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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일랜드 여행 #10 - 아카카폭포, 호노카아, 와이피오전망대, 와이콜로아, 쿠아베이, 킹카메하메하 호텔

빅아일랜드 여행 #10 - 아카카폭포, 호노카아, 와이피오전망대, 와이콜로아, 쿠아베이, 킹카메하메하 호텔 힐로에서부터 쏟아지던 비는 아카카폭포에 도착한 후에도 계속해서 내리긴 했지만, 다행이 빗줄기가 조금씩 잦아들어서 다행이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아카카폭포에는 주차비와 입장료가 있는데, 주차비는 저 노란색 게이트 안에 주차했을 때에만 해당한다. 그렇다보니 입구 전에 이렇게 길거리 주차를 한 차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심지어 주차관리를 하는 사람이 알려주기까지 하는 팁이므로, 자리가 있다면 여기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된다. 물론, 여기에 주차를 하면 주차비는 내지 않아도 되지만,입장료는 여전히 내야 한다. 아카카폭포 전망대의 입구. 빅아일랜드 힐로 근교에서 거의 대부분 빠짐없이 사람들이 들리는 곳으로, 우림과 폭포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꽤 멋진 곳이다. 어느정도 트레일을 걸어야 하긴 하지만, 누구나 쉽게 20~30분 내로 한바퀴를 돌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5. 세금까지 포함하면 $5.65 다. 트레일 시작 지점에는 1인당 $5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는 안내판도 있고, 지불기계 앞에는 직원들이 직접 입장료를 내는지 여부를 체크하기 때문에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트레일은 어느방향으로 돌아도 좋지만, 오른쪽 방향으로 도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주 멀리 보이는 카후나 폭포, 그리고 웅장한 아카카 폭포를 볼 수 있다. 트레일을 따라 보이는 우림의 모습. 힐로 지역이 비가 많이 오는 만큼, 이렇게 우림되 굉장히 오래된 느낌이 난다. 딱 봐도 수령이 꽤 될 것 같은 나무들도 많다. 중간에 나타나는 대나무가 있는 코스. 이 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아무래도 습도가 꽤있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대나무에는 이끼들이 가득 자라 있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카후나 폭포(Kahuna Falls). 예전에 왔을때는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는데, 그 사이 나무들이 더 자랐는지 폭포의 아주 일부분만 볼 수 있었다. 다시 돌아와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걸으면 아카카 폭포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사진으로 길게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다. 트레일을 걸어 내려가보면서 보이는 아카카 폭포(Akaka Falls). 카후나폭포부터 들리는 방향이 좋은 것이, 이렇게 걸어내려가면서도 계속해서 폭포를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꽤 웅장한 아카카폭포. 약 135m 높이의 아카카 폭포는 하와이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폭포들 중에서도 꽤 높은 폭포에 속한다. 단순히 이 폭포만을 보기위해서 입장료를 낸다면 아까울 수 있지만, 우림을 걷는 트레일을 함께 방문한다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이해할만하다. 사실, 더 비싼 입장료에 볼 것 없는 경우도 많으니까. 큰 폭포들 외에도 곳곳에 물이 흐르고 있다 보니 이렇게 작은 연못과 폭포도 만날 수 있었다. 그렇게 30분 정도를 걸으면 아카카 폭포 트레일 끝. 아카카폭포에서 나와 1시간 정도 북서쪽으로 달리면 작은 마을인 호노카아(Honokaa)에 도착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하와이언 레시피(Honokaa Boy)라는 이름으로 개봉했던 일본 영화가 촬영된 곳인데, 한국에서 그렇게 성공한 영화는 아니다보니 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런 영화다. 나름 힐링 영화라고 하는데, 잔잔한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볼만하다. 뭐, 호노카아를 간다는 이유로 봐도 무방하고. 