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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posts[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모계 판타지
사실 아시안 캐릭터들의 오리엔탈리즘은 제겐 별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라 아시안 감독이 아시안 배우들을 썼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것에는 동의해도 블론드의 설정처럼 아시안으로서의 스테레오 타입은 여전해서 그렇게 다른건가~ 싶은 영화입니다. 물론 음악과 함께 흥겹고 재밌었지만 한국식 드라마처럼 자극적이고 무난할 뿐이지 인상적이라기엔 흐음~ 블랙팬서가 흑인영화로서 의미가 있고 상당한 흥행을 끌긴 했지만 아시안도 그래야 한다는 것에는 PC적으로는 의미가 있겠지만 영화적으론 잘 모르겠네요. 블랙팬서도 마찬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았던지라.... 기대가 많았던 작품이라 더 그렇게 느껴진 것이긴 합니다. 뭐 그래도 로맨틱 코미디로서 데이트무비 등으로 가볍게 보기엔 좋은 작품입니다. 전통적인

프라 로드 메리 (Phra Rod Meree.1981)
1981년에 ‘솜포트 샌즈’ 감독이 만든 태국산 판타지 영화. 80년대 당시 태국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장편 영화 중 하나로 손에 꼽힌다. 내용은 태국의 민간 신화로 전해져 내려오는 ‘12명의 자매’를 각색한 것으로, 집안이 너무 가난해 부모에게 버려진 12명의 어린 소녀들이 ‘야크시니(야차녀)’한테 거두어져 야크샤(야차)의 왕국인 동굴 안에서 신비한 물약을 받아 마시고 순식간에 어른으로 급성장했다가, 한 번은 동굴에서 탈출하여 어떤 왕국의 젊은 왕의 부인이 되지만.. 야크시니의 간계로 다시 동굴로 붙잡혀 왔다가 자매 중 막내인 ‘십 송’이 간신히 출산에 성공하여 태어난 자식 ‘프라 로드(신화 원작에선 프라 로타센)’를 야크시니의 부하 중 마음씨 좋은 야크샤에게 맡겼다가, 프라 로드가 순식

음양판관 (阴阳判官.2003)
2003년에 ‘여립평’ 감독이 만든 홍콩산 판타지 영화. 보통 음양판관으로 줄여서 표기하는데, 풀 타이틀은 ‘요재지이지음양판관(聊齋誌異之陰陽判官)’. 영제는 ‘헬-월드 져지(Hell-World Judge)’다. 내용은 중국 청나라 시대 때 포송룡이 쓴 소설 ‘요재지이’에 수록된 ‘육판’ 이야기를 원작으로 삼아, ‘주이단’이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가 시왕전에 있는 판관의 신상을 짊어지고 오면 돈을 주겠다는 내기를 해서 그 신상을 가지고 왔는데. 그게 실은 저승의 심판관인 육판이 이승으로 올라와 주이단의 행적을 지켜보다가 신상으로 변신한 것이라 그것이 인연이 되어 친구가 된 후. 억울한 죽음을 당해 귀신이 된 ‘령지’를 돕고 악인을 벌 받게 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본작의 육판은

주홍무(朱洪武.1971)
1971년에 대만에서 ‘서대균’ 감독이 만든 사극 특촬 영화. 내용은 원나라 황제가 ‘주원장’이 나라를 전복시킨다는 예언을 듣고 부하들을 보내 주씨 일가를 몰살시키지만 주원장과 하인만 살아남아 절에 거두어져 성장한 뒤, 우여곡절 끝에 원나라 군사들의 눈에 띄어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타이틀 ‘주홍무’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을 일컫는 말인데. 본작은 그 주원장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판타지로 각색한 것이다. 주원장이 본래 유복한 집안 태생에 그냥 인간의 아이가 아니라 용의 아이로서 신묘한 능력을 가진 것이란 각색이 들어갔지만, 집안이 멸문 당한 뒤 절에 맡겨져 길러지고 가난한 농가에 몸을 의탁하면서 사천왕 동상 먼지 청소, 송아지 거짓말 사건 등을 발생 순서를 바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