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에 하드보일드 3부작 만듭시다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9월 2일 |
시티 붙여서 (영제루다가) 작품 하나 더 만들고 한국 정치 폭력 막장 도시 3부작이라는, 하드보일드 트릴로지를 완성하는 겁니다 생각해보니 다 내 맘에 들었던 영화네..
중국 영화 "아수라"의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4월 18일 |
![중국 영화 "아수라"의 스틸컷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04/18/d0014374_5aa91ee8314d1.jpg)
뭐, 그렇습니다. 중국 영화는 제게는 그냥 땜빵이죠. 솔직히 보고서는 중국판 대너리스 라고 생각했네요;;;
아수라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3월 8일 |
영화 자체는 분명 그렇게 못만든 영화가 아니었으나 호불호가 명확히 갈릴만한 지점이 많았고 거기에 다소 관성적이다 싶은 측면이 많았다. 황정민이 연기한 박성배의 경우 달콤한 인생 속 백사장의 동어반복이고 곽도원이 연기한 김차인 검사의 경우도 범죄와의 전쟁에서 보여준 조범석 검사의 껄렁한 모습을 극단적으로 밀어붙인 캐릭터. 그 외의 캐릭터들도 기존에 배우들이 연기했던 익숙한 캐릭터와 이미지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러다 보니 좋은 배우들을 잔뜩 갖다 놨음에도 특별히 신선할게 없었는데 다만 이 부분에 있어 변명(...)을 하자면 장르영화의 특성상 전형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할 수 밖에 없고 그런 측면에서 캐릭터에게 신선한 무언가를 뽑아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거다. 거기에 이 영화가 관객들이
데어데블 Daredevil 시즌2 (2016)
By 멧가비 | 2022년 11월 26일 |
맷 머독은 자경단으로서 혹은 슈퍼히어로로서 이제 제법 마블 세계관에 걸맞는다 싶을 정도로 노련해졌고 친구인 포기와 함께로서는 변호사로서도 커리어가 성장했다. 영웅이 기술적으로 완성되면 그 다음에 따라오는 것은 신념을 흔드는 시련 혹은 그런 짓을 하는 누군가. 이제 맷 머독-데어데블은 자경단이라는 존재 자체를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퍼니셔라는 이름의 무차별 살인자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퍼니셔와의 갈등과 협력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지만 그 다음으로 만나는 것은 옛 연인인 엘렉트라, 혹은 그녀로 대변되는 맷의 과거 그 자체다. 암살자로 길러지고 마음 속은 분노로 가득했던 과거가 다시금 맷을 찾아 오는 것이다. 외부에서 찾아오는 요소는 맷의 신념을 망가뜨리지 못했으나 그 자신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