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협상을 위한 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 인근에서 쿠데타가 벌어지고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주도로 한경재 대통령(정우성)과 북한 위원장(유연석),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이 납치 당해 북한의 핵잠수함에 격리된다. 동해로 잠수한 핵잠수함의 목적이 사주 받은 것과는 다르게 일본 본토에 미사일을 날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
출처: 다음 영화 도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도의원으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를 노리는 명회(한석규)는 자신의 아들(조병규)이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인 것을 알게 되고 조작과 권력을 이용해 사건을 축소하고 아들을 자수 시킨다. 그러나 죽은 이의 아버지(설경구)가 사건을 파기 시작하며 증거를 추적하고, 사건 직후 행방이 묘연해진 며느리 련화(천우희)를 찾기 시작하며 명회는 위기에 몰린다. 양심적인 구석이 있지만 세련된 겉모습 속에는 권력욕과 냉혹함이 도사리고 있는 유력 정치인 후보와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었지만 사회적 배려 따위 관심도 없는 삼류 인생, 한국에서 지체장애인과 결혼할 정도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타고난 살인범에 가까운 여자까지 복잡하고 다층적인 인물들이 복합적인 사건에서 엮여 감정적
출처: 다음 영화 저승사자로 49명의 영혼을 구하기 직전 자신들의 부활을 걸고 김 병장(김동욱)에게 원한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강림(하정우)에게 염라(이정재)는 수명이 다 된 혼을 거두지 못하게 막고 있는 성주신(마동석)을 제압하라는 임무를 준다. 강림이 김 병장과 재판을 받기 위해 지옥을 헤매는 동안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은 성주신과 담판을 지으려 한다. 저승과 저승사자, 성주신과 원혼에 이르는 불교에 영향을 받은 전통 신앙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신파를 조금 섞어 코미디와 활극으로 엮은 변종 영화. 전통 신앙을 차용하고 세계관을 구성한 것은 원작에서 대부분 가지고 왔고 상영시간에 맞추어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방식은 작가가 이전까지 성공했던 한국적 장르의 틀을 따랐다. 원작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길
이병헌의 사극 연기와 함께 개봉 시기로 인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광해> 다른 영화의 감상기가 밀려 있음에도 <광해>의 감상기 부터 먼저 적는 것은... 바로 재미 때문입니다. 주말에 본 <더 레이디>,<본 레거시>,<익스펜더블 2>를 합쳐도 광해보단 재미가 덜하더군요. 간만에 본 사극 영화중에서 이만한 재미를 느낀 작품이 있는가 할 정도로 잘 빠졌습니다. 비록 몇몇 배우와 상황에서는 조금 고개를 갸웃 거리게 되기도 하지만 전체 적인 맥락에서 보자면 이번 추석 극장가의 패자는 이미 정해 졌다고 봐도 무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정 CJ의 구세주가 되어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뚜껑은 열어 봐야지 싶습니다만 올해 본 영화중에선 단연 손꼽을 재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