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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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 봉준호 영화 중 가장 아쉽다

설국열차 - 봉준호 영화 중 가장 아쉽다

※ 본 포스팅은 ‘설국열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살포한 CW-7이 빙하기를 유발합니다. 인류의 유일한 피난처 설국열차가 달린지 17년, 피지배 계급의 젊은 리더 커티스(크리스 에반스 분)는 열차의 보안설계자 민수(송강호 분)를 찾아내 열차의 지배자 윌포드(에드 해리스 분)가 살고 있는 지배 계급의 격렬한 저지를 극복하며 맨 앞 칸으로 전진합니다. 색채 대비처럼 선명한 주제 의식 자크 로브, 뱅자맹 르그랑, 장 마르크 로셰트의 만화를 바탕으로 봉준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설국열차’는 해외 유명 배우들의 캐스팅 못지않게 400억이 넘는 천문학적인 제작비로 인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설국열차’는 이야깃거리가 풍부

[설국열차] '썰'국열차 (스포일러 없음)

[설국열차] '썰'국열차 (스포일러 없음)

THE HANBIN|2013년 8월 3일

- 영화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한 번 보고 끝나는 영화, 그리고 최소 2번 이상은 봐야 그 진가를 맛볼 수 있는 영화. 설국열차는 당연히 두번째 영화다. '빙하기에 의해 인류가 멸종하고 열차에 탄 사람들만 살아남았다.'라는 간단 명료한 설정 아래에 그려낸 이야기는 상당히 많은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이 열차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압축된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생생하고 함축적으로 담겨있기에 그만큼 다양한 '썰'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 기차라는 일직선으로 이루어진 공간을 통해 맨뒷칸에서부터 맨앞칸까지 계급에 따른 다양한 모습 외에도, 인류 문명을 기차 한칸 한칸에 차례대로 압축해놓은 듯한 다양한 볼거

[감상] 설국열차

[감상] 설국열차

날개를 펴는 곳|2013년 8월 2일

설국열차(Snowpiercer, 2013) * 감상이므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를 안 본 분들은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 소설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설국열차가 개봉하게 된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자. 봉준호 감독이 2005년 한 동네 만화방에서 프랑스 만화 [설국열차]를 우연히 발견했기 때문이다. 마침 기차 관련 영화를 하고 싶었던 봉준호 감독에게 [설국열차]는 매혹적인 소재로 보였을 것이다. 따라서, 원작이라기보다는 원안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부분이 달라졌지만, [설국열차]의 만화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원작 1부 [탈주자]에서 주인공 역시 꼬리칸부터 맨 앞칸까지 간 유일한 사람이다. 영화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 주인공의 역할은 바로 엔진실을 이어받는 제안

설국열차를 보았다.

설국열차 크리스 에반스,송강호,존 허트 / 봉준호 나의 점수 : ★★★★ [쓰다보니 스포일러 천지]설국열차를 보았다. 보고 나니 그 설정에도 불구하고 양갱이 너무나 먹고 싶었다. 흥미로운 영화였다. 1년을 주기로 세계를 떠도는 빙하기의 열차. 끝부터 앞까지 횡으로 나뉘어진 구획은 그대로 계급이 되어버리고, 그 안에서 전복을 꾀하는 사람들의 전진. 지구온난화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낸 화학물이 새로운 빙하기를 만들어내고, 17년 동안의 끝없는 현상유지로 인해서 생겨나는 이야기 구조상의 사건들도 인상적이었다. 직선의 열차 안에서 하나의 생태계가 생기고, 나름의 먹이사슬이 생겨나고 그 위계질서를 유지하는데, 이것이 거대한 하나의 '자연'이라고 본다면 수긍할만하다. 문제는 이것이 그만큼 거대하지도 않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