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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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흑역사 로맨티카] 로코 국밥 뚝딱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9월 28일

이탈리아 영화로서 아멜리에가 생각나는 묘한 여주인공과 함께 로코의 기운이 물씬나는 작품인데 원제와 달리 제목에 흑역사가 들어가버린~ 91분으로 짧은 편인데 이탈리아 영화치곤(?) 무난하고 뻔한 공식대로라 좀 아쉽습니다. 다들 귀엽긴 한데 그냥 뚝딱 해치운 느낌이라 ㅜㅜ 그래도 로코 가뭄 속 단비이긴 하기에 데이트 무비로는 괜찮을지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루도비카 프란체스코니 불치병 걸린 여주인공 클리셰는 다 때려넣었는데 소녀같은 몸매에 섹시한 목소리라는 설정인 것 같지만 마트에서 멘트치는 것만 나오는데 애가 어른 흉내내는 느낌만 나서 사실 잘 모르겠... 그렇다고 아예 평범한 스타일은 또 아니라 귀엽긴 한데 초반 썰풀 때 좀 쎈척하는 것 말곤

[갯마을 차차차] 흐뭇한 로코 판타지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9월 24일

사실 그리 첫인상이~ 싶었는데 김주혁과 엄정화의 영화 홍반장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라더군요. 보진 않았지만 어쩐지 홍반장 거리는데 뭔가 기시감이 들더라니~ 3화정도 이후부터 엄정화틱한 연기의 신민아와 김선호 조합이 진짴ㅋㅋ 너무 잘 어울려섴ㅋㅋㅋㅋ 오랜만에 완전 로코로 재밌게 보게되네욬ㅋㅋ 1박 2일보다 훨씬 강화된 깐족거림으로 틱틱대면서 노는겤ㅋㅋㅋㅋㅋㅋ 잔망 김선호 너무 좋음ㅋㅋㅋㅋㅋ 화산고 이후 신민아 작품을 본게 없지만 CF적인 느낌에 가까웠는데 엄정화가 빙의되어 공방업된 로코퀸 포스가 제대로 나오는게 와~ ㅜㅜ)b 꽁냥꽁냥도 좋고~ 그냥 로코다운 미소만 봐도 너무 마음에 드네요. 완전 힐링 드라마인~ 공민정과 강형석 커

팜 스프링스

DID U MISS ME ?|2021년 9월 13일

하루가 무한히 반복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 계열의 만신전에 오른 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떤 노력을 얼마나 열심히 하든 간에, 는 결국 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다. 심지어는 뒷심이 딸리고 연출에 아쉬운 부분들도 많아서 에 비할 바는 못 되겠단 생각도 든다. 하지만 과 비교해보아도, 는 고유의 매력이 있는 타임루프 영화다. 은 2월 2일 경축절의 펑서토니를 무한히 반복되는 배경으로 삼음으로써 영화의 어느 부분을 다시 떠올리든 우리를 춥게 만들었다. 눈이 하얗게 쌓여있고, 사람들은 두툼한 코트를 입은 계절. 그리고 여기

어바웃 타임 About Time (2013)

멧가비|2021년 8월 3일

따뜻하고 낭만적, 그 외에 아무 것도 없지만 단지 그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이야기들이 있다. 아니 정정하자. 볼순물 없는 다정함을 어찌 가치 없다 하겠는가. 이 영화가 보여주는 동화같은 안락함에 누군가는 치유받을 것이며, 영화 속 가족애애 누군가는 공감을 누군가는 그리움을 느낄 것이다. 기본적으로 "정서"가 전부인 영화는 취향이 아니지만, 취향이 아님에도 오로지 정서 하나만 따라 진행되는 영화에 이끌릴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화려한 연출로 박진감을 제공하는 것, 노련한 편집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것, 그것들 만큼이나 관객의 마음을 건드리는 것도 기술이요 길이다. 주인공이 고민하지만 그것이 세상의 운명을 좌우하거나 주인공 본인의 자아를 붕괴시킬 정도의 심각한 것은 아니고, 주변인물들과의 갈등은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