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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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 posts2024년 한국 영화 중 가장 좋았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LGBT 또는 퀴어 영화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보고 싶은 생각은 안 듭니다. 도 모르고 봐서 봤지 알고 봤으면 안 봤을 겁니다. 그럼에도 은 배우들과 1980년대 배경의 이탈리아 풍광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알고는 별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장국영 양조위의 1998년 작인 도 안 봤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좀 다르면서도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게이가 주인공이지만 정면으로 다루기보다는 그들의 삶을 집중 조명하기보다는 성다수자 시선을 자연스럽게 섞은 독특한 시선이 꽤 좋은 영화네요. 소수자와 소수자가 동거를 하기 시작하다 영화 은 박상영 작가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이미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하죠. 이 원작 소설이 대단한 것이 한강, 황석영 작가에 이어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올랐고 국제 더불린 문학상, 프랑스 메디치 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내가 퀴어 영화를 챙겨 보지 않은 이유는 2가지인데 하나는 불편함이고 또 하나는 항상 들어가는 내용이 비슷합니다. 소수자가 가지는 불안과 공포와 외로움에서 절규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죠. 어둡고 습하고 처절합니다. 기분이 우울한 상태에서는 더욱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이유는 이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아주 밝고 재미있게 담았습니다. 이점이 전 세계에서 열광을 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하네요. 그럼 영화는 어떨까요? 꽤 재미있습니다. 퀴어 영화들 못 보는 분들은 질색팔색하는데 동성애 장면은 없는 건 아닌데 많이 담지도 거북스럽게 묘사하지도 않습니다. 꽤 웃깁니다. 뜬금없이 웃기는 장면이 많아서 풉하고 몇 번 웃었네요. 또한 화려하고 진솔하고 진실합니다. 보다 보면 그럴 수 있어라고 끄덕거리게 하는 장면도 많네요. 또한 멋진 대사도 꽤 있고요. 불어불문학과에 다니는 재희(김고은 분)와 흥수(노상현 분)는 같은 학과 같은 학번입니다. 둘은 공통점이 있는데 둘 다 아웃사이더입니다. 과에서 회식을 했는데 그 술집 근처에서 흥수가 남자 교수와 키스하는 걸 재희가 봅니다. 그러나 재희는 그 사실을 모른 척해줍니다. 재희는 과에서 걸래라는 소문이 쫙 퍼졌습니다. 이에 웃통을 까는 행동으로 한 방에 또라이가 됩니다. 재희는 클럽에 들락거리는 클럽 죽순이입니다. 집안이 좋아서 알바를 안 하고 자취를 하고 있고 유학까지 갔다 왔습니다. 반면 흥수는 집에서 나와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재희와 흥수는 서로를 위로하다가 함께 살게 됩니다. 이게 말이 되냐고 할 수 있지만 논리적으로는 말이 됩니다. 흥수는 게이이고 재희는 이성애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녀 사이에 우정이 어디 있냐고 하죠. 실제로 우정이 쉽게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게이와 이성애자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재희와 흥수는 그렇게 동거를 시작합니다. 이 둘은 서로의 사랑을 응원하고 재희가 귀찮은 남자가 붙으면 흥수가 출동해서 남자친구 역할을 해줍니다. 반대로 흥수가 커밍아웃을 안 하고 숨어 사는 모습에 재희가 용기를 줍니다. "너가 너인게 약점이 될 수 있어?"나는 명언을 던져줍니다. 보면서 신기한 커플이다. 신기한 동거인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 대한 소재를 이런 식으로 푸는 것이 무척 신선했습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성소수자들의 모습을 가볍고 또는 너무 어둡게 담냐? 아닙니다. 진지함을 넘어서 한 발 더 나아갑니다. 퀴어 영화가 이렇게 웃길 수가 있나? 성소수자가 사이드킥으로 나오면 성에 관한 유머의 도구로 활용되거나 주인공을 빛내는 액세서리로만 활용하죠. 아니면 힘들고 고통받는 모습과 세상의 편견을 너무 고루하고 지루하고 뻔하게 담습니다. 