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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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 posts서울 종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왕산 무무대 전망대
서울은 아름다운 도시이자 살벌한 도시입니다. 1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과 경쟁을 하면서 살아야 하다 보니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그 경쟁에서 벗어나서 바라보면 한적하고 가 볼 만한 곳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서울은 주말이 아닌 평일에 돌아다봐야 합니다. 부암동과 서촌을 잇는 인왕산로 부암동에는 가 볼 만한 곳이 참 많습니다. 안평대군의 무계정사지에 지어진 무계원, 석파정, 세검정 터, 이광수 별장 터, 석파정 별당, 백사실 계곡, 환기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세종의 셋째 아들이었던 안평대군이 자신의 꿈을 화가 안견에게 그려달라고 부탁해서 그린 그림이 '몽유도원도'입니다. 그리고 그 '몽유도원도'에서 본 무릉도원과 비슷하다고 느낀 동네가 부암동입니다. 그래서 이 부암동에 무계정사라는 정자를 만들었고 지금은 그 위치에 무계원이라는 한옥 체험 공간이 자리 잡았습니다. 위 사진은 부암동 무계원 근처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기서 보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멀리 북한산과 북악산 자락이 다 들어옵니다. 부암동은 청와대 뒤편이라서 참 한적하고 개발이 안 된 곳이 많습니다. 청와대가 있고 무장공비가 침투한 지역이라서 군부대도 많았지만 지금은 청와대도 개방되고 여러모로 개방되는 곳이 꽤 많아졌습니다. 무계원을 찍고 인왕산로 바로 밑에 도착했습니다. 고양이와 새가 그려져 있는 이 다리 밑에는 최규식 경무관 동상이 있습니다. 1968년 31명의 김신조 무장공비 일당이 청와대를 기습하게 되는데 한 나무꾼 형제가 신고를 하는 바람에 청와대 쪽으로 북한 무장공비가 간다는 사실을 알고 최규식 경무관 등이 이 창의문 근처에서 전투를 하게 됩니다. 이 전투에서 최규식 경무관이 사망하게 됩니다. 청와대에서 300미터 거리에 있는 곳에서 최규식 종로 경찰서장이 총알도 없는 권총을 들고 저항하다가 사망합니다. 이 당시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 경비를 수도경비사령부 30대대가 맡았는데 이 책임자가 놀랍게도 전두환 중령입니다. 참 세상 돌아가는 게 웃기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최규식 경무관 동상 건너편에는 윤동주 문학관이 있습니다. 공간이 아름다워서 한번 들러볼만합니다. 이 윤동주 문학관 근처에 바람의 언덕이 있는데 여기서 보는 서울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다만 제가 오늘 소개하는 근처의 다른 전망대를 소개하니 따라오세요. 오늘 소개할 무무대 전망대를 가려고 하는데 한 아주머니가 인왕산 숲속 쉼터를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말로 설명하기 어렵죠. 그래서 네이버 지도앱이 깔려 있기에 사용법과 이걸로 찾아가면 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주로 운전만 하셔서 네비로만 사용하고 계셨더라고요. 도보 여행할 때는 네이버 지도앱이 좋죠. 그나저나 인왕산 숲속 쉼터가 최근 개방해서 인기가 많다고 해요. 언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저는 인왕산 무무대 전망대로 가야 합니다. 무무대 전망대는 인왕산로 중간에 있는데 초소책방을 지나야 합니다. 인왕산로입니다. 2차선 차선 옆에 인도도 있습니다. 종로구 서촌으로 이어지는 살짝 내리막길이라서 걷기 좋습니다. 여기도 경찰 초소가 있던 곳인데 리모델링해서 '인왕산 초소책방 : 더숲'이 되었습니다. 책이 있긴 하고 판매도 하지만 그냥 책 배경 대형 카페입니다. 경치가 아주 좋아요. 그런데 여기는 걸어와야 맛인데 꾸역꾸역 차 끌고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 2층이 명당인데 남산 밑 동네가 한눈에 보입니다. 다만 여기는 한겨울, 한 여름은 너무 춥고 더워요. 서울 종로 일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무무대 전망대 초소책방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무무대 전망대가 나옵니다. 무무대 전망대는 인왕산로를 그냥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살짝 샛길이 있습니다. 