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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 유후인 : 일본어 한 마디 못 해도 가는 큐슈 여행기
(그렇게 나는 1년 8개월만에 여행기 작성을 재개하고 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 1. 아침, 유후인 긴린코는 석양, 새벽 이 두 타임엔 꼭 봐야 한다는 후기들을 봤던지라 눈을 부릅 뜬 시간이 6시. 엄마를 슬슬 깨워 보았으나 엄마는 그런 것 따위 필요없다며 더 주무시겠다며 나를 쫓았다. 어쩔 수 있나- 자는 아이들과 모친을 버려두고 홀로 유유히 저수지호수로 향했다. 무언가를 소환하는 중인 듯한 긴린코와 짜고 단 일본 음식에 팅팅 부은 나와 (ㅋㅋㅋㅋ 용감한 나는 사진도 용감하게!) 터줏대감 삼인..아니 삼조방 쌀쌀한 아침이어도 그럭저럭 볼 만한 광경이로다. 그래도 사람이 없는 호숫가에 나 홀로 있어 무엇하리 하며 숙소로 들어왔다. 돌아오는 길에 본 아직도 남아 있었던 벚꽃. 6

일본 여행5 - 구로카와, 유후인
구로카와로 이동하는 시간 때문에 구마모토성 관람을 1시간만에 마쳤다. 이번 여행의 아쉬운 대목이다. 구마모토성은 벚꽃 필 때 온다면 더욱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가사키에서부터 간다 못간다 설왕설래했던 구로카와로 향한다. 구로카와 지역에 전날 많은 눈이 내렸는데 다행히도 도로가 어느 정도 녹아 갈 수 있다고 한다. 구로카와는 온천 여관지역으로 일본 사람들도 가 보고 싶은 온천을 말할 때 항상 앞 순위에 있다고 한다. 이번 여행은 하이라이트는 구로카와 온천의 '료깐 체험'이다. 원래 일정은 구마모토에서 구로카와로 이동하는 중에 아소산 지역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눈 때문에 결국 그 일정은 취소되고 바로 구로카와로 향한다. 구마모토에서 구로카와로 이동 중 버스 차창 밖으로 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