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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 아마가세(2) : 일본어 한 마디 못 해도 가는 큐슈 여행기

둘쨋날- 아마가세(2) : 일본어 한 마디 못 해도 가는 큐슈 여행기

낮잠 자고 일어난 딸내미의 못생김으로 턴을 시작한다! 1. 여전히(?) 산소 텐스이- 여탕 따님이 일어나길 기다렸다가, 저녁 먹기까진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기에 여탕으로 향했다. 산소 텐스이의 탕은 크게,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다는 남/녀탕, 대절 개념으로 이용하는 가족탕, 외래 손님들도 이용할 수 있는 대욕장 이 세 종류로 나뉜다. 투숙하는 내내 누릴 수 있는 건 다 누려보자고 결심했으므로 당당히 애들을 챙겨서! 탕으로 가는 길 여탕 초입 안 들어가 본(ㅋ) 실내탕 실외탕 바깥 계곡, 폭포의 시작 부분이 보이고 있다. 남탕에선 폭포가 정말 멋있게 보인다 한다. (..ㅜㅜ) 평일이라 그런지, 가족탕이든 단체탕이든 다른 사람을 만날 일이 없었다. 전세 놓은 기분으로 애들

둘쨋날- 아마가세 : 일본어 한 마디 못 해도 가는 큐슈 여행기

둘쨋날- 아마가세 : 일본어 한 마디 못 해도 가는 큐슈 여행기

-지난 이야기- 기자목과 그의 모친과 그의 자녀는 웬일로 별 일 없이 유후인 구경을 마치고 아마가세로 향하는데--- 과연 기자목의 앞날은 순탄할 것인가-!!! 1. 아마가세 우리가 탄 유후 4호는 무난하게 2시 16분에 유후인 역을 출발하여, 2시 56에 아마가세 역에 도착하였다. 아마가세 역은 엄마 말을 빌리자면 몹시 강원도 산골 풍이었는데, 심지어 역에서 트로트 풍의 아~마가세에~~하는 흥겨운(ㅋㅋㅋㅋ) 주제가까지 흘러나오는 통에 우리는 몹시 구수함(ㅋㅋㅋㅋㅋㅋ)을 느꼈다. 아마가세 역. 다시금 생각나는 아~마가세에~~♪ ㅋㅋㅋㅋ 주변 풍경이 몹시 대학시절을 떠올리게 한다ㅋ (강촌삘 ㅋㅋㅋ) 이 필체 주인 누구인지 궁금하다 ㅋㅋㅋㅋ 유후인에서 미리 우리가 묵을 료칸에 전화하여

둘쨋날- 유후인 : 일본어 한 마디 못 해도 가는 큐슈 여행기

둘쨋날- 유후인 : 일본어 한 마디 못 해도 가는 큐슈 여행기

(그렇게 나는 1년 8개월만에 여행기 작성을 재개하고 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 1. 아침, 유후인 긴린코는 석양, 새벽 이 두 타임엔 꼭 봐야 한다는 후기들을 봤던지라 눈을 부릅 뜬 시간이 6시. 엄마를 슬슬 깨워 보았으나 엄마는 그런 것 따위 필요없다며 더 주무시겠다며 나를 쫓았다. 어쩔 수 있나- 자는 아이들과 모친을 버려두고 홀로 유유히 저수지호수로 향했다. 무언가를 소환하는 중인 듯한 긴린코와 짜고 단 일본 음식에 팅팅 부은 나와 (ㅋㅋㅋㅋ 용감한 나는 사진도 용감하게!) 터줏대감 삼인..아니 삼조방 쌀쌀한 아침이어도 그럭저럭 볼 만한 광경이로다. 그래도 사람이 없는 호숫가에 나 홀로 있어 무엇하리 하며 숙소로 들어왔다. 돌아오는 길에 본 아직도 남아 있었던 벚꽃.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