이걸 놓치면 그냥 서촌 방향으로 내려가죠. 그래서 지도앱을 켜고 보는 것이 좋고 가다 보면 살짝 샛길이 있어요. 그렇다고 엄청 긴 샛길이 아닌 약 10미터만 가면 됩니다. 무무대 또는 무무대 전망대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여기는 청와대 시절에는 항상 경찰이 1분 이상 배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청와대 쪽으로는 사진 찍지 말라고 막더라고요. 보안 때문이죠. 지금은 경찰관 사라졌습니다. 용와대 시절이잖아요. 여기는 안 들려볼 수가 없을 정도로 경치가 좋습니다.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서 야경 촬영하기도 좋고 실제로 삼각대 올려놓고 야경 촬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보세요. 이 풍경입니다. 전경은 서촌 지역이고 중경은 서울역 인근 거대한 빌딩 저 원경에는 남산 N 타워가 있습니다. 잘 보면 왼쪽 상단에 뾰족 튀어나온 건물이 롯데월드 타워입니다. 경복궁도 보이고 청와대도 보이긴 하지만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입니다. 사실 전망은 이 근처 인왕산 중턱인 범바위가 더 좋은데 등산을 해야 하고 촬영 제한도 있어서 여기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줌렌즈를 끼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는데 동대문 두타 건물도 보이고 경복궁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날 맑은 날 가면 더 좋습니다. 서울의 배꼽을 볼 수 있는 가장 편한 전망대입니다. 여기 무무대 전망대 찍고 옥인동 수성동 계곡으로 내려가면 서촌 구경까지 하면 깔끔한 반나절 여행을 마칠 수 있습니다. 야경 촬영 명소라서 해질녘에 가면 개와 늑대의 시간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매직아워라고 해가진 후 30분 동안 하늘이 푸르게 변하고 아래 건물들에 불이 들어올 때가 가장 다이내믹한 빛을 담을 수 있어서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입니다. 이렇게 어두우면 파란색이 사라져서 좀 별로죠. 그럼에도 서울의 매력은 밤이라고 하잖아요. 낮에는 직사각형 가득한 도시가 밤이 되면 인공광으로 빛을 낼 수 있어요. 그래서 서울은 야경이 더 매력적인 도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황학정 국궁장과 단군성전 인왕산로는 차량이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차량 도로 옆길에 산책로가 있어서 차 구경하면서 지나갈 수 있습니다. 호랭이 동상도 있는데 여기가 그 유명한 서울의 야명 명소 중 탑클래스인 인왕산 범바위로 가는 길이네요. 범바위는 인왕산 중턱에 있습니다. 언제 간다간다하고 못가본 범바위 야경 명소네요. 여름에는 모기 때문에 못가고 천상 가을에 가봐야겠네요. 배드민턴장이 있는데 외국인 멤버도 있네요. 산마다 배드민턴 클럽들이 참 많아요. 다 중노년 분들이 회원이죠. 젊었을 때는 운동 안 해도 되지만 나이들면 운동을 해야 해서 중노년 분들이 많은가 봐요. 무무대를 지나서 수성동 계곡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그냥 사직동까지 쭉 내려사시면 황학정 국궁장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에게도 개방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좀 더 내려가면 단군성전 건물이 나옵니다. 단군을 모시는 곳인데 한 할아버지가 계속 절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단군을 모시는 단군성전은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는 사당입니다. 매년 개천절에 행사를 합니다. 단군을 모시는 곳인데 한 할아버지가 계속 절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단군을 모시는 단군성전은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는 사당입니다. 매년 개천절에 행사를 합니다. 태조 이성계가 고려 수도 개경에서 한양으로 옮기면서 세운 곳이라고 하네요. 사직동의 사직도 제사 지내는 곳인데 근처에 이런 한국인의 시조인 단군을 모시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닐 겁니다. 그러고보니 조선이라는 나라 이름도 조선이네요. 고조선도 원래 이름은 조선이고 더 오래된 조선이라서 고조선이라고 편의상 부르는 것이고요. 어딜가나 종로는 역사 맛집들이 많네요.
