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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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 posts라디오를 통해 반전 메시지를 담은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반응형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도 우리 인류에서 2차 세계대전은 인간 존엄에 대한 거대한 물음과 폭력성과 광기를 제대로 보여준 전쟁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또한 거대한 희생을 통해서 전후의 만들어진 인류 역사상 보기 드문 평화의 시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냉전이 만든 평화도 있지만 그럼에도 긴 평화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2015년 퓰리처상을 받은 소설 원작의 넷플 드라마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2015년 풀리쳐상을 받은 '앤서니 도어' 소설이 원작인 넷플 4부작 드라마 은 상당히 고상한 반전 드라마입니다.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프랑스 소녀 마리와 고아원에서 자란 독일 청년 베르너가 라디오를 통해서 인연을 만든다는 상당히 독특한 소재의 전쟁 반전 드라마입니다. 총 4부작인 이 드라마는 전쟁의 강력한 화력과 액션과 긴장감을 담은 전쟁 드라마를 예상한다면 상당히 지루할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장애를 가진 소녀와 고아인 소년이 서로 적대국인 프랑스와 독일에 살지만 소녀의 삼촌이자 1차 세계대전의 전쟁 영웅이지만 전쟁의 상처로 인해 은둔 생활을 하는 교수의 라디오 방송으로 연결되는 창의적인 스토리가 핵심인 드라마입니다. 책을 읽어 보지 못해서 책과 드라마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책은 심심하지만 여운이 긴 반면 영상 매체인 드라마와 영화는 짧은 시간 안에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해줘야 하다 보니 강렬한 스토리와 액션이 강해야 기억에 남고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은 전체적으로 심심함을 느낄 수 있고 스토리가 생각보다 광활하지 않고 내면적인 이야기가 많은 것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 꽤 인상 깊게 봤습니다. 이유는 라디오라는 매체를 소재로 한 것이 너무 좋네요. 공포의 세상에서 피어나는 라디오라는 빛 의 주인공인 마리는 시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아버지는 박물관 관장으로 '불꽃의 바다'라는 아주 큰 다이아몬드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불꽃의 바다'는 전설이 있는데 이걸 소유한 사람은 행복할 수 있지만 주변 사람은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전설입니다. 이런 전설에 그래서 마리가 눈이 안 보이나 할 수 있지만 마리가 불행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리는 아주 든든한 아빠가 있으니까요. 마크 러팔로가 연기하는 아빠는 딸을 위해서 동네를 작은 나무 조각으로 만들어서 자기가 없이도 동네를 돌아다닐 수 있게 합니다. 1편이 시작되면 한 소녀가 사설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아버지에게 안부를 전하고 보고 싶다는 말 다음에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 리'의 한 페이지를 읽습니다. 이 방송은 그냥 방송이 아닌 마리가 사는 프랑스 해안가 도시 '생말로' 중에 독일군이 있는 좌표를 알려주는 방송이었습니다. 이 방송을 들은 미군은 폭격 좌표를 받아서 생말로의 독일군 위치에 폭격기로 폭격을 합니다. 마리는 레지스탕스입니다. 이런 마리에게 폭격 위치를 알려주는 건 삼촌입니다. 