 밑부분에 지역정서 운운하는 거 보면, 감독-구단 관련 이유가 더 큰 듯. 새 감독으로 뽑힌 김인환 코치가 대전 출신인 걸 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초반에 연패행진을 끊어낸 게 누군지는 보이지 않나 보군. 물론 성공적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초반에 강등이 유력했던 팀을 어찌어찌 살려낸 것도 본격적으로 감독생활 시작한지 1년 반밖에 안된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의미있었다고 본다. 지난시즌 성적을 보면 더욱 그렇고. 아무튼 유 감독님 1년 반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가족분들이랑 시간 좀 보내시면서 재기하시길.
2012. 11. 25 수원 vs 부산(H) 42R
2012. 11. 25 vs 부산(H) 42R l 2:1 승 ㅣ 박용호(OG), 김두현 수원 : 2(전29 스테보, 전34 김두현) 부산 : 1(후47 임상협) -양팀 출전명단수원 : 정성룡(GK)-양상민(전반 퇴장)-곽희주-곽광선-오범석-서정진)후46 박종진)-오장은-김두현(후29 최재수)-박현범-스테보-라돈치치(후25 조동건)부산 : 전상욱(GK)-박용호-에델-김창수(전36 최광희)-장학영-김한윤(전반 퇴장)-이종원-이성운(HT 이경렬)-임상협-한지호-방승환(후22 김익현) 6백만 관중 돌파니 뭐니 말은 거창하게 해놨는데 관중이 심하게 안 들어서 이러다가 이벤트 망하는 거 아닌가 싶었을 정도. 그래도 어찌어찌 채우긴 했다. 그런데 참. 수원 망한 거 맞다니까. n석과 w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