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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좀비딸 웃음 보다는 감동이 메인 메뉴인 가족영화
네이버 웹툰이 원작입니다. 한국 드라마와 애니는 웹툰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요? 웹툰 원작이라면 믿을만하죠. 왜냐하면 웹툰은 실시간으로 반응이 올라올 정도로 피드백이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엄청난 경쟁에서 이겨야 하기에 인기를 유지하는 것도 끌어올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웹툰은 인기가 없는지 있는지를 조회수로 알 수 있고 평가를 댓글로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검증이 충분히 된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기에 재미는 어느 정도 검증되어 있습니다. 웹툰 원작의 좀비딸 웃음보다는 감동이 메인 메뉴 의 원작은 2018년에서 2020년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해외 포함 5억 조회수를 올린 인기 웹툰이고 2019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부문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넷플릭스에 EBS에서 만든 애니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이 있습니다. 영화 은 코믹 감동 드라마라를 표방하고 있지만 웃음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아무래도 딸이 좀비가 되었다는 설정 자체가 웃기기 쉽지 않죠. 다만 좀비가 되기 전에는 몇몇 장면에서 웃겼고 이후에도 웃음을 몇 번 시도합니다만 짙은 웃음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박장대소를 기대한 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오히려 고양이가 더 웃길 때도 많습니다. 대신 억지 설정도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눈물겨운 부성애 좀비 사태가 발생하고 10대 딸 수아(최유리 분)가 좀비가 됩니다. 이에 정환(조정석 분)은 직장도 때리치고 시골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딸이 좀비가 된 것을 어머니(이정은 분)에게 말합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잠깐 놀러 온 약사이자 동네 친구인 동배(윤경호 분)가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수아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감염자를 보호하면 큰 처벌을 받기 때문이죠.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가 없습니다. 보통 이 좀비물들은 좀비가 가족이었다고 해도 바로바로 죽이거나 도망쳐야 합니다. 그런 개인적인 감정 따지다가는 나도 죽을 수 있으니까요. 그냥 병균 취급을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좀비도 우리 가족이었다는 시선으로 담습니다. 이런 시선을 이어가기 쉽지는 않죠. 당신 가족만 소중해?라며 이기적인 사람으로 여기니까요. 이에 수아가 다른 좀비와 다르게 보아 노래에 춤을 추고 할머니 회초리에 반응한 등 기억이 남아 있다는 설정을 넣습니다. 여기에 이 좀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뉴스도 뿌려지면서 희망을 심어줍니다. 좀비가 기억을 회복하면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설정이죠. 좀비가 된 딸을 숨기면서 생활을 하는 눈물겨운 부성애가 영화의 전체를 지배합니다. 그렇다고 영화가 엄청나게 자극적이고 엄청난 부성애를 담느냐? 그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잔잔합니다. 제작비 100억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액션이나 스펙타클함은 일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자극적으로 담을 수 있지만 전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보다가 이게 좀비물인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잔잔하게 진행되다가 찐한 감동 드라마로 끝을 냅니다. 반응형 맑지만 심심함도 많은 영화 초반에 좀 졸았습니다. 자극적인 장면도 없고 조정석이 저렇게 얌전한 정극 연기를 하는 것이 낯설기도 했습니다. 영화 이 딱 조정석 연기이고 코믹 연기에 특화된 배우인데 정극을 펼칩니다. 이러다 보니 초반엔 꽤 졸려서 졸면서 봤습니다. 그러다 영화 중반 비밀을 드러나고 새로운 위기가 등장하면서 말똥말똥하게 봤네요. 전체적으로 참 맑은 영화입니다. 들뜨지도 과하지도 않지만 동시에 심심함도 있지만 건강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특히 후반 서사는 제 개인 경험과 연결되면서 눈시울을 젖게 하네요. 가끔 가족은 피로 엮인 게 아닌 시간으로 엮인 것 같아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찐하게 담겨 있는 영화 후반은 긴장과 감동 모두 담겨 있습니다. 마무리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꼭 보라고 할 정도로 재미있지는 않지만 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보기 좋습니다. 자극을 원하시면 비추천이고 가족애를 보고 싶으면 추천합니다. 별점 : ★ ★ ★ 40자 평 : 딸이 좀비가 되어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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