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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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TZ99는 여행용 카메라로 충분할까?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8월 2일|사진

에너지가 넘치는 계절입니다. 들로 산으로 바다로 많이들 떠나죠. 여행이나 휴가를 가면 필수적인 것이 카메라입니다. 그러나 카메라를 들고 가는 분은 일부입니다. 대부분은 스마트폰으로 충분하고 실제로 스마트폰만 들고 가니까요. 작고 가볍지만 30배 광학줌이 되는 파나소닉 루믹스 TZ99 크고 무거우면 카메라 잘 안 들고 다니게 됩니다. 이는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다 보니 아주 뛰어난 화질이 필요로 하는 사진이 아니면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죠. 그럼에도 스마트폰의 단점이 있습니다. 광학 줌이 5배 또는 8배 정도만 됩니다. 그것도 울트라나 프로 라인에서만 가능하죠. 그러나 카메라는 렌즈만 갈아 끼면 고배율 줌이 가능합니다. 렌즈 교환이 안 되는 하이엔드 카메라도 광학 30배 줌을 지원하는 카메라가 많아서 멀리 있는 피사체를 땡겨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고 가볍습니다. 크기는 112.0 x 67.8 x 43.1mm이고 무게는 배터리 SD카드 포함 332g입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TZ99는 전형적인 똑딱이 카메라 1/2.3인치 2030만 화소 CMOS 센서 30배 광학 줌 24~720mm f3.3 ~ 6.4 렌즈 틸트업 되는 3인치 1,840k 도트의 터치 LCD 뷰파인더 없음 5축 하이브리드 OIS (4K 영상에서는 작동 안 함) 셔터속도 1/2,000초 ~ 4초 (기계식), 전자식은 1/16,000초까지 지원 ISO 80 ~ 6400 49 포인트의 AF 포인트 동영상 4K 30P, 1080 60P USB-C 로 충전, 마이크로 HDMI,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원 눈길을 끄는 스펙은 틸트업 LCD입니다. 따라서 셀카 찍기 딱 좋습니다. 광학 30배 줌도 유용하고요. 손떨방도 5축 손떨방이 들어가 있네요. 다만 4K에서는 작동 안 하는 건 아쉽네요. 가격도 60만원60만 원 초반대로 꽤 저렴합니다. 요즘 60만 원대 카메라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지센서가 똑딱이 카메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1/2,3인치입니다. 요즘 아이폰 최신 기종의 메인 카메리인 광각 카메라 속 이미지센서가 1/1,3인치인데 이보다 더 작습니다. 이미지센서가 작으면 화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특히 저조도 환경에서는 노이즈가 엄청나게 낍니다. 외형은 아주 좋습니다. 그립부도 야무지게 그립감을 강화시켰고요. 렌즈도 라이카와 협업해서 만든 렌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라이카와 파나소닉은 전략적 제휴 관계입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TZ99 장점 작고 가볍고 틸트업이 되는 LCD가 매력적입니다. 솔직히 이런 카메라는 2010년대 초 삼성전자가 아주 잘 만들었어요. 특히 틸트업 LCD는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선보여서 역시 삼성전자라는 소리를 들었고요.  그러나 카메라 사업 철수하면서 삼성 브랜드가 싹 사라졌어요. 4K 30P, 25P 되는 건 좋은데 4K에서 5축 OIS 작동 안 해서 흔들림 보정 안 되는 건 아쉽네요. 30배 광학줌으로 땡길 때 동영상을 FHD로 담아야 하네요. 낮에 촬영한다면 아주 좋습니다. 사진이라면 손떨림 보정 기능 필요 없을 정도로 광량이 좋아서 팍팍 찍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내와 야간이죠. 고배율 광학 줌도 장점입니다. 고배율 줌을 하면 줌을 고정해주는 기능이나 흔들림 보정은 필수인데 이걸 잘 지원해 주네요. 신기한 건 촬영 후에 초점을 결정하는 포스트 포커스 기능이 있네요. 이는 사진 촬영을 할 때 전경, 중경, 후경에 초점을 맞춘 사진 여러 장을 촬영한 후에 사용자가 사진을 보면서 초점 맞추고 싶은 위치를 터치하면 그곳에 초점이 맞는 사진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초점을 어디에 맞출지 고민한다면 일단 찍고 난 후 집에서 고민하면 되겠네요. 