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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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posts녀마 (女魔.1974)
1974년에 홍콩에서 ‘장삼’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원제는 ‘녀마’. 영제는 ‘The Devil in Her’다. 내용은 마카오로 여행을 떠났던 ‘아이란’의 부모님이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때부터 아이란이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 귀신을 목격하기 시작하고, 아이란의 아버지가 골동품 상점에서 검은 보석 반지를 우연히 구입한 걸 어머니한테 선물한 이후로, 반지에 깃든 귀신에 의해 집안에 흉흉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초반부의 공포 씬은 지금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유치하고 조잡한 것 투성이다. 거리에서 우는 소녀를 발견했더니 하얀 머리가 난 이상한 아이였다거나, 화장살 좌변기에 사람 손이 튀어나오는가 하면(화장실 휴지 귀신같은 느낌), 침대에 누워 우쿠렐라를 치는데 갑자기

원무 (1976)
1976년에 ‘박윤교’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제목 원무의 뜻은 원망할 ‘원’과 춤출 ‘무’로 작중 이조 시대 무당 귀신이 추는 ‘주살의 춤’을 의미한다. (원무의 무가 무당 ‘무’자가 아니다) 내용은 고고학 교수 ‘이동혁’이 강원도에 있는 조상묘를 발굴하던 도중, 500년 전 이조 시대 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당의 미이라를 발견했는데, 대학 박물관에 사정이 생겨서 동혁의 집 지하에 미이라를 잠시 보관하게 됐다가, 동혁의 아내 ‘수정’에게 500년 묵은 무당 귀신이 씌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1973년에 ‘윌리엄 프레드킨’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엑소시스트’에 영향을 받았다. 당시 엑소시스트가 한국에 개봉했을 때 한국 번안 제목은 ‘무당’이라서, 본작은 아예 홍보 슬로건으로
스피릿츠 (Spirits.1990)
1990년에 ‘프레드 올렌 레이’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리처드 윅스’, ‘에이미 골드윈’, ‘해리’, ‘베스’ 등의 4명으로 구성된 ESP 그룹이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이자 강간범인 ‘안드레 피카드’가 사람을 죽인 역사가 깃든 유령의 집을 조사하기로 하고, 같은 시기 ‘안토니 빅치’ 신부가 수녀로 변신한 여악마에게 유혹을 당하는 꿈을 꾸고 나서 성서가 불타는 체험을 하고 불길한 기운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메인 설정이 유령의 집을 조사하면서 하루 묵은 주인공 일행들이 악마에게 빙의 당해 소동이 벌어지는 게 주된 내용으로 하우스 호러물과 엑소시스트를 접목시켰다. 하지만 본편 스토리 내에서 유령의 집 파트와 신부 파트는 완전 따로 놀고 있고, 극 후반부에 신

엑소시스트: 사탄의 부활(Family Possessions.2016)
2016년에 토미 페어클로스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한국에서는 2018년 3월에 개봉했다. 한국판 제목은 ‘엑소시스트: 사탄의 부활’. 원제는 ‘패밀리 포제션’이다. 내용은 할머니가 요양원에서 돌아가신 뒤 유언에 따라 손녀딸인 레이첼 던이 집과 모든 재산을 상속받는 대신 그 집에서 사는 게 조건으로 달렸는데,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가 실직해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가족끼리 서먹한 상황에 동네 사람들에게 경계를 받고 집안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번안 제목인 엑소시스트: 사탄의 부활. 이것만 보면 엑소시스트 영화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엑소시즘은커녕 카톨릭 신부나 십자가 성물 하나 나오지 않는다. 부활이 키워드이긴 하나, 악마가 나오는 데모니즘보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