영화 원더랜드는 사랑에 대한 은은하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추천 영화
볼만한 영화가 거의 없었던 5월과 달리 6월은 꽤 볼만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6월 첫 주에는 탕웨이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와 의 김태용 감독의 작품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네요.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요즘 영화관이 어렵다는 걸 그대로 보여주네요. 편의시설이 크게 줄었네요. 요즘 변할 것 같지 않은 것들이 많은 부침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너무 잔잔하고 설명이 부족해 보이는 영화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은 흥행 감독도 아니고 영화를 엄청나게 잘 만드는 감독은 아니지만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걸 영화 에서 잘 봤습니다. 음악과 분위기를 꽤 잘 만드는 감독으로 멜로드라마에 최적화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그럼에도 영화 초반은 꽤 심심하더라고요. 이 강렬한 도파민 중독 시대에 조금이라도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하는 분들과 논리적인 사고를 지향하는 T 성향의 분들에게 초반 1시간은 꽤 지루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2개의 큰 이야기가 계속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 것도 집중력을 떨어트리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2개의 이야기가 크게 연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각자의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그러나 후반 30분부터 격정적인 감정의 폭풍이 극장 안을 휘젓고 지나갑니다. 유난히 여성 관객이 많았는데 여기저기서 훌쩍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저도 살짝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나이 들수록 T 성향으로 변해가고 있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구나 하는 정도로 끝났습니다. 그럼에도 T 성향인 저도 후반 30분은 꽤 잘 만든 장면들과 분위기와 특히 박보검과 수지의 붉은 눈시울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습니다. 강력추천도 추천도 아닌 그냥 저냥 볼만한 정도의 영화이지만 마지막 30분 때문에 소심하게 추천하는 영화가 입니다. 원더랜드의 줄거리 영화가 시작되면 삶이 얼마 남지 않은 바이리(탕웨이 분)가 딸을 위해서 자신의 분신을 온라인 세상에 생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원더랜드라는 가상 세계에 세상을 떠나거나 죽음과 같은 상태인 식물인간 분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에 대한 설명은 일절 없습니다. 그냥 내 분신을 인터넷 세상에 업로드를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렇게 바이리는 세상을 떠나고 원더랜드에 사는 바이리가 딸에게 전화를 겁니다. 이승에서는 펀드매니저를 했지만 다음 생에서는 고고학자가 되고 싶다는 바이리의 소원대로 고고학자가 된 바이리가 딸과 통화를 합니다. 그런데 이 가상의 바이리는 자신이 인공지능인지 인지하지 못합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또 다른 주인공은 정인(수지 분)입니다. 수지는 항공 승무원으로 남자 친구인 같은 항공 승무원인 태주(박보검 분)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계속 있자 원더랜드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이외에도 떠나간 손자를 가상의 세계에서라도 만나보고 싶어 하는 할머니도 나오지만 많은 분량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세상을 떠났거나 다시 보기 어려운 사람들을 비록 실제로 만져볼 수 없지만 전화도 걸어서 대화도 할 수 있는 이 원더랜드 서비스를 통해서 다양한 사랑 방정식을 보여주는 영화가 입니다. 원더랜드는 너무 설명이 없어서 몰입이 잘 안 되는 영화 초반 인공지능으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모습을 실제처럼 복원하는 건 언젠가는 나올 겁니다. 그러나 그게 쉽지는 않겠죠. 한 사람의 생각과 버릇이나 모든 것을 학습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영화는 이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설명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설명은 하고 가야 핍진성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이 영화 는 너무 설명을 안 합니다. 