다만, 사람에 따라 좀 지루할 수는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극장인 시민의 극장(People's Theatre) 사실 개인적으로 호노카아에 처음 오는 것은 아니어서, 이 작은 마을에서 사진을 찍거나 돌아다니며 구경할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렇지만 여러번 오면서 가보지 못한 식당이 있었으니, 바로 그랜마스 키친. 포르투갈에서 이민온 할머니가 오픈해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이 식당은 전형적인 하와이안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메뉴 주문을 했는데, 생선을 구울지(Grilled) 아니면 튀길지(Beer-battered) 물어봤을 때, 구워야 한다고 대답했어야 했다. 사실 피쉬앤칩스를 좋아하는 관계로 튀겨달라고 했는데, 매쉬포테이토와 함께 먹기에 튀김은 아무래도 좀 느끼했다.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를 먹겠지만, 생선을 먹는다면 굽는걸로. 그리고, 주문한 메뉴 외에 스프도 따로 나왔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파파아로아 조 커피(Papaaloa Joe Coffee)에 들려서 커피를 한 잔 테이크아웃했다. 앉을자리 없이 작은 카페지만, 커피는 $3, 아메리카노는 $4, 그 외 라떼나 모카는 $5로 나름 저렴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나름 커피맛도 나쁘지 않았다. 이제 호노카아에 들리면 함께 방문하는 와이피오 전망대로 향할 차례. 호노카아에서 와이피오 전망대(Waipio Lookout)까지는 15분 정도 거리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예전에는 투어나 4륜차량을 이용해서 와이피오 밸리(Waipio Valley)까지 내려가는 것이 가능했지만, 도로가 일부 유실되고 보수작업 등으로 인해서 이제는 차로 내려갈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는 자차로 내려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투어회사의 투어를 이용해야만 내려갈 수 있다. 물론, 저 계곡으로 내려간다고 해서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선택은 본인의 몫. 와이피오 전망대 앞에는 차를 10대정도 댈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고, 거기서 내리막길 또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와이피오밸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갈 수 있다. 와이피오 밸리 앞의 해변은 검은 모래로 된 해변인데, 파도와 조류가 심한 곳이다. 어차피 내려가는 것 자체가 어렵다보니, 여기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렇게 계곡의 풍경과 멀리 이어지는 해안선을 그대로 볼 수 있어 꽤 훌륭한 전망대라 할 수 있다. 나름 빅아일랜드를 소개하는 브로셔에도 종종 등장한다. 와이피오 밸리에서 전망을 보고 있는 커플. 그리고 올라오는 길에는 이렇게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와이에는 워낙 이름을 모르는 꽃들이 많아서, 꽃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댈 수는 없지만, 이렇게 꽃들이 보이는 것 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와이피오 밸리에서 나온 후 와이메아(Waimea)를 지나 와이콜로아 빌리지(Waikoloa Village)까지 이동했다. 사실 와이콜로아 빌리지는 딱히 방문하려던 곳은 아니었으나, 가이드북 개정에 필요한 사진과 여러 업데이트 내용 확인을 위해서 들렸다. 이곳에는 킹스숍스와 퀸즈 마켓플레이스라는 두 쇼핑공간이 있는데, 찾아와서 쇼핑을 하기보다는 그냥 와이콜로아 지역의 리조트에 묵고 있는 사람들이 가벼운 식사나 쇼핑을 위해서 방문하는 곳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싶다. 위 장소는 킹스숍스. 만약 쇼핑을 한다면 퀸즈 마켓플레이스쪽이 오히려 좀 더 익숙한 브랜드들이 꽤 있다. 양쪽 다 주차는 무료이므로, 주차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슈퍼마켓인 아일랜드 고메 마켓. 델리의 음식들이 꽤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저녁식사 겸 먹을 샌드위치와 포케를 샀다. 가격대는 일반적인 다른 슈퍼마켓보다 조금 높기는 한데, 이 주변에 다른 슈퍼마켓이 없어서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하다. 또한, 퀸즈 마켓플레이스 내에는 간단하게 식사가 가능한 푸드코드도 있으므로, 저렴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그곳을 들려도 된다. 