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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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 posts요즘 HBM 메모리가 뜨는 이유와 HBM 메모리에 대한 쉬운 설명
이 블로그에서 자주 소개는 안 했지만 제가 요즘 관심 있는 분야가 반도체입니다. 한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다만 미국과 달리 한국은 비메모리 반도체 즉 GPU와 CPU 같은 시스템 반도체보다는 메모리 반도체만 잘 만듭니다.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 제 판단으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인구가 주는 것도 있지만 반도체 산업 방향성을 제대로 못 잡는 것 같기도 합니다. 2023년 메모리 반도체와 낸드플래시 반도체는 치킨 게임을 했습니다.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원가 이하로 메모리와 낸드플래시를 팔고 있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가 파도처럼 수시로 수조 원의 수익을 내다가 수조 원의 적자를 내는 부침이 심합니다. 반면 시스템 반도체는 꾸준히 흑자를 내죠. 이런 상황이다 보니 나라 경제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따라서 좌지우지하는 것도 큽니다. 1년 가까이 연속 무역 적자를 낸 이유가 메모리 반도체 영향이 큽니다. 챗GPT가 몰고 온 AI 반도체 열기의 온기를 쬐는 HBM 메모리 요즘 HBM 반도체가 뜨고 있습니다. HBM은 High Bandwidth Memory의 약자로 해석하면 고대역폭 메모리라는 뜻입니다. 요즘 사상 최고의 주가를 갱신하고 있는 GPU 맛집 엔비디아와 경쟁자인 AMD가 자기들에게 HBM 메모리 달라고 서로 난리입니다. HBM은 이름에 설명이 다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걸 왜 필요로 하는지 아는 분들은 많지 않죠. 2023년 5월 엔비디아는 그레이스 호퍼 DGX GH200라는 슈퍼칩을 발표했습니다. 이 슈퍼칩은 GPU와 CPU를 넣어서 AI 기계학습에 최적화된 AI용 슈퍼칩입니다. AI가 요즘 대세죠. 챗GPT가 몰고 온 AI 열풍은 앞으로 더 거세질 겁니다. 제가 기술 마케팅 거품을 싫어합니다. 2000년대 초 유비쿼터스, 2010년 초의 3D TV, VR 기기, 3D 프린터, 메타버스 등등 수 많은 미래의 기술이라는 것을 외치는 걸 보면서 대부분은 좀 유행하다 잦아들겠다고 생각했고 거의 맞았습니다. 그러나 AI 열풍은 차원이 다릅니다. 미래가 아닌 현재를 바꾸고 있습니다. 요즘 챗GPT 돌려서 블로그 글 쓰는 사람들 엄청 많아졌습니다. AI가 만든 이미지로 뉴스 기사 삽화로 쓰는 언론사도 많고 최근에 나온 소라 AI는 동영상 제작자들까지 기겁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AI 기술을 이용하려면 엄청나게 빠른 계산을 하는 컴퓨팅 파워가 필요로 합니다. 빠른 계산을 하는데는 CPU와 GPU가 있습니다. CPU는 복잡한 계산을 하는데 최적화된 논리연산 반도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적합합니다. 반면 GPU는 이미지를 구현하고 동영상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단순반복 연산에 적합합니다. 우리가 보는 사진과 동영상 하나하나가 테두리가 부드럽게 보이는 이유와 사진과 동영상을 구현하는 모니터 픽셀의 색상 값을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것이 GPU의 대량의 단순 반복 빠른 연산 때문에 가능합니다. CPU가 1명의 교수님이라면 GPU는 초등학생들로 사칙연산만 잘 합니다. 대신 초등학생이 엄청나게 많아서 사칙연산만 수천명의 초등학생이 계산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 GPU는 복잡한 연산이 아닌 단순한 연산을 CPU보다 빠르게 하는 것이 장점이자 특징입니다. 그런데 암호화폐 계산도 그렇고 AI의 기계학습도 단순 반복 연산 작업의 연속입니다. 딥러닝의 계산을 보면 입력과 출력단이 있고 중간에 은닉층이 있습니다. 이 은닉층은 수많은 노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노드끼리 연결이 강하게 되었다가 느슨하게 되었다 하면서 수많은 생성 작업을 합니다. 이런 계산 방식은 인간의 뉴런 신경망과 비슷합니다. 실제로 인간 뇌에 있는 신경망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다고 하죠. 인간 뇌 속에 있는 정보 전달을 담당하는 뉴런 같은 노드의 수가 많을수록 보다 뛰어난 AI 연산을 합니다. 이 노드의 수를 늘리려면 GPU의 빠른 연산 속도를 더 높이는 것과 동시에 한번에 많은 AI 연산을 하기 위해서 메모리도 크게 늘려야 합니다. GPU와 CPU의 도우미 메모리 반도체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구조를 최초로 구상한 사람은 '폰 노이만'입니다. 컴퓨터의 아버지입니다. 이분이 CPU와 메모리와 저장장치라는 컴퓨터의 기본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컴퓨터를 켜면 윈도우나 리눅스나 안드로이드나 iOS 운영체제가 빠르게 메모리에 올려집니다. 쉽게 말해서 부엌에 전원을 넣으면 거대한 주방 요리 다이가 생깁니다. 그리고 각종 요리 재료와 도구가 저장장치인 냉장고(SSD나 HDD)에서 나와서 요리를 할 수 있는 거대한 다이에 올려집니다. 이 거대한 요리 다이가 메모리입니다. CPU나 GPU는 논리 연산 계산만 하는 도구입니다. 인간의 뇌라고 할 수 있죠. 우리 뇌는 죽지 않으면 꺼지지 않지만 GPU나 CPU는 전원을 수시로 껐다 켰다 합니다. 따라서 기억을 저장할 공간이 없습니다. 그냥 주어진 연산 계산만 빠르게 할 뿐이죠. 그냥 거대하고 빠르고 똑똑한 계산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무엇을 계산하느냐는 메모리에 올라간 프로그램의 방식대로 계산을 합니다. 여기에 계산(연산)을 하다가 잠시 킵해 놓아야 하는 데이터들을 메모리가 잠시 보관을 해줍니다. 그래야 다음 계산을 빠르게 해야 하니까요. CPU는 아주 복잡한 요리를 하는데 적합하고 GPU는 양파 까기, 계란 삶기, 볶기 등등 단순한 요리 작업을 빠르게 하는데 적합합니다. 이 CPU와 GPU는 모두 메모리가 필요합니다. 메모리에 계산법(레시피)과 요리에 사용될 각종 데이터를 잠시 오려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레시피 대로 요리 재료를 넣고 CPU와 GPU가 요리를 마치면 HDD나 SSD라는 저장장치에 저장을 하고 우리는 그 요리된 데이터를 맛있게 섭취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CPU와 GPU는 연산을 담당하고 연산에 필요한 도구나 데이터를 잠시 킵하는 저장 역할을 메모리가 하고 영구 저장은 HDD나 SSD가 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구세주 HBM 메모리 반도체 메모리와 GPU, CPU는 함께 일을 합니다. GPU와 CPU가 요리사라면 메모리는 요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이와 선반과 레시피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죠. 그래서 수시로 엄청난 데이터를 주고 받습니다. 그러나 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가 좁으면 병목 현상이 일어나고 계산 속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AI 기계학습 연산은 단순반복 작업이고 엄청난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합니다. 