참고로 4K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은 800만 화소 사진으로 추출할 수도 있습니다. AF 영역은 49개 영역으로 얼굴, 눈 감지 기능이 있습니다. 연사는 1초에 최대 10 연사를 할 수 있습니다. EVF는 없습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TZ99 단점 그러나 이런 컴팩트 카메라들의 단점은 야간입니다. 야간에 찍어보면 노이즈가 모기떼처럼 가득합니다. 못 쓸 정도입니다. 스마트폰은 이런 저조도 노이즈 문제를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합치면서 동시에 ISP라는 강력한 컴퓨팅 파워서 노이즈를 지웁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은 야간에 촬영해도 노이즈가 적죠. 반면 카메라는 스마트폰에 비해 화상처리엔진 능력이 떨어져요. 그래서 그 한계를 극복 못합니다. 해외 리뷰들을 보면 동일한 크기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타 브랜드 사진보다 저조도에서는 화질이 더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럼 콘서트장에서 사용할 수 있나? 쓰레드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그런대로 쓸만하네요. 콘서트장이 생각보다 조명이 엄청 강합니다. 핀 포인트 노출로 촬영하면 노이즈가 적은 사진을 담을 수 있네요. 따라서 콘서트장 카메라로 활용 가능하지만 50~80배 줌이 되는 카메라가 좀 더 유용하기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휴대성도 좋고 콘서트장에서도 촬영하고 싶을 분들은 괜찮을 듯싶네요. 여행용 카메라로 쓸만하냐? 쓸만합니다. 다만 화질이 아이폰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유일한 장점은 광학 줌이 30배가 되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줌으로 땡길 일이 많은 분들에게는 유용한데 실내, 야간에는 스마트폰보다 못합니다. 이점 인지하시고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야간보다 주간, 실외 한정으로만 추천합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TZ99는 여행용 카메라로 충분할까?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8월 2일|사진

에너지가 넘치는 계절입니다. 들로 산으로 바다로 많이들 떠나죠. 여행이나 휴가를 가면 필수적인 것이 카메라입니다. 그러나 카메라를 들고 가는 분은 일부입니다. 대부분은 스마트폰으로 충분하고 실제로 스마트폰만 들고 가니까요. 작고 가볍지만 30배 광학줌이 되는 파나소닉 루믹스 TZ99 크고 무거우면 카메라 잘 안 들고 다니게 됩니다. 이는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다 보니 아주 뛰어난 화질이 필요로 하는 사진이 아니면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죠. 그럼에도 스마트폰의 단점이 있습니다. 광학 줌이 5배 또는 8배 정도만 됩니다. 그것도 울트라나 프로 라인에서만 가능하죠. 그러나 카메라는 렌즈만 갈아 끼면 고배율 줌이 가능합니다. 렌즈 교환이 안 되는 하이엔드 카메라도 광학 30배 줌을 지원하는 카메라가 많아서 멀리 있는 피사체를 땡겨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고 가볍습니다. 크기는 112.0 x 67.8 x 43.1mm이고 무게는 배터리 SD카드 포함 332g입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TZ99는 전형적인 똑딱이 카메라 1/2.3인치 2030만 화소 CMOS 센서 30배 광학 줌 24~720mm f3.3 ~ 6.4 렌즈 틸트업 되는 3인치 1,840k 도트의 터치 LCD 뷰파인더 없음 5축 하이브리드 OIS (4K 영상에서는 작동 안 함) 셔터속도 1/2,000초 ~ 4초 (기계식), 전자식은 1/16,000초까지 지원 ISO 80 ~ 6400 49 포인트의 AF 포인트 동영상 4K 30P, 1080 60P USB-C 로 충전, 마이크로 HDMI,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원 눈길을 끄는 스펙은 틸트업 LCD입니다. 따라서 셀카 찍기 딱 좋습니다. 광학 30배 줌도 유용하고요. 손떨방도 5축 손떨방이 들어가 있네요. 