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판 귀여니 소설의 완결편(?!)이 아닐까 살짝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후반부의 액션신도 기대 이상으로 흥미진진, 그리고 무엇보다 에반게리온을 능가하는 대반전, 두둥.... 이로서 전 세계를 뱀파이어 신드롬으로 몰고갔던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막을 내렸고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편으로 부족함이 없는 영화였다. 그나저나 제이콥이 제일 불쌍하군, 사랑하는 사람을 옆에 두고 그리 힘들어 하다가 이번엔 장모님이 되는... 쿨럭... part1을 안보고 봐서 살짝 노력이 필요했으나 나름 괜춘했음. 영화 보는 내내 로버트 패틴슨의 삐딱한 코가 너무 거슬렸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