그러나 원작 소설이 좋아서인지 전혀 어둡고 고루하고 습하지 않습니다. 매끈하고 묵직하면서도 웃깁니다. 특히 후반에 몇 번 속았다고 할 정도로 훅 들어오는 웃기면서도 슬픈 장면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는 실제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정도로 좋네요. 물론 재희와 흥수 사이에 갈등도 있습니다. 이 동거 생활이 불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남들에게 드러낼 수도 없습니다. 이 긴장감 속에서 영화는 두 아웃사이더의 우정을 진하게 담습니다. 그리고 후반 이 갈등은 매끈하게 봉합됩니다. 웃기는 대사도 꽤 많습니다. 이 두 사람이 22살에 만나서 30대 초반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회사원이 된 재희가 술자리에서 게이 이야기가 나오자 쏘아붙이고 나옵니다. 이때 한 남자 직원이 따라 나오면서 바래다주겠다고 하자 "남자들이 일찍 들어가야 여자들이 밤에 편하게 다니지 않겠어요"라는 말에 "천잰데"라는 말에 빵 터집니다. 영화의 톤이 이렇습니다. 묵직하면서도 가볍고 유쾌하면서도 진지합니다. 김고은과 노상현이라는 배우의 재발견 그리고 발견 김고은이야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입니다.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지만 동시에 연기도 참 잘합니다. 어떤 연기도 잘하는 배우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노래도 엄청 잘하죠. 그럼에도 김고은은 김고은이다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노상현이라는 배우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배우라고 느껴지네요. 드라마 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 배우 잘생긴 것도 있지만 연기도 엄청 잘하네요. 앞으로가 촉망받고 기대되고 챙겨봐야 할 정도로 연기 엄청 잘하네요. 이 노상현이라는 배우에 홀딱 반했습니다. 비록 영화가 손익분기점은 150만 명을 넘지 못하고 87만 명에서 멈췄지만 넷플릭스로 보면서 이런 영화인 줄 알았다면 영화관에서 볼 걸이라고 후회가 밀려오네요. 2024년에 나온 한국 영화 중 가장 신선하고 좋았던 영화 원작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스토리가 모나지도 엄청 튀지도 억지도 없으면서도 깔끔하게 너무 잘 담았습니다. 연출의 힘도 크죠. 연출은 이언희 감독으로 와 등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이 압권입니다. 오랜만에 훈훈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잘 봤습니다. 또한 경찰서에서 서로를 증명하는 장면도 약간 오글거리지만 꽤 좋았습니다. 보면서 저 두 배우는 평생 절친으로 지내겠구나 할 정도로 두 배우의 케미가 참 좋네요. 그럼에도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이 영화의 소재 때문일 듯하네요. 퀴어 영화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독립 영화에서 많이 다루는 소재이지 이런 메이저 영화에서는 한국에서는 아직 부담스러워하는 시선이 많습니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는 다루기 어려운 소재입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숨어 있는 명작이냐? 그건 아닙니다. 그냥 평균 이상으로 좋은 영화였을 뿐입니다. 2024년 본 한국 영화를 다 돌아봤는데 눈에 띈 영화는 가 좀 볼만하고 다른 영화들은 다 별로였던 보기 드문 해였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군계이학처럼 느껴지네요. 가 좀 좋긴 했지만 그래도 전 이 영화가 더 좋네요. 이런 신선한 이야기의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영화를 보니 소설을 읽어보고 싶어 지네요. 오랜만에 읽어보고 싶은 한국 소설이라는 극찬이 있을 정도이니 참 궁금합니다. 별점 : ★ ★ ★☆ 40자 평 : 세련된 원작 소설 위에서 춤을 추는 편안한 동거인
