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보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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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posts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20) / 홍원찬
출처: 다음 영화 국정원의 암살조로 일하다 버림 받고 일본에서 암살자로 일하는 인남(황정민)은 한국에서 헤어진 애인(최희서)이 자신의 딸을 낳아 태국에서 살다가 살해 당한 것을 알고 아이를 찾아 나선다. 한편 일본에서 인남이 마지막으로 죽인 한국계 야쿠자의 의동생이 악명 높은 범죄자 레이(이정재)였고, 복수를 위해 인남의 뒤를 쫓는다. 태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납치극과 복수를 위해 쫓고 쫓기는 추적극을 섞어 묵직한 액션물로 완성한 범죄 영화. 태국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더해지고 주인공의 과거 직업이나 꿈도 희망도 없는 분위기가 [아저씨]와 [우는 남자]를 섞어 놓은 것 같다. 다시 말하면 [테이큰]과 [본] 시리즈 이후 영향의 연장선에 있는 한국 영화라는 것. 여기에 비중이 비슷한 두 주인공을 배치하면
[스트라이크 백] 하드보일드 첩보 드라마, 완결
CINEMAX의 경쾌한 엔진음과 함께 정말 마음에 들었던 스트라이크 백이 완결되었습니다. 리처드 아미티지때문에 보기 시작했던 1시즌이 대단해 손에 꼽을만했고 2시즌부터 영드가 아닌 미드로 바뀌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긴 했지만 드라마에서 이정도의 화력을 보여준 작품은 별로 없는지라 끝까지 괜찮게 봤습니다. 영국 드라마답게 첩보에 좀 더 힘이 실려있던 시즌 1은 공수양면 ㅜㅜ)b 그래도 필립 윈체스터와 설리반 스탭플턴의 2시즌 이후부터도 시원시원한 액션과 다양한 소재 소화력을 보여주면서 남성향적이라 아주 좋았다가~ 부상 등으로 또 한번 주연들이 싹 바뀌면서 힘이 떨어지고 연착륙하듯이 마무리된게 아쉽다면 아쉬운 시리즈네요. 사실 풀체인지할 정도면 새롭게 뭔가 시
알파빌 Alphaville, une étrange aventure de Lemmy Caution (1965)
레이 브래드버리의 저 유명한 풍자 소설 [화씨 451]을 고다르가 읽었을지 아닐지는 알 수 없다. 영향 받았다기엔 이야기의 결이 다르고, 미래에 대한 묘사도 일치하지 않는 면이 크다. 하지만 미래에 대해 인간적인 어떠한 면이 '통제의 대상'으로 간주될 거라 비관한 점이 상통하고 있다. [화씨 451]이 반지성주의를 경고했다면 고다르는 조금 더 거시적으로 감정, 즉 인간성 그 자체의 거세를 상상한 것이다. 중독자 같은 목소리의 슈퍼 컴퓨터는 '알파빌'이라는 정체불명의 도시 행성을 관장하며 인간이 감정을 갖는 일을 처벌한다. 단순하게 보자면 기계화 되는 미래 사회에 대한 걱정이다. 그러나 반대 쪽에서, 이것은 인간의 감정을 질투한 기계의 서글픈 질투의 우화이다. 기계가 특별히 인간의 감정을 통제하려 드
이참에 하드보일드 3부작 만듭시다
시티 붙여서 (영제루다가) 작품 하나 더 만들고 한국 정치 폭력 막장 도시 3부작이라는, 하드보일드 트릴로지를 완성하는 겁니다 생각해보니 다 내 맘에 들었던 영화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