오늘 그리고 빅아일랜드의 마지막 숙소였던 킹 카메하메하 호텔이 코나에 있었기 때문에 이제 다시 남쪽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동하던 중 그동안 들려보지 못했던 쿠아 베이(Kua Bay) 에 들렸다. 하푸나 비치나 69 비치처럼 주립공원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주차비도 없고, 꽤 넓은 모래사장이 있어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해변이다. 쿠아 베이 외에 마니니오왈리 비치(Maniniowali Beach)라고도 부른다. 바로 앞 주차장 뿐만 아니라, 진입로까지 주차가 되어있을 정도라서 일찍 가지 않으면 주차자리를 찾기 어렵다. 아니면, 오후 늦게 가거나. 해변 진입로에서 본 쿠아 베이의 풍경. 여기에 도착했을때가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여전히 해변에는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현지인들로 가득했다. 다른 섬들과 달리 빅아일랜드에서는 이렇게 넓은 백사장을 가진 해변이 그리 많지 않다보니, 해변들은 주말이 되면 특히 사람들로 더 붐빈다. 모래도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었다. 이제 이 쿠아베이를 마지막으로 빅아일랜드에서의 일정도 끝났다. 이제 코나에서 1박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마우이로 넘어갈 차례다.

빅아일랜드 여행 #09 - 칼스미스 비치 파크, 버거조인트 햄버거, 힐로 파머스마켓과 시내 카페

빅아일랜드 여행 #09 - 칼스미스 비치 파크, 버거조인트 햄버거, 힐로 파머스마켓과 시내 카페 아침 일찍 숙소의 주방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해 먹고 칼스미스 비치 파크로 향했다. 힐로 지역에서 리처드슨 오션 파크(Richardson Ocean Park)와 함께 유명한 스노클링 스팟으로, 거북이도 자주 볼 수 있는 해변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이 해변에 갈 때마다 거북이를 꽤 자주 볼 수 있었다. 두 공원은 모두 바위가 파도를 막아주는 형태로 되어있어서, 깊지 않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물놀이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이기도 하다. 공원의 앞에는 이렇게 주차공간도 꽤 많기 때문에 주말만 아니라면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하고 공원을 즐길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원 답게 피크닉 테이블과 BBQ 시설, 그리고 수압이 굉장히 좋은 샤워시설도 있었다. 이렇게 시설들이 있는 곳에는 공원(Park)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그렇게 걸어서 조금 가자마자 바로 거북이를 발견했다. 거북이는 너무 가까이 가거나 만지면 안되므로, 거리를 조금 두고 관찰을 해야 한다. 이날 칼스미스 비치에는 2마리의 거북이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또 한 마리는 조금 먼 곳에. 이날은 스노클링을 하러 온 것은 아니었어서, 다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게 아쉬웠다. 칼스미스 비치는 이렇게 안전하게 물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진입로가 있어서 손쉽게 물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 또한, 완전히 바위로만 된 해변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물이 조금 뿌연 느낌이 있다. 멀리 바위로 된 방파제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할 수 있지만, 물고기가 아주 다양한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파도가 다소 있는 날에도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 주변에는 바위게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블랙 락 크랩(Black Rock Crab)정도의 이름인 것 같은데, 현지인들은 나름 잡아서 먹기도 한다고. 뭐, 우리도 작은 게들 잡아다가 먹으니까 비슷한 방법이겠지 싶기는 한데, 이쪽의 게가 조금 더 징그럽게 생겼다. 칼스미스 비치파크는 꽤 넓은 편이기 때문에, 가족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해변이기도 하다. 