다만 4K에서는 작동 안 하는 건 아쉽네요. 가격도 60만원60만 원 초반대로 꽤 저렴합니다. 요즘 60만 원대 카메라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지센서가 똑딱이 카메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1/2,3인치입니다. 요즘 아이폰 최신 기종의 메인 카메리인 광각 카메라 속 이미지센서가 1/1,3인치인데 이보다 더 작습니다. 이미지센서가 작으면 화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특히 저조도 환경에서는 노이즈가 엄청나게 낍니다. 외형은 아주 좋습니다. 그립부도 야무지게 그립감을 강화시켰고요. 렌즈도 라이카와 협업해서 만든 렌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라이카와 파나소닉은 전략적 제휴 관계입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TZ99 장점 작고 가볍고 틸트업이 되는 LCD가 매력적입니다. 솔직히 이런 카메라는 2010년대 초 삼성전자가 아주 잘 만들었어요. 특히 틸트업 LCD는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선보여서 역시 삼성전자라는 소리를 들었고요.  그러나 카메라 사업 철수하면서 삼성 브랜드가 싹 사라졌어요. 4K 30P, 25P 되는 건 좋은데 4K에서 5축 OIS 작동 안 해서 흔들림 보정 안 되는 건 아쉽네요. 30배 광학줌으로 땡길 때 동영상을 FHD로 담아야 하네요. 낮에 촬영한다면 아주 좋습니다. 사진이라면 손떨림 보정 기능 필요 없을 정도로 광량이 좋아서 팍팍 찍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내와 야간이죠. 고배율 광학 줌도 장점입니다. 고배율 줌을 하면 줌을 고정해주는 기능이나 흔들림 보정은 필수인데 이걸 잘 지원해 주네요. 신기한 건 촬영 후에 초점을 결정하는 포스트 포커스 기능이 있네요. 이는 사진 촬영을 할 때 전경, 중경, 후경에 초점을 맞춘 사진 여러 장을 촬영한 후에 사용자가 사진을 보면서 초점 맞추고 싶은 위치를 터치하면 그곳에 초점이 맞는 사진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초점을 어디에 맞출지 고민한다면 일단 찍고 난 후 집에서 고민하면 되겠네요. 참고로 4K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은 800만 화소 사진으로 추출할 수도 있습니다. AF 영역은 49개 영역으로 얼굴, 눈 감지 기능이 있습니다. 연사는 1초에 최대 10 연사를 할 수 있습니다. EVF는 없습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TZ99 단점 그러나 이런 컴팩트 카메라들의 단점은 야간입니다. 야간에 찍어보면 노이즈가 모기떼처럼 가득합니다. 못 쓸 정도입니다. 스마트폰은 이런 저조도 노이즈 문제를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합치면서 동시에 ISP라는 강력한 컴퓨팅 파워서 노이즈를 지웁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은 야간에 촬영해도 노이즈가 적죠. 반면 카메라는 스마트폰에 비해 화상처리엔진 능력이 떨어져요. 그래서 그 한계를 극복 못합니다. 해외 리뷰들을 보면 동일한 크기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타 브랜드 사진보다 저조도에서는 화질이 더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럼 콘서트장에서 사용할 수 있나? 쓰레드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그런대로 쓸만하네요. 콘서트장이 생각보다 조명이 엄청 강합니다. 핀 포인트 노출로 촬영하면 노이즈가 적은 사진을 담을 수 있네요. 따라서 콘서트장 카메라로 활용 가능하지만 50~80배 줌이 되는 카메라가 좀 더 유용하기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휴대성도 좋고 콘서트장에서도 촬영하고 싶을 분들은 괜찮을 듯싶네요. 여행용 카메라로 쓸만하냐? 쓸만합니다. 다만 화질이 아이폰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유일한 장점은 광학 줌이 30배가 되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줌으로 땡길 일이 많은 분들에게는 유용한데 실내, 야간에는 스마트폰보다 못합니다. 이점 인지하시고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야간보다 주간, 실외 한정으로만 추천합니다.

