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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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더 파이널> 오락적으로는 덜하지만 진한 여운을

<헝거게임:더 파이널> 오락적으로는 덜하지만 진한 여운을

원작은 아직이지만(곧 읽어볼 예정), 제니퍼 로렌스를 최고의 배우로 만들어준 디스토피아를 구하는 여성 히어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그 마지막 을 감상하고 왔다. ​쇄뇌당한 피타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독재자 스노우 대통령을 무너뜨리기 위한 마지막 캣니스 일행의 헝거게임이 지뢰밭 캐피톨 도시에서 가슴을 조이게 하며 펼쳐졌다. ​탐욕과 권력과 이기심으로 상징되는 독재자와 도시를 처단하고 자유를 찾는 과정의 블록버스터적인 화려한 액션이 이번에도 다양한 스릴과 서바이벌의 무서운 사투와 현대사회의 필요악이 된 미디어란 요소로 다뤄지고 있어 오락적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렇지만 이전의 자극적으로 치닫는 액션의 비중이 덜해지고 대신 원작의 3편을 둘로 나눴던 바로 전편

<검은 사제들> 집중 안 할 수 없는 강동원

<검은 사제들> 집중 안 할 수 없는 강동원

한국영화에선 아직 생소한 '엑소시스트-악령 퇴치사'라는 신선한 소재로 화제가 된 을 옛제자 연주가 친구와 재미나게 감상하고 왔다. ​로마 가톨릭의 '구마 예식'을 동양의 한국 한복판 명동에서 본격적으로 행한다는 과감함 뿐 아니라 이미 뿌리가 깊은 한국의 무속신앙이나 인물과 관계한 드라마의 감성적 정서가 나름대로 자연스럽고 풍부하게 어우러져 생경함은 그리 크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주말 한낮 명동의 상영관을 거의 여성 관객으로 가득 채우게 한 강동원의 티켓파워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영화에 금새 빠져들어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었던 듯하다. ​스타일리시한 오프닝의 영상과 웅장한 파이프오르간 등 다채로운 음악, 명동성당이나 그 외의 고풍적인 장소 로케이션 등 완성도 높은 영화의 여러

<더 랍스터> 이런 희한하고 날카로운 상상은 처음

<더 랍스터> 이런 희한하고 날카로운 상상은 처음

'사랑에 관한 가장 기묘한 상상'​이란 부재가 매우 적절한 독창적인 판타지 로맨스 영화 시사회를 옛제자님과 감상하고 왔다. ​당황스런 첫 장면 그리고 서글프고 우아한 현악 앙상블의 주제 음악이 깔리고 주인공 '데이비드'의 우울하고 어쩐지 안타까운 그러나 처한 상황과 대화들이 심각하지만 너무도 요상하고 웃음이 터지는 장면들이 내리 흘러갔다. ​공통분모가 필수인 완벽한 짝을 못찾으면 동물로 변해야 한다니, 이보다 더 희한한 상상의 세계는 없을 듯 하지만, 어쨌든 이야기는 어이가 없는 기구한 운명의 싱글이 된 사람들의 사연과 다급한 처지를 계속해서 소개한다. ​감정이 배제된 목소리톤으로 또박또박 상황을 설명해주는 내레이션이 마치 소설을 읽어주듯이 흐르고 여전히 우아하고 아름다운

<앙리 앙리> 어른을 위한 예쁜 퍼즐식 동화

<앙리 앙리> 어른을 위한 예쁜 퍼즐식 동화

를 잇는 판타지 로맨스 시사회를 옛제자님과 보고 왔다. 수녀원 고아 출신의 순수남 '앙리'는 '기, 승, 전구' 즉 세상을 밝히는 전구 밖에 모르는 순진무구 청년이다. 그가 홀홀단신 새롭게 삶을 시작하면서 우연하게 만나게 되는 조명가게 동료와 그림같은 저택에서 사는 괴팍한 노인과 공주급 미모의 극장 매표원 등 주변 이웃과 인연을 만들어가면서 신기하고 아기자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 착하고 에쁜 판타지가 이어졌다. ​한 가지 특출난 재능의 소유자 주인공 앙리가 꿋꿋하게 외길인생을 긍정의 마음으로 밀고 가면서 진심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사랑하며 스스로 그들의 빛이 되어 밝은 빛을 전하는 섬세하고 귀엽고 사랑스런 이야기가 인물 각각의 절절한 사연들을 오고 가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