자질구레하게 장광설을 하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는 설명을 해야 하는데 이게 너무 약하고 없네요. 이러다 보니 어떤 원더랜드 서비스 속 캐릭터는 자신이 원더랜드에 사는 AI인 줄 알고 어떤 캐릭터는 모릅니다. 설정하기에 따라서 알고 있고 모르고 있나 본데 여기에 대한 설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영화 초반은 집중하기 쉽지 않네요. 그나마 선남선녀인 박보검과 수지의 외모에 탄성이 잠깐 나오다 마는 정도입니다. 이 원더랜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으로 현수(최우식 분)와 해리(정유미 분)가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를 배치했으면 대사로 몇 줄 치고 가면 될 것을 너무 설명을 안 하네요. 이뿐이 아닙니다. 태주가 식물인간 상태인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도 다시 깨어나서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병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인지 설명도 없습니다. 답답함 속에 초반 1시간은 졸음도 살짝 옵니다. 초반 1시간은 T 성향의 분들은 살짝 분노심도 끌어올릴 듯하네요. 여기에 특별한 위기도 졸리움을 깨우게 하는 강렬한 무엇이 없네요. 시계를 보니 1시간이 지났고 영화 잘못 골랐다며 한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반 1시간은 꽤 볼만합니다. 추억이니까 아름다운 것이지 실시간으로 만나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일까? 초반에 집중할 수 없었던 또 다른 이유는 '원더랜드'라는 서비스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추억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 좋은 기억만 떠오르고 나쁜 기억은 침전되기 때문에 실제 기억보다 추억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떠난 사람은 떠나게 두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고 순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있어서 나쁠 건 없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해지도 가능하니까요. 실제로 사용하면 몇 개월 사용하지 않고 해지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 는 이런 문제점을 영화 후반에 배치합니다. 먼저 영국에 연극 유학을 떠난 가상의 손주와 통화를 하는데 손주가 좀 싹수없게 대하는 모습에 원더랜드의 두 직원이 난감해합니다. 왜 저런 손주를 만나고 싶어 할까 하는 생각이 들죠. 그런데 그런 싹수없는 모습도 다 손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 2개의 스토리에 드디어 위기가 찾아옵니다. 자신이 인공지능인 줄 모르는 바이리의 폭주 여러 영화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영화 와 를 섞어 놓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영화 후반 인공지능인 바이리가 할머니 손을 잡고 공항에 갔던 딸이 사라집니다. 바이리는 딸을 찾기 위해서 폭주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모성애가 얼마나 강한지 잘 보여줍니다. 그 해결 방식이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라는 점은 좀 아쉽긴 하지만 그럼에도 영화관 안을 눈물 바다로 만드네요. 태주가 깨어났지만 원더랜드 속의 태주를 찾는 정인 매일 우주선 안에 있던 인공지능 태주가 깨워주는 육성 알람에 하루 하루를 보내던 정인. 정인은 식물인간이 된 태주 대신 원더랜드 태주와 매일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기적적으로 태주가 의식을 되찾습니다. 다만 예전 같지 않은 인지 능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하죠. 그렇게 다시 의식을 되찾은 태주와 함께 살게된 정인은 이전과 다른 태주의 모습에 점점 지쳐갑니다. 저 가상 인간 태주가 더 상냥하고 재미있고 나를 더 잘 알고 잘 챙겨줍니다. 그렇게 실제 태주와 멀어지게 됩니다. 바이리라 모성이라는 사랑의 그림자를 보여주었다면 태주와 정인 커플은 청춘의 사랑의 그림자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갈등을 아주 그럴싸하고 분위기 있고 감성 충만하게 마무리합니다. 아쉬운 점이 꽤 많은 영화 그러나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아쉬운 점이 꽤 많습니다. 설명이 너무 부실하다는 점이나 초반은 지루한 장면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초반의 지루함을 달래는 건 수지와 박보검의 듀엣송이 지루함을 달래주네요. 후반은 2개의 사랑을 교차하면서 사랑의 속성과 위대함과 추억과 현실의 괴리를 잘 담고 있네요. 후반 30분이 좋으니 전반적으로 영화가 좋게 느껴지네요. 소심하게 추천하는 정도이고 그냥 저냥 볼만한 영화 입니다. 감성 충만한 관객들에게 더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별점 : ★ ★ ★ 40자 평 : 원더랜드에 통해 본 사랑의 우유부단함과 위대함