에티엔 삼촌은 교수라는 애칭으로 밤마다 라디오 방송을 했습니다. 세상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세상의 지혜를 주는 라디오 방송을 했고 이 방송을 듣고 자란 독일 소년이 바로 베르너입니다. 베르너는 이웃나라 프랑스에서 에티엔 교수가 밤마다 하는 방송을 듣고 세상의 희망을 느꼈습니다. 여동생과 함께 고마원에서 베르너는 힘든 세상을 밝혀주는 삶의 등대같은 라디오를 들으면서 자랍니다. 이 라디오를 듣는 또 한 명의 소녀가 있었는데 이 소녀는 교수님이 '가장 중요한 빛은 보이지 않는 빛'이라고 말한다면서 아빠에게 말합니다. 두 소년 소녀는 서로 총부리를 겨루는 적대국이었지만 라디오라는 국경을 넘어서 들리는 목소리를 듣고 세상을 배웁니다. 이 소재. 이게 참 전 좋았습니다. 전 라디오라는 매체를 너무 좋아합니다. 무인도에 tv와 라디오, 책 중에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고 하면 전 망설임 없이 라디오를 택할 겁니다. TV는 모든 정보를 홀리는 매체라서 오래 볼 수가 없고 보고 있으면 생각의 주체가 내가 아닌 TV라서 잘 보지 않습니다. 반면 라디오는 상상할 수 있는 여유와 여백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또한 다른 작업을 하면서 들을 수 있어서 좋고 언제든지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또한 목소리를 통해서 스피커 너머의 사람의 온기까지 느껴지니까요. '열정의 바다'을 찾으려는 열정의 독일 장교 베르너는 라디오를 잘 만진다는 이유로 독일군에 입대한 후 각종 사설 라디오 방송자를 찾아서 사살하는 부대에 배치받고 실제로 라디오 방송자 및 가족과 이웃 모두를 죽이는 부대에 배치받습니다. 그 베르너가 생말로에 옵니다. 베르너의 임무는 마리를 찾는 겁니다. 그러나 베르너는 이 주파수가 교수가 방송하는 채널인 것을 알고 있어서 방송자를 지켜주고 싶어 합니다. 심지어 독일군 상사가 의심을 해도 목숨을 걸고 막으려고 합니다. 사실, 베르너나 마리나 전쟁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늙은이들이 일으킨 전쟁의 최전선에 놓였을 뿐입니다. 밤마다 교수의 라디오를 듣는 평화가 그립습니다. 베르너는 단파 13.01 채널에서 방송하는 소녀를 지켜주기 위해 모든 것을 겁니다. 이 서사는 꽤 아름답고 환상적입니다. 물론 창작 소설이라서 실화도 아니고 핍진성이 좀 떨어지는 점이 있습니다. 매일 폭격을 받으면서 라디오 방송을 할 정도로 전기가 꾸준히 공급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고 가가호호 방문만 해도 라디오 장비를 볼 수 있음에도 독일군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 점도 이해가 안 갑니다. 휴대용 라디오 방송 기기가 아닌데요. 이보다 가장 도려내고 싶은 없으면 더 좋았을 이야기는 한 독일 장교가 거대한 다이아몬드인 '불꽃의 바다'를 찾기 위해서 마리를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갑자기 이야기가 서부 영화 스토리로 전환됩니다. 드라마 초반에 이 보석에 미친 독일 장교와 마리의 대결이 나오는데 그 이후부터 무서움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그냥 미친 장교라는 설정으로 나오는 등 두 소년 소녀의 서사와 잘 연결되는 이야기가 아니라서 아쉽더라고요. 차라리 적국인 프랑스 소녀의 라디오 방송을 멈추기 위해서 마리를 찾아야 목숨을 이어갈 수 있다는 식으로 진행했으면 긴장이 꾸준히 흐를텐데 이게 좀 약하네요. 다만 위에서도 말했지만 라디오라는 매체가 베르너를 변절하게 한 게 아닌 베르너는 이웃 나라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세상의 진실을 알게 된 깨어있는 소년이 된 다는 점은 좋네요. 최근 한국을 포함 중국 등 독재의 길을 걷는 나라들은 방송부터 장악하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국민의 눈과 귀가 되는 방송을 장악하면 독재하기 쉽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중국과 북한이야 원래 그런나라라고 해도 한국은 수시로 공영 방송을 장악하는 모습은 이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지가 참 의심스럽게 느껴지네요. 