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의 중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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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봄 꽃들 (2~2)

콩지의 중국여행기|2021년 3월 25일

행당동의 대림아파트 단지 안을 둘러 봤습니다 벚꽃과 개나리가 서로 어울리고 있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 5년 이상 살아서 정이 들었던 곳 입니다 ~   꼬마 아이의 손을 잡고 개나리 울타리 아래를 걸어가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 벚꽃은 부끄러운지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있습니다 청계천을 내려다 봤습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독산역에서 내려 안양천 주변도 돌아 봤습니다 백목련과 자맥련은 몇 년째 같은 자리에서 예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 어느 집 앞 뜰에는 빨간 동백꽃이 피고 있었습니다   봄의 꽃 향연을 만끽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

2021년의 봄 꽃들 (2~1)

콩지의 중국여행기|2021년 3월 25일

오늘(3월18일)은 날씨가 화창해서 카메라를 울러메고 동네도 돌고 서울역사박물관의 뒷쪽 후원도 돌았습니다 목련,산수유,개나리,명자꽃,홍매화 등이 서로 앞을 다투어 꽃망울들을 터뜨리고 있었습니다   노란 민들래는 수줍은듯 땅에 납작 엎드려 꽃을 피웠습니다   개나리 꽃이야 봄의 전령사이지요 ~ 지금쯤은 응봉산의 개나리가 가득 피어 있을것 같은데 작년에 다 둘러 봤으니 오늘은 그곳까지 또 가지는 않았습니다            안양천의 명자 꽃도 활짝 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목련이 백목련 옆에서 기지개를 크게 켜고 있습니다   이 백목련은 꽃 송이가 작습니다. 작년에 큰 송이를 보여주었다고 금년에는 작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산수유 꽃은 제 실력으론 예쁘게 담아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벚 꽃은 아직 충분히 만개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녀석은 아주 보란듯이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개나리와 망울을 맺은 명자 꽃이 함께 어울렸습니다   (계속)

키르기스스탄(21), 신라의 금관 (2~2)

콩지의 중국여행기|2021년 3월 23일

서기 3세기의 기록문에는  경의 경주 사람들은 금과 은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다고 전문가가 말을 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 특별전도 연 바 있고, 하자크스탄의 문화도 소개한 바 있습니다 하자크스탄의 기마족 문화는 키르기스스탄을 끝맺고 나서 따로 더 소개를 하겠습니다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 입니다   나무 문양은 고대 신화에서 생명을 상징하며, 나무는 우주의 시작 및 생명을 의미한다고 설명을 합니다   신라의 금관과 사르마트의 금관을 함께 소개 합니다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을 소개하다 보니 20회가 훌쩍 넘었습니다 고려인들이 러시아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동되었으나 키르기스스탄이나 하자크스탄 등 불모지를 개척하면서 끗끗하게 지금까지 살아 온 고려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다음은 하자크스탄을 소개 하겠습니다

키르기스스탄(21), 신라의 금관 (2~1)

콩지의 중국여행기|2021년 3월 23일

황금으로 만든 빗 입니다   사르마트 금관과 신라의 금관을 올렸으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키르기스스탄(19), 독수리 사냥 훈련

콩지의 중국여행기|2021년 3월 21일

키르기스인들은 유목을 하면서 독수리를 시켜 사냥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린 독수리를 잡아다가 사냥을 시키기 위해 훈련시키는 것이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인기가 점점 없어진다고 합니다         천산산맥에는 9월 말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합니다 제가 중국 신강의 천산 아랫자락의 남산목장을 갔을 때에도 10월 초였지만 눈이 이미 내려 쌓여 있었습니다   이 오두막 안에는 훈련 중인 독수리가 있습니다   동물들은 자기를 어렸을 때 먹여주고 돌봐 준 사람을 친부모처럼 생각하는데 새들은 이런 각인 경향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주인을 보면 좋아서 운다고 합니다   들판에 훈련하러 나왔습니다   예리한 독수리의 발톱은 마치 쇠갈고리처럼 강해 보입니다 독수리의 주인들이 왜 두꺼운 소매가 달린 장갑을 꼭 끼고 있는지 알 수 있겠습니다     독수리는 높이 날기 때문에 원거리의 표적물도 잘 알아보는 망원경 같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르스콘 협곡은 해발 2,700m가 보통이지만  3,400m나 3,500m까지도 사냥하러 올라간다고도 합니다   겨울철에는 폭포도 꽁꽁 얼어 붙습니다   미소 냉전시기에 유리 가가린이 1961년에 지구 상공을 최초로 일주한 뉴스는 특보 중의 특보였습니다   바르스콘 고원입니다.  주변 풍광이 마치 지구 밖의 행성을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 고산지대의 기후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가이드가 청명한 날을 만난 것을 기쁜 마음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이해가 됩니다 고산지대에선 흐린 날씨는 기본이고, 눈이 내리거나 폭설에 칼바람의 강풍까지 동반하면 기온이 영하 40~50가 될테니 참 견디기 어렵겠지요 ~ 눈 내린 광야를 혼자 걸어가는 뒷 모습을 보니 마치 우리가 인생을 혼자서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와 닿습니다 ~ 바다를 여행하는 도중에 거센 태풍을 맞나거나, 사막 한 가운데를 지날 때 귀청이 째질것 같은 천둥소리 그리고 푸른 빛을 띄면서 탁구 공만한 우박을 와르르  하늘에서 쏟아 부울 때 그리고 사막에서 저녁 노을 속에서 갑자기 해가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면서 찾아 오는 어둠과 적막이 내 가까이 있을 때 느끼는 것은 나의 존재가 참 미미하다는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