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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영화 1987을 CGV 영등포에서 개봉전야 시사회로 관람했다. 이날 시사회는 BBQ에서 주최한 무비나이트였고 팝콘과 콜라 그리고 써프라이드 치킨 샘플러가 제공되었다. 테이블 끝에서 티켓을 배포하던 여직원의 미모가 눈부셨다. 이날 제공된 먹거리. 영화도 보여주고 먹을 것도 제공해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영화 1987에서 김윤석 배우는 빨갱이들을 때려잡는 박처장 역을 연기한다. 박처장은 이북 출신이고 공산당에 의해 일가족이 몰살되는 참극을 경험한 인물이다. 지주였던 박처장의 아버지는 고아를 입양하여 친아들처럼 돌보았고 박처장도 양자를 친형처럼 따랐으나 그 양아들이 김일성 주체사상에 물든 후 지주 세력들을 몰아내야 한다며 박처장의 가족들을 죽창으로 찔러죽이

노무현입니다 , 2017
왜 하필 또 다큐멘터리일까 생각했다.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은 확실하지만, 그런 울림은 또 다른 이들에겐 알레르기 같은 염증을 유발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나는 그와 같은 대통령이 있었음을 기억하면서도 한편으론 맹목적인 감성에는 묘하게 거부반응을 갖고 있는 애매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열여섯 살 아직 자각이 없던 내겐, 2002년이 노란색 환희보다는 붉은색 함성으로 기억되고 있었고, 내 안의 세상이 중요하던 스물셋 2009년에도 여전히 큰 슬픔이 왜 슬픔이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환희했었고 또 눈물을 흘리는지, 그 시작과 끝에 온전히 합류되지 못한 나는 지금까지도 쭉 외부자로 밀려나 있었다. 그들을 더

길라임을 좋아한 박근혜 씨 덕분에 다시 듣는 윤상현의 '바라본다'
설마 6년 전 본 [시크릿 가든]에 반해서 그렇게 문화융성을 외친 건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드라마 주인공 이름을 가명으로 쓰다니. 창의적이지도 못하고 조심성도 없고, 정말 수준 낮음의 극단을 보여 주는구나. [시크릿 가든] 처음에는 재미있었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너무 이상하고 허술했다. '내가 이걸 왜 봤지?' 하는 생각을 할 정도. '그 여자', '못해', 'Here I Am' 같은 노래들이 인기를 얻었지만 셋 다 공산품 발라드의 정형이라 별로. 윤상현이 부른 '바라본다'가 가장 괜찮았다.

박정희 대통령 신당동 가옥
박정희 대통령 신당동 가옥이 3월 17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그래서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다. 신당동 가옥은 신당동 중앙시장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서서 계속 직진하다가 기업은행 앞에서 왼쪽 길로 들어서서 오르막길을 오르면 우측에 위치한다. * 알림판 등 글자가 많이 들어간 개체가 포함된 사진은 클릭하면 글자를 판독할 수 있을 만큼 확대된다. 신당동 가옥 관람은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예약을 한 후 방문하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줄을 서서 순서대로 입장도 가능하다. 사이트에서 예약을 할 때에는 우측상단의 빠른예약을 누르고 문화행사 - 전시/관람 - 중구 - 박정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