물론 일본도 비슷한 나라죠. 자발적 복종국가인 일본도 정권 비판적 뉴스나 드라마나 영화를 만들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실을 추구해야 합니다. 좌와 우가 아닌 진실을 바탕으로 세상을 보는 힘이 강한 나라가 좋은 나라이고 바른 나라입니다. 마리는 프랑스 레지스탕스와 미군에게는 빛이 되는 방송이었고 베르너에게 교수의 방송은 독일 전체주의 국가의 현실을 깨닫고 세상의 빛을 보게 됩니다. 보석 스토리 때문에 좋은 서사의 빛이 다 바래지는 느낌으로 왜 보석 이야기를 넣어서 진득거리게 했는지 아쉽네요. 그럼에도 창의적인 소재이지만 엄청나게 감동적인 드라마는 아닙니다. 또한 개연성이 떨어지는 내용도 꽤 보이고요. 또한 환상적인 스토리는 알겠지만 베르너의 천재성이 전혀 드러나지 않아서 라디오 고쳤다고 천재라는 건가 하는 딴생각을 하게 하네요. 세상의 빛은 빛뿐이 아니다 에서 빛은 여러가지 의미입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웅크리고 사는 베르너에게는 교수의 라디오가 미래를 향한 빛이었고 앞이 안 보이는 마리에게는 아빠가 빛이었습니다. 여기에 보석이라는 영롱한 빛을 내는 보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드라마는 보석의 빛은 빛이 아니라고 말하네요. 드뷔시의 자장가로 시작되는 교수의 라디오 방송이 세상을 밝히는 빛이라는 메시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강력 추천하긴 어렵지만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다만 이런 잔잔한 서사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렵지만 전 라디오라는 소재가 주는 온기가 좋아서 꽤 좋았습니다. 별점 : ★ ★ ★ 40자 평 :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온기 넘치는 마음으로 부터 나온다. 반응형
쿠팡 참 좋은데 문제점도 참 많은 쇼핑몰
반응형 조카에게 온라인 최저가 검색 서비스인 다나와에서 검색해서 산다고 말하고 조카에게 요즘 어디 이용하냐고 물으니 그냥 쿠팡이 가장 싸서 쿠팡에서 모두 산다고 합니다. 흠. 전 쿠팡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네이버페이에 쌓인 돈이 있다 보니 그거 소진하기 좋은 곳이 네이버 쇼핑이고 네이버 쇼핑은 네이버톡으로 쉽게 문의하고 답변받고 여러 가지 장점이 많아서 네이버 쇼핑을 주로 애용합니다. 쿠팡에서 가습기 샀는데 놀랍게도 연장관이 없는 제품이 배송되다 특정 제품이 가격도 싸고 성능도 좋다고 해서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검색하니 쿠팡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네요. 3만 8천원대 제품이 많은데 유독 저렴한 3만 3천 원대에 판매합니다. 너무 싸서 중고품이나 반품 제품인가 했는데 그런 표시는 안 보입니다. 게다가 로켓배송이라는 걸 보니 쿠팡에서 대량 매입해서 판매하는 쿠팡이 책임지는 제품이네요. 로켓배송답게 구매한 다음 날 바로 배송이 되네요. 정말 로켓배송이네요. 그러나 바로 반품했습니다. 제품 박스 열 때부터 좀 이상했습니다. 제가 많은 제품들을 리뷰를 하다 보니 박스만 봐도 누가 한번 열어본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박스가 느슨하게 되어 있네요. 한번 개봉해 본 느낌입니다. 뭐 개봉할 수 있습니다. 제품 확인하려고 열어볼 수 있죠. 그런데 이건 심하네요. 이렇게 앞 부분이 눌러져 있다는 건 수차례 열고 닫고 한 흔적입니다. 뭐 그래도 제품만 멀쩡하면 상관없습니다. 가격이 유독 저렴해서 반품을 되파는 것인가 확인해 봐도 그런 건 상품 페이지에서 안 보입니다. 뭐 반품한 거 다시 판매하는 건 반품 제품이라고 표시해서 판매했으면 하네요. 