이에 기존의 DRAM보다 빠르고 그러나 비싼 HBM 메모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HBM 고대역폭 메모리는 기존 DRAM의 느린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기존 메모리 반도체와 다르게 아파트처럼 위로 DRAM을 쌓았고 TSV(Through Silicon Via)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쌓아 올린 DRAM사이를 엄청나게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GPU와 CPU 옆에 바싹 붙어서 보다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고성능, 고대역폭 메모리입니다. 이 HBM 메모리는 AI 광풍이 불기 전인 2017년 경에 이미 만들어졌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만들었지만 비싼 가격과 활용처가 많지 않아서 인기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AI 광풍이 불고 AI 반도체를 만들려면 메모리와 GPU가 보다 빠르게 통신을 할 수 있는 고대역폭 메모리를 요구하게 되었는데 마침 만들어 놓은 게 HBM 메모리라서 이걸 쓰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기존 메모리로도 작업이 원할할 때는 2차선(차선은 대역폭)으로 충분했습니다. 공장 자재 창고에서 작업장까지 2차선이면 충분했는데 공장을 확장하면서 작업자가 늘어나자 자재 창고의 자재를 빠르게 운송해야 했습니다. 이에 20차선으로 확장을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이 20차선을 제공할 수 있는 메모리가 바로 HBM입니다. 현재는 4세대인 HBM3가 초당 최대 819GB라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HBM 메모리 시장은 SK하이닉스가 1위이고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HBM을 꾸준히 개발을 했고 삼성전자는 이거 돈이 될까 하고 잠시 멈췄다가 다시 재가동하다 보니 시장점유율에서 밀렸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와 불화설, TSMC과의 경쟁 관계 등등 GPU 제조업체들이 갑인 이곳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리네요. 그러나 삼성전자의 저력이 커서 조만간 삼성전자가 HBM 메모리 시장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보니 삼성전자가 12단 HBM3E를 개발했다고 하죠. 업계 최대 용량인 36GB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광풍이 불어서 엔비디아와 TSMC도 주가가 팍팍 오르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미동도 안 하네요. 이래서 시스템 반도체나 각종 패키징 기술력을 키워야 한다는 소리가 높습니다. 반도체를 제조하는 걸 넘어서 그걸 제품화 하고 패키징 하는 디자인하우스 노하우는 대만에 비해서 한국이 많이 딸린다고 하죠. 여러모로 반도체 훈풍에 한국은 그 열기가 안 오는 건 아닌데 곁불이나 쬐는 느낌이네요.
파묘는 참 신기하고 볼만하고 놀라운 영화 그러나 아쉬움도
반응형 제가 영화를 무척 사랑하지만 유일하게 안 보는 영화 장르가 공포 영화와 오컬트 영화입니다. 오컬트와 공포 영화를 싫어하는 이유는 존재를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나오는데 이게 머릿속에서 이해가 안 되다 보니 거의 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오컬트 영화는 그나마 낫습니다. 다만 한국 공포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점프 컷 장면은 극혐 합니다. 그런 식으로 깜짝 놀라게 하는 건 '귀신의 집'이나 어울리지 영화에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 봤습니다. 오컬트 소재의 영화라고 해서 , 도 안 봤습니다. 그러나 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추천하기에 장재현 감독 영화를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오컬트, 공포 영화 싫어하는 분들도 볼 수 있는 파묘 무서운 장면 일도 없다 저 같이 공포 영화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걸 극혐 하는 분들에게 영화 는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장면은 거의 없습니다. 아예 없는 건 아닌데 흉측한 얼굴을 하고 튀어나오는 장면은 없고 서서히 나오는 건 있습니다. 또 한 장면은 툭 튀어나오는 장면이 아니지만 주인공이 가지 말길 바라는 손만 나오는 장면 정도만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무섭거나 놀라게 하는 장면은 없습니다. 오히려 후반 튀어 나온 그것 때문에 전체적으로 액션 영화로 전환됩니다. 오히려 후반에 나온 험한 것으로 인해 영화가 액션 영화 보듯 오히려 편하게 봤네요. 뭐든 튀어나오기 전이 무섭지 튀어나오면 무섭지 않죠. 이게 바로 공포의 정체입니다. 공포의 대상이 모를 때 그 무지가 무서움을 키우지 알면 공포가 줄어들고요. 이게 반일 영화라고? 그러기엔 메시지는 강하지 않은데? 오컬트 영화라서 안 보고 안 봤지만 입소문이 좋아서 봐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그럼에도 안 봤습니다. 그러나 감독이 이 영화가 반일 영화라는 소리에 결심을 했습니다. 자기 영화 홍보하려고 남의 영화 비난하고 깎아 내리는 심성을 가진 감독이라니 그 못된 마음씨로 인해 를 예매하고 뒤늦게 어제 봤습니다. 이게 다 김덕영 감독님 덕분입니다. 영화 는 반일 감정을 건드리는 영화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 보면서 이게 반일 감정을 자극하기 보다는 그냥 흔한 역사를 담은 영화로 보였습니다. 그게 비록 어두운 역사를 담긴 했지만 제대로 반일 영화를 만들었다면 한 집안을 풍지박살 내는 것을 넘어서 주인공인 파묘스들이 그걸 방치하거라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갔어야죠. 그렇지 않습니다. 끝까지 의뢰자 집안을 생각하고 보호합니다. 다만 최민식이 민족정기 운운하면서 일제가 박아 놓은 쇠말뚝에 대한 이야기는 갑자기 민족 운운하는 모습은 자연스럽지 않고 튀더라고요. 그리고 이 일제 쇠말뚝 이야기는 김영삼 정권이 반일 감정을 자극해서 지지율 끌어 올리기 위해서 광화문 뒤 조선총독부 건물인 중앙청을 허물고 동시에 전국에 박혀 있는 쇠말뚝을 뽑으라고 지시해서 뽑은 겁니다. 그럼 그 쇠말뚝이 진짜냐?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다만 일제가 전국 산에 쇠말뚝을 꼽았다는 증거나 증언은 없습니다. 다만 풍문이었죠. 그러나 정권이 방향을 잡으면 그 풍문이 진실이 되고 언론은 비판도 검증도 안 하고 풍악을 울립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김영삼 정권이 신한국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던 한국의 보수 우익 정당이라는 점입니다. 김영삼 정권은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에서 바통을 받은 정권입니다. 