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무 (197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9월 21일 |
1976년에 ‘박윤교’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제목 원무의 뜻은 원망할 ‘원’과 춤출 ‘무’로 작중 이조 시대 무당 귀신이 추는 ‘주살의 춤’을 의미한다. (원무의 무가 무당 ‘무’자가 아니다) 내용은 고고학 교수 ‘이동혁’이 강원도에 있는 조상묘를 발굴하던 도중, 500년 전 이조 시대 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당의 미이라를 발견했는데, 대학 박물관에 사정이 생겨서 동혁의 집 지하에 미이라를 잠시 보관하게 됐다가, 동혁의 아내 ‘수정’에게 500년 묵은 무당 귀신이 씌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1973년에 ‘윌리엄 프레드킨’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엑소시스트’에 영향을 받았다. 당시 엑소시스트가 한국에 개봉했을 때 한국 번안 제목은 ‘무당’이라서, 본작은 아예 홍보 슬로건으로
댓글부대-범죄 묘사와 장르적 재미 사에서 미끄러진다
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3월 19일 |
신민아 + 박해일, "경주" 포스터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5월 17일 |
솔직히 신민아는 나쁜 배우는 아닌데, 이상하게 작품 복이 없는 경우인 것 같기는 합니다. 솔직히 그 문제에 관해서 영화를 보고 있자니 참 애매한 부분이 좀 보인달까요. 이번에는 장률 감독님 영화이니 그쪽으로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일단 포스터는 잘 빠졌더군요.
[관상] 일사천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10월 1일 |
송강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모았던 관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딱 적절하게 기대만큼 재밌어서 괜찮았네요. 아쉽다면 한번은 그래도 꼬아줬으면~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역사적으로 정해져있다보니 그럴려나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눈물 뽑아내기에는 쭉 일사천리로 한쪽으로 몰아가는게 나았다고 봤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기본 재미는 있으니~ 요즘엔 한국 대중영화들도 재밌게 만드는게 많아 좋네요. ㅎㅎ 깡촌개그도 찰지고 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장이 특이한 장면이 몇 있는데 일부러 낯빛을 바꾸려한게 묘하니 개인적으로 괜찮았네요. 송강호씨야 뭐 찰진 연기가 ㅎㄷㄷ 다만 관상적으로 신기에 가깝다보니 백윤식씨 얼굴 볼 때는 손발이 오글오글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