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_0110_코리안더 ~ 0111_딕 그레이슨_시즌 피날레
By DID U MISS ME ? | 2019년 2월 6일 |
역시 코리는 외계인이었고, 이 세계에 다시 강림할 왕년의 대마왕을 막기 위해 지구로 파견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스타 파이어의 자가 우주선이 등장하는 시점에서 로빈과 원더걸은 얼떨떨한 표정을 짓긴 하지만 역시 크게 놀라진 않음. 그동안 외계종자들을 얼마나 많이 봤는데 이쯤이야. 그리고 결국 정신병원에서 구출한 레이첼의 엄마는 최종흑막의 아내였네. 어째 별 능력도 없는 민간인이 뜬금없이 나와서 짐덩이 마냥 같이 다니나 싶었는데 역시 예상대로구만. 사실 시즌 피날레 에피소드가 여러모로 충공깽이다. 일단, 시즌 1 통 틀어서 가장 재밌거든. 거기서 충공깽. 근데 그 재미의 이유가 다름 아닌 배트맨 때문이라는 게 더한 충공깽. 다르게 이야기하면, 타이탄즈의 이야기로는 별로 흥미도 못 주면서 그 뒷편 아
<내부자들>_0102
By DID U MISS ME ? | 2017년 7월 25일 |
1화 못지 않게 2화도 이야기의 밀도가 장난이 아니다. 일반적인 다른 한국 드라마 였다면 4~5회에 걸쳐 했을 이야기들을 단 두 편만에 때려박는 통 큰 구성. 이야기의 전체 맥락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결국 또 대한민국 높으신 분들의 비리 이야기였다는 점은 한 편으론 맥이 빠지고 지겹지만, 또 한 편으로는 그 익숙한 맛에 또 녹기도 하고. 조승우와 배두나의 연기가 워낙 좋아서 그냥 믿고 가면 되겠지 싶다. 특히 감정 없는 검사를 연기하는 조승우는 그 특유의 무표정과 차분한 말투가 빛을 발한다. 모든 감정이 연출인 사람이라... 그나저나 <하루>에서 만악의 근원이자 닥터 스트레인지 뺨치는 타임루프 능력의 대가였던 유재명이 본격적으로 등장. 뭔가 <내부자들>의 백윤식 같은 인물에
마의 백광현_정내교의 <백태의전>
By 고리아이 역사공부방 : Corean Clio | 2012년 12월 17일 |
요즘 MBC에서 유일하게 보는 작품이 있다면, 월화 사극 ≪마의≫인데영다른 건 쳐다보지도 않지영특히나 MBC-8뉴스는 듣보지도 않아영그럼에도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사극 ≪마의≫는 즐겨 감상하고 있지영그러다가 주인공 백광현에 관한 자료가 있을 듯하여 한국고전종합DB를 찾아보니 조선 후기 중인 출신 문인으로 빈궁한 삶을 지낸 정내교鄭來僑(1681:숙종7∼1759:영조35)가 정리한 <백태의전白太醫傳>(≪완암집浣巖集≫4)과 소론少論 완론緩論 가운데 한 사람으로써 영조 전반기 탕평책의 주역으로서 활약한 조현명趙顯命(1691:숙종17∼1752:영조28)이 정리한 <백지사묘표白知事墓表>(≪귀록집歸鹿集≫14)가 전하고 있네영마침 정내교의 <백태의전>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http://ww
[비호외전] 무술이 살아있는 무협물, 평행 해설편 - 1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1월 16일 |
지나가다 보는데 주인공 이름들이 뭔가...낯이 익은데 했더니 설산비호를 쓴 김용이 후에 집필하여 분량도 더 많은 비호외전이었네요. 원작으로 접하진 못했지만 서검은구록부터 시작해 세계관이 이어지기에 약간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있는데 2022 버전은 또 위키에서 보던 설명과 내용이 다르게 진행된 것 같아 특이합니다. 좀 더 매끄럽게 다듬은 듯~ 주조연들의 무술 실력이 꽤나 괜찮아서 무협물로서 오랜만에 만족스러워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특히 진준걸(호비, 호일도)과 임우신(묘인봉)은 무기 활용도 상당히 잘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용월드를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바이네요. 전귀농(하윤동)과 남란(황몽영) 파트는 진짜 하... 나중에 풀어져서 다행이었지 아무리 묘인봉이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