박스는 기분이 나빴지만 제품만 멀쩡하면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고 조립을 하고 사용하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살펴봤더니 스팀을 내보내는 연장봉이 2개를 결합해서 사용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초음파 가습기의 단점은 분무한 물이 하늘로 올라가는 방식이 아닌 미세한 물방울이 주변에 뿌려지는 분무기 방식이라서 봉이 있어야 높이 까지 올라갔다 내려오고 보다 넓은 분위를 적셔줍니다. 그런데 연장봉이 없습니다. 황당했습니다. 뭐 이럴 수가 있나? 수 많은 제품을 구매했지만 부품이 없이 온 제품은 처음입니다. 그리고 지난달에 조카 친구가 선물로 산 아기 장난감도 생각나네요. 아기 장난감이 배터리로 작동하는데 버튼을 눌러도 작동을 안 합니다. 조카 친구는 당혹해하면서 왜 이러지 왜 이러지 하기에 제가 나사 풀고 배터리 교체도 해보고 이리저리 살펴보니 배터리가 다 떨어졌거나 고장 난 제품이라고 알려줬습니다. 배터리가 오래 안 쓰면 방전되기도 하거든요. 특수 건전지라서 집에 굴러다니는 건전지로도 사용할 수 없고요. 결국 반품했는데 고장이 맞다고 하네요. 이런 경험을 저만 했을까요? 수 많은 사람들이 쿠팡이 배송 빠르고 싼 제품이 많지만 짝퉁을 판매하고 이렇게 하자 있는 제품을 배송하거나 반품한 제품 대충 포장해서 되팔거나 하는 모습이 꽤 있다는 겁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제 일부 경험이라면 쓰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 들어보니 대체적으로 쿠팡이 원래 서비스가 그렇다는 겁니다. 보통 대기업이 운영하는 쇼핑몰이면 신뢰가 생명인데 쿠팡은 개인 사업자들이 판매하는 위탁 판매 제품도 아니고 대량 매입해서 창고에 쟁여놓고 판매하는 로켓배송 제품도 이렇다는 건 아주 낮은 신뢰의 쇼핑몰이라는 겁니다. 물론 반품 잘 되고 고객센터 친절하고 다 좋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고객센터 전화하지 않게 하고 반품도 없는 제품을 판매해야죠. 안 좋은 경험을 하다보니 쿠팡에서 제품 구매할 때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런 관행이 구조적인 문제인 것 같기에 뽑기 운에 따라야 할 것 같네요. 반응형
W몰에 있던 나이키 팩토리 가산 현대아울렛으로 11월 24일 이전 오픈
반응형 가산패션아울렛은 금천구의 자랑이었지만 올여름에 가산의 오래된 대형 패션 아울렛 매장인 W몰이 폐업하고 오피스 건물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왜 갑자기 W몰이 사라졌냐. 이유는 초간단합니다. 장사가 안 되어서 망했습니다. 동대문 대형 패션 쇼핑몰이 많이 망하고 불 꺼진 이유와 동일합니다. 사람들이 옷과 신발과 패션 제품을 쿠팡 같은 온라인에서 사기 때문입니다. 옷이나 신발은 신어보고 사야 하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깨진듯 합니다. 이러다 보니 오프라인 패션 매장들이 거의 다 사라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오픈마켓과 가격 경쟁력에서 떨어지니 동대문은 이미 상권이 붕괴되었고 가산아울렛 매장들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W몰이 망했다고 다른 2개의 대형 매장인 현대아울렛 매장이나 마리오아울렛이 망하는 건 아닙니다. 마리오 아울렛은 지금도 장사 잘 됩니다. 오히려 W몰이 사라져서 W몰의 핵심 매장 중 하나인 아이디스 아울렛 매장이 입점했습니다. 이 가산패션아울렛들의 문제는 비슷한 브랜드들이 마리오 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에 모두 있다는 점입니다. 돌아다녀보면 가격도 비슷해요. 그럼에도 W몰의 차별성은 대형 신발 매장인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품고 있었죠. W몰 3층에 있었던 나이키팩토리 가산 현대시티아울렛 1층으로 이전 W몰 3층에 있던 나이키팩토리 구로점은 항상 붐볐습니다. 특히 명절 때는 미어터져서 줄을 서서 들어가야 했습니다. 왜 이리 인기가 높은가 봤더니 싸더라고요. 온라인 최저가와 비교하면 거의 비슷한 가격입니다. 여기에 20% 할인까지 하면 더 싸게 살 수 있고요. 그래서 인기가 높습니다. 가격이 깡패죠. 그래서 여러 개를 사서 가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게다가 신어보고 살 수 있잖아요. 