2024년 한국 영화 중 가장 좋았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LGBT 또는 퀴어 영화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보고 싶은 생각은 안 듭니다. 도 모르고 봐서 봤지 알고 봤으면 안 봤을 겁니다. 그럼에도 은 배우들과 1980년대 배경의 이탈리아 풍광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알고는 별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장국영 양조위의 1998년 작인 도 안 봤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좀 다르면서도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게이가 주인공이지만 정면으로 다루기보다는 그들의 삶을 집중 조명하기보다는 성다수자 시선을 자연스럽게 섞은 독특한 시선이 꽤 좋은 영화네요. 소수자와 소수자가 동거를 하기 시작하다 영화 은 박상영 작가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이미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하죠. 이 원작 소설이 대단한 것이 한강, 황석영 작가에 이어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올랐고 국제 더불린 문학상, 프랑스 메디치 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내가 퀴어 영화를 챙겨 보지 않은 이유는 2가지인데 하나는 불편함이고 또 하나는 항상 들어가는 내용이 비슷합니다. 소수자가 가지는 불안과 공포와 외로움에서 절규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죠. 어둡고 습하고 처절합니다. 기분이 우울한 상태에서는 더욱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이유는 이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아주 밝고 재미있게 담았습니다. 이점이 전 세계에서 열광을 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하네요. 그럼 영화는 어떨까요? 꽤 재미있습니다. 퀴어 영화들 못 보는 분들은 질색팔색하는데 동성애 장면은 없는 건 아닌데 많이 담지도 거북스럽게 묘사하지도 않습니다. 꽤 웃깁니다. 뜬금없이 웃기는 장면이 많아서 풉하고 몇 번 웃었네요. 또한 화려하고 진솔하고 진실합니다. 보다 보면 그럴 수 있어라고 끄덕거리게 하는 장면도 많네요. 또한 멋진 대사도 꽤 있고요. 불어불문학과에 다니는 재희(김고은 분)와 흥수(노상현 분)는 같은 학과 같은 학번입니다. 둘은 공통점이 있는데 둘 다 아웃사이더입니다. 과에서 회식을 했는데 그 술집 근처에서 흥수가 남자 교수와 키스하는 걸 재희가 봅니다. 그러나 재희는 그 사실을 모른 척해줍니다. 재희는 과에서 걸래라는 소문이 쫙 퍼졌습니다. 이에 웃통을 까는 행동으로 한 방에 또라이가 됩니다. 재희는 클럽에 들락거리는 클럽 죽순이입니다. 집안이 좋아서 알바를 안 하고 자취를 하고 있고 유학까지 갔다 왔습니다. 반면 흥수는 집에서 나와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재희와 흥수는 서로를 위로하다가 함께 살게 됩니다. 이게 말이 되냐고 할 수 있지만 논리적으로는 말이 됩니다. 흥수는 게이이고 재희는 이성애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녀 사이에 우정이 어디 있냐고 하죠. 실제로 우정이 쉽게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게이와 이성애자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재희와 흥수는 그렇게 동거를 시작합니다. 이 둘은 서로의 사랑을 응원하고 재희가 귀찮은 남자가 붙으면 흥수가 출동해서 남자친구 역할을 해줍니다. 반대로 흥수가 커밍아웃을 안 하고 숨어 사는 모습에 재희가 용기를 줍니다. "너가 너인게 약점이 될 수 있어?"나는 명언을 던져줍니다. 보면서 신기한 커플이다. 신기한 동거인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 대한 소재를 이런 식으로 푸는 것이 무척 신선했습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성소수자들의 모습을 가볍고 또는 너무 어둡게 담냐? 아닙니다. 진지함을 넘어서 한 발 더 나아갑니다. 퀴어 영화가 이렇게 웃길 수가 있나? 성소수자가 사이드킥으로 나오면 성에 관한 유머의 도구로 활용되거나 주인공을 빛내는 액세서리로만 활용하죠. 아니면 힘들고 고통받는 모습과 세상의 편견을 너무 고루하고 지루하고 뻔하게 담습니다. 그러나 원작 소설이 좋아서인지 전혀 어둡고 고루하고 습하지 않습니다. 매끈하고 묵직하면서도 웃깁니다. 특히 후반에 몇 번 속았다고 할 정도로 훅 들어오는 웃기면서도 슬픈 장면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는 실제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정도로 좋네요. 물론 재희와 흥수 사이에 갈등도 있습니다. 이 동거 생활이 불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남들에게 드러낼 수도 없습니다. 이 긴장감 속에서 영화는 두 아웃사이더의 우정을 진하게 담습니다. 그리고 후반 이 갈등은 매끈하게 봉합됩니다. 웃기는 대사도 꽤 많습니다. 이 두 사람이 22살에 만나서 30대 초반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회사원이 된 재희가 술자리에서 게이 이야기가 나오자 쏘아붙이고 나옵니다. 