좀비딸 웃음 보다는 감동이 메인 메뉴인 가족영화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7월 31일|사진

네이버 웹툰이 원작입니다. 한국 드라마와 애니는 웹툰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요? 웹툰 원작이라면 믿을만하죠. 왜냐하면 웹툰은 실시간으로 반응이 올라올 정도로 피드백이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엄청난 경쟁에서 이겨야 하기에 인기를 유지하는 것도 끌어올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웹툰은 인기가 없는지 있는지를 조회수로 알 수 있고 평가를 댓글로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검증이 충분히 된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기에 재미는 어느 정도 검증되어 있습니다. 웹툰 원작의 좀비딸 웃음보다는 감동이 메인 메뉴 의 원작은 2018년에서 2020년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해외 포함 5억 조회수를 올린 인기 웹툰이고 2019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부문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넷플릭스에 EBS에서 만든 애니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이 있습니다. 영화 은 코믹 감동 드라마라를 표방하고 있지만 웃음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아무래도 딸이 좀비가 되었다는 설정 자체가 웃기기 쉽지 않죠. 다만 좀비가 되기 전에는 몇몇 장면에서 웃겼고 이후에도 웃음을 몇 번 시도합니다만 짙은 웃음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박장대소를 기대한 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오히려 고양이가 더 웃길 때도 많습니다. 대신 억지 설정도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눈물겨운 부성애 좀비 사태가 발생하고 10대 딸 수아(최유리 분)가 좀비가 됩니다. 이에 정환(조정석 분)은 직장도 때리치고 시골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딸이 좀비가 된 것을 어머니(이정은 분)에게 말합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잠깐 놀러 온 약사이자 동네 친구인 동배(윤경호 분)가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수아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감염자를 보호하면 큰 처벌을 받기 때문이죠.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가 없습니다. 보통 이 좀비물들은 좀비가 가족이었다고 해도 바로바로 죽이거나 도망쳐야 합니다. 그런 개인적인 감정 따지다가는 나도 죽을 수 있으니까요. 그냥 병균 취급을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좀비도 우리 가족이었다는 시선으로 담습니다. 이런 시선을 이어가기 쉽지는 않죠. 당신 가족만 소중해?라며 이기적인 사람으로 여기니까요. 이에 수아가 다른 좀비와 다르게 보아 노래에 춤을 추고 할머니 회초리에 반응한 등 기억이 남아 있다는 설정을 넣습니다. 여기에 이 좀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뉴스도 뿌려지면서 희망을 심어줍니다. 좀비가 기억을 회복하면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설정이죠. 좀비가 된 딸을 숨기면서 생활을 하는 눈물겨운 부성애가 영화의 전체를 지배합니다. 그렇다고 영화가 엄청나게 자극적이고 엄청난 부성애를 담느냐? 그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잔잔합니다. 제작비 100억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액션이나 스펙타클함은 일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자극적으로 담을 수 있지만 전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보다가 이게 좀비물인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잔잔하게 진행되다가 찐한 감동 드라마로 끝을 냅니다. 반응형 맑지만 심심함도 많은 영화 초반에 좀 졸았습니다. 자극적인 장면도 없고 조정석이 저렇게 얌전한 정극 연기를 하는 것이 낯설기도 했습니다. 영화 이 딱 조정석 연기이고 코믹 연기에 특화된 배우인데 정극을 펼칩니다. 이러다 보니 초반엔 꽤 졸려서 졸면서 봤습니다. 