영화 원더랜드는 사랑에 대한 은은하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추천 영화
볼만한 영화가 거의 없었던 5월과 달리 6월은 꽤 볼만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6월 첫 주에는 탕웨이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와 의 김태용 감독의 작품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네요.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요즘 영화관이 어렵다는 걸 그대로 보여주네요. 편의시설이 크게 줄었네요. 요즘 변할 것 같지 않은 것들이 많은 부침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너무 잔잔하고 설명이 부족해 보이는 영화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은 흥행 감독도 아니고 영화를 엄청나게 잘 만드는 감독은 아니지만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걸 영화 에서 잘 봤습니다. 음악과 분위기를 꽤 잘 만드는 감독으로 멜로드라마에 최적화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그럼에도 영화 초반은 꽤 심심하더라고요. 이 강렬한 도파민 중독 시대에 조금이라도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하는 분들과 논리적인 사고를 지향하는 T 성향의 분들에게 초반 1시간은 꽤 지루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2개의 큰 이야기가 계속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 것도 집중력을 떨어트리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2개의 이야기가 크게 연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각자의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그러나 후반 30분부터 격정적인 감정의 폭풍이 극장 안을 휘젓고 지나갑니다. 유난히 여성 관객이 많았는데 여기저기서 훌쩍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저도 살짝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나이 들수록 T 성향으로 변해가고 있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구나 하는 정도로 끝났습니다. 그럼에도 T 성향인 저도 후반 30분은 꽤 잘 만든 장면들과 분위기와 특히 박보검과 수지의 붉은 눈시울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습니다. 강력추천도 추천도 아닌 그냥 저냥 볼만한 정도의 영화이지만 마지막 30분 때문에 소심하게 추천하는 영화가 입니다. 원더랜드의 줄거리 영화가 시작되면 삶이 얼마 남지 않은 바이리(탕웨이 분)가 딸을 위해서 자신의 분신을 온라인 세상에 생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원더랜드라는 가상 세계에 세상을 떠나거나 죽음과 같은 상태인 식물인간 분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에 대한 설명은 일절 없습니다. 그냥 내 분신을 인터넷 세상에 업로드를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렇게 바이리는 세상을 떠나고 원더랜드에 사는 바이리가 딸에게 전화를 겁니다. 이승에서는 펀드매니저를 했지만 다음 생에서는 고고학자가 되고 싶다는 바이리의 소원대로 고고학자가 된 바이리가 딸과 통화를 합니다. 그런데 이 가상의 바이리는 자신이 인공지능인지 인지하지 못합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또 다른 주인공은 정인(수지 분)입니다. 수지는 항공 승무원으로 남자 친구인 같은 항공 승무원인 태주(박보검 분)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계속 있자 원더랜드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이외에도 떠나간 손자를 가상의 세계에서라도 만나보고 싶어 하는 할머니도 나오지만 많은 분량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세상을 떠났거나 다시 보기 어려운 사람들을 비록 실제로 만져볼 수 없지만 전화도 걸어서 대화도 할 수 있는 이 원더랜드 서비스를 통해서 다양한 사랑 방정식을 보여주는 영화가 입니다. 