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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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프롬 더 후드 (Tales from the Hood.1995)

뿌리의 이글루스|2022년 7월 5일

1995년에 ‘러스티 컨디에프’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호러 영화. 흑인 배우들과 스텝들이 주를 이룬 영화인 블랙스플로테이션 무비다. 내용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중남부에서 마약 딜러로 일하는 ‘스택’, ‘볼’, ‘불독’ 3인조 일행이 골목에서 마약을 발견해 영안실에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장의사 ‘심즈’에게 마약을 사려고 찾아갔다가, 영안실에 안치된 시체로부터 죽은 자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심즈의 말과 함께 4가지 기묘한 이야기를 듣는 내용이다. 본편 스토리는 ‘로그 캅 리벨레이션’, ‘보이즈 두 겟 브루이즈드’, ‘KKK 컴업팬스’, ‘하드-코어 컨버트’ 등의 4가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한 열고 닫는 이야기는 ‘웰컴 투 마이 모츄어리’다. ‘로그 캅 리벨레이

괴기맨숀 (2021)

뿌리의 이글루스|2022년 5월 22일

2021년에 국내 통신사 KT가 출시한 OTT 서비스인 ‘시즌’에서 방영한 ‘조바른’ 감독의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을 극장용으로 편집해서 만든 공포 영화. 내용은 공포 웹툰 작가 ‘지우’가 아이디어를 찾아 이상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광림맨숀’을 취재하러 찾아갔다가, 맨숀에서 벌어진 기괴한 일들을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 드라마는 OTT 서비스의 특성상 편당 끊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로 맨션의 방번호가 에피소드 넘버링이 되어 504호, 907호, 408호, 1014호, 708호, 604호 등등.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극장판은 이중에서 408호, 1014호 이야기를 빼고, 1504호 이야기를 새로 추가하면서 오프닝과 에필로그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

서울괴담 (2022)

뿌리의 이글루스|2022년 5월 22일

2022년에 ‘홍원기’ 감독이 만든 한국 공포 영화. 내용은 10가지 공포 이야기를 묶은 옴니버스 스토리다. 타이틀은 ‘서울괴담’이지만 본편에 수록된 내용들은 서울이란 배경과는 무관한 내용이라서, 타이틀과 본편 내용은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다. 본작을 만든 ‘홍원기’ 감독은 2020년에 넷플릭스에서 한국 옴니버스 공포 드라마 ‘도시괴담’을 만든 적이 있고. 본작 역시 옴니버스물이란 걸 감안하면 도시괴담의 뒤를 잇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본편 스토리는 ‘터널’, 빨간옷‘, ’치충‘, ’혼숨‘,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도둑‘, ’마네킹‘, ’방탈출‘ 등 총 10개의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러닝타임이 무려 120분가량 되는데, 전작인 도시괴

왓 이프 What If...? (2021)

멧가비|2022년 5월 8일

[로키]를 통해 메인 세계관 안에 본격적으로 "멀티버스" 개념을 끌어들인 페이즈 4, 이 작품은 그 멀티버스라는 게 도대체 뭔지를 조금 더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일종의 가이드 북 역할 쯤 되시겠다. 말 그대로 다른 세계의 일들, 우리가 아는 본 세계관과 무관한 해프닝들이니 가볍게 즐기면 좋을 소품집, 단편집 쯤의 스케일이라 캐주얼하게 감상하는 맛이, 마치 지금은 단종된 [마블 원 샷] 시리즈를 다시 보는 것 같아 반가운 마음도 든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이 작품의 존재 의의를 더 또렷이 보여주는 캐릭터들이 있다. 스트레인지 수프림의 존재는 영화에서 설명되기 힘든 캐릭터의 숨은 본성이나 여차하면 튀어나올 내면적 욕망 등을 설명한다. 즉 본 세계관의 닥터 스트레인지도 계기만 부여하면 얼마든지 저렇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