다른 빅아일랜드의 해변들처럼 모래사장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바위가 있는 곳에서 어렵지 않게 해변으로 진입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물놀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 다소 아쉬울 따름이었다. 칼스미스 비치에서 떠나 아침 겸 점심을 먹을 겸 힐로 버거 조인트에 들렸다. 나름 힐로의 버거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평은 다소 복합적인 곳이다. 오전시간대여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고, 할로윈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곳곳에 할로윈 장식들이 되어 있었다. 버거 조인트지만, 버거집이라기보다는 패밀리레스토랑에 가까웠다. 아침에 방문해서 그런지 별도의 아침식사도 가능하다고 되어있었지만, 이날은 버거가 목적이어서 일반 메뉴판에서 골랐다. 조촐한 테이블 세팅. 혼자였지만, 창가자리에 있던 테이블에는 포크와 나이프가 이미 세팅되어 있었다. 그리고, 바로 가져다주는 얼음 가득한 물. 시켰던 메뉴는 빅아일랜드버거(Big Island Burger)에, 고구마 튀김(Sweet Potato Fries)로 업그레이드. 여기서 와규버거도 많이 먹는 것 같지만, 뭐 그렇게까지 먹고싶은 정도는 아니었다. 고구마튀김은 나름 합격점. 맛있었다. 그리고 비주얼 확실했던 버거. 햄버거 치고는 번이 상당히 특이했는데, 상당히 폭신폭신한 느낌의 번이었다. 아무래도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패티나 소스의 어우러짐은 상당히 괜찮아서 좋은 평을 줄 수 있는 곳. 그런데, 다른 메뉴들은 생각보다 호불호가 있다하니 주로 버거 위주로 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이름이 버거 조인트이기도 하고. 이 곳 앞의 주차공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주차가 15분밖에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내 경우에는 이 날이 휴일이어서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식사를 하고 다시 힐로 시내로 돌아왔다. 힐로 시내는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이 많기 때문에 타운을 구경하는데 부담이 없다. 딱히 시내에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파머스마켓 구경을 하거나 파머스마켓 키친에서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마시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힐로 시내도 나름 걸어다니면서 벽화나 카페, 상점 등을 구경할 곳들이 꽤 있다. 생각보다 문 닫은 곳들도 많고, 분위기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몇시간 산책을 하기에 나쁘지 않다. 힐로 파머스마켓은 과일 가격만으로 따지만 하와이에서 가장 저렴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파야가 1개 $1, 6개 $5로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침에는 파파야에 요거트와 시리얼만 얹어먹어도 아침식사로 훌륭하기 때문. 그래서 파파야 3개와 작은 바나나를 구입했다. 총 $5. 하와이에서 산 과일 치고는 참 저렴했다. 그 옆으로는 힐로 파머스마켓 키친이 있는데, 쉐이브아이스나 포케, 버거 등을 사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있다. 그리고 그 앞으로는 테이블들이 있어서 누구나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옐프에서 나름 평이 좋은 편이었는데, 버거를 먹고 바로 온 것만 아니었다면 또 포케를 사먹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배가 너무 불렀고 손에는 과일도 들고 있어서 포기. 그렇게 힐로 시내를 따라 다시 걷고 있는데, 시가 조금씩 쏟아지기 시작했다. 힐로쪽은 비가 워낙 많이 와서 그런지, 맑은날을 보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은 편이다. 그래서일까? 상점들의 앞은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이 있어서 비가 올 떄에서 걱정하지 않고 돌아다닐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잠시 들어가서 커피 한 잔을 마셨던, 나름 컨셉 확실했던 넥토 카페(Nector Cafe). 입구쪽에는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더 안쪽의 카페에서는 커피와 스무디, 음료와 와플, 아이스크림 등을 팔고 있었다. 앉을 곳은 바 정도밖에 없어서 투고를 하거나 거기서 먹어야만 했는데, 커피를 마시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힐로 시내를 걸어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이런 벽화들을 발견할 수 있다. 