반일감정을 마치 문재인 정부가 최초로 이용했다고 하는데 전두환도 박정희 정권도 엄청 이용했습니다. 왜 박정희 대통령이 이순신을 좋아한다고 했겠어요. 오히려 사실을 왜곡한 걸 감독 스스로가 알고 있고 그래서 1%의 믿음 어쩌고 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입니다. 영화적 완성도를 떨구는데 큰 역할을 하죠. 따라서 전반부처럼 과거 역사를 건드릴거면 좀 더 다른 서사를 입히거나 그래서 죄짓고 살면 후손들이 고생한다는 서사로 갔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조상이 자식들을 벌하는 모습에 이게 뭐 하자는 시추에이션인가 했네요. 권선징악 구도가 절대로 아니고 그냥 귀신 마음대로 흘러가는 모습에 주인공들은 무슨 태도인지 또한 파묘 후 이장을 실패한 것이 확실함에도 오히려 두둑한 수수료를 제공하는 걸 보면서 이게 말이 되나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감독님이 가만있었으면 안 봤을 저 같은 사람까지 보게 했고 그래서 반일 이야기가 크게 나오나 했는데 오히려 사실 왜곡 또는 억지 춘향식 후반 이야기는 오히려 아쉽더라고요. 서사의 빈틈과 간극이 꽤 큽니다. 하지만 볼만합니다. 볼만하고 신기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영화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서사가 좀 아쉬워서 그렇지 영화적 만듦새는 아주 좋습니다. 그럼 칭찬 들어갑니다. 파벤저스라는 캐릭터 구분이 똑뿌러지다. 한국판 고스터바스터즈인 줄 먼저 유머를 소개하겠습니다. 장례사인 고영근(유해진 분)은 간간히 웃깁니다. 유해진 표 유모가 많지 않지만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역시 웃음 재간꾼입니다. 여기에 지관 김상덕(최민식 분)도 가끔 웃깁니다. 영화가 무겁고 어둡고 음침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오히려 밝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놀라움도 있고 공포도 있고 웃음도 있는 상당히 다양한 감정을 끌어냅니다. 서사가 좀 아쉬워서 그렇지 전체적인 영화 구성력이나 감정 끌어냄은 아주 일품입니다. 이게 다 연출의 힘이죠. 연출 아주 잘했습니다. 먼저 4명의 주인공 캐릭터 조율을 잘했습니다. 무당 이화림(김고은 분)은 신끼가 있어서 귀신의 존재를 알아봅니다. 이 이화림을 보필하는 북꾼이 윤봉길(이도현 분)입니다. 이름들은 윤봉길만 놀라운 게 아니고 4분 모두 항일 독립운동가 이름입니다. 심지어 다른 무당의 이름인 오광심, 박자혜도 여성 독립운동가 이름입니다. 파묘스의 리더는 김상덕입니다. 지관으로 전국 명당이라는 명당을 다 돌아다닙니다. 명당자리를 점지했다가 땅을 안내하고 돈을 받습니다. 그리고 무당 이화림과 윤봉길은 전국에서 귀신병을 앓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돈을 받고 조상귀신이 문제면 파묘를 하고 이장을 하거나 화장을 합니다. 그리고 장례사인 고영근이 편의를 다 봐줍니다. 화장이나 임시 안치실 사용 등등의 행정 편의를 봐줍니다. 이렇게 4명은 끈끈한 관계로 서로를 돕습니다. 그렇다고 가족 같은 사이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관계입니다. 그러나 가 나온다면 이 4명이 가족처럼 될 듯하네요. 보면서 귀신을 잡는 고스터바스터즈 같다고 할까요? 귀신 잡는 과정이 무섭거나 두렵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저 귀신 잡아라~~ 잡았다 요놈! 식으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구성되어서 귀신 철컹철컹이 흥미롭네요. 2편을 만든다면 여러 귀신들을 소개하면서 잡아가면 어떨까 합니다. 비슷한 소재의 가 좀 더 마법의 세계를 그렸다면 이 는 현실 기반 영화입니다. 다만 후반의 도깨비 불은 그게 나올 줄 알았는데 엄청난 비주얼에 넋이 나갔네요. 김고운의 칼춤 장면에 많은 분들이 반했다고 하는데 저도 김고은의 연기 변신이 놀랍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실제 무당을 본 저에게는 김고은이 무당이라는 느낌보다는 무당 흉내를 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4명의 배우들의 연기는 대단했고 특히 이도현의 연기는 엄청나더라고요. 이 배우가 왜 요즘 잘 나가는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파묘의 줄거리 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면 영화가 시작되면 무당의 굿할 때 사용하는 타악기 소리가 나면서 이화림과 윤봉길이 미국으로 건너가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한 부유한 가정이 귀신 병이 든 아기를 치유하기 위해서 날아갑니다. 그런데 이 두 무당패가 살펴보니 조상 묏자리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고 한국에 돌아와서 지관 김상덕과 장례사 고영근과 함께 이 집안의 조상 묘를 살펴보러 갑니다. 그 조상의 묘는 악지 중에 악지로 잘못 건드리면 줄초상이 날 수 있다는 소리에 손사래를 치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귀신병을 앓고 있는 아기의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과 이화림의 설득으로 파묘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이 무덤의 주인이 역사책에 나오는 유명한 인물이라는 점부터 영화가 일제 강점기로 스며들어갑니다. 이후 이야기는 모르고 보시는 게 낫습니다. 도깨비 불의 엄청난 비주얼 꽤 영리한 감독의 좋은 결정 의 전반은 그냥 어른들이 모여서 하는 흔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묫자리를 잘못 써서 그렇다느니 하는 다 풍수지리에 관한 이야기죠. 그러나 풍수지리는 과학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미신 취급받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풍수지리에 연연한다고 비난받고 있죠. 그럼에도 여전히 풍수지리를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거론되지만 상위 1%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이런 미신을 좋아한다는 소리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요즘도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대기업들은 풍수지리가나 역술가들이 옆에서 보필을 많이 했다고 하죠. 그러나 이건 쉽게 생각하면 미신이라는 걸 잘 알게 됩니다. 지관인 김상덕과 장례사인 고영덕이 주고받는 말에 이런 말이 있죠. 아니 과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명당자리가 남아 있겠냐는 말입니다. 그래서 명당은 거의 다 사라졌고 65점짜리 땅도 소개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화장한 사람들은 묫자리를 잘못 썼다느니 하는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 는 화장 권장 영화라는 소리도 있습니다. 영화 의 재미는 과거에는 어른들의 한풀이나 귀신들을 향한 곡소리 정도로 무서운 장면에서 사용하던 무당의 푸닥거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겁니다. 이 무당들의 푸닥거리를 직접 볼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세대들에게는 신기한 광경을 중노년 분들에게는 추억을 꺼내 들게 합니다. 