그러다 영화 중반 비밀을 드러나고 새로운 위기가 등장하면서 말똥말똥하게 봤네요. 전체적으로 참 맑은 영화입니다. 들뜨지도 과하지도 않지만 동시에 심심함도 있지만 건강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특히 후반 서사는 제 개인 경험과 연결되면서 눈시울을 젖게 하네요. 가끔 가족은 피로 엮인 게 아닌 시간으로 엮인 것 같아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찐하게 담겨 있는 영화 후반은 긴장과 감동 모두 담겨 있습니다. 마무리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꼭 보라고 할 정도로 재미있지는 않지만 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보기 좋습니다. 자극을 원하시면 비추천이고 가족애를 보고 싶으면 추천합니다. 별점 : ★ ★ ★ 40자 평 : 딸이 좀비가 되어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족

좀비딸 웃음 보다는 감동이 메인 메뉴인 가족영화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7월 31일|사진

네이버 웹툰이 원작입니다. 한국 드라마와 애니는 웹툰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요? 웹툰 원작이라면 믿을만하죠. 왜냐하면 웹툰은 실시간으로 반응이 올라올 정도로 피드백이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엄청난 경쟁에서 이겨야 하기에 인기를 유지하는 것도 끌어올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웹툰은 인기가 없는지 있는지를 조회수로 알 수 있고 평가를 댓글로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검증이 충분히 된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기에 재미는 어느 정도 검증되어 있습니다. 웹툰 원작의 좀비딸 웃음보다는 감동이 메인 메뉴 의 원작은 2018년에서 2020년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해외 포함 5억 조회수를 올린 인기 웹툰이고 2019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부문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넷플릭스에 EBS에서 만든 애니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이 있습니다. 영화 은 코믹 감동 드라마라를 표방하고 있지만 웃음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아무래도 딸이 좀비가 되었다는 설정 자체가 웃기기 쉽지 않죠. 다만 좀비가 되기 전에는 몇몇 장면에서 웃겼고 이후에도 웃음을 몇 번 시도합니다만 짙은 웃음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박장대소를 기대한 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오히려 고양이가 더 웃길 때도 많습니다. 대신 억지 설정도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눈물겨운 부성애 좀비 사태가 발생하고 10대 딸 수아(최유리 분)가 좀비가 됩니다. 이에 정환(조정석 분)은 직장도 때리치고 시골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딸이 좀비가 된 것을 어머니(이정은 분)에게 말합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잠깐 놀러 온 약사이자 동네 친구인 동배(윤경호 분)가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수아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감염자를 보호하면 큰 처벌을 받기 때문이죠.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가 없습니다. 보통 이 좀비물들은 좀비가 가족이었다고 해도 바로바로 죽이거나 도망쳐야 합니다. 그런 개인적인 감정 따지다가는 나도 죽을 수 있으니까요. 그냥 병균 취급을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좀비도 우리 가족이었다는 시선으로 담습니다. 이런 시선을 이어가기 쉽지는 않죠. 당신 가족만 소중해?라며 이기적인 사람으로 여기니까요. 이에 수아가 다른 좀비와 다르게 보아 노래에 춤을 추고 할머니 회초리에 반응한 등 기억이 남아 있다는 설정을 넣습니다. 여기에 이 좀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뉴스도 뿌려지면서 희망을 심어줍니다. 좀비가 기억을 회복하면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설정이죠. 좀비가 된 딸을 숨기면서 생활을 하는 눈물겨운 부성애가 영화의 전체를 지배합니다. 