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델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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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 Pacific Rim (2013)

퍼시픽 림 Pacific Rim (2013)

멧가비|2016년 11월 2일

기예르모 델 토로는 원래 일본 서브컬처의 오랜 팬으로 잘 알려져있다. 따라서 본작 역시 델 토로의 개인 취향으로 가득할 것은 예측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 본 영화는, 델 토로가 레퍼런스로 삼았을 장르에 대해 그저 경의를 표하는 것을 넘어 그것들을 뛰어 넘으려는 야심으로 가득차 있었다. 물론 그 야심의 결과물이, 델 토로와 같은 장르에 열광했던 동족(同族)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의 여부는 다른 문제다. 거대 괴수와 슈퍼 메카, 애초에 다른 결을 갖는 두 서브컬처 소재를 자연스럽게, 그러면서도 해당 장르의 특성을 살리면서 섞는 것은 불가능했는지도 모르겠다. 주먹만한 기계 장치와 늙은 뱀파이어로 영화를 찍던 감독이 건물보다 큰 로봇과 괴수의 싸움을 그리는 시도를 했다. 그 야심만큼 덩

시대를 앞서 간 크리처 디자인

시대를 앞서 간 크리처 디자인

멧가비|2016년 9월 24일

판의 미로 El Laberinto Del Fauno, 2006년 가면라이더 ZO 仮面ライダーZO, 1993년 역시 아메미야 케이타

블레이드 2 Blade II (2002)

블레이드 2 Blade II (2002)

멧가비|2016년 6월 30일

기예르모 델토로의 첫 블록버스터 영화이자 첫 헐리웃 성공작. 처음인데도 액션 연출이 제법 좋다. 연출도 연출이지만 역시 견자단. 액션 뿐만 아니라 블레이드의 사소한 제스처에도 은근히 견자단 냄새가 난다. 1편부터 이미 있었던 블레이드의 묘하게 허세스러운 제스처들이 견자단이란 물을 만난 느낌. 요로이를 입고 카타나를 휘두르는 견자단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영화이기도 하다. 처음 볼 때, 어? 저 일본놈 견자단 닮았는데? 하다가, 삼단차기가 빵빵빵 터지고, 아 씨발 견자단 맞네ㅋㅋㅋㅋㅋㅋ. 전작이 '배트맨'을 닮아 있었듯이, 이 영화는 '배트맨 리턴즈'와 닮아있다. 타이틀 롤인 블레이드는 철저히 관찰자 역할에 머물며 적대적 포지션인 히로인이 등장한다. 하수구에 숨어 사는 기형적 신체를 가진 악당이 사실은

퍼시픽 림 2 를 델 토로 감독님이 감독 안하신다구요?

퍼시픽 림 2 를 델 토로 감독님이 감독 안하신다구요?

being nice to me|2016년 2월 25일

레전더리 픽쳐스가 퍼시픽 림 2의 감독으로 데어데블 TV 시리즈의 감독인 Steven S. DeKnight 를 내정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일단 2가 제작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감독이 바뀌는 것은 아주 새로운 불안요소로 생각됩니다. 이 영화의 상당부분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님의 크고 아름다운 덕력을 마주하는 것이었다고 생각되는데... 과연 새 감독님의 덕력이 얼마나 되실지 그게 문제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