실제로 영화관에는 50~60대 관객도 엄청 많았습니다. 또한 기존의 올드한 무당이 아닌 젊은 세대 무당과 북꾼과 한 세대 위인 장례사와 지관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세상을 잡아내는 과정이 무척 세련되어 있습니다. 후반은 기존 무당 소재 영화와 달리 흘러가는 점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이라고 합니다. 보통 이런 영화들은 그 현상을 두루뭉수리하게 처리해서 재미를 더 증폭시키고 두렵게 하는데 그런 샤머니즘 영화는 기빨리게 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실제로 영화 이 좋은 영화임에도 너무 기가 빨려서 다 보고 나서 한참 속이 울렁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반은 기존 오컬트 영화처럼 흘러가다가 3장인가 '도깨비불' 장부터 영화가 급전환됩니다. 영화에서 도깨비불이 등장하는데 이 장면을 보면서 이게 뭐지라는 생각보다는 이걸 어떻게 촬영했지? 어~~~ 이거 CG가 아니네~~라는 생각이 들자 감독이 똑똑한 사람이네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영화 관련 자료나 스틸 사진 중에 도깨비불을 담은 사진이 없는 이유가 이건 영화관에서 직접 봐야 합니다. 실제로 도깨비불은 CG가 아닌 거대한 크레인에 가스 호수를 달고 불을 붙여서 불덩이를 만들고 크레인에서 빙빙 돌고 이동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광경을 배우들이 직접 봤고 얼굴에 붉은 기운은 CG나 조명이 아닌 실제 불을 보는 장면입니다. 정말 영리한 선택이고 놀라운 장면입니다. 하루 지나도 '도깨비불'의 비주얼에 엄청나게 놀랐네요. 특히 나무 위를 지나고 떨어지고 하는 모든 장면이 촬영하기 어려웠을 텐데도 그걸 CG가 아닌 실제로 담았다는 점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요즘 조금만 구현하기 어려우면 CG로 때우려는 못된 심보들이 늘고 있는데 그러지 마세요. 관객은 1만 5천 원이나 주고 영화 보러 옵니다. 그런 면에서 도깨비불 연출 장면은 정말 놀랍고 자랑스럽기까지 하네요. 온 가족이 봐도 좋은 영화 아쉬운 점도 있지만 추천하는 영화 15세 관람가 영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와 함께 봐도 좋은 영화입니다. 설 연휴에 개봉했어야 하는데 왜 설 지나고 개봉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설에 불경스럽게 무덤을 판다는 파묘가 어울리지 않았겠죠. 그러나 설 연휴를 피했는데도 지금 흥행 지수가 엄청납니다. 조만간 관객 천만 훌쩍 넘겠네요. 뭐가 이 영화에 사람들이 몰리게 할까요? 전 독특한 소재와 연기와 비주얼과 영화 연출과 사운드 등등 모든 것이 이 영화를 영험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오컬트 영화들이 아 몰라 무섭게만 할 거야 식으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을 퉁치고 넘어가기도 하는데 이 영화는 오컬트 소재이지만 기존의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루는 룰이자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를 비주얼로 보여주는 정도라서 이해 못 할 장면이 없고 모든 장면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고 실제로 그게 핵심 메시지이지만 사실 검증이 미약한 점을 밀어 부친 점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모든 것이 아주 좋은 영화입니다. 웃음, 두려움, 놀람이 공존하는 잘 만든 영화입니다.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장재현 감독의 영화들을 이제 역주행해야겠네요. 별점 : ★ ★ ★ ★ 40자 평 : 충격과 공포와 웃음과 잔재미까지 감정 종합선물세트 반응형
파묘는 참 신기하고 볼만하고 놀라운 영화 그러나 아쉬움도
제가 영화를 무척 사랑하지만 유일하게 안 보는 영화 장르가 공포 영화와 오컬트 영화입니다. 오컬트와 공포 영화를 싫어하는 이유는 존재를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나오는데 이게 머릿속에서 이해가 안 되다 보니 거의 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오컬트 영화는 그나마 낫습니다. 다만 한국 공포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점프 컷 장면은 극혐 합니다. 그런 식으로 깜짝 놀라게 하는 건 '귀신의 집'이나 어울리지 영화에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 봤습니다. 오컬트 소재의 영화라고 해서 , 도 안 봤습니다. 그러나 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추천하기에 장재현 감독 영화를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오컬트, 공포 영화 싫어하는 분들도 볼 수 있는 파묘 무서운 장면 일도 없다 저 같이 공포 영화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걸 극혐 하는 분들에게 영화 는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장면은 거의 없습니다. 아예 없는 건 아닌데 흉측한 얼굴을 하고 튀어나오는 장면은 없고 서서히 나오는 건 있습니다. 또 한 장면은 툭 튀어나오는 장면이 아니지만 주인공이 가지 말길 바라는 손만 나오는 장면 정도만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무섭거나 놀라게 하는 장면은 없습니다. 오히려 후반 튀어 나온 그것 때문에 전체적으로 액션 영화로 전환됩니다. 오히려 후반에 나온 험한 것으로 인해 영화가 액션 영화 보듯 오히려 편하게 봤네요. 뭐든 튀어나오기 전이 무섭지 튀어나오면 무섭지 않죠. 이게 바로 공포의 정체입니다. 공포의 대상이 모를 때 그 무지가 무서움을 키우지 알면 공포가 줄어들고요. 이게 반일 영화라고? 그러기엔 메시지는 강하지 않은데? 오컬트 영화라서 안 보고 안 봤지만 입소문이 좋아서 봐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그럼에도 안 봤습니다. 그러나 감독이 이 영화가 반일 영화라는 소리에 결심을 했습니다. 자기 영화 홍보하려고 남의 영화 비난하고 깎아 내리는 심성을 가진 감독이라니 그 못된 마음씨로 인해 를 예매하고 뒤늦게 어제 봤습니다. 이게 다 김덕영 감독님 덕분입니다. 영화 는 반일 감정을 건드리는 영화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 보면서 이게 반일 감정을 자극하기 보다는 그냥 흔한 역사를 담은 영화로 보였습니다. 그게 비록 어두운 역사를 담긴 했지만 제대로 반일 영화를 만들었다면 한 집안을 풍지박살 내는 것을 넘어서 주인공인 파묘스들이 그걸 방치하거라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갔어야죠. 그렇지 않습니다. 끝까지 의뢰자 집안을 생각하고 보호합니다. 다만 최민식이 민족정기 운운하면서 일제가 박아 놓은 쇠말뚝에 대한 이야기는 갑자기 민족 운운하는 모습은 자연스럽지 않고 튀더라고요. 그리고 이 일제 쇠말뚝 이야기는 김영삼 정권이 반일 감정을 자극해서 지지율 끌어 올리기 위해서 광화문 뒤 조선총독부 건물인 중앙청을 허물고 동시에 전국에 박혀 있는 쇠말뚝을 뽑으라고 지시해서 뽑은 겁니다. 그럼 그 쇠말뚝이 진짜냐?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다만 일제가 전국 산에 쇠말뚝을 꼽았다는 증거나 증언은 없습니다. 