같은 크기라고 해도 신발마다 볼의 크기도 높이도 달라서 신어봐야 합니다. 물론 손때가 좀 탈 수는 있지만 그게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또한 반품도 편리하고요. 이 W몰 나이키팩토리 구로점이 W몰 폐점과 함께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W몰은 6월 말에 종료되었지만 나이키팩토리 구로점은 9월까지 운영을 했습니다. 당장 이전을 하기에는 준비기간이 있어야 했나 봅니다. 그나저나 나이키팩토리 구로점 때문에 오는 분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황망해했죠. 여러 패션 매장이 있지만 나이키팩토리 구로점이 가장 인기 높았거든요. 그런데 이 나이키팩토리 구로점이 여기를 떠난 건 아닙니다. 아디다스 팩토리 아울렛은 마리오 3관 지하 1층으로 이전했네요. 맞은편에 있는 현대아울렛은 영화관을 품고 있는 곳으로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 하는 영화들은 여기서 주로 봅니다. 시설도 좋고요. 어제 가보니 이미 크리스마스 트리를 피웠네요. 연말인가 봅니다. 올해는 작년처럼 불경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더 화려했으면 해요. 그래야 마음이라도 훈훈하죠. 1층 매장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나이키 팩토리 구로점 매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여길 처음 본 게 지난 8월이었습니다. 이리로 이사오는구나 했죠. 그런데 건물 공사도 아닌데 무슨 매장 공사를 3개월 동안 하나요? 안에서 무슨 대단한 디스플레이 매장을 만든다고요. 가산? 나이키팩토리 가산점이 맞겠네요. 이 동네 잘 모르는 분들은 가산동이 구로구 가산동인줄 아는 분도 있고 가리봉동을 금천구 가리봉동으로 알아요. 가산동과 가리봉동은 붙어 있는데 금천구 가산이고 구로구 가리봉동입니다. 동네가 붙어 있고 이름이 비슷하니 가산동이 어느 구 소속인지 잘 모르더라고요. 나이키팩토리 가산은 2023년 11월 24일 오픈합니다. 이제 9일 남았네요. 다음주 금요일이네요. 첫날 가봐야겠습니다. 마침 살 제품이 있어서요. 오픈 세일 했으면 하네요. 이런 초대형 인기 매장이 1층에 있으면 더 많이 몰려오죠. 사실 마리오아울렛에 밀려서 현대아울렛 매장은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6층에 롯데시네마와 1층 나이키팩토리 가산점이 방문객을 훅 끌어 드리겠네요. 반응형
더마블즈를 통해본 요즘 마블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디즈니플러스
반응형 흑인 여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 중에서 흥행 최고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는 마블스튜디오 영화 중에서 가장 낮은 흥행 기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말 장사인 영화는 입소문이 무척 중요하죠. 미국에서는 11월 10일 금요일에 개봉했는데 개봉하자마자 흥행 1위를 차지했지만 토요일은 드롭률이 11.9%였고 일요일은 34.5%로 떨어졌습니다. 개봉 첫 주 주말 의 흥행은 4,700만 달러로 한화로 620억 원 정도 됩니다. 놀라운 기록이죠. 하지만 2015년 개봉한 의 5,722만 달러보다 낮은 기록이자 마블 영화 33편 중 가장 흥행이 낮은 영화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네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슈퍼히어로 영화에 질려서 그렇다는 소리가 있지만 '가오갤3'의 흥행 성공을 보면 여전히 잘 만든 슈퍼히어로물은 지금도 인기가 높습니다. 앞으로도 잘마든 슈퍼히어로 영화는 또 우리가 보러 갈 용의가 아주 많습니다.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디즈니 플러스가 아닐까 합니다. 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무려 3개의 디즈니플러스 드라마를 봐야 하는 악조건 왜 '닉 퓨리'가 우주 기지에 있는지 왜 파키스탄 계 미국 소녀가 팔찌를 차고 있는지, 왜 '캐럴 댄버스'에게 모니카는 캐럴에게 빡쳐 있고 어쩌다 물체 통과 초능력이 생겼는지를 디즈니플러스를 안 보는 사람은 잘 모릅니다. 