우와~ 하는 표현이 나오는 벽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스프레이로 지저분하게 그려놓은 벽화도 아니다. 나름 하와이스러운 벽화들이 많은데, 그래서일까 조금은 구식이지만 나름 힐로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힐로 시내를 둘러보고 이제 다시 코나로 돌아가야 할 차례. 오늘도 가는 길에 들려야 할 곳들이 꽤 많이 남았다. 모두 몇 년만에 들리는 곳이라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싶은 기대감. 사실, 하와이가 그렇게 빨리 변하는 곳은 아니지만 말이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여행 #08 - 마우나로아, 힐로숙소 아놋츠랏지, 마우나케아 일몰과 4륜 SUV (4WD)

하와이 빅아일랜드 여행 #08 - 마우나로아, 힐로숙소 아놋츠랏지, 마우나케아 일몰과 4륜 SUV (4WD) 사실 마우나로아는 딱히 갈 예정에 없었다. 하지만, 가이드북 재개정도 해야 하는데, 과거에 찍은 사진들을 다 잃어버려서 겸사겸사 촬영을 하러 다시 다녀왔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리사이즈 된 사진은 살아있는게 있는데, 왜 그랬을까 싶을정도로 사실 마우나로아는 가는 것이 어려운것에 비해서 딱히 볼 것이 없는 곳이다. 차라리, 마우나로아를 가지 않고 마우나케아에 좀 더 일찍 갔으면 하는 아쉬움. 처음에는 도로도 양방향 2차선이지만, 어느시점부터는 이렇게 도로상태가 메롱한 1차선 도로로 변한다. 그렇다고 일방도 아니고 양방향인데, 구간에 따라서는 정말 서로 마주치면 곤란한 곳들이 꽤 있다. 그렇다고 방문자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라서, 맞은편에서 차가 온다면 이렇게 서로 최대한 길로 붙어서 비켜줘야 한다. 이때도 비킬곳이 없어서 약 10m 정도를 후진해서 겨우 풀숲쪽으로 비켜줄 수 있었다. 상대쪽은 더 공간이 없었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랄까? 거기다가 도로에 이렇게 나무가 쓰러져있거나, 움푹 패여있거나 하는것은 예사다. 그렇기 때문에 어렵게 1시간 가까이 올라가야하는 것에 비하면, 딱히 볼 것이 없어서 실망하는 경우가 대다수. 그렇게 차로 최대한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가면, 이렇게 전망대가 나온다. 2012년 말에 마우나로아에서 화산이 분출한 관계로, 현재도 트레일은 통제상태다. 그나마 뷰를 보려면 정상까지 가야하는데, 무려 왕복 20km에 트레일 고도차이가 900m나 된다. 7~8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레일이라는 의미. 정상에서 보는 마우나케아와 분화구들의 풍경이 멋지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여행객들이 와서 하이킹을 할만한 수준의 장소는 아니다. 거기다가 잘 정돈된 트레일이 아닌 용암이 굳어 울퉁불퉁한 길을 걸어야 하는 것도 문제다. 뭐, 지금은 그나마도 화산활동으로 통제되어 못올라가는 곳이 되었지만. 그렇게 어럽게 올라와서 보이는 뷰가 딱 이 뷰다. 양 옆은 나무로 막혀있어서, 사실상 보이는 뷰가 이 전경이 유일한데, 탁 트여있기는 하지만 뭔가 큰 감흥이 오거나 하는 뷰는 아니다. 나름 화장실도 있고, 짧은 트레일도 있지만.. 사실상 여기에 올라오는 것 만으로 최소 2-3시간은 소비하게 되기 대문에, 빅아일랜드에서 정말 일정이 여유로운 사람이 아니라면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나 역시도 가이드북 개정 및 사진 소실이 아니었다면 다시 안왔을 만한 곳이다. 종종 마우나로아도 마우나케아만큼 별 보기에 좋은 곳이라고 쓴 글을 보는데, 천만의 말씀. 차라리 마우나케아 비지터센터 인근에서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여기는 해지고나서 내려가는 것도 도로 상태 때문에 위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해지고서 여기에 올라올 사람은 없겠지만. 마우나로아에서 내려온 후, 바로 힐로에 위치한 숙소에 체크인을 하러 갔다. 마우나케아에 올라가서 일몰을 보고 난 후 내려오면 너무 늦은 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상으로도 체크인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물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나있었기 때문에 체크인을 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했는데, 이래저래 공사하는 차량을 만나거나 도로가 막혀있기도 하는 등 방해요소가 많았다. 힐로에서 묵었던 숙소는 아놋츠 랏지(Arnott's Lodge) - [숙소 바로가기] 였다. 