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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posts베테랑 (2015)
1.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부터 시작해서 부당거래, 베테랑에 이르기 까지... 물론 중간에 아라한 장풍 대작전이 있긴 하지만 그 영화도 베테랑 정도로 유머코드가 밀도 높게 깔려 있지 않았다는걸 생각하면 베테랑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답지 않은 굉장히 가벼운 느낌의 영화였다. 예전의 롯데 그룹 신동학 사건이나 SK 최철원의 맷값 폭행 등 실제 있었던 사건들을 생각나게 하니 자칫 잘못하면 관객이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일 소재였고 그때문에 의도적으로 영화를 굉장히 가볍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가볍지 만은 않은, 상당히 균형을 잘 잡은 영화였다. 2.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이제는 촌스러운 것으로 취급받을 만한 액션과 캐릭터였다. 초반부 외제차 사기단? 절도단?을 상대로 보여
![[베테랑] 재벌이 이것밖에 못놀아서 죄송합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8/12/c0014543_55ca8d9c1896e.jpg)
[베테랑] 재벌이 이것밖에 못놀아서 죄송합니다
유아인의 인상적인 대사 '재벌이 이것밖에 못놀아서 죄송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멍석을 깔아줬는데도 조신하게 논다는 점 요즘 유행을 탈만한 재벌규탄 영화이긴 한데 가상(?)의 재벌을 두들기고 싶었으면 이것 보다는 더 크게 놀았어야 하는거 아닌지.. 현실 조씨일가는 비행기도 돌리는 판국에;; 그래도 유쾌할 땐 유쾌하게, 액션도 괜찮았고 전반적으로 팝콘무비로 볼만했네요. 심각하게 볼 것 없어 범죄오락액션이라는 문구에 딱 맞는 듯 부당거래 이후부터 꾸준하게 볼만한 영화를 만들어주는 류승완 감독이라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유아인이 다음 영화로 사도세자 역이 있던데 과연 어떻게 나올지 우려(?)했었지만 살짝 엿볼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베테랑> - 제리제리 고고!!
일단,류승완 감독 제대루 웃낍니다. 정말이지 참 오랜만에 극장에 푸하하~ 하며 큰 소리로 웃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선이 악을 소탕하는 재미가 있다기 보다 꽤 웃낀 모습들이 영화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시절 인터넷으로 먼저 선 보였던 가 떠오릅니다.바로 그 대사톤 "이래도 안 웃을꺼란 말이냐~~" 이곳에서 정확히 명중하여 큰 유쾌함을 선사 합니다. 또한 전세살이 운운하는 주인공도 닮아 있습니다. 즉 선을 수호하는 구성과 구조를 갖추었습니다. "우리가 돈이 없지,가호가 없냐!" 바로 베테랑의 슬로건이며 류승완의 뚝심입니다. 그렇지만 폼나게

베테랑
유아인 류승완 조합이라 간만에 개봉 전부터 기다렸던 영화. 선배 언니가 다른 일 때문에 전화했다가 영화 보자고 해서 같이 봤다. 걱정했던 것보다 폭력적인 장면이 직접적으로 리얼하지 않아서 몹시 다행이었고, 웃기는 부분도 많았고, 황정민을 볼 때마다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고, 천호진부터 막내까지 끝까지 똘똘 뭉쳐 움직이는 팀을 보며 느끼는 왠지 모를 뿌듯함도 좋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요즘 영화 같지는 않았다. 옛날 투캅스 류의 한국식 코미디 영화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쩌면 한국영화의 코믹한 정서는 이다지도 옛날과 똑같을까 싶어 신기할 정도. 하긴 티비에서만 봤지만 7번방의 선물이나 수상한 그녀 등등을 생각하다 보니 과연 내가 기대했던 요즘 영화스러운 유머가 뭔지, 있기나 한 건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