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모계 판타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0월 23일 |
사실 아시안 캐릭터들의 오리엔탈리즘은 제겐 별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라 아시안 감독이 아시안 배우들을 썼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것에는 동의해도 블론드의 설정처럼 아시안으로서의 스테레오 타입은 여전해서 그렇게 다른건가~ 싶은 영화입니다. 물론 음악과 함께 흥겹고 재밌었지만 한국식 드라마처럼 자극적이고 무난할 뿐이지 인상적이라기엔 흐음~ 블랙팬서가 흑인영화로서 의미가 있고 상당한 흥행을 끌긴 했지만 아시안도 그래야 한다는 것에는 PC적으로는 의미가 있겠지만 영화적으론 잘 모르겠네요. 블랙팬서도 마찬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았던지라.... 기대가 많았던 작품이라 더 그렇게 느껴진 것이긴 합니다. 뭐 그래도 로맨틱 코미디로서 데이트무비 등으로 가볍게 보기엔 좋은 작품입니다. 전통적인
8월 개봉예정 영화 육사오 개봉일 출연진 정보 뜻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7월 22일 |
아이라 잭스 감독의 신작, "Little Men"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6월 10일 |
아이라 잭스 관련해서는 이야기 할 말이 많지 않기는 합니다. 일단 감독으로서 좋은 사람이기는 한데, 제가 제대로 본 영화가 별로 없는 상태여서 말이죠. 영화가 보여줘야 하는 것들에 관하여 어느 정도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미묘한 상황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솔직히 좀 걱정이 되는 면모도 있기도 하고 말이죠. 아무튼간에,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는 들어본 부분들이 있기는 해서 기대를 하고는 있습니다. 포스터 이미지는 오묘하기는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나름 느낌이 있네요.
2003년에 솔로 데뷔한 두 여자 이야기 : 렉시와 이효리
By 노래와 도시 | 2016년 1월 10일 |
제목과 무관한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로 글을 열어본다. 2NE1은 데뷔 이래 꽤 오랜 시간에 걸쳐 '센 언니들'이라는 캐릭터를 구축했다. 최근 앨범인 [Crush](2014)에서는 그런 캐릭터가 누그러졌지만, 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CL만큼은 [Hello Bitches](2015)에서 보이는 것처럼 솔로활동에서도 '센 언니'를 강하게 지향하고 있다. 아이돌 시장의 특성상 항상 '센 언니'로만 존재할 수는 없었지만, 2NE1은 오랫동안 남성을 압도하며 걸크러쉬(girl crush)를 유도하는 캐릭터로 아이돌 시장에서 버텨왔다. 하지만 아이돌 시장 전체로 눈을 돌려보면, 걸그룹이 '센 언니'를 일시적으로 활용하는 정도는 몰라도 일관된 캐릭터로 밀고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즉, 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