예전에도 한 번 묵었던 곳인데, 나름 주방이 있는 객실도 있고, 별관(Annex)의 경우 별도의 건물에 공용 주방도 있어서 나름 괜찮은 숙소였다. 숙박비가 미쳐날뛰는 빅아일랜드에서 이정도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의 숙소이기도 하다. 나름 플레이룸이라거나, 쉴 수 있는 공간들, 세탁기와 간단한 샤워를 할 수 있는 시설도 있다. 오네카하카하 비치 파크도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기 때문에, 나름 가족단위로 묵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이번에는 가볍게 1박만 하면서 스쳐지나가는 정도였지만. 내가 예약했던 객실은 별관에 있었는데, 내부에 공용공간으로 주방과 거실이 있고, 각자의 객실이 따로 있는 형태였다. 객실 내에는 당연히 침실과 화장실이 있었던 만큼, 거실과 주방을 공유하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외식물가가 비싼 하와이에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나름 장점 중 하나. 그래서 여기서 2-3박을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다만, 더블침대 한개가 있는 객실은 상당히 좁은 편이었다. 겨우 캐리어를 펼쳐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정도. 그리고, 단층 건물이다보니 바깥이 훤히 보인다는 단점도 있었다. 뭐, 커튼을 쳐 놓으면 되긴 하지만. 침대 맞은편에는 내부가 비워져있는 냉장고도 있었다. 욕실도 문을 닫지 않으면 샤워공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좁기는 했다. 공용 거실과 주방공간이 넓은 대신, 이렇게 객실과 화장실은 좁은 형태. 뭐, 1-2인이 묵기에는 이정도면 충분한 공간이기는 했지만, 인원이 많다면 객실을 2개를 예약해야 할 것 같았다. 어쨌든 짐을 풀고, 마우나케아로 출발. 사실, 이 시점에서 이미 조금 늦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마우나케아는 3번째 올라가는 것이기도 하고 해서 조금 여유를 부렸다. 뭐, 당연히 후회했지만. 마우나케아로 가는 길. 힐로에서 비지터센터가 있는 곳까지는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비지터센터에서 정상까지는 최소 30분, 넉넉하게 40~45분 정도는 잡고 올라가야 한다. 중간에 느리게 올라가는 차가 한대라도 있으면, 줄줄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해발고도에 적응하는 시간까지 가져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늦어도 비지터센터에는 일몰 1시간 반 전, 가능하면 2시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비지터센터에는 먹을것이 없으므로, 사전에 저녁으로 먹을 것도 준비해가야 한다. 예전에는 컵라면 등과 같이 먹을것을 판매했지만, 이제는 간단한 기념품 외에는 아무것도 판매하지 않고 있다. 고산병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지터센터에서 최소한 30분 이상을 머무를 것을 권장하는데, 무시하고 그냥 바로 올라갔다가는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비지터센터의 모습. 이날의 일몰 시간은 6시 2분이었다. 도착하기는 1시간 20분 쯤 전에 도착했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복병이 있었다. 바로 올라가는 차량이 4WD가 맞는지 확인하는 레인저들이 있었다는 것. 생각보다 길게 줄을 늘어서 있어서, 이 대기줄에서만 20분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대기시간을 감안해서 비지터센터에서 25분쯤 있다가 바로 출발했는데, 결국 대기시간 때문에 45분 넘게 소비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참고로, 수동으로 직접 4WD로 변경할 수 없는 차량들(AWD 등)은 모두 올라가는 것이 불가능했고, 다시 내려가야만 했다. 거기다가 내려올 때 저단기어 사용법까지 설명을 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일몰 50분 전에는 올라가려던 내 계획이 무너지고, 결국 30분을 조금 남기지 않고서야 겨우 출발할 수 있었다. 아예 정상으로 가는 길을 4륜구동만 가능(4-WHEEL DRIVE ONLY)이라고 적어 놓고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요행으로 올라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안전을 위함도 있지만, 정상까지 너무 많은 차들이 올라가지 않도록 통제하는 목적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AWD 차량은 불가하다보니, 실제로 지프랭글러를 포함해서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차량은 상당히 한정되어 있다. 