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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 (Pitch Perfect 2, 2015)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 (Pitch Perfect 2, 2015)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 (Pitch Perfect 2, 2015.5.28 개봉) '아카펠라'를 소재로 한 음악 영화 '피치 퍼펙트'의 속편. 원제는 그냥 '피치 퍼펙트 2'인데 국내에서는 전작을 보지 않고도 볼 수 있는 영화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라는 오리지널 부제를 삽입했다. 실제로 이 영화는 전작을 보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음악 영화'다. 스토리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평이하지만 순수히 '개그'와 '음악'을 즐기기엔 충분하다. 전국 팝 아카펠라 대회 3관왕인 대학교 아카펠라 동아리 '벨라스'가 대통령 앞에서 선보이는 무대에서 대실수를 저지르고 출연 영구정지를 당하게 된다. 이를 만회할 찬스는 마지막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뿐.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위대한 보조들이 부르는 희비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위대한 보조들이 부르는 희비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5월 18일

조력자로 머무르길 원하는 이는 많지 않다. 본인의 실력이 뛰어나다고 믿으며 그 능력을 많은 이에게 인정받는 상황이라면 대부분 독립이라든가 대표로 나서기를 꿈꾼다. 성자가 아닌 이상 사람은 누구나 지금보다 더 잘되거나 나아지고 싶은 최소한의 욕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남들이 출중함을 알아줄 때 자신의 존재를 더 드러내고 싶은 마음을 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국내에서는 흔히 코러스라고 칭하는 백업(back-up) 싱어들에게 그러한 심리는 일반적이다. 재능이 뛰어나지만 언제나 스타 가수의 보조인 탓이다.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지라도 화려한 무대와 관중의 함성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다. 심지어 본인이 가이드 용도로 부른 노래가 다른 가수의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경우마저 있다. 출세에 대한 소망, 혹은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 완벽한 화음과 폭소, 최고!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 완벽한 화음과 폭소, 최고!

팝 아카펠라 하모니의 신세계를 아기자기하게 선보였던 2012년 http://songrea88.egloos.com/5726337 가 더욱 커진 스케일과 완벽한 사운드로 무장하여 후편 로 돌아왔다. ​​피아노제자님과 함께 다녀온 시사회는 꽉찬 화음과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대박 코미디가 틈 없이 쏟아져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럴 것이 시작부터 대형무대에서 주인공 팀인 '벨라스'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급흥분을 불러일으키더니 급기야 대형 사고가 터져 입이 쩍 벌어졌다. ​ http://songrea88.egloos.com/5832426 에서도 그렇고 가창력을 이미 인정받은 안나 켄드릭을 비롯해 졸업반이 된 벨라스

뮤지션을 품은 다큐멘터리 영화들

뮤지션을 품은 다큐멘터리 영화들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4월 27일

음악영화가 연달아 고개를 내미는 요즘이다. 1970년대와 포크 음악에 대한 기억을 환기한 "쎄시봉"에 이어 주연 배우의 피땀 어린 드럼 연주와 사색할 거리가 많은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 "위플래쉬"가 각각 2월과 3월의 극장가 한편을 차지했다. 이달 초에는 앤 해서웨이 주연의 "송 원"이 개봉해 흐름을 이어 가는 중이다. 이들 흥행 성적은 "비긴 어게인"에 한참 못 미치긴 하지만 음악팬들을 스크린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음악과 가수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꾸준히 나오는 추세다. 지난해 미국 래퍼 Nas의 데뷔 앨범 [Illmatic] 발매 20주년에 맞춰 제작된 "타임 이즈 일매틱"을 비롯해 Kur Cobain의 전기 영화 "커트 코베인: 몽타주 오브 헥", 2011년 세상을 떠난 소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