각각 , , 을 봐야 2명의 새로운 마블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뭘 봐야 어떤 캐릭터나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면 문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안봐도 보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만 초반 어리둥절은 줄일 수 있습니다. 마블 영화가 망조가 들기 시작한 것은 어벤저스 시리즈가 종료된 후 페이즈 4로 넘어간 후부터였죠. 이는 캡아와 아이언맨의 은퇴와 연관이 아주 큽니다. 마블 영화의 거대한 양대 축이 모두 사라진 후 그 자리를 새로운 배우와 캐릭터가 이어받아야 하는데 이어받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스파이더맨이 죽어가는 마블을 거미줄로 간신히 버티고 있었지만 다른 마블 슈퍼히어로들이 임팩트가 없으면 좀 더 밀도를 높여줘야 하는데 오히려 디즈니플러스라는 물을 타 버립니다. 이게 패착입니다. 디즈니플러스라는 거대한 물을 타버리자 마블 스튜디오의 진한 액션 맛집의 맛이 밍밍해졌습니다. 지난 달에 디즈니플러스를 1달 구독했는데 그 이유는 마블 드라마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보려고 결제하고 1달 지나자마자 해지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점점 인기가 떨어지고 망해가는 스타워즈 시리즈와 마블 스튜디오 드라마 밖에 없어서 보고 만 보고 안 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마블 스튜디오 드라마 중에 와 말고 다 별로라고요. 실제로 로키 시리즈를 보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확장할 수도 있구나 할 정도로 엄청난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시간 여행을 넘어서 평행우주를 아주 잘 섞어 놓았더라고요. 여기서도 어마무시한 그러나 너무 강해서 매력이 전혀 없는 캉이 등장합니다. 최근 이야기를 들으니 어벤저스 시즌2의 끝판왕을 캉에서 다른 빌런으로 교체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교체했으면 하네요. 캉은 너무 강하고 개념 자체가 기존 어벤저스나 마블 슈퍼히어로와 체급 차이가 큽니다. 에 실망한 관객들이 를 관람을 포기하다 우리가 슈퍼히어로물을 영화관에서 보러가는 이유는 영화관에서만 이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액션과 놀라운 CG를 영화관에서만 볼 수 있기에 우리는 거금을 내고 온 가족이 함께 봅니다. 그러나 디즈니플러스에 마블 드라마를 내보내기 시작하면서 집중도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너무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러면 안 됩니다. 가뜩이나 시리즈 영화가 되면서 2편을 보려면 1편을 봐야 하는 문턱이 있었는데 여기에 문턱이 더 높은 디즈니플러스를 넣다뇨. 이러면 사람들은 디즈니플러스까지 봐야 합니다. 아니 팝콘 영화는 그냥 심심풀이로 보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마니아 영화처럼 뭘 보려면 사전에 무슨 영화를 봐야 하는 조건이 있다면 누가 보려고 하겠습니까? 물론 안 봐도 영화를 보는데 큰 지장이 없다고 해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실패했습니다. 디즈니는 마블 영화를 드라마로 활장해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했지만 오히려 마블 스튜디오 영화들을 다 망하게 하는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를 볼 때 왜 완다가 흑화 되었는지 알지 못해서 당혹스러웠는데 이걸 이해하려면 을 봐야 한다는 소리에 짜증이 가득 밀려오더라고요. 그런데 는 무려 3편의 드라마를 보고 봐야한다. 