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 완벽한 화음과 폭소, 최고!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5월 18일 |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 완벽한 화음과 폭소, 최고!](https://img.zoomtrend.com/2015/05/18/c0070577_555924de99eaf.jpg)
팝 아카펠라 하모니의 신세계를 아기자기하게 선보였던 2012년 <피치 퍼펙트> http://songrea88.egloos.com/5726337 가 더욱 커진 스케일과 완벽한 사운드로 무장하여 후편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로 돌아왔다. 피아노제자님과 함께 다녀온 시사회는 꽉찬 화음과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대박 코미디가 틈 없이 쏟아져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럴 것이 시작부터 대형무대에서 주인공 팀인 '벨라스'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급흥분을 불러일으키더니 급기야 대형 사고가 터져 입이 쩍 벌어졌다. <숲속으로> http://songrea88.egloos.com/5832426 에서도 그렇고 가창력을 이미 인정받은 안나 켄드릭을 비롯해 졸업반이 된 벨라스
워크 잇
By DID U MISS ME ? | 2020년 8월 11일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댄스 영화이자 10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하이틴 영화. 그러니까 다시 말해, 항상 젊은 장르. 근데 영원히 젊어야할 장르가 어째 하는 짓이 늙수구레하니 매사에 대충대충인 모양새다. 내용과 그 전개는 진짜 뻔하다. 요즘 나오는 이런 종류의 영화들은 죄다 핵심 설계도라도 유출된 것인지 하나같이 다 똑같네. 그래, 그러나 항상 말했듯 이야기의 전형성 자체는 크게 문제가 안 된다. 관건은 영화가 재미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그 안에 조금이라도 새로운 시도가 있느냐-이다. 거두절미하고 말해 <워크 잇>은 그 모든 분야에서 하나같이 다 실패하고야 만다. 댄스 영화에서 댄스 장면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액션 영화 속 액션 장면들이 으레 그렇듯 그 안에 캐릭터와 서사가 함께
엑시트
By DID U MISS ME ? | 2019년 8월 5일 |
![엑시트](https://img.zoomtrend.com/2019/08/05/c0225259_5d48513c308c8.jpg)
연이은 취업 실패와 연애 실패, 여기에 세 명의 억센 누나들을 두고 막둥이로 태어난 원죄 아닌 원죄까지. 삼재라면 삼재라 할 수 있을 극한의 재난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바로 그 주인공이, 예전 첫사랑과 조우해 다시 좀 어떻게 해볼라다가 어떻게 해보기는 개뿔, 오히려 리얼 재난 상황에 빠져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된다는 이야기. 하나 다행인 건, 그나마 벽타기에 재능은 있다더라. 일단 대중 영화로써 이 영화가 갖는 미덕은, 존나 콤팩트 하다는 데에 있다. 이야기와 설정이 더럽게 간단하다. 찌질한 청춘이 재난 사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력질주한다- 라는 콘셉의 명료함이 좋다. 캐릭터 소개도 겁나 잘함. 솔직히 까놓고 말해, 관객으로서 주인공에 대해 알아야할 것은 딱 세 가지 밖에 없는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