이때 한 남자 직원이 따라 나오면서 바래다주겠다고 하자 "남자들이 일찍 들어가야 여자들이 밤에 편하게 다니지 않겠어요"라는 말에 "천잰데"라는 말에 빵 터집니다. 영화의 톤이 이렇습니다. 묵직하면서도 가볍고 유쾌하면서도 진지합니다. 김고은과 노상현이라는 배우의 재발견 그리고 발견 김고은이야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입니다.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지만 동시에 연기도 참 잘합니다. 어떤 연기도 잘하는 배우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노래도 엄청 잘하죠. 그럼에도 김고은은 김고은이다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노상현이라는 배우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배우라고 느껴지네요. 드라마 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 배우 잘생긴 것도 있지만 연기도 엄청 잘하네요. 앞으로가 촉망받고 기대되고 챙겨봐야 할 정도로 연기 엄청 잘하네요. 이 노상현이라는 배우에 홀딱 반했습니다. 비록 영화가 손익분기점은 150만 명을 넘지 못하고 87만 명에서 멈췄지만 넷플릭스로 보면서 이런 영화인 줄 알았다면 영화관에서 볼 걸이라고 후회가 밀려오네요. 2024년에 나온 한국 영화 중 가장 신선하고 좋았던 영화 원작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스토리가 모나지도 엄청 튀지도 억지도 없으면서도 깔끔하게 너무 잘 담았습니다. 연출의 힘도 크죠. 연출은 이언희 감독으로 와 등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이 압권입니다. 오랜만에 훈훈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잘 봤습니다. 또한 경찰서에서 서로를 증명하는 장면도 약간 오글거리지만 꽤 좋았습니다. 보면서 저 두 배우는 평생 절친으로 지내겠구나 할 정도로 두 배우의 케미가 참 좋네요. 그럼에도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이 영화의 소재 때문일 듯하네요. 퀴어 영화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독립 영화에서 많이 다루는 소재이지 이런 메이저 영화에서는 한국에서는 아직 부담스러워하는 시선이 많습니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는 다루기 어려운 소재입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숨어 있는 명작이냐? 그건 아닙니다. 그냥 평균 이상으로 좋은 영화였을 뿐입니다. 2024년 본 한국 영화를 다 돌아봤는데 눈에 띈 영화는 가 좀 볼만하고 다른 영화들은 다 별로였던 보기 드문 해였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군계이학처럼 느껴지네요. 가 좀 좋긴 했지만 그래도 전 이 영화가 더 좋네요. 이런 신선한 이야기의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영화를 보니 소설을 읽어보고 싶어 지네요. 오랜만에 읽어보고 싶은 한국 소설이라는 극찬이 있을 정도이니 참 궁금합니다. 별점 : ★ ★ ★☆ 40자 평 : 세련된 원작 소설 위에서 춤을 추는 편안한 동거인
레드 카메라에 니콘 Z 마운트 렌즈를 달 수 있는 Z-PL 마운트 어댑터
니콘은 영상 카메라 시장에서 인기가 없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AF가 느리다는 점 때문이죠. 물론 프로들이 사용하는 영상 카메라는 AF 속도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니콘이 영상용 시네 렌즈를 적극적으로 선보이지 않은 것도 컸죠. 시네 렌즈는 라이카와 캐논 등이 선보이고 있지만 니콘의 시네 렌즈는 잘 들어보질 못했네요. 사진은 니콘이지만 영상은 니콘이 아닌 것이 현실이죠. 그럼에도 니콘 Z9, Z8, Zf 등등 꾸준히 좋은 카메라를 내놓으면서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영상 쪽에서 니콘은 별로입니다. 니콘 Z9 특허 분쟁에서 훅 들어온 니콘 레드 카메라 인수 독일 아리사가 재패하고 있는 영화 촬영용 카메라 시장이지만 작고 저렴한 레드 카메라도 꽤 인기가 높습니다. 캐논 카메라보다 시장 점유율은 더 높습니다. 이 작은 레드 카메라가 니콘 Z9의 동영상 압축 기술이 자신들의 기술을 훔쳤다는 특허 소송을 냈습니다. 꽤 긴 시간 대결을 하다가 니콘이 어느 날 갑자기 레드 카메라 보고 너 내 부하가 되어라! 라며 레드 카메라를 인수합니다. 레드 카메라와의 분쟁은 자연 소멸되었습니다. 이게 2024년입니다. 니콘이 레드 카메라를 인수한 이유는 특허 소송 때문도 있지만 니콘의 약점인 영상 시장 쪽에서 비빌 언덕을 만들기 위해서임도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첫 성과가 나왔네요. 