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돌다돌 웹소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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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good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일찍 퇴근하고 본 영화. 사람들 칭찬이 자자하던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더라. 웰메이드 스낵컬쳐의 전형이라고 할까, 아주 간만에 사람들이 마블에서 기대하던 것을 모두 채워준 작품이라는 느낌이었다.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내 인생은 쓸모가 없었다...! 같은 느낌의 인생작은 아니지만, 아주 잘 가꾸어진 재미를 위해 들어가야 할 모든 것이 적재요소에 갖추어져 있고, 이 정도의 만듦새를 띠는 상업성(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마블과 이만큼 어울리는 단어가 없으므로)이라면 그 자체만으로 한 영화를 설명하기 충분한 가치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 가오갤 4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너무나 슬퍼. 잠들기 전에는 분명 이 영화에 대해 할 말이 이것저것 많았는데, 술 먹

멀티 포트 충전기로 어댑터 대체하기

수많은 어댑터들로 인해서 고통받아본 경험이 있으신가요?(각종 어댑터) 멀티탭과 어댑터, 전원선들을 보관함에 넣어서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합니다만,문제는 많은 전자제품을 사용하다보면 어댑터들 부피만해도 너무 커져서 깔끔하게 정리하기 어렵게 됩니다. 문제점들:* 많은 전자제품을 사용하다보니, 어댑터 수가 증가하여 부피가 너무 커진다.* 어댑터 부피도 그렇지만, 전원 플러그의 숫자도 모자라 진다. 큰 멀티탭을 사용하면 되지만, 역시 부피도 커지고 관리가 어렵다.* 해외 직구물품도 많아지다 보니, 한국용 플러그와 맞지않아, 변환 플러그를 꽂는데, 그러면 부피가 더 커져서 어댑터 보관통에 들어가지 않는다. 게다가, 타이머/스마트 플러그 제품까지 사용하여 전원을 관리하면 더 커지고, 복잡해지겠죠.* 지금은 안

good 2019 조커(스포) 후기

내일 늦을 각오를 하고 조커를 보고 왔다. 내용은 단순하다. 나무위키를 빌려서, 아서 플랙은 고담시에 사는 선량한 코미디언 지망생이며 직업은 작은 엔터테인먼트 사무소의 파견 광대다. 낡은 빌라에서 늙고 병든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으며, 자기 자신도 시에서 지원되는 무료 심리상담을 받으며 7종류나 되는 약을 복용하고 있다. 뇌 또는 신경의 이상으로 발작적인 웃음을 멈출 수 없어서 원치 않은 상황에서도 발작적으로 웃음을 터트리기에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내용이 적힌 카드를 지니고 다닌다. 무슨 일을 해도 뜻대로 풀리지 않고, 코미디언이 되겠다는 꿈은 멀어져만 가며, 주위 사람들은 그를 배려하기는 커녕 기분 나빠하며 얕잡아보고 무시하기 일쑤다. 시의 복지예산 삭감으로 구태의연한 정신과 치료조차

not bad 라이온킹 실사판

개봉 첫날 곧바로 달려가서 라이온킹을 보고 왔다. 리뷰에 앞서 간략한 영화의 스토리를 설명하곤 하지만 이번엔 굳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라이온킹을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고보면 요새 00년생이 벌써 스물이라던데 걔네는 안 봤을 수도 있으려나? 하여간, 실망이었다. 마치 동물 다큐멘터리에 음성 입힌 걸 보는 기분이다. 보다 보면 영화 내용에 몰입하게 되어 얼마간 익숙해지긴 하는데, 그 영화 내용이란 게 이미 누구나가 스포 당한 상태에서 보는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이 무감정한 면상들이 아쉬워지지 않을 수 없다. 구체적으로, 내 경우에 라이온킹 애니메이션은 심바의 어릴 적 귀여움과 무파사의 카리스마, 그리고 돌아온 심바의 화려한 외모, 하쿠나 마타타의 흥겨움, 비열함이라는 단어를 형상화한

(노스포) good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후기

어벤져스 시리즈의 스파이더맨 단독 영화는 항상 기승전결이 잘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다른 마블 히어로물도 마찬가지긴 한데 스파이더맨은 특히 그렇다. 일단 느낌부터가 약간 미드의 십 대물 드라마가 섞인 느낌에, 딱 그 편의 주제에 적절할 정도로만 스파이더맨의 심리를 다루고, 언제나 정해진 악당이 나와서 스파이더맨이 고전하다 무찌르는, 뭔가 딱 보고 나면 아 킬링타임으로 정말 제격이었다 라는 느낌의 포맷? 찌질하면서도 인간 관계를 깊이 다루고 그랬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하고도 전혀 다르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보다는 스파이더맨 자체의 캐릭터성을 좀더 매력 있게 그려낸 느낌이다. 이번 편도 그랬다. 줄거리는 대략 다음과 같다. 스파이더맨은 파프롬홈, 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수학 여행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