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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을 녹여주는 네팔의 핫 럼 펀치
지나 언니의 겨울의 술 포스팅을 보니 갑자기 네팔이 생각났다. 야박하다 독하다 해도 할 말 없지만 네팔을 떠난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네팔은 단 한번도 그리운 적이 없었고 그렇게 인도 음식을 좋아하던 나였는데 네팔 이후 단 한번도 인도/네팔 요리는 먹지 않았다.아마도 너무 자주 아팠던 탓일게다. 나의 애증의 네팔. 하지만 그렇게 힘들었던 와중에도 좋았던 네팔 핫 럼펀치. 카트만두의 겨울은 매섭게 춥지는 않지만 뼛골에 냉기가 서서히 스며드는 건조한 추위의 도시.낮은 한국의 가을처럼 따스하지만 아침 저녁은 겨울 기온으로 뚝 떨어진다. 문제는 네팔의 건축 기법에는 난방 자재가 없다는 것. 외부 온도와 집 안의 온도가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 즉, 밖이 3도 쯤 된다면 집안은 바람이 없는 냉랭한 6도. 그

스키야키 (極道めし, Sukiyaki, 2010) - 마에다 테츠 : 별점 1.5점
같은 감방 재소자 5명이 설요리를 놓고 각자 맛있게 먹었던 추억의 요리를 이야기하는 배틀을 펼친다. 새로 입소한 켄지는 어울리기 싫었지만 결국 동참하게 되는데... 만화 을 영상화한 작품. 원제는 죠. 만화의 가장 큰 장점은 특별한 레시피나 재료, 식당 소개없는 개개인의 추억에 얽힌 요리가 이어진다는 것으로,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다양한 음식이 나름의 드라마와 함께 자유자재로 등장할 수 있다는 점과 미약하지만 배틀요소까지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작품이었죠. 우리나라로 따지면 휴가 직전 먹고 싶은 음식을 떠올리는 군대 느낌도 들고 해서 왠지 마음에 들기도 했었고요. 그러나 에피소드 하나에 주인공이 한명이라는 구성이라 영상화한다면 TV 드라마가 어울

"하와이"라 불리는 진짜 하와이, 빅 아일랜드 여행기 1
오홍홍홍-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네요. :D간만에 올리는 글인데 영화 리뷰가 아니라 여행지에 대한 글이예요. : 이번에 결혼식 감사카드로 답장보낼 생각으로 잔뜩 사온 Kerne Erickson의 빈티지 하와이 엽서 중 하나-ㅎ 저처럼 신혼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시거나 혹은 개인적으로라도 빅 아일랜드 여행하고자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와 제 남편은 뉴욕에서 만났지만 몇 달전 남편이 직장을 이전하면서 캘리포니아 쪽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미국의 끝과 끝으로 이동해가면서 인생에서 한 숨 쉬어갈 수 있는 여유도 좀 생기고양가 부모님과 친척들이 모두 한국에 있는지라 9월 초에 한국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신혼여행지는 별다른 고민없이 캘리포니아로 돌아

거제도여행 _ 2박3일간의 먹부림
이라고 해봤자 별거 없는게 현실......ㅠ- 아침은 김치볶음밥과 김치찌개로 간편하게 해결......(침대서 뒹굴뒹굴~ㅋ) 푸짐하게(?) 먹은건 저녁이네요.......... 아........ 살찌.........ㅠㅠㅠㅠㅠ 횟집 이름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요리사 횟 집"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역시나 펜션에서 준 할일쿠폰에 나와 있는 곳으로 가서 할인받으면서 먹은 무려!! 자연산 회!!! 몽돌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즐비해 있는 회센타를 뚫고 간 곳이에요... (전에는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참 신선한 경험이었다능...;;; 가계앞에 가서 얘기만 하면 주차도 해줍니다.ㅋ) 첨에 과연 할일은 해줄까 했는데 아무 말없이 바로 해주더라구요.. 10%.. 조타~!!!^0^ 깔끔한 밑반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