레드 시네마 카메라에 Z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Z-PL 마운트 어댑터 레드 카메라의 인기 영상 카메라는 V-Raptor X와 Komodo-X 시네마 카메라입니다. 이 두 시네마 카메라에 니콘 Z 마운트 어댑터를 를 끼우면 니콘 Z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V-Raptor X는 레드 시네마 카메라의 주력 제품으로 17톱 이상의 다이내믹레인지와 IP 연결 및 8K 120P 촬영도 가능한 최초의 풀프레임 글로벌 셔터 시네마 카메라입니다. 플랜지백과 전자 접점 호환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어댑터들이죠. 그래서 마운트가 다르면 사용 못 하는 렌즈들도 이렇게 호환 어댑터를 끼우면 사용 가능해집니다. 이런 니콘 호환 마운트는 처음이 아닙니다. 2007년에 니콘 필름 카메라 및 DSLR 마운트인 F 마운트 어댑터를 선보인 이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Z마운트 어댑터가 없었는데 나왔네요. 정식 이름은 Z-PL 마운트 어댑터입니다. 보시면 어댑터 중간에 7 스톱까지 조절이 가능한 ND 필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중간에 다양한 필터를 넣을 수 있는 Z-PL 어댑터는 총 4개가 나옵니다. 이는 캐논 EF-EOS R 어댑터처럼 다양한 종류로 나온 것을 따라한 듯합니다. 기본 모델은 ND 필터가 없고 그냥 어댑터 기능만 있습니다. 이번 어댑터 출시와 함께 Komodo-X라는 단독 바디와 골드 마운트 또는 V 마운트 배터리가 포함된 프로덕션 팩도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파워 줌 팩에는 니콘 Z 28~135mm f4 PZ 렌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Komodo-X 사용자는 Z마운트 변한 키트를 이용해서 Z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Z 마운트를 사용할 수 있는 V-Raptor X의 경우 29,995달러이고 Komodo-X는 6,995달러입니다. Z-PL 마운트 어댑터는 기본 제품은 1,500달러이고 7스톱 ND 필터가 내장된 제품은 3,500달러입니다.
레드 카메라에 니콘 Z 마운트 렌즈를 달 수 있는 Z-PL 마운트 어댑터
니콘은 영상 카메라 시장에서 인기가 없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AF가 느리다는 점 때문이죠. 물론 프로들이 사용하는 영상 카메라는 AF 속도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니콘이 영상용 시네 렌즈를 적극적으로 선보이지 않은 것도 컸죠. 시네 렌즈는 라이카와 캐논 등이 선보이고 있지만 니콘의 시네 렌즈는 잘 들어보질 못했네요. 사진은 니콘이지만 영상은 니콘이 아닌 것이 현실이죠. 그럼에도 니콘 Z9, Z8, Zf 등등 꾸준히 좋은 카메라를 내놓으면서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영상 쪽에서 니콘은 별로입니다. 니콘 Z9 특허 분쟁에서 훅 들어온 니콘 레드 카메라 인수 독일 아리사가 재패하고 있는 영화 촬영용 카메라 시장이지만 작고 저렴한 레드 카메라도 꽤 인기가 높습니다. 캐논 카메라보다 시장 점유율은 더 높습니다. 이 작은 레드 카메라가 니콘 Z9의 동영상 압축 기술이 자신들의 기술을 훔쳤다는 특허 소송을 냈습니다. 꽤 긴 시간 대결을 하다가 니콘이 어느 날 갑자기 레드 카메라 보고 너 내 부하가 되어라! 라며 레드 카메라를 인수합니다. 레드 카메라와의 분쟁은 자연 소멸되었습니다. 이게 2024년입니다. 니콘이 레드 카메라를 인수한 이유는 특허 소송 때문도 있지만 니콘의 약점인 영상 시장 쪽에서 비빌 언덕을 만들기 위해서임도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첫 성과가 나왔네요. 레드 시네마 카메라에 Z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Z-PL 마운트 어댑터 레드 카메라의 인기 영상 카메라는 V-Raptor X와 Komodo-X 시네마 카메라입니다. 이 두 시네마 카메라에 니콘 Z 마운트 어댑터를 를 끼우면 니콘 Z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V-Raptor X는 레드 시네마 카메라의 주력 제품으로 17톱 이상의 다이내믹레인지와 IP 연결 및 8K 120P 촬영도 가능한 최초의 풀프레임 글로벌 셔터 시네마 카메라입니다. 플랜지백과 전자 접점 호환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어댑터들이죠. 그래서 마운트가 다르면 사용 못 하는 렌즈들도 이렇게 호환 어댑터를 끼우면 사용 가능해집니다. 이런 니콘 호환 마운트는 처음이 아닙니다. 2007년에 니콘 필름 카메라 및 DSLR 마운트인 F 마운트 어댑터를 선보인 이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Z마운트 어댑터가 없었는데 나왔네요. 