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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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꼬리칸에 대한 짧은 이야기

설국열차, 꼬리칸에 대한 짧은 이야기

* 스포일러 있을지도 모릅니다. 영화 '설국열차'에서 꼬리칸에 대한 이야기가 분분합니다. 저도 영화를 보고나서 처음 든 의문이, "왜 저 사람들을 살려두는 거지?"였습니다. 저 사람들은 일하지 않습니다. 가끔 부품-으로 조달되긴 하지만, 흔히 말하는 자본주의 3요소- 토지, 자본, 노동중 어떤 것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잉여입니다. 그렇습니다. 꼬리칸은 '잉여'입니다. 그리고 잉여의 역할은 '폐쇄된 시스템'의 제어할 수 없는 오류를 교정하는 역할입니다. 설국열차의 시스템 역시 100% 완벽한 것은 아니고, 어딘가에서 분명 헛점은 계속 드러납니다. 설국열차의 꼬리칸 사람들은, 그런 시스템의 오류를 교정하는 역할로, '사육'됩니다. ... 현실로 따지자면 하위 1%, 100량 차량의

설국열차 - 스토리만 가지고 이야기 하지 않는 영화

설국열차 - 스토리만 가지고 이야기 하지 않는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3년 8월 4일

영화제 주간이 모두 끝났습니다만, 아직까지 리뷰는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주가 워낙에 무시무시한 주간이기도 해서 최소한도로 밀어내기식으로 끝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에는 국내 영화가 두편이, 그것도 유명 영화가 두 편이 서로 격돌하는 주간이죠. 게다가 이 상황에서 또 한 편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작품성으로 밀어붙이는 영화로 등장을 해 놨고 말입니다. 어디로 가건 이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 원작을 아는 입장에서 봤을 때, 영화 자체가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제 기억에 원작은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가진 작품인데다, 극적인 면모보다는 사람들의 감정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주로 이미지적안 특성으로 강점을 보이는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설국열차, 봉준호, 2013> 리뷰

<설국열차, 봉준호, 2013> 리뷰

petit four|2013년 8월 4일

재학시절 영화 콘텐츠 관련 수업에서 교수님이 하셨던 말이기억난다. '나는 왜 저런 걸 생각하지 못했을까.'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보는 날이면 그렇게, 동료 감독들과 술을 마셨다고. 정말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늘 그래왔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처럼 개성이 강하지는 않는데 분명히 '봉준호의 영화'같은 무엇이 있었다. 무엇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극 속의 캐릭터를 백번 천번 활용해 이끌어내는 분명한 메세지가 있었다. 그니까 막판 쯤 가서 쿵하고 뒤통수를 맞는 것 같은 '한 방'이 있었던 것.이라 생각해본다. 각설하고, 2013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 개봉됐다. 사실 설국열차는 제작 초기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란

[영화] 설국열차 <영어제목: Snowpiercer, 2013>

[영화] 설국열차 <영어제목: Snowpiercer, 2013>

한줄평 : 괴물의 기본기에, 매트릭스에 대한 오마주가 만났다. 별점 : 4.5 / 5.0 (아무래도 배경 설정이 아쉽다는 생각은 든다. 결말을 먼저 정하고 설정을 나중에 잡았나 싶을 정도) 스페셜 애니 : http://www.youtube.com/watch?v=jQ-Pj5DZiI8 프리퀄 웹툰 (윤태호) :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snowpiercer 봉준호 감독이 '혁명'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듯 하다. :) 피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최종적인 결단. 비슷한 시도를 했던 다른 사람들. 의외의 사람이 사실은 혁명가라는. 영화의 백미는 아무래도, 엔진룸 앞에서의 커티스 : 남궁민수의 1:1 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