이러면 안 보죠. 그리고 본 사람도 문제입니다. 전체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이라는 10대 소녀 슈퍼히어물이 재미있으면 확장한 영화를 볼 텐데 이 너무 재미없어서 안 본 사람도 많습니다. 포스트트랙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를 시청하는 64%만이 를 봤다고 하네요. 즉 4분의 1의 관객은 에 실망해서 관람을 안 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라는 거대한 물타기를 중단하거나 제대로 만들거나 디즈니플러스의 마블 드라마가 영화 이상으로 대박을 낸다면 또 다른 말입니다. 말 그대로 시너지 효과가 나겠죠. 마블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어서 그 후의 이야기를 영화로 봐야 한다면 볼 겁니다. 그런데 반대로 마블 드라마가 너무 재미없으면 후속 영화가 나오든 말든 관심을 끊을 겁니다. 그럼에도 영화 가 제대로 나왔다면 많은 악조건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었겠지만 영화 자체가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서사도 액션도 특히 '캡틴 마블'의 인성에 좀 놀랬습니다. 전지전응한 엄청난 능력자이면서 하는 행동을 보면 정의감이 있다고 하지만 정의감보다는 리얼리스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스럴족들이 죽어가자 '미즈 마블'이 안타까워하는데 살릴 사람만 살려야 한다는 너무 현실적인 말을 합니다. 슈퍼히어로는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어려도라도 역경을 딛고 희생을 하면서 더 많은 사람을 살리려고 하죠. 얀 왕자가 사는 행성 보세요. 정략 결혼을 한 걸 자랑이라고 말하고 그 행성이 약탈을 당하는데 약탈당하든 말든 런~~ 하고 영화 끝날 때까지 그 행성에 대한 걱정이나 생각 1도 안 합니다. 감정이 없는 건지 참 매력 자체가 없네요. 캡아와 아이언맨을 우리가 좋아하는 건 그 슈퍼히어로의 바른 생각들이 큰데요. '캡틴 마블'은 캐릭터 자체에 큰 매력이 없습니다. 영화 끝 부분에 호크아이, 앤트맨의 2세 또는 후계자인 20대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고 미즈 마블이 함께 해보자는 소리에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또 하나의 기대 일도 없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소리 같더라고요. 3명의 여성 캐릭터의 망작 액션을 이미 로 봤는데 이걸 또 보여줄 거면 안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여성 액션을 못 만드는 마블이 아닙니다. 블랙위도우는 여성 액션을 아주 잘 보여줬죠. 그런데 는 이게 전혀 없네요. 다행이라면 배우 파업으로 인해 2024년에 개봉하는 마블 영화가 줄어들 것이라는 소리가 호재라면 호재입니다. 반응형
지난 15년 간 가장 이상한 창경궁 단풍 단풍 절정이 11월 중순
반응형 서울에서 가장 추천하는 단풍 명소는 창경궁 단풍입니다. 단돈 1천 원에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 풍경과 적고 작은 규모지만 창경궁 전각들을 볼 수 있습니다. 2007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창경궁 단풍 구경하러 갑니다. 그러나 다들 말씀하시지만 올해는 단풍이 망했고 이상합니다. 이상고온이 10월까지 이어지면서 단풍이 늦게 드네요. 그런데 은행나무 단풍은 이미 다 들고 비바람에 다 떨어져서 단풍나무 홀로 단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입장료 1천원에 즐길 수 있는 서울단풍 명소 창경궁 창경궁은 접근성이 좀 떨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제공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고궁의 운치와 호수도 있고 거대한 단풍나무가 많아서 매년 찾습니다. 고궁은 평지라서 걷기 좋아요. 