원더랜드는 너무 설명이 없어서 몰입이 잘 안 되는 영화 초반 인공지능으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모습을 실제처럼 복원하는 건 언젠가는 나올 겁니다. 그러나 그게 쉽지는 않겠죠. 한 사람의 생각과 버릇이나 모든 것을 학습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영화는 이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설명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설명은 하고 가야 핍진성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이 영화 는 너무 설명을 안 합니다. 자질구레하게 장광설을 하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는 설명을 해야 하는데 이게 너무 약하고 없네요. 이러다 보니 어떤 원더랜드 서비스 속 캐릭터는 자신이 원더랜드에 사는 AI인 줄 알고 어떤 캐릭터는 모릅니다. 설정하기에 따라서 알고 있고 모르고 있나 본데 여기에 대한 설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영화 초반은 집중하기 쉽지 않네요. 그나마 선남선녀인 박보검과 수지의 외모에 탄성이 잠깐 나오다 마는 정도입니다. 이 원더랜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으로 현수(최우식 분)와 해리(정유미 분)가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를 배치했으면 대사로 몇 줄 치고 가면 될 것을 너무 설명을 안 하네요. 이뿐이 아닙니다. 태주가 식물인간 상태인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도 다시 깨어나서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병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인지 설명도 없습니다. 답답함 속에 초반 1시간은 졸음도 살짝 옵니다. 초반 1시간은 T 성향의 분들은 살짝 분노심도 끌어올릴 듯하네요. 여기에 특별한 위기도 졸리움을 깨우게 하는 강렬한 무엇이 없네요. 시계를 보니 1시간이 지났고 영화 잘못 골랐다며 한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반 1시간은 꽤 볼만합니다. 추억이니까 아름다운 것이지 실시간으로 만나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일까? 초반에 집중할 수 없었던 또 다른 이유는 '원더랜드'라는 서비스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추억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 좋은 기억만 떠오르고 나쁜 기억은 침전되기 때문에 실제 기억보다 추억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떠난 사람은 떠나게 두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고 순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있어서 나쁠 건 없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해지도 가능하니까요. 실제로 사용하면 몇 개월 사용하지 않고 해지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 는 이런 문제점을 영화 후반에 배치합니다. 먼저 영국에 연극 유학을 떠난 가상의 손주와 통화를 하는데 손주가 좀 싹수없게 대하는 모습에 원더랜드의 두 직원이 난감해합니다. 왜 저런 손주를 만나고 싶어 할까 하는 생각이 들죠. 그런데 그런 싹수없는 모습도 다 손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 2개의 스토리에 드디어 위기가 찾아옵니다. 자신이 인공지능인 줄 모르는 바이리의 폭주 여러 영화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영화 와 를 섞어 놓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영화 후반 인공지능인 바이리가 할머니 손을 잡고 공항에 갔던 딸이 사라집니다. 바이리는 딸을 찾기 위해서 폭주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모성애가 얼마나 강한지 잘 보여줍니다. 그 해결 방식이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라는 점은 좀 아쉽긴 하지만 그럼에도 영화관 안을 눈물 바다로 만드네요. 태주가 깨어났지만 원더랜드 속의 태주를 찾는 정인 매일 우주선 안에 있던 인공지능 태주가 깨워주는 육성 알람에 하루 하루를 보내던 정인. 정인은 식물인간이 된 태주 대신 원더랜드 태주와 매일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기적적으로 태주가 의식을 되찾습니다. 