그렇다고 영화가 엄청나게 자극적이고 엄청난 부성애를 담느냐? 그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잔잔합니다. 제작비 100억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액션이나 스펙타클함은 일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자극적으로 담을 수 있지만 전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보다가 이게 좀비물인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잔잔하게 진행되다가 찐한 감동 드라마로 끝을 냅니다. 반응형 맑지만 심심함도 많은 영화 초반에 좀 졸았습니다. 자극적인 장면도 없고 조정석이 저렇게 얌전한 정극 연기를 하는 것이 낯설기도 했습니다. 영화 이 딱 조정석 연기이고 코믹 연기에 특화된 배우인데 정극을 펼칩니다. 이러다 보니 초반엔 꽤 졸려서 졸면서 봤습니다. 그러다 영화 중반 비밀을 드러나고 새로운 위기가 등장하면서 말똥말똥하게 봤네요. 전체적으로 참 맑은 영화입니다. 들뜨지도 과하지도 않지만 동시에 심심함도 있지만 건강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특히 후반 서사는 제 개인 경험과 연결되면서 눈시울을 젖게 하네요. 가끔 가족은 피로 엮인 게 아닌 시간으로 엮인 것 같아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찐하게 담겨 있는 영화 후반은 긴장과 감동 모두 담겨 있습니다. 마무리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꼭 보라고 할 정도로 재미있지는 않지만 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보기 좋습니다. 자극을 원하시면 비추천이고 가족애를 보고 싶으면 추천합니다. 별점 : ★ ★ ★ 40자 평 : 딸이 좀비가 되어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족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안 봤으면 큰 후회를 했을 뻔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7월 31일|사진

문화가 있는 날 + 정부 영화 쿠폰 6천 원 = 1,000원으로 영화 1편을 볼 수 있었던 7월 30일이었습니다. 뭘 볼까 하다가 개봉한 지 2주 차인 한국에서는 큰 인기가 없지만 해외에서는 호평 일색이고 '로튼 토마토' 관객지수 92%를 찍었기에 이 영화 을 선택했습니다. DC코믹스의 은 이미 내려갔더라고요. 판타스틱4가 한국에서 인기 없는 이유 개봉 2주차인 는 현재 관객이 45만 명으로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면 100만 명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올봄에 개봉한 도 98만 명만 봤습니다. 요즘 마블 영화를 사람들이 안 보는 이유는 마블 때문입니다. 지난 2~3년간 내놓은 영화 대부분이 망하고 혹평을 받았습니다. 그놈의 평행우주론도 지긋지긋합니다. 여기에 디즈니 플러스 먹여 살린다고 시리즈를 드라마화하고 드라마를 안 보면 온전한 재미를 즐길 수 없게 한 것도 큰 패착이죠. 이러다 보니 이제는 믿고 보는 마블이 아닌 믿고 거르는 마블 영화가 되었네요. 그러나 2025년 마블 영화는 좀 다릅니다. 도 사람들이 많이 보지 못했지만 그동안 개인플레이, 개인 서사만 때려 넣던 바블이 개인 보다 우리라는 새로운 시선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도 전형적인 협동 플레이의 영화로 꽤 잘 만든 영화입니다. 그러나 잘 알려진 배우가 없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외면을 받은 듯 합니다. 그러나 감히 말하지만 왕년의 마블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올해 본 최고의 영화라고 할까요. 정말 잘 나왔습니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의 등장인물들 시대 배경은 1960~70년대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풍경이 그렇습니다. 브라운관을 사용하는 것이나 자동차나 각종 제품 디자인이 70년대 무렵입니다. 판타스틱 4는 부부와 처남 등으로 이루어진 친인척 관계입니다. 이들은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나갔다가 방사선을 쬐고 초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리더이자 과학자인 리드 리처드  / 페드로 파스칼 분 한국에서는 인기가 높지않지만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중에 가장 재미있게 본 으로 우리이게 잘 알려졌습니다. 시종일관 헬맷을 쓰고 있다가 한 두 번 벗을 때의 인상이 그대로 남아서 기억에 오래 남는 배우입니다. 