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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판의 미로

[전단지] 판의 미로

EST's nEST|2018년 3월 15일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전단. 스페인 내전을 기저에 깔고 특유의 아름답고도 잔혹한 스타일을 한껏 발휘한 수작이다. 개봉 당시 기괴하고 잔인한 부분들을 강조하지 않은 탓에 동화적 판타지라고 오해한 사람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극장을 찾았다가 기겁했다는 이야기가 적지 않아 소위 '낚시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로 남은 작품이기도 하다. 전단은 4면짜리 구성인데 앞면 가운데가 열리는 스타일. 전단 안쪽면. 딱 준수하게 편집한 정도의 판타지 홍보물이라는 느낌. 사실 작품에 대해 알고 보면 이 홍보물에도 적잖이 음험한 기운이 서려있고 그리 반짝반짝 예쁜 이야기가 아닌 것 정도는 엿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방에서 '속았다'는 이야기가 속출했던 건 좀 의외다. (청소년 관람불

[전단지] 퍼시픽 림 (일본판)

[전단지] 퍼시픽 림 (일본판)

EST's nEST|2018년 3월 14일

곧 다가올 속편 개봉과 에 편승하여 정리해 올리는 델 토로 감독의 일본 전단. 올렸어도 진작에 올렸을 건데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무척 좋아하는 영화 홍보물을 오랜만에 보니 기분이 나쁘진 않다. 한장짜리 전단은 가로 편집이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구성하였다. 전단 뒷면. 딱 봐도 티저 스타일이다. 일본의 서브컬쳐가 영향력을 미쳤다는 내용을 꽤 집어넣었는데, 사실 일본에선 여러모로 좀 뿌듯했을 것이다. 6면짜리 전단 겉면. 꽤나 요란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다수의 로봇이 등장하는 작품이니만큼 소속 국가와 함께 기체 설명에 한 면을 할애했다. 전단 안쪽면. 의 주연 배우들이 우리나라에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보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The shape of water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The shape of water

blog-HELMET|2018년 3월 10일

포스터 아름답네유... 이것도 James Jean그림인듯. 동네 개봉을 열심히 기다리던 를 드디어 보고 왔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기이한 판타지 스타일+아름다우면서 어딘가 처량한 동화가 잘 어우러진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크리처, 등장인물들의 디테일, 소품 하나도 꼼꼼하게 감독-이 작품의 만든이를 드러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2시간여가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참신하다기보다 전통적인 스토리라고 할까? 실험실 생명체의 이미지로 미루어 뭔가 더 판타스틱한 상상이 펼쳐질거라 기대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오히려 나직하게 강한 러브스토리. 뭐라 그럴까... 이들의 사랑을 관객이 간절하게 응원하게 되는 것 자체가 아름답다는 생각도 든다. 낭만적인 영화였다.

[전단지] 크림슨 피크

[전단지] 크림슨 피크

EST's nEST|2018년 3월 10일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전단. 흥행은 그냥저냥이었지만 눈이 호강해서 무척 즐겁게 본 작품이고, 달랑 한장짜리지만 작품 특유의 양식적인 냄새를 잘 압축해 넣어서 마음에 들어하는 전단이다. 피칠갑을 하고 사지가 뒤틀린 유령들보다 훨씬 무서웠던 제시카 차스테인이 강렬한 붉은색 의상으로 메인 비주얼의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는 데 주목. 전단 뒷면. 4면 정도로 편집해서 여유있게 구성했으면 더 좋았겠구나 싶어 조금 아쉽긴 하다. 아카데미에 편승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생각난 김에 갖고 있는 델 토로 감독 영화들의 전단도 이참에 정리해둘까 싶어 뒤늦게 올려본다. - [전단지] 헬보이 2: 골든 아미 (일본판/한국판) - [전단지] 퍼시픽 림 (한국판) - [전단지] 셰이프 오브 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