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큐멘터리

포스트: 11
Tags

Posts

11 posts
[파밍 보이즈] 초심을 잃은 모큐멘터리

[파밍 보이즈] 초심을 잃은 모큐멘터리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7월 3일

CGV 야외상영 시사회에 선정되어 본 파밍보이즈입니다. 다큐멘터리 형식이지만 오프닝부터 모큐멘터리라;; 뭐 그래도 젊음~다운 느낌은 드는 영화였네요. 다만 초반부터 이어간 다양한 세계의 젊은이들이 농사일을 하는 모습에서 후반 부농들로 넘어가는 부분은 청춘다운 면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런 말은 그렇지만 상업영화를 목표로 하는 상황이 아닌데 이렇게 후반을 작업했어야 하는지;; 물론 내용들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초반 목표와 동떨어진 느낌이어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GV를 하면서 이미 호주에 돈벌러 가있는 파밍보이즈와 제작진이 만나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마도 자세한 일정이 나왔을텐데 초반 세계 청년들이 왜 공동

먼고 호수 Lake Mungo (2008)

먼고 호수 Lake Mungo (2008)

멧가비|2016년 7월 27일

내가 '링'을 보며 공포를 느꼈던 장면은 TV에서 기어나오는 사다코도 아니고 혈관이 바짝 선 사다코의 눈알은 더더욱 아니다. 의외로 사다코의 비디오 속에서 빗질을 하던 사다코 엄마의 모습이 반사된 거울 장면이다. 노이즈 낀 저화질 VHS 영상이 주는 그로테스크함은 다분히 개인적이라면 개인적일 수 있는 공포 요소인데, 그게 이 영화의 핵심. 익사한 소녀 앨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영화는 진행된다. 홈 비디오를 찍는 취미를 가진 앨리스의 오빠가 공개한 영상들에 찍힌 앨리스의 유령들. 영화는 심령 영상을 접한 앨리스의 유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몇 가지의 반전도 있고 그 속에서 밝혀지는 불쾌한 진실도 있다. 다큐멘터리 형식이라서 자칫 지루할

카타콤: 금지된 구역(As Above, So Below.2014)

카타콤: 금지된 구역(As Above, So Below.2014)

뿌리의 이글루스|2016년 4월 5일

2014년에 존 에릭 도들 감독이 만든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은 하지 않고 네이버 N 스토어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존 에릭 도들 감독은 한국에서는 2010년작 ‘데블’의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용은 역사를 전공하고 연금술 지식을 갖춘 스칼릿이 17세기 프랑스의 연금술사 니콜라스 플라멜이 만든 ‘철학자의 돌(현자의 돌)’을 찾는데 평생을 바쳤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철학자의 돌을 찾아다니던 중, 이란의 고대 유적과 박물관에 있는 유적에서 찾아낸 힌트를 따라 철학자의 돌이 보관된 곳으로 추정되는 비밀의 방이 깊고 깊은 땅 밑에 있고, 거기로 연결된 유일한 통로가 프랑스 파리의 지하 묘지 카타콤이라 카메라맨 벤지, 고대어 번역가 조지와 함께

[넷플릭스] 라이프 투 숏 (2011)

[넷플릭스] 라이프 투 숏 (2011)

멧가비|2016년 3월 22일

Life's Too Short (2011) 리키 저베이스의 냄새가 짙게 배어있다. 특히 '오피스'처럼 모큐멘터리 형식인데다가 대화 중간 중간 마가 뜨거나 벙 찌는 그 타이밍이 웃긴다. 성향 면에서 루이스 C.K의 '루이'와도 비슷한 측면이 있는데, 주인공 배우가 본인 역할 그대로 출연하지만 실제 삶을 다루는 게 아닌, 본인이라는 이름의 가상 캐릭터를 연기하는 점이 그렇다. 루이처럼 배우로서의 모습보다는 그 이면에 초라한 면을 더 부각시키는 등 페이소스에 더 중점을 뒀다. 주 개그 포인트 1. 워윅 데이비스의 굴욕스타워즈, 해리 포터는 봤는데 거기 당신이 나왔나요?윌로우? 그 영화 안 봤는데 2. 워윅 데이비스의 머저리 짓모처럼 윌로우 본 팬과 만났는데 망침커플 주선으로 만난 여자와도 망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