요즘 가장 핫한 배우중 한 명이죠. 그러나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습니다. 리더인 리드 리처드는 과학자입니다. 어려운 난관을 해결하는 뛰어난 브레인입니다. 초능력은 늘어나는 팔과 다리 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능력 자체는 가장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뛰어난 머리가 리더의 역할을 충분히 합니다. 수잔 스톰 / 바네사 커비 분 가장 매력적인 배우이자 캐릭터입니다. 먼저 '바네사 커비'를 미션 임파서블 등에서 봤을 때 이 배우 매력 쩐다라고 느꼈고 언젠가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했는데 드디어 올라섰네요. 수잔 스톰은 리더인 리드의 아내입니다. 염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신과 사물을 안 보이게 하는 인비저블 능력이 있습니다. 씽과 조니 스톰 /조셉 퀸 분 씽은 변신하는 게 아닌 그냥 돌덩이 그 자체입니다. 영화 내내 저렇게 나옵니다. 씽은 강력한 피지컬로 다 때려 부스고 던집니다. 헐크와 비슷합니다. 조니 스톰은 영화 에서 유머 소재로 사용되었죠. 사실 이 는 수차례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2005년 개봉한 로 이 조니 스톰을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를 했습니다. 휴먼 토치라는 닉네임 답게 하늘을 날면서 불꽃 화염을 뿜어냅니다. 유일하게 하늘을 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맴버 같은 로봇 허비도 있습니다. 기존 마블 영화와 꽤 다른 스타일의 가족 드라마 대부분의 마블 영화들이 현재를 배경으로 한다면 이 는 6~70년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렇다고 시대 표기를 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그 시절 풍경을 보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각종 첨단 디바이스 디자인이 그 시절 디자인이고요. 또한 어벤져스가 아니지만 어벤저스 느낌이 날 정도로 협동 플레이가 캐미가 아주 찰집니다. 각자가 자기 역할을 아주 잘 알고 잘 대처합니다. 기존 마블 영화들이 싱글 플레이였다면 이 영화는 4인 파티 플레이를 보는 느낌이네요. 가장 흥미로운 설정은 아기입니다. 리드와 수잔은 부부인데 수잔이 임신을 합니다. 리드는 임신한 아이가 잘못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죠. 그런데 실버서퍼가 등장해서는  지구는 곧 '갤렉투스'라는 행성 파괴자가 박살 날 것이라고 말하고 떠납니다. '갤렉투스'가 지구에 도착하기 전에 우주선을 타고가서 협상을 시도하지만 '갤렉투스'는 임신한 아기를 보더니 자신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존재라면서 아이를 넘기면 지구는 살려주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를 지키주던 슈퍼히어로가 지구를 사랑하지만 그 사랑의 근간은 가족입니다. 지구인 vs 가족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이 영화가 주는 큰 재미이자 흥미입니다. 이 설정은 아주 매혹적인 설정이라서 영화를 보는 내내 아기를 넘기냐 아니면 아기를 보호하면서 어떻게 지구를 보호할까 하는 궁금증을 유도합니다. 실버서퍼와 행성 파괴자 갤렉투스라는 강력한 빌런 는 강력한 빌런이 둘이나 등장합니다. 먼저 지구에 와서는 '너네 끝났어'라고 메시지를 전달한 실버 서퍼입니다. 서핑 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실버 서퍼의 서사가 흥미롭습니다. 실버 서퍼는 '갤렉투스'의 부하입니다. '갤렉투스'가 첫 등장할 때  그 크기에 기겁을 했습니다. 엄청나게 큽니다. 한 30층 건물 이상으로 크고 자유의 여신상은 '갤렉투스'의 피규어라고 할 정도로 작습니다. 후반 '갤렉투스'가 뉴욕 거리를 돌아다니는 자체가 주는 비주얼 충격이 엄청 좋네요. 큰 기대를 안 한 영화라서 더 재미있게 본 것도 있습니다. 안 봤으면 후회할 뻔. 쿠기는 2개 안 봤으면 큰일날 뻔했네요. CG, 스토리, 연기, 연출 모두 좋네요. 감독은 맷 샤크먼으로 유명한 감독은 아니지만 미국의 유명 드라마 연출을 많이 해서 그런지 연출이 탄탄하네요. 초반은 스타트랙 느낌이고 후반은 도심 파괴 액션이 아주 짜릿하네요. 안 보신 분들은 강력 추천하며 쿠키는 2개입니다. 하나는 바로 나오는데 아주 중요한 쿠키로 둠스데이와 연결됩니다. 또 하나는 스크롤 오르고 나오는데 안 봐도 되지만 봐도 재미있는 영상이니 보세요. 별점 : ★ ★ ★ ★ 40자 평 : 마블 예수는 한명이 아닌 4명이었다. 마블 부활의 신호탄을 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