참고로 지프 랭글러는 1-2달 전에 일찌감치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대한 빨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비지터센터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비지터센터에서 정상까지는 렌터카 진입 금지구역이므로, 사고가 날 경우 전적으로 운전자에게 책임이 있으며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본인의 책임 하에 올라가야 하며, 사전에 저단기어 사용법을 익혀둬야 한다. 30분정도밖에 안남았다는 사실에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해가 넘어간 직후에 겨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번이 3번째 올라오는 마우나케아 정상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쉽지 않을 수 없었다. 막 구름 너머로 사라진 태양. 한 2-3분만 일찍 도착했어도 해가 걸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아쉽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전에 봤던 것과는 별개로, 또 왔을 때 본다는 것 자체가 다른 의미이니까. 정상에서 일몰을 보고 있는 사람들. 다른 차종의 경우 4WD 예약이 쉽지 않다보니, 올라온 차량들 중 70%는 지프랭글러로 보였다. 정상에서 보는 일몰 풍경. 해가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꽤 웅장한 풍경임에는 차이가 없었다. 사람들은 여기에서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보기를 기대하지만, 일몰이 끝나고 조금 후에는 레인저가 모든 사람들에게 내려가라고 하기 때문에 사실상 여기서 늦게까지 별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트와일라잇이 지나고 하늘에 별이 보이기 시작하는 때까지는 머무를 수 있지만, 내려올 때 안전하게 내려오려면 조금 일찍 출발하는 것이 낫다. 그렇게 일몰을 보고 내려오는 길. 고프로를 차량에 연결해서 촬영했었는데, 이 지점 이후로 너무 어두워져서 사실상 영상은 쓸모 없는 수준이 되고 말았다. 올라올때는 잘 못느끼지만, 실제로 내려가는 구간의 경사도가 상당히 있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브레이크파열을 방지하기위해서 브레이크를 밟기보다는 1-2단의 저단기어를 넣고 내려와야 한다. 1단 기어를 물렸음에도 속도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구간이 있으므로, 브레이크도 간간히 사용해야 한다. 꼭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해야 할 필요는 없으므로 좀 느려지더라도 악셀을 밟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다시 비지터센터로 내려오면, 레인저들이 브레이크의 온도를 점검한다. 혹시나 모를 파열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인데, 못해도 30분 이상은 비지터센터에서 머물다가 내려갈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마우나케아에서의 별 사진은 어디서든 찍을 수 있다. 비지터센터 주변에는 차량의 불빛으로 인한 조명이 상당히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에는 엄청난 별과 은하수가 보일 정도로 공기가 깨끗했다. 빛 공해에서 조금 벗어나고 싶다면 건너편 언덕에 올라서 사진을 찍으면 되는데, 조명을 최소화해야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꼭 그곳이 아니더라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많은 만큼, 멋진 별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다. 사실 해가지고나면 과거에는 비지터센터 앞에서 별 관찰 프로그램도 진행했었지만, 코로나 이후로 그런 프로그램들은 사실상 거의 다 없어져서 이제는 모두 직접 진행해야 하게 되었다. 어쨌든 마우나케아에서의 일몰을 보고 이제는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 할 차례. 이제 빅아일랜드에서의 일정도 얼마 남지 않았다. 평소처럼 여행 겸 취재겸 왔다면 좀 더 넉넉하게 지냈겠지만, 이번에는 아무래도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알뜰히 옮겨가야 하는 빡센 일정이었다. 한 번 온 곳을 다시 가는 것은 감흥이 살짝 줄어드는 일이기도 하고.