다만 풍문이었죠. 그러나 정권이 방향을 잡으면 그 풍문이 진실이 되고 언론은 비판도 검증도 안 하고 풍악을 울립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김영삼 정권이 신한국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던 한국의 보수 우익 정당이라는 점입니다. 김영삼 정권은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에서 바통을 받은 정권입니다. 반일감정을 마치 문재인 정부가 최초로 이용했다고 하는데 전두환도 박정희 정권도 엄청 이용했습니다. 왜 박정희 대통령이 이순신을 좋아한다고 했겠어요. 오히려 사실을 왜곡한 걸 감독 스스로가 알고 있고 그래서 1%의 믿음 어쩌고 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입니다. 영화적 완성도를 떨구는데 큰 역할을 하죠. 따라서 전반부처럼 과거 역사를 건드릴거면 좀 더 다른 서사를 입히거나 그래서 죄짓고 살면 후손들이 고생한다는 서사로 갔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조상이 자식들을 벌하는 모습에 이게 뭐 하자는 시추에이션인가 했네요. 권선징악 구도가 절대로 아니고 그냥 귀신 마음대로 흘러가는 모습에 주인공들은 무슨 태도인지 또한 파묘 후 이장을 실패한 것이 확실함에도 오히려 두둑한 수수료를 제공하는 걸 보면서 이게 말이 되나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감독님이 가만있었으면 안 봤을 저 같은 사람까지 보게 했고 그래서 반일 이야기가 크게 나오나 했는데 오히려 사실 왜곡 또는 억지 춘향식 후반 이야기는 오히려 아쉽더라고요. 서사의 빈틈과 간극이 꽤 큽니다. 하지만 볼만합니다. 볼만하고 신기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영화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서사가 좀 아쉬워서 그렇지 영화적 만듦새는 아주 좋습니다. 그럼 칭찬 들어갑니다. 파벤저스라는 캐릭터 구분이 똑뿌러지다. 한국판 고스터바스터즈인 줄 먼저 유머를 소개하겠습니다. 장례사인 고영근(유해진 분)은 간간히 웃깁니다. 유해진 표 유모가 많지 않지만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역시 웃음 재간꾼입니다. 여기에 지관 김상덕(최민식 분)도 가끔 웃깁니다. 영화가 무겁고 어둡고 음침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오히려 밝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놀라움도 있고 공포도 있고 웃음도 있는 상당히 다양한 감정을 끌어냅니다. 서사가 좀 아쉬워서 그렇지 전체적인 영화 구성력이나 감정 끌어냄은 아주 일품입니다. 이게 다 연출의 힘이죠. 연출 아주 잘했습니다. 먼저 4명의 주인공 캐릭터 조율을 잘했습니다. 무당 이화림(김고은 분)은 신끼가 있어서 귀신의 존재를 알아봅니다. 이 이화림을 보필하는 북꾼이 윤봉길(이도현 분)입니다. 이름들은 윤봉길만 놀라운 게 아니고 4분 모두 항일 독립운동가 이름입니다. 심지어 다른 무당의 이름인 오광심, 박자혜도 여성 독립운동가 이름입니다. 파묘스의 리더는 김상덕입니다. 지관으로 전국 명당이라는 명당을 다 돌아다닙니다. 명당자리를 점지했다가 땅을 안내하고 돈을 받습니다. 그리고 무당 이화림과 윤봉길은 전국에서 귀신병을 앓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돈을 받고 조상귀신이 문제면 파묘를 하고 이장을 하거나 화장을 합니다. 그리고 장례사인 고영근이 편의를 다 봐줍니다. 화장이나 임시 안치실 사용 등등의 행정 편의를 봐줍니다. 이렇게 4명은 끈끈한 관계로 서로를 돕습니다. 그렇다고 가족 같은 사이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관계입니다. 그러나 가 나온다면 이 4명이 가족처럼 될 듯하네요. 보면서 귀신을 잡는 고스터바스터즈 같다고 할까요? 귀신 잡는 과정이 무섭거나 두렵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저 귀신 잡아라~~ 잡았다 요놈! 식으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구성되어서 귀신 철컹철컹이 흥미롭네요. 2편을 만든다면 여러 귀신들을 소개하면서 잡아가면 어떨까 합니다. 비슷한 소재의 가 좀 더 마법의 세계를 그렸다면 이 는 현실 기반 영화입니다. 다만 후반의 도깨비 불은 그게 나올 줄 알았는데 엄청난 비주얼에 넋이 나갔네요. 김고운의 칼춤 장면에 많은 분들이 반했다고 하는데 저도 김고은의 연기 변신이 놀랍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실제 무당을 본 저에게는 김고은이 무당이라는 느낌보다는 무당 흉내를 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4명의 배우들의 연기는 대단했고 특히 이도현의 연기는 엄청나더라고요. 이 배우가 왜 요즘 잘 나가는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파묘의 줄거리 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면 영화가 시작되면 무당의 굿할 때 사용하는 타악기 소리가 나면서 이화림과 윤봉길이 미국으로 건너가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한 부유한 가정이 귀신 병이 든 아기를 치유하기 위해서 날아갑니다. 그런데 이 두 무당패가 살펴보니 조상 묏자리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고 한국에 돌아와서 지관 김상덕과 장례사 고영근과 함께 이 집안의 조상 묘를 살펴보러 갑니다. 그 조상의 묘는 악지 중에 악지로 잘못 건드리면 줄초상이 날 수 있다는 소리에 손사래를 치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귀신병을 앓고 있는 아기의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과 이화림의 설득으로 파묘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이 무덤의 주인이 역사책에 나오는 유명한 인물이라는 점부터 영화가 일제 강점기로 스며들어갑니다. 이후 이야기는 모르고 보시는 게 낫습니다. 도깨비 불의 엄청난 비주얼 꽤 영리한 감독의 좋은 결정 의 전반은 그냥 어른들이 모여서 하는 흔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묫자리를 잘못 써서 그렇다느니 하는 다 풍수지리에 관한 이야기죠. 그러나 풍수지리는 과학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미신 취급받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풍수지리에 연연한다고 비난받고 있죠. 그럼에도 여전히 풍수지리를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거론되지만 상위 1%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이런 미신을 좋아한다는 소리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요즘도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대기업들은 풍수지리가나 역술가들이 옆에서 보필을 많이 했다고 하죠. 그러나 이건 쉽게 생각하면 미신이라는 걸 잘 알게 됩니다. 지관인 김상덕과 장례사인 고영덕이 주고받는 말에 이런 말이 있죠. 아니 과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명당자리가 남아 있겠냐는 말입니다. 