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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posts악당의 신사, 신사의 악당
불굴의 액션 걸작 엔 정말이지 멋진 악역이 있다. '한스 그루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독일계 유럽인 악당인데, 테러를 저지르러 온 사람 치고는 고상하게 깔끔한 수트 차림이었다. 맞다. 그는 우아했으며, 지적인 사내였다. 그의 가열찬 협박엔 기품마저 흘렀다. 그러면서도 우락부락한 부하들을 거느렸고 악당답게 적절히 비열한 면모역시 가지고 있었다. 정말이지 아름답도록 멋진 악당. 한스 그루버는 이후 나온 액션 영화 속 악당들에게 한 갈래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선배 캐릭터였다. 그렇다면 이토록 고혹적인 악당을 대체 어떤 배우가 연기해낸 걸까? 알란 릭맨은 영국의 극단 로얄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단원이었고,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던 배우였다. 일생내내 연극쟁이였던 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천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프랑스에 가서 찍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봤는데 원제가 진실이기도 하고 뭔가 불안한 느낌이었습니다만 역시나 감독다운 영화였네요. 프랑스 배우들을 주로 써서 좀더 강렬한 터치가 느껴지지만 그래도 그의 작품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사람의 천성은 오래 볼 수록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인데 그러한 점을 잘 그려내주고 있네요. 그리고 그 또한 상호관계라는 것을~ 감독의 팬이라면 당연히 추천드리며 프랑스 배우들 특유의 톡톡 튀는 맛이 가미된 작품이라 더욱더 좋았습니다. 배우의 본성이란~~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천성이 배우인 파비안느 역의 까뜨린느 드뇌브와 딸 역의 줄리엣 비노쉬 계속 언급되는 사라가 있기에 또 다른 딸인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영화란 무엇인가
영화를 봐오면서 점점 편수가 쌓이다보니 매너리즘에 스토리를 보게되고 그러다 또 연출로 돌아오는 등 뫼비우스의 띠를 돌게 되었는데 다시 한번 영화란 내게 무슨 의미였나를 생각해주게 하는 작품이라 좋았습니다. 사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샤론 테이트 사건을 다룬다고 했을 때 예상한 바가 있고 보고 나서는 이게 그의 정석이지라고 생각되면서도 실화라는 한계에서 어쩔 수 없이 기대치를 낮추고 봤는데 역시는 역시네요. 물론 당시대뿐만 아니라 타국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놓치는 수많은 지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볍게 보기엔 161분의 허들이 높긴 하지만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전에 샤론 테이트 사건의 개요만 알면 관람하기에 충분할 것 같네요. 빵아저씨와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曰, "은퇴 하고 프로듀서 해야 할까보다"
브래드 피트는 현재 알려진 것만 해도 두 편의 영화가 예정 되어 있습니다. 일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에드 아스트라 라는 영화이죠. 두 영화 모두 매우 중요한 배역으로 나올 것은 분명합니다. 사실 이 영화 외에도 몇몇 영화들이 더 이야기가 되고 있기는 합니다. 다만 제가 기대하는 것은 에드 아스트라 쪽으로, 브래드 피트가 정말 강렬한 연기를 해 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관해서 기대를 하고 있죠. 다만 브래드 피트 본인은 조만간 배우는 은퇴 하고 싶어 하는 분위기인 듯 합니다. 이미 출연 분량이 줄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프로듀서로 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더군요. 자신을 위한 배역이 많이 있는 것 같지만, 더 젊은 배우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