빅아일랜드 렌트카 / 힐로 공항 인수하기 - 허츠 렌터카 4WD

빅아일랜드 렌트카 / 힐로 공항 인수하기 - 허츠 렌터카 4WD

빅아일랜드 렌트카 / 힐로 공항 인수하기 - 허츠 렌터카 4WD빅아일랜드의 힐로 공항의 경우, 다른 공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규모 공항이다보니 셔틀버스를 타지 않고 바로 사무실로 걸어서 이동하는 방식이다. 짐을 찾고 나와서 셔틀버스 사인을 따라 가면 길을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가 나온다.렌터카를 찾기위해서 건너는 횡단보도.힐로공항의 렌터카 사무소 건물. 공항이 작다보니, 이렇게 모든 렌터카들이 이 건물 하나에 다 모여있다.렌터카 사무소도 이렇게 건물 내부가 아니라 오픈 형태로 되어있다. 힐로 공항에 도착하는 편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이정도 규모로도 크게 문제 없이 돌아가는 듯 했다. 다만, 차량 수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들어오기로 한 차에 문제가 생기면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힐로 국제공항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량은 4WD 차량인데, 마우나케아 정상(보험 불가)이나 비포장을 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들을 많이 가기 때문이다.알라모 렌터카 사무소.달러 렌트카 사무소.허츠 렌터카 사무소. 힐로에서는 나 역시 4WD 차량이 필요해서 빌렸는데, 지프가 아닌 풀사이즈SUV(L4)차량을 빌렸다. 지프의 승차감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풀사이즈SUV 차량에서도 4WD 차량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었다. 물론, AWD를 받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골드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도착 전에 이렇게 어떤 차량을 받을지 메일이 도착해 있었다. 차량을 인수러가기 전부터 어떤 차량인지 알 수 있는건 상당히 편리하다.힐로 공항이 얼마나 작은 공항인지 알 수 있는 또다른 증거. 그날 도착하는 사람들의 리스트가 모두 적혀있었다. 당연히 내 이름도 리스트에 있었다.그래서 바로 여권과 운전면허증, 신용카드를 보여주니 차 키를 바로 받을 수 있었다. 차량을 받는데까지 소요된 시간은 아마..2-3분? 대기줄도 없었기 때문에 정말 초고속으로 차를 받을 수 있었다. 렌터카 사무소 바로 뒤쪽이 주차장이기 때문에, 그렇게 멀리 걷지 않고 바로 차를 찾을 수 있다. 이 주차장 안에 모든 렌터카 회사의 섹션이 있는데, 안내 표지판을 따라 바로 허츠의 주차구역으로 이동했다.허츠의 주차 구역은 이렇게 쉽게 확인 가능하다.안내되어 있던 12번으로 가보니, 닛산 패스파인더가 기다리고 있었다. 후방카메라는 없는 차량이었지만, 뒤쪽의 선명한 4WD. 아무래도 기대했던대로였는데, 힐로 직원의 말에 따르면 풀사이즈SUV는 거의 4WD로 나간다고 했다. 100%는 아니고 한 70~80% 정도.심플한 닛산 패스파인더의 내부. 차량도 많이 달리지 않은 거의 새차 컨디션이었다.그리고, 4WD와 2WD를 제어할 수 있는 버튼과 휠. AWD와 달리 4WD는 이렇게 변경을 할 수 있는 휠이 존재한다. 사실, 마우나케아 정상에 갈 때 외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기는 했지만 말이다. 어쨌든 4WD 차량이 필요하다면, 허츠의 풀사이즈SUV도 한번 고려해 볼 만 하다는 이야기.-- 하와이 렌터카 예약![선결제]드라이브트래블 카페 - 하와이 선결제 예약 [바로가기] 드라이브트래블 홈페이지 - 하와이 선결제 예약 [바로가기][후불결제]허츠 한국지사 - http://www.hertz.co.kr알라모 한국사무소 - http://www.alamo.co.kr달러 한국사무소 - http://www.dollarrentacar.kr[렌터카 가격비교]렌탈카스 - http://www.rentalca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