그래서 명당은 거의 다 사라졌고 65점짜리 땅도 소개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화장한 사람들은 묫자리를 잘못 썼다느니 하는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 는 화장 권장 영화라는 소리도 있습니다. 영화 의 재미는 과거에는 어른들의 한풀이나 귀신들을 향한 곡소리 정도로 무서운 장면에서 사용하던 무당의 푸닥거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겁니다. 이 무당들의 푸닥거리를 직접 볼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세대들에게는 신기한 광경을 중노년 분들에게는 추억을 꺼내 들게 합니다. 실제로 영화관에는 50~60대 관객도 엄청 많았습니다. 또한 기존의 올드한 무당이 아닌 젊은 세대 무당과 북꾼과 한 세대 위인 장례사와 지관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세상을 잡아내는 과정이 무척 세련되어 있습니다. 후반은 기존 무당 소재 영화와 달리 흘러가는 점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이라고 합니다. 보통 이런 영화들은 그 현상을 두루뭉수리하게 처리해서 재미를 더 증폭시키고 두렵게 하는데 그런 샤머니즘 영화는 기빨리게 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실제로 영화 이 좋은 영화임에도 너무 기가 빨려서 다 보고 나서 한참 속이 울렁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반은 기존 오컬트 영화처럼 흘러가다가 3장인가 '도깨비불' 장부터 영화가 급전환됩니다. 영화에서 도깨비불이 등장하는데 이 장면을 보면서 이게 뭐지라는 생각보다는 이걸 어떻게 촬영했지? 어~~~ 이거 CG가 아니네~~라는 생각이 들자 감독이 똑똑한 사람이네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영화 관련 자료나 스틸 사진 중에 도깨비불을 담은 사진이 없는 이유가 이건 영화관에서 직접 봐야 합니다. 실제로 도깨비불은 CG가 아닌 거대한 크레인에 가스 호수를 달고 불을 붙여서 불덩이를 만들고 크레인에서 빙빙 돌고 이동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광경을 배우들이 직접 봤고 얼굴에 붉은 기운은 CG나 조명이 아닌 실제 불을 보는 장면입니다. 정말 영리한 선택이고 놀라운 장면입니다. 하루 지나도 '도깨비불'의 비주얼에 엄청나게 놀랐네요. 특히 나무 위를 지나고 떨어지고 하는 모든 장면이 촬영하기 어려웠을 텐데도 그걸 CG가 아닌 실제로 담았다는 점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요즘 조금만 구현하기 어려우면 CG로 때우려는 못된 심보들이 늘고 있는데 그러지 마세요. 관객은 1만 5천 원이나 주고 영화 보러 옵니다. 그런 면에서 도깨비불 연출 장면은 정말 놀랍고 자랑스럽기까지 하네요. 온 가족이 봐도 좋은 영화 아쉬운 점도 있지만 추천하는 영화 15세 관람가 영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와 함께 봐도 좋은 영화입니다. 설 연휴에 개봉했어야 하는데 왜 설 지나고 개봉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설에 불경스럽게 무덤을 판다는 파묘가 어울리지 않았겠죠. 그러나 설 연휴를 피했는데도 지금 흥행 지수가 엄청납니다. 조만간 관객 천만 훌쩍 넘겠네요. 뭐가 이 영화에 사람들이 몰리게 할까요? 전 독특한 소재와 연기와 비주얼과 영화 연출과 사운드 등등 모든 것이 이 영화를 영험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오컬트 영화들이 아 몰라 무섭게만 할 거야 식으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을 퉁치고 넘어가기도 하는데 이 영화는 오컬트 소재이지만 기존의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루는 룰이자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를 비주얼로 보여주는 정도라서 이해 못 할 장면이 없고 모든 장면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고 실제로 그게 핵심 메시지이지만 사실 검증이 미약한 점을 밀어 부친 점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모든 것이 아주 좋은 영화입니다. 웃음, 두려움, 놀람이 공존하는 잘 만든 영화입니다.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장재현 감독의 영화들을 이제 역주행해야겠네요. 별점 : ★ ★ ★ ★ 40자 평 : 충격과 공포와 웃음과 잔재미까지 감정 종합선물세트
니콘이 웬열? 니콘 퀴즈쇼 이벤트 해설과 정답
니콘은 카메라 전성기를 지나고 판매량이 줄자 마케팅도 확 줄였습니다. 이는 캐논도 마찬가지죠. 캐논, 니콘, 소니 모두 신제품 나온다고 대대적인 홍보 행사를 요즘은 안 합니다. 해봐야 효과도 없고 돈만 나간다고 판단했는지 거의 안 하더라고요. 심지어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도 참여를 안 합니다. 이 카메라 3대장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죠. 결국 사진영상기자재전은 2023년 30년 가까이 진행하던 행사가 중단되었고 올해도 안 할 것 같습니다. 내 즐거움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니콘은 특별히 홍보 활동도 안 하더라고요. 회사가 어려우니 마케팅 활동, 홍보 활동도 안 하는가 했습니다. 그러나 2년 전부터인가 니콘이 좀 변했습니다. 먼저 카메라 회사이고 누구보다 사진을 통한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활동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홍보 행사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좀 놀라운 이벤트를 하네요. 최마태와 함께하는 니콘 퀴즈쇼 니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릴스를 선택하면 가장 위에 니콘 퀴즈쇼가 있습니다. 이 퀴즈가 아주 재미있네요. 릴스라서 짧은 영상인데 최마태님이 진행을 하네요. 가끔 저에게 카메라 추천 해달라고 하시는데 최마태님의 유튜브 채널인 '최마태의 POST IT'에 들어가면 각종 카메라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리뷰 맛깔스럽게 잘하고 카메라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니 꼭 들려보세요. 이 최마태님이 니콘 코리아와 나락 퀴즈쇼 형식으로 흥미로운 니콘 퀴즈쇼를 펼쳤네요. 퀴즈는 총 3개가 준비되어 있고 정답을 댓글로 달면 최우수상에는 니콘 크롭 미러리스인 Z30 번들킷을 제공합니다. 참가상은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100명에게 줍니다. 이 퀴즈쇼를 소개하는 이유는 재미있는 퀴즈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니콘 퀴즈쇼 해설과 정답 퀴즈는 총 3편입니다. 첫 번 째는 니콘 90주년 로고에 나온 렌즈 개수인데 세어보면 18개이고 댓글을 보면 정답들이 있어서 쉽게 맞출 수 있습니다. 이 90을 둘러싼 렌즈들은 니콘 역사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렌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캐논은 초창기에 렌즈 기술이 없어서 니콘 렌즈를 사용하다가 나중에 자체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1. 니코르 Z 135 f1.8 S Plena(2023) 2. 