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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두시간짜리 마약인가

영화는 두시간짜리 마약인가

ozwonsuv blog|2013년 2월 13일

문제를 제기할 때, 발생의 원인을 찾다보면 가장 깊은 곳엔 늘 지나온 것들에 대한 최상의 것들 비교하곤 한다. 최상의 순간이 었던 것들을 끄집어 내서 현재의 것과 비교했을때 드러나는 문제점들을 지적할 때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척도는 과거의, 바로 최고의 순간을 기준으로 둔다. 어딘가 불편하고 낯선 것들에서 그 가치를 수혈받는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지나친 이상향은 현재의 불만, 또는 과거로 부터의 회귀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예전 것들이 후지건 나았건 정치 예술 사회는 진보라는 이름으로 낯선 것들을 수용하는척, 거부한다. 현재의 방향이 어딘가 꼬이고 잘못 가고있다는 문제의식이 시작되는 이유가 과거의 '제대로 가고있던' 생각들에 근거하고 있는 문제의 문제를 양산하는 이 고삐풀린 사회에서 영상예술

<아무르>피아노와 같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아무르>피아노와 같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201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수상부터 다수의 영화제 수상이 줄을 잇고 있는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합작 영화 를 보고왔다. 슈베르트 피아노 '즉흥곡 1번'(Impromtus No.1 Op.9)로 시작되는 제자의 피아노 콘서트에 다녀온 애정 가득한 노부부, 그들에게 급작스런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평생을 같이한 사랑하는 이 부부의 디테일한 감정 표현이 영화의 진지한 힘으로 전해졌다. 특히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는 중증 뇌졸증을 겪는 아내와 병간호에 세심한 심적 배려까지 속 깊은 남편의 리얼한 모습들이 묵직하게 이어졌다. 장면들은 정적이고 잔잔하나, 상황과 스토리 전개는 빠른 편이어서 밋밋하거나 지루함 없이 예술 영화로써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깔끔하고 무게있는 연출력이 느껴

피츠카랄도 (Fitzcarraldo.1982)

피츠카랄도 (Fitzcarraldo.1982)

뿌리의 이글루스|2013년 1월 17일

1983년에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이 만든 모험 영화. 페루, 서독(독일)의 합작으로 클라우드 킨스키가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아마존강 상류에 있는 하항 도시 이키토스에 사는 브라이언 스위니 피츠제랄드는 철도 산업에 실패해 파산했다가 얼음을 만들어 파는 공장을 운영하며 사는 인물로 오페라광이라서 아마존 정글 속에 오페라 하우스를 지어 카루소와 베른하르트가 출현하는 베르디의 오페라를 공연하는 것이 소원인데, 허무맹랑한 꿈이라고 주위에 조롱과 무시를 받다가 오페라 공연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정글의 고무 나무를 수확해 팔려고 증기선 한 척을 타고 아마존의 밀림 속으로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의 타이틀인 피츠카랄도는 주인공 피츠제랄드의 별칭으로 19세기 실존 인물인 카를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