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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어벤져스 3 : 인피니티 워>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책에는, 세계의 농업생산력은 120억 인구를 먹여 살리고도 남는데 60억 인구 중 30억은 여전히 굶주린다는 내용이 해설되었다. 한참동안 잊고 있던 그 책에 대한 기억을 다시 떠올린 것은 교양 수업에서 게임 이론에 대한 설명을 듣던 도중이었다. 모두에게 최선이 될 수 있는 선택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그 이론을 들으면서 나는 인류 절반이 겪는 불합리한 굶주림의 본질에 대해 뭔가 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라면 모두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하 어벤져스3)에는 그러한 선택을 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타노스다. 작중 우주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지성체의 인구는 점점 늘어간다.

관람객 평점에 속은 B급 영화 삼손 (Samson, 2018)

관람객 평점에 속은 B급 영화 삼손 (Samson, 2018)

모처럼 3일 연휴 입니다. 다른 분들은 근로자의 날 5월 1일도 쉬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거의 못 쉬어서 이번 3일 연휴가 꿀 맛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 모처럼 아들과 함께 영화를 한편 보기로 했습니다. 이런저런 영화가 많이 있던데요. 그 중에서 너무 잔인한것은 그렇고, (아들과 보다 보니 ) 좀 교훈 적이면서 스펙타클한 그런 영화 없나? 를 찾아보니 영화 삼손 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관람객 평점이 무려 9점이나 되는 영화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캐릭터 소재도 괜찮은 듯 하고, 기자, 평론가의 평점은 낮지만 관람객들이 9점 대라면 뭐 볼만하지 많을까? 라는 생각으로 관람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이미지도 좋고, 화면도 고대의 느.......

잔잔한 일상이었고, 무난한 삶이었으며 그것이 인생이다. 더 미드와이프

잔잔한 일상이었고, 무난한 삶이었으며 그것이 인생이다. 더 미드와이프

잔잔한 일상이었고, 무난한 삶이었으며 그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각기 다른 프렌치 시크의 매력을 보여준 두 카트린의 작품 < 더 미드 와이프 > ( 발음이 조금 다른 것 같지만 일단 나에게는 둘 다 까뜨린 )제목의 영단어는 사실 잘 쓰지 않아서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 딸 역할의 직업 '조산사'를 뜻하는 단어다. 화려한 인생을 살았던 새엄마 베아트리체 그리고 실용주의적인 바른생활 스타일을 가진 딸 클레어의 35년 만의 재회를 다룬 이야기 '영화'라는 부분을 감안해보면 조금 더 드라마틱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겠지만, 더 미드 와이프는 잔잔하다.솔직하게 말해 영화관에서 이 작품을 볼 때 조금 더 '영화적인 요소'를 살짝 바라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

올 더 머니 All the Money in the World, 2017

올 더 머니 All the Money in the World, 2017

원제목을 정확하게 번역하자면 '세상의 모는 돈' 제목만으로도 어마 무시하다. 제목처럼 올 더 머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가진 남자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남자. 폴 게티와 그의 손자의 납치 사건 이야기를 담았다. 폴 게티는 이름만으로는 우리게에 낯설 수 있는 인물이지만 이 유괴사건 이외에도 다양하게 유명(?) 하다.미국에 위치해 있는 ( 역시 폴 게티의 작품이 있는 만큼 경제적으로 부유한 미술관으로도 유명한 ) 게티 미술관의 창립자이고,영화에서도 언뜻 비추어지듯 자식들의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한 부자로도 유명하다.그리고 사진 자료를 활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오!'를 외칠 '게티 이미지' 또한 이 폴 게티와 연관이 되어있다고 한다. 사실 '폴 게티'라는 인물 전체의 삶을 다루었어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