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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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1 posts높이 나는 새
스티브 소더버그는 정말 지치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미 성공한 할리우드 상업 영화 감독으로서 이 정도로 전위적이어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최전방에 서 있다. 뭐, 사실 그 두 개는 이미 알았던 사실이지. 근데 이번 영화까지 보고 새롭게 느낀 점은... 이 양반 관심사가 정말이지 높고 넓구만! 미국 농구의 상징인 NBA 리그 관련 이야기를 하고, 여기에 농구 선수들이 주요하게 나오는데도 정작 농구 경기하는 장면은 단 1도 나오지 않는 희귀한 영화. 이건 농구 선수로서 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도 아니고, 농구를 삶의 목표로 잡아 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아니다. 일례로 베넷 밀러의 같은 영화라고 해야할까. 맞다. 는 농구 경기 그 자체가 아니라,
보았다, 폴라; 킬러의 복수
사필귀정? 인과응보? 정의구현? 그냥 제대로 폭력적... 전직 아니 여전히 현직 킬러의 보복!! 그리고 의외의 반전(?)이 그다지 충격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어쩐지 인간적인 마무리... 이런 영화는 어차피 킬링타임용이고 결국 난무하는 폭력과 고문과 살인을 어디까지 어떻게 보여주는가가 중요한 법인데, 아주 제대로 구현해 놓은 것 같다. 너무 사실적이기도해서 오히려 만화같기도 했다. 아니 너무 비현실적인 것인가? 사람을 죽여보기는커녕, 피가 낭자한 모습을 본 적도 없는데, 사실은 어떤지 알 길은 없다. 영화에 대한 감상이 살인과 폭력 장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니, 나도 사실은 내심 충격을 받았었나 보다. 그저 과감한 폭력으로만 점철된 것은 아니고, 처음부터 개연성을 잘 부여해놓아서, 주인공의 입
블랙코드, 2015
는 망한 영화다. 그냥 망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처절하게 망했다. 마이클 만 연출에 크리스 햄스워스 주연 임에도 북미는 물론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에서까지 모두 외면 당했던 비운의 영화. 그 명성만 익히 들었지 직접 확인하지는 못하다가, 이번에 넷플릭스 릴리즈된 것을 계기로 한 번 봤다.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기만한 영화는 또 아니던데? 마이클 만 영화 답게 마초적인 영화다. 주인공은 천재 해커지만 몸도 잘 써서 원 펀치로도 쓰리 강냉이는 털 수 있을 것 같은 떡대를 지녔고, 여기에 언제 써봤는지 총기류와 도검류 활용에도 능하다. 이쯤되면 기초적인 군사 훈련은 받은 것 같은 모양새. 여기에 사랑하는 여성을 위해 포기할 줄도 아는 희생정신과 든든함까지. 마이클 만 영화에서 인물
<타이탄>_0110_코리안더 ~ 0111_딕 그레이슨_시즌 피날레
역시 코리는 외계인이었고, 이 세계에 다시 강림할 왕년의 대마왕을 막기 위해 지구로 파견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스타 파이어의 자가 우주선이 등장하는 시점에서 로빈과 원더걸은 얼떨떨한 표정을 짓긴 하지만 역시 크게 놀라진 않음. 그동안 외계종자들을 얼마나 많이 봤는데 이쯤이야. 그리고 결국 정신병원에서 구출한 레이첼의 엄마는 최종흑막의 아내였네. 어째 별 능력도 없는 민간인이 뜬금없이 나와서 짐덩이 마냥 같이 다니나 싶었는데 역시 예상대로구만. 사실 시즌 피날레 에피소드가 여러모로 충공깽이다. 일단, 시즌 1 통 틀어서 가장 재밌거든. 거기서 충공깽. 근데 그 재미의 이유가 다름 아닌 배트맨 때문이라는 게 더한 충공깽. 다르게 이야기하면, 타이탄즈의 이야기로는 별로 흥미도 못 주면서 그 뒷편 아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