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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를 담아, 당신에게> - 범인보다는 시대를 째린다
(2024/12/14 : 메가박스 송파 파크하비오) 타이틀이나 포스터만으로는 당최 무슨 부류인지 도무지 예상이 가질 않는 는 원색적인 욕설이 담긴 편지가 영국의 조그만 마을에 대량으로 살포되고 이 사건의 범인으로 이주 여성 하나가 지목되며 사건의 몸집을 키워가는 블랙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그래서 편지의 내용이 명 배우들의 입을 통해 터져 나오고 자막 역시도 그런 대사를 별다른 보정 없이 화면에 찍어 나가는 광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모두가 제목의 'X'가 '쌍욕'을 의미했다는 걸 쉽게 이해하게 될 테지요.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라스트 버스(Last Bus, 2023)] 삶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고 싶은 한 영국 노인의 기나긴 여행](https://img.zoomtrend.com/2023/11/30/89895461-a9a0-51ed-89cd-24a2dd940aa8.jpg)
[라스트 버스(Last Bus, 2023)] 삶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고 싶은 한 영국 노인의 기나긴 여행
[라스트 버스(Last Bus,2023)] 삶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고 싶은 한 영국 노인의 기나긴 여행 감독: 질리스 맥키넌 출연: 티모시 스폴(톰 역), 필리스 로간(메리 역), 브라이언 페티퍼, 셀린 존스, 마니 백스터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톰의 국토 종단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얼마 전 부인 메리를 먼저 떠나보낸 노인 톰. 이들이 살던 마을 영국 최북단 존오그로츠부터 톰의 고향이자 메리와의 추억이 깃든 곳 남서쪽 끝인 랜즈엔드까지 그리운 아내와의 약속을 위해 톰은 노인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 버스로 영국의 끝에서 끝으로의 여행 계획을 세운다. 작은 가방 하나만 들고 길을 나선 톰은 기나긴 여정 중 많은 사.......
페일 블루 아이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독을 즐기는 듯한 형사가 셜록 홈즈의 역할로 등장한다. 여기에 왓슨 박사 역할을 해줄 명석하되 연약한 시인이 그를 보좌, 그리고 아이린 애들러처럼 팜므파탈 역할로 배정된 의문의 여성 역시 모두 제자리에 선다. 장르적 정공법을 취하는 듯한 이런 초기 설정 때문에, 의 미스테리는 오히려 모든 게 다 해결된 뒤에야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스포 블루 아이!
스펜서
에 이어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실존 여성의 이야기로 를 만든 파블로 라라인. 이번에도 화면비는 1.66:1이고, 주인공은 부담스럽다 못해 괴롭기까지 한 공간 안에서 자신의 삶을 간신히 버텨내는 것으로 묘사 되며, 의상이나 소품 등을 비롯한 프로덕션 디자인이 여전히 아름답다. 다만 와 가 다른 것. 가 재클린 케네디를 해부하는 영화였다면, 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헌사를 바치는 영화처럼 느껴진다는 점. 그로인해 고통받았던 실존 인물이 엄연히 존재했기에 이런 농담조의 이야기가 좀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는 말그대로 지구최강의 시월드가 무엇인지 기어코 보여준다. 세상에 마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