그런데 가을에 우수수 떨어진 낙엽을 치우지 않아서 걸을 때마다 바사삭하는 낙엽 소리가 들렸는데 요즘은 다 쓸어 놓아서 운치는 많이 떨어졌네요. 사진 촬영날은 2023년 11월 8일로 지난 주지난주 수요일이었습니다. 이때도 단풍이 살짝 드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미 단풍이 떨어질 시기에 단풍이 들고 있네요. 아마도 지난주 주말이나 이번 주가 절정이 아닐까 하네요. 낙엽이 한톨도 없네요. 너무 쓸어냈네요. 그냥 두면 좋은데요. 그러고 보면 이 관리의 묘도 매년 달라지네요. 2009년 낙엽 밟고 차 한잔 마시던 그 창경궁이 그립네요. 가을 행사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단풍이 이제 막 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풍나무는 올해도 예쁜 빛을 내지만 보시면 노랗게 뜨고 있는 부분도 있네요. 단풍은 녹색과 붉은색 콜라보여야지 노랗게 변하면 별로예요. 보니까 올해 단풍은 망했네요. 원래는 하늘을 가득 덮어야 하거든요. 이게 예년 풍경입니다. 하늘이 은하수처럼 꽉 찼는데 올해는 바람이 기온이 단풍에 침을 뱉어 버렸네요. 여긴 춘당지 뒷편 낙엽길인데 여기도 단풍터널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데 휑하네요. 단풍나무 이외에 활엽수가 소중한지 몰랐습니다. 활엽수는 잎사귀가 없어요. 그냥 강풍에 다 날아갔어요. 아이고 붉은 단풍이 아닌 노란색입니다. 망했네요. 아이고 아이고. 15년 동안 매년 왔지만 노란 단풍은 처음 봅니다. 그래도 몇몇 나무는 노란색이 덜 보여서 좋네요. 여기는 춘당지 뒷편으로 여기도 호수 주변의 단풍이 호수와 빛을 받으면 영롱하게 빛나는데 올해는 여러모로 단풍도 안 예쁘고 단풍이 덜 들었네요. 게다가 단풍이 든 나뭇잎도 오징어처럼 말라버리는 모습도 보이네요. 총체적 난국이네요. 올해 풍년인 건 고양이로 작년보다 창경궁 고양이들이 더 늘었어요. 이젠 사람들 피하지도 않고 같이 놀더라고요. 다른 고궁에 없는 풍경이죠. 춘당지 뒤편 관덕정 정자 주변에서 주로 살고 온실에서도 기거하더라고요. 가을이 실종된 느낌입니다.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인데 올해는 너무 짧네요 1주일 전에는 여름 날씨더만 1주일 만에 영하로 떨어지는 이상 기온이 1년 내내 지구를 덮쳤네요. 내년은 더 심할 것이라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여기가 서울 4대 고중 중에 가장 아름다운 연못인 춘당지입니다. 경복궁의 경회루 주변 연못, 향원정 주변 호수도 멋진데 예쁘지가 않아요. 여긴 곡선 호안의 아담한 호수이고 주변에 의자도 있어서 물고기나 청둥오리에게 먹이 주기 좋아요. 춘당지 위에는 작은 호수가 또 있는데 여기도 예전에는 한쪽은 의자 놓고 호수 감상케 했는데 요즘은 못 들어가게 막아 놓았네요. 관리 편의성만 늘어가네요. 아마도 야간 개장과 연관이 있는 듯해요. 요즘은 고궁도 야간에 개방을 해요. 저도 몇 번 가봤는데 밤 운치가 아주 좋아요. 다만 겨울에는 야간에 너무 추워서 보안 요원들이 고생이더라고요. 안 좋은 소리만 했는데 그래도 단풍은 단풍이네요. 예쁘게 들어가는 나무도 꽤 있어요. 대온실 오른쪽에는 관덕정이라는 숨은 단풍 명소가 있어요. 올라가는 길에 물들어가는 단풍들이 많이 보이네요. 관덕정인데 여기도 올해는 영.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 그래도 관덕정에 엉덩이 걸치고 보는 가을 풍경은 낭만 그 자체였습니다. 고궁에 단풍 나무가 많은 것이 너무 좋네요. 대온실 주변이 단풍 밀집 지역입니다. 단풍이 잘 들었으면 춘당지를 배경으로 많이 담을텐데 덜 들고 안 들고 하니 이렇게 단풍 든 부분만 담게 되네요. 여기는 전각이 없는 창경궁 정문에서 왼쪽 거대한 공원 같은 나무만 엄청 많은 공간이고 이 중에서 저 나무가 단풍 맛집이 매년 열립니다. 높이가 낮아서 단풍 배경으로 사진 찍기 딱 좋아요. 로우 앵글로 아래에서 오려다 보면서 촬영하고 인물을 그 사이에 배치하면 딱 좋아요. 이 나무에요. 단풍 들면 불이 난 듯 엄청나게 붉습니다. 그런데 11월 8일은 푸르디 푸르네요. 이번주는 이렇게 변했으면 하네요. 기이한 가을, 올 가을은 이상 고온으로 가을 전체가 삭제된 채로 넘어갈 듯합니다. 겨울만이라도 정상 기온이 되었으면 합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