니코르-P.C 8.5cm f2 (1948) 3. 니코르 ED 70~180mm f/4.5~5.6D (1997) 4. PC-니코르 35mm f3.5 (1962) 5. 마이크로 니코르 오토 55mm f3.5 (1963) 6. AI 니코르 400mm f3.5s ED-IF (1977) 7. 니코르 Z 58mm f/0.95 S Noct (2019) 8. OP 피시아이 니코르 10mm f5.6 (1968) 9. 니코르-N 오토 35mm f1.4 (1971) 10. 니코르 13mm f5.6 (1976) 11. AF DC-니코르 135mm f2 (1991) 12. 니코르 Z 400mm f/2.8 TC VR S (2022) 13. 니코르-H C 5cm f2 (1937) .... 18개 중 13개의 렌즈 정보입니다. 이 렌즈들은 따로 또 소개하겠습니다. 두번 째 퀴즈는 상자 속에 들어간 렌즈를 맞추는 퀴즈인데 정답은 니콘 Z 400mm f/4.5 VR S입니다. 이 렌즈는 줌이 되지 않는 고정 화각의 망원화각의 망원렌즈로 주로 야생동물, 새, 스포츠 촬영에 좋습니다. 니콘이 밀고 있는 렌즈 중 하나이고 니콘이 대체적으로 망원렌즈를 잘 만듭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한 문제가 3번 문제입니다. 참고로 3분의 참가자 모두 틀린 문제입니다. 최마태님도 틀렸을 정도로 이 문제는 쉽지 않습니다. F값이 낮다는 건 조리개 개방이 활짝 되었고 조리개를 개방할수록 배경 흐림이 강해집니다. 한 때 아웃포커스 유행을 만들던 것이 바로 F값이 낮은 렌즈로 촬영하는 것이 유행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한번 맞춰보세요. 어떤 사진이 F값이 낮을까요? 보통 3번, 1번, 2번이라고 할 겁니다. 보시면 3번 사진이 배경 흐림이 엄청나게 잘 되어 있습니다. 1번도 배경흐림이 있고 2번은 산과 배경까지 선명한 팬 포커스 사진이라서 F값이 가장 높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건 정답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진의 배경 흐림을 강하게 하는 방법은 4가지가 있습니다. 1. 조리개를 크게 개방할수록(F값을 낮출수록) 2. 피사체와 거리는 가깝게 하고 배경과는 멀게 할수록 3. 줌렌즈 망원렌즈로 확대해서 촬영할수록 3번 같은 경우는 배경흐림을 강하게 하려고 인물 사진용 렌즈로 좋은 85mm나 105mm 단렌즈로 최대 개방해서 촬영하면 배경이 엄청나게 흐려져서 인물이 좀 더 도드라지게 보이게 됩니다. 사람들이 사진만 보고 조리개 F값이 3번이 가장 낮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사진은 근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이 아닌 먼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먼 거리에서 촬영하면 F값이 높아도 배경 흐림이 아주 잘 됩니다. 위 사진은 초점 거리 : 1120mm(NIKKOR Z 800mm f/6.3 VR S+Z TELECONVERTER TC-1.4x) •셔터 스피드 : 1/4000초 •조리개 값 : f/9 •촬상 감도 : ISO 500 •포맷:풀사이즈/FX포맷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F9 짜리 사진입니다. 텔레컨버터까지 사용해서 초점거리가 1120mm나 되네요. 이 정도면 F9에 놓고 촬영해도 저 정도의 배경 흐림이 나옵니다. 셔터 스피드 : 1/1250초 •조리개 값 : f/1.2 •초점 거리 : 50mm •측광 모드 : 멀티 패턴 측광 •노출 모드 : 수동 •촬상 감도 : ISO 100 •화이트 밸런스 : 자연광 자동 •Picture Control : 자동 •화질 모드 : JPEG FINE(8-bit) •렌즈 : NIKKOR Z 50mm f/1.2 S 위 사진의 정보입니다. 조리개가 F1.2이니 이게 1등입니다. 우리가 f1.2, f1.4, f1.8 단초점 렌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배경 흐림 때문이죠. 가까이 가서 촬영해도 배경 흐림이 아주 잘 됩니다. 좁은 공간에서 배경 흐림이 잘 된 사진을 촬영하기 딱 좋습니다. F 값이 낮아질수록 ISO도 낮아지고 셔터스피드도 빠르게 올릴 수 있어서 인물 사진 많이 촬영하신다면 단초점 렌즈 특히 50mm, 85mm, 105mm 렌즈가 좋습니다. 위 사진 보시면 노을과 건물 기둥이 흐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 : 1/2초 •조리개 값 : f/7.1 •초점 거리 : 24mm •측광 모드 : 멀티 패턴 측광 •노출 모드 : 수동 •촬상 감도 : ISO 400 •화이트 밸런스 : 자연광 자동 •Picture Control : 자동 •화질 모드 : JPEG FINE(8-bit) •렌즈 : NIKKOR Z 24-120mm f/4 S 그런데 의문이 듭니다. 팬 포커스 설산 사진은 왜 F11이 아닐까요? 풍경 사진은 보통 F11 내외에 놓고 찍습니다. 그러나 카메라 렌즈들은 최고의 선예도가 나오는 조리개 구간이 F5 ~ F9 사이입니다. 이는 렌즈마다 다릅니다. 따라서 내가 사용하는 렌즈가 어느 조리개 구간에서 최고의 선예도가 나오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풍경 사진처럼 선명함이 생명인 사진을 촬영할 때 최고의 선예도가 나오는 구간의 조리개 값에 놓고 촬영합니다. 보통은 F7 내외에 놓죠. 피사체도 멀고 배경도 멀리 있으면 F4에 놓고 찍어도 팬포커스 사진이 나옵니다. 따라서 위 사진은 F11이 아닌 렌즈 선예도가 가장 좋은 F7 대에 놓았네요. 이 니콘 NIKKOR Z 24-120mm f/4 S의 해외 자료를 찾아보니 MTF 성능이 F4일 때 중앙이 3,550점으로 가장 높네요. 그리고 F8일 때 중앙이 2,851로 좀 낮아지긴 하지만 중앙부 특히 코너쪽 MTF 수치가 1751로 좋습니다. F4 ~ F8 사이가 좋네요. 니콘 조리개 F값 정답은 1-2-3 순입니다. 저도 당연히 틀렸습니다. 제가 저 정답을 안 이유는 위 3개의 사진 모두 니콘이 어깨춤을 추게 만든 니콘 Z8이라는 베스트셀러 소개 페이지에서 봤던 사진입니다. 이 글 읽고 https://www.instagram.com/nikon_imaging_korea/reels/ 니콘 퀴즈쇼에 참여해 보세요.
니콘이 웬열? 니콘 퀴즈쇼 이벤트 해설과 정답
반응형 니콘은 카메라 전성기를 지나고 판매량이 줄자 마케팅도 확 줄였습니다. 이는 캐논도 마찬가지죠. 캐논, 니콘, 소니 모두 신제품 나온다고 대대적인 홍보 행사를 요즘은 안 합니다. 해봐야 효과도 없고 돈만 나간다고 판단했는지 거의 안 하더라고요. 심지어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도 참여를 안 합니다. 이 카메라 3대장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죠. 결국 사진영상기자재전은 2023년 30년 가까이 진행하던 행사가 중단되었고 올해도 안 할 것 같습니다. 내 즐거움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니콘은 특별히 홍보 활동도 안 하더라고요. 회사가 어려우니 마케팅 활동, 홍보 활동도 안 하는가 했습니다. 그러나 2년 전부터인가 니콘이 좀 변했습니다. 먼저 카메라 회사이고 누구보다 사진을 통한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활동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홍보 행사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좀 놀라운 이벤트를 하네요. 최마태와 함께하는 니콘 퀴즈쇼 니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릴스를 선택하면 가장 위에 니콘 퀴즈쇼가 있습니다. 이 퀴즈가 아주 재미있네요. 릴스라서 짧은 영상인데 최마태님이 진행을 하네요. 