정식 이름은 Z-PL 마운트 어댑터입니다. 보시면 어댑터 중간에 7 스톱까지 조절이 가능한 ND 필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중간에 다양한 필터를 넣을 수 있는 Z-PL 어댑터는 총 4개가 나옵니다. 이는 캐논 EF-EOS R 어댑터처럼 다양한 종류로 나온 것을 따라한 듯합니다. 기본 모델은 ND 필터가 없고 그냥 어댑터 기능만 있습니다. 이번 어댑터 출시와 함께 Komodo-X라는 단독 바디와 골드 마운트 또는 V 마운트 배터리가 포함된 프로덕션 팩도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파워 줌 팩에는 니콘 Z 28~135mm f4 PZ 렌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Komodo-X 사용자는 Z마운트 변한 키트를 이용해서 Z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Z 마운트를 사용할 수 있는 V-Raptor X의 경우 29,995달러이고 Komodo-X는 6,995달러입니다. Z-PL 마운트 어댑터는 기본 제품은 1,500달러이고 7스톱 ND 필터가 내장된 제품은 3,500달러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정체성 확립은 좋았지만 아쉬움도 크다
줄리어스 오나, 안소니 마키, 해리슨 포드 중에 아는 이름이 있나요? 대부분은 '해리슨 포드'를 알고 있다고 할 겁니다. 한국 인구 나이별 분포도를 보면 한국에서 가장 많은 나이대의 사람은 40,50대이니까요. '해리슨 포드'는 미국인은 상징하는 배우라고 할 정도로 우리에게는 ,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이자 '해리슨 포드'가 출연한 영화는 재미를 기본 보장하는 신뢰의 이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배우 이름 아세요? 얼굴은 익숙합니다. 마블 어벤저스 시리즈와 특히 시리즈에서 사이드킥으로 등장했던 팔콘이라는 캐릭터입니다. 출연 분량은 많지 않지만 윙 슈트를 입고 날면서 '캡틴 아메리카'를 도왔습니다. 하지만 이 배우의 이름은 대부분 모를 겁니다. 이름은 '안소니 마키'입니다. 마블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아킬레스 건은 마블 영화에서만 인기가 높지 다른 영화에 출연한다고 인기를 끌지 못한다는 겁니다. 배우가 한 영화 캐릭터에 매몰되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들이 마블 영화입니다. 그래서 '아이 엠 마블'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다른 영화에 출연했다가 죽을 쓰고 다시 마블 영화를 찍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마블 영화에 출연하면 이미지가 고정된다고 말리는 배우들도 있죠.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배우의 티켓 파워가 약하다는 걸 지적하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 배우 보려고 영화관 가는 분보다는 마블의 새로운 시작을 환영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관을 찾을 겁니다. 미리 말하자면 나쁘지 않은 새로운 시작이지만 아쉬운 점도 꽤 많이 보이네요. 차별성 전략은 잘 먹혔습니다. 그러나 재미를 짜내는 액션이 아쉽고 특히 CG가 한숨이 나오는 장면이 꽤 많고 고증도 아쉬운 장면이 많네요. 슈퍼히어로 랜딩은 좋았지만 기본 지식이 꽤 깔려야 하는 점은 아쉽다. 영화가 시작되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인 '샘 윌슨'이 멕시코에서 '아다만티움' 샘플을 회수하는 장면부터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진입장벽이 있죠. '샘 윌슨'이라는 사이드킥이 주인공이 된 이유를 보려면 시리즈와 특히 를 봐야 합니다. '크리스 에반스'가 시간 여행을 한 후 2대 '캡틴 아메리카'로 '샘 윌슨'을 선택했으니까요. 그래서 전 바로 후속 단독 시리즈가 나올줄 알았습니다만 2019년 이후 2025년 무려 6년 만에 첫 리부트 시리즈가 나옵니다. 너무 텀이 길어요. 물론 마블 스튜디오가 만들어야 할 시리즈가 많지만 너무 텀이 깁니다. 이렇게 뭔가 보고 봐야 하는 문턱이 단점이자 단점인 게 요즘 마블 영화의 딜레마입니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인 '샘 윌슨'의 능력을 다 보여줍니다. 먼저 비행 슈트입니다. 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전투기만큼 빠릅니다. 날개는 아칸다에서 만들어진 충격과 진동 흡수력이 막강한 비브라늄입니다. 날개에서 표창 같은 것도 나가고 약간의 보호막 형성도 됩니다. 그러나 단점도 많습니다. 먼저 1대 캡티인 로저스와 달리 슈퍼 솔저가 되는 혈청을 안 맞아서 그냥 인간입니다. 괴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운동 신경만 발달한 평범한 인간입니다. 그나마 비행 슈트와 비브라늄 날개가 능력의 전부입니다. 캐릭터 소개를 야무지게 합니다.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엄청 싫어합니다. 싫어하는 이유는 한 영화를 보려면 이전에 어떤 영화를 보고 와야 하거나 최소한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배경 지식이 있어야 이해가 도는 경우가 많죠. 해리슨 포드가 대통령으로 나오길래 반가웠는데 과거 헐크 이야기를 합니다. 과거에 안 좋은 일을 많이 했고 성격도 다혈질이라고 하는 말에 뭔 소리인가 했네요.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캐릭터는 '선더볼트 로스'로 2008년 개봉한 입니다. 괴팍한 다혈질의 빌런 같은 군인인 '선더볼트 로스'는 자신의 부하에게 감마선을 쬐서 헐크와 싸우게 한 악독한 인간입니다. 그렇다고 적은 아니고 미국 장군이지만 과격하고 융통성 벗는 전형적인 똥별같은 인물입니다. 이 인물을 '윌리엄 허트'가 연기를 꾸준히 하다가 2022년 사망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배우로 대체했는데 그 배우가 유명한 배우인 '해리슨 포드'가 연기를 합니다. 이러다 보니 뭐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고 본 저는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이게 장애물이라면 큰 장애물입니다. 이 똥별 캐릭터인 로스가 무려 대통령이 됩니다. 저는 를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2008년 영화가 기억이 나지 않죠. 그런데 이 영화 속 캐릭터가 빌런이 됩니다. 이 2008년 영화에서 시작된 서사를 알아야 하는데 영화는 이걸 언급만 할 뿐 이해하는 데는 실패합니다. 배우도 달라 기억도 안나. 보면서 화가 많이 난 누군가가 복수하는 영화로만 느껴지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려고 공부를 하고 학습을 하고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블 영화는 갈수록 이런 장벽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모르고 봐도 이해가 가능할 정도로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캐릭터 간의 앙숙 관계나 복수심을 이해하려면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 이 영화 는 진입 장벽이 높냐? 네 꽤 있습니다. 기본 지식 챙겨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공부 안 하고 보면 재미도 그다지 없지만 그 재미없음의 50% 밖에 못 느낄 겁니다. 혈청 안 맞은 노멀한 캡틴 아메리카의 정체성 확립은 나름 좋다 혈청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어벤져스에는 신(神)급 캐릭터와 인간급 캐릭터로 구분할 수 있죠. 이 중에서 인간급 캐릭터의 리더이자 대표주자는 '캡틴 아메리카'였습니다. 슈퍼 솔저 프로젝트로 혈청을 맞아서 초능력은 아니지만 꽤 강력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르로 대표되는 초능력은 아닙니다. 헐크가 좀 애매하지만 헐크에 비하면 캡틴 아메리카의 피지컬은 왜소하죠. 그런데 '샘 윌슨'은 혈청을 안 맞은 동네 피트니스센터에서 만날만한 근육 좋은 인간입니다. 약한 피지컬을 커버하는 것이 로저스가 전해준 방패와 날개와 비행 슈트입니다. 초장부터 한계를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피지컬 좋은 인간에게 겨우 이기고 이후 많은 액션에서 칼에 찔리고 뼈가 부러집니다만 결코 입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빠른 회복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신기하게 칼에 찔려도 그냥 나옵니다. 뭔 설정이 이렇게 어설픈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수시로 딸리는 피지컬에 비해 방패의 무게감이 커서 오는 갈등은 이 영화의 핵심 주제이자 재미입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혈청 맞고 말지라면서 슈퍼 솔저가 됩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캡틴은 이걸 끝까지 고수합니다. 이 모습에 강단이 좋구나 했네요. 다만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혈청이 마약도 아니고 맞아서 안 되는 이유에 대한 설득력이 약합니다. 1대 캡틴보다 더 도덕맨입니다. 