가끔 저에게 카메라 추천 해달라고 하시는데 최마태님의 유튜브 채널인 '최마태의 POST IT'에 들어가면 각종 카메라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리뷰 맛깔스럽게 잘하고 카메라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니 꼭 들려보세요. 이 최마태님이 니콘 코리아와 나락 퀴즈쇼 형식으로 흥미로운 니콘 퀴즈쇼를 펼쳤네요. 퀴즈는 총 3개가 준비되어 있고 정답을 댓글로 달면 최우수상에는 니콘 크롭 미러리스인 Z30 번들킷을 제공합니다. 참가상은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100명에게 줍니다. 이 퀴즈쇼를 소개하는 이유는 재미있는 퀴즈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니콘 퀴즈쇼 해설과 정답 퀴즈는 총 3편입니다. 첫 번 째는 니콘 90주년 로고에 나온 렌즈 개수인데 세어보면 18개이고 댓글을 보면 정답들이 있어서 쉽게 맞출 수 있습니다. 이 90을 둘러싼 렌즈들은 니콘 역사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렌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캐논은 초창기에 렌즈 기술이 없어서 니콘 렌즈를 사용하다가 나중에 자체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1. 니코르 Z 135 f1.8 S Plena(2023) 2. 니코르-P.C 8.5cm f2 (1948) 3. 니코르 ED 70~180mm f/4.5~5.6D (1997) 4. PC-니코르 35mm f3.5 (1962) 5. 마이크로 니코르 오토 55mm f3.5 (1963) 6. AI 니코르 400mm f3.5s ED-IF (1977) 7. 니코르 Z 58mm f/0.95 S Noct (2019) 8. OP 피시아이 니코르 10mm f5.6 (1968) 9. 니코르-N 오토 35mm f1.4 (1971) 10. 니코르 13mm f5.6 (1976) 11. AF DC-니코르 135mm f2 (1991) 12. 니코르 Z 400mm f/2.8 TC VR S (2022) 13. 니코르-H C 5cm f2 (1937) .... 18개 중 13개의 렌즈 정보입니다. 이 렌즈들은 따로 또 소개하겠습니다. 두번 째 퀴즈는 상자 속에 들어간 렌즈를 맞추는 퀴즈인데 정답은 니콘 Z 400mm f/4.5 VR S입니다. 이 렌즈는 줌이 되지 않는 고정 화각의 망원화각의 망원렌즈로 주로 야생동물, 새, 스포츠 촬영에 좋습니다. 니콘이 밀고 있는 렌즈 중 하나이고 니콘이 대체적으로 망원렌즈를 잘 만듭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한 문제가 3번 문제입니다. 참고로 3분의 참가자 모두 틀린 문제입니다. 최마태님도 틀렸을 정도로 이 문제는 쉽지 않습니다. F값이 낮다는 건 조리개 개방이 활짝 되었고 조리개를 개방할수록 배경 흐림이 강해집니다. 한 때 아웃포커스 유행을 만들던 것이 바로 F값이 낮은 렌즈로 촬영하는 것이 유행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한번 맞춰보세요. 어떤 사진이 F값이 낮을까요? 보통 3번, 1번, 2번이라고 할 겁니다. 보시면 3번 사진이 배경 흐림이 엄청나게 잘 되어 있습니다. 1번도 배경흐림이 있고 2번은 산과 배경까지 선명한 팬 포커스 사진이라서 F값이 가장 높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건 정답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진의 배경 흐림을 강하게 하는 방법은 4가지가 있습니다. 1. 조리개를 크게 개방할수록(F값을 낮출수록) 2. 피사체와 거리는 가깝게 하고 배경과는 멀게 할수록 3. 줌렌즈 망원렌즈로 확대해서 촬영할수록 3번 같은 경우는 배경흐림을 강하게 하려고 인물 사진용 렌즈로 좋은 85mm나 105mm 단렌즈로 최대 개방해서 촬영하면 배경이 엄청나게 흐려져서 인물이 좀 더 도드라지게 보이게 됩니다. 사람들이 사진만 보고 조리개 F값이 3번이 가장 낮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사진은 근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이 아닌 먼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먼 거리에서 촬영하면 F값이 높아도 배경 흐림이 아주 잘 됩니다. 위 사진은 초점 거리 : 1120mm(NIKKOR Z 800mm f/6.3 VR S+Z TELECONVERTER TC-1.4x) •셔터 스피드 : 1/4000초 •조리개 값 : f/9 •촬상 감도 : ISO 500 •포맷:풀사이즈/FX포맷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F9 짜리 사진입니다. 텔레컨버터까지 사용해서 초점거리가 1120mm나 되네요. 이 정도면 F9에 놓고 촬영해도 저 정도의 배경 흐림이 나옵니다. 셔터 스피드 : 1/1250초 •조리개 값 : f/1.2 •초점 거리 : 50mm •측광 모드 : 멀티 패턴 측광 •노출 모드 : 수동 •촬상 감도 : ISO 100 •화이트 밸런스 : 자연광 자동 •Picture Control : 자동 •화질 모드 : JPEG FINE(8-bit) •렌즈 : NIKKOR Z 50mm f/1.2 S 위 사진의 정보입니다. 조리개가 F1.2이니 이게 1등입니다. 우리가 f1.2, f1.4, f1.8 단초점 렌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배경 흐림 때문이죠. 가까이 가서 촬영해도 배경 흐림이 아주 잘 됩니다. 좁은 공간에서 배경 흐림이 잘 된 사진을 촬영하기 딱 좋습니다. F 값이 낮아질수록 ISO도 낮아지고 셔터스피드도 빠르게 올릴 수 있어서 인물 사진 많이 촬영하신다면 단초점 렌즈 특히 50mm, 85mm, 105mm 렌즈가 좋습니다. 위 사진 보시면 노을과 건물 기둥이 흐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 : 1/2초 •조리개 값 : f/7.1 •초점 거리 : 24mm •측광 모드 : 멀티 패턴 측광 •노출 모드 : 수동 •촬상 감도 : ISO 400 •화이트 밸런스 : 자연광 자동 •Picture Control : 자동 •화질 모드 : JPEG FINE(8-bit) •렌즈 : NIKKOR Z 24-120mm f/4 S 그런데 의문이 듭니다. 팬 포커스 설산 사진은 왜 F11이 아닐까요? 풍경 사진은 보통 F11 내외에 놓고 찍습니다. 그러나 카메라 렌즈들은 최고의 선예도가 나오는 조리개 구간이 F5 ~ F9 사이입니다. 이는 렌즈마다 다릅니다. 따라서 내가 사용하는 렌즈가 어느 조리개 구간에서 최고의 선예도가 나오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풍경 사진처럼 선명함이 생명인 사진을 촬영할 때 최고의 선예도가 나오는 구간의 조리개 값에 놓고 촬영합니다. 보통은 F7 내외에 놓죠. 피사체도 멀고 배경도 멀리 있으면 F4에 놓고 찍어도 팬포커스 사진이 나옵니다. 따라서 위 사진은 F11이 아닌 렌즈 선예도가 가장 좋은 F7 대에 놓았네요. 이 니콘 NIKKOR Z 24-120mm f/4 S의 해외 자료를 찾아보니 MTF 성능이 F4일 때 중앙이 3,550점으로 가장 높네요. 그리고 F8일 때 중앙이 2,851로 좀 낮아지긴 하지만 중앙부 특히 코너쪽 MTF 수치가 1751로 좋습니다. F4 ~ F8 사이가 좋네요. 니콘 조리개 F값 정답은 1-2-3 순입니다. 저도 당연히 틀렸습니다. 제가 저 정답을 안 이유는 위 3개의 사진 모두 니콘이 어깨춤을 추게 만든 니콘 Z8이라는 베스트셀러 소개 페이지에서 봤던 사진입니다. 이 글 읽고 https://www.instagram.com/nikon_imaging_korea/reels/ 니콘 퀴즈쇼에 참여해 보세요. 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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