바른 인성과 도덕심 그리고 리더십까지 뭐 하나 모나는 것이 없고 융통성도 있어서 1대 캡틴의 무조건 반대하고 고집을 피우는 꼰대스러움도 없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고개를 숙일 때는 숙입니다. 이게 또 나름 매력입니다. 또한 배트맨과 로빈에서 로빈 같은 호아킨이라는 후배도 알뜰하게 챙깁니다. 전체적인 캐릭터 빌드업은 아주 좋습니다. 캐릭터 호감도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입니다. 조악한 CG는 개선이 안되다 컴퓨터 그래픽 만능 시대라고 하지만 그럴싸하게 해야죠. 어떻게 CG가 갈수록 이전보다 허접해 집니까? 우리가 마블 영화에 홀라당 빠진 이유는 엄청난 CG 때문입니다. 이게 실사와 가상이야 할 정도로 뛰어난 CG에 넋을 놓고 보고 몰입해서 봤습니다. 그러나 요즘 마블 영화가 망하는 이유 큰 3할은 CG 때문입니다. 요즘 나오는 마블 영화들 대부분은 CG가 형편없습니다. 블루 스크린 앞에서 생쇼를 하는 모습이 바로 그려집니다. 초반부터 깼던 CG는 헬멧이 벗겨지는 CG입니다. 너무 티가나고 조악합니다. 아이언맨은 물리감이 느껴졌는데 이 영화는 딱 봐도 CG임이 바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벚꽃이 꽤 중요한 열쇠로 작용하는데 이 벚꽃을 실사도 아니고 CG로 재현합니다. 벚꽃은 실제로 보면 영화처럼 엄청나게 핑크 하지 않습니다. 살짝 분홍이죠. 물론 아주 핑크 한 종도 있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실제 벚꽃이 아닌 CG로 만든 벚꽃나무 거리가 바로 느껴집니다. 얼마나 게으르면 거대한 벚꽃 나무 주변에서 촬영하던가 아니면 캡처해서 사용하던가 하지 딱 봐도 CG입니다. 빨간 헐크는 CG 덩어리라고 해도 풍경이 되는 장면까지 CG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보면서 일도 몰입이 안 되네요. 게다가 캡틴과 헐크의 대결 장면이 엄청 재미있냐? 정말 지루하고 해결과정도 예상 가능하면서도 졸리네요. 설득력도 무척 약하고요. 할인쿠폰 먹여서 9,000원에 봤는데 5,000원 정도의 재미만 주네요. 볼만은 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볼만은 한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 정도입니다. 평균 이하의 재미네요. 붉은 피부의 백인 세상을 조롱한 듯한 비판은 좋다. 쿠키 영상은 1개 미국인 중에 목과 얼굴이 뻘건 술 취한 듯한 백인들의 나라가 있습니다. 저 남부 텍사스로 대표되는 붉은 피부의 백인들이 많이 사는 농촌이 발달한 지역이 있죠. 이 붉은 피부 백인들은 대부분이 보수를 넘어 극우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붉은 피부와 얼굴의 백인들이 트럼프를 적극 지지합니다. 보면서 다혈질에 붉은 피부 딱 '트럼프'를 형상화한 듯한 모습입니다. 대통령이 된 '선더볼트 로스'는 남부 보수 백인 그 자체입니다. 다혈질에 정무 감각은 일도 없는 모습이 딱 트럼프를 연상케 합니다. 감독이 흑인이라서 더 그렇게 보게 되는 것도 있네요. 물론 대자본주의자들이 가득한 마블에서 특정 정파와 성향을 허용하지 않겠지만 보는 내내 트럼프라고 느껴지네요. 의도한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점은 꽤 좋더라고요. 또한 1대 캡틴과 2대 캡틴의 자연스러운 전환도 좋았습니다. 캐릭터 전개 과정이나 빌드업은 아주 좋았고 이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그러나 액션은 다소 좀 아쉽고 여러 영화를 보고 봐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진입장벽은 높고 아쉽습니다. 그러나 최악은 CG가 최악은 아니지만 조악합니다. 어떻게 진화해야할 CG가 갈수록 질이 떨어지는지 아쉽고 아쉽네요. 그리고 '해리슨 포드'는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만 그가 출연한 영화 중에서 평균 이하가 아닐까 하네요. 마블 영화에서 하차한 분은 다시 올라 타지 마시길 바라며 꾸준히 마블 영화를 보는 마니아 분들은 보지 말라고 해도 보시겠지만 큰 기대는 안 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쿠키 영상은 기본 2개에서 1개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그 1개는 영화 주요 배역 소개후 나오는 1차 쿠키가 아닌 모든 스크롤이 다 올라가고 나오는 2차 쿠기 꼴랑 1개인데 그 내용이 별 내용이 없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진행과정의 일부를 너무 진지하게 언급합니다. 보면서 알고 있거든~~이라고 말하고 뒤통수를 치고 싶을 정도라서 안 봐도 큰 무리는 없고 그냥 나가시는 걸 권합니다. 그전에 그냥 안 보는 게 낫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별점 : ★ ★ 40자 평 : 빌드업은 좋았지만 재미는 빌드업을 못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