다만 예전 같지 않은 인지 능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하죠. 그렇게 다시 의식을 되찾은 태주와 함께 살게된 정인은 이전과 다른 태주의 모습에 점점 지쳐갑니다. 저 가상 인간 태주가 더 상냥하고 재미있고 나를 더 잘 알고 잘 챙겨줍니다. 그렇게 실제 태주와 멀어지게 됩니다. 바이리라 모성이라는 사랑의 그림자를 보여주었다면 태주와 정인 커플은 청춘의 사랑의 그림자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갈등을 아주 그럴싸하고 분위기 있고 감성 충만하게 마무리합니다. 아쉬운 점이 꽤 많은 영화 그러나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아쉬운 점이 꽤 많습니다. 설명이 너무 부실하다는 점이나 초반은 지루한 장면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초반의 지루함을 달래는 건 수지와 박보검의 듀엣송이 지루함을 달래주네요. 후반은 2개의 사랑을 교차하면서 사랑의 속성과 위대함과 추억과 현실의 괴리를 잘 담고 있네요. 후반 30분이 좋으니 전반적으로 영화가 좋게 느껴지네요. 소심하게 추천하는 정도이고 그냥 저냥 볼만한 영화 입니다. 감성 충만한 관객들에게 더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별점 : ★ ★ ★ 40자 평 : 원더랜드에 통해 본 사랑의 우유부단함과 위대함
포터블 4K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의 장점과 단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후에 다양한 가전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LG랩에서 신선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꽤 많이 나옵니다. 물론 신선한 아이디어의 제품은 대부분이 대중성이 떨어져서 대량 생산 판매되는 제품은 일부입니다. 그러나 그중 하나가 대박이 나면 대량 생산을 통해서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LG전자는 고급 가전 제품들을 주로 만들어서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보이지 중저가 중국이 더 잘 만들고 싼 제품은 안 만듭니다. 대표적으로 수제 맥주 제조기나 실내 식물 키우는 제품 그리고 신발 건조기 및 진열을 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익이 많이 나는 고급 가전제품을 주로 만들고 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네요. 그래서 요즘 LG전자 제품들은 주로 고가 제품들이 많습니다. LG전자가 또 하나 잘 하는 가전제품이 빔프로젝터입니다. 오디오 쪽도 꽤 잘 만들었지만 LG 톤프리라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빔프로젝터 쪽은 아주 잘 만들고 다양합니다. 포터블 4K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2024 월드IT쇼에서 본 3월에 출시한 LG전자의 포터블 미니 빔프로젝터 시네빔 큐브는 가로 80mm 두께 135mm 세로 135mm의 아주 작은 크기의 딱 봐도 캠핑용 빔프로젝터입니다. 이와 비슷한 제품이 2023년에 삼성전자에서 나왔죠. 삼성 더 프리스타일이라는 신박한 제품입니다. 삼성 더프리스타일은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어서 역시 삼성전자라고 칭송이 대단했지만 출시 후 기본 기능인 밝기가 300 안시루멘이라는 문제가 커지면서 현재는 구매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2022 월드IT쇼에서 보면서 밝기가 너무 안 좋아서 암실을 만들어서 보게 하더라고요. 그 모습에 이 밝기 문제 때문에 구매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겠다 했는데 역시나 밝기가 안 좋아서 돌아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또 하나의 문제점은 해상도가 FHD라는 겁니다. FHD로도 충분하긴 하죠. 그런데 같은 화면 크기라도 4K 영상을 4K 해상도로 보는 것이 더 좋기에 이점도 좀 아쉽습니다. 이렇게 삼성 프리스타일은 출시 된 후 100만 원이 넘던 제품이 출시 6개월 만에 40% 하락하는 등 인기가 크게 하락했고 2023년 2세대가 나왔지만 여전히 큰 인기는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기 없는 이유는 제품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이 미니빔 시장의 타깃층이 혼자 사는 사람들과 캠핑족들인데 혼자 사는 분들이 이 제품 말고 가격은 더 싸고 더 밝은 고정형 미니빔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죠. 이런 문제는 LG 시네빔도 동일합니다. LG 시네빔 큐브는 4K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밝기도 삼성 프리스타일 2세대 보다 약 1.5배나 좋은 500 안시루멘입니다. 그리고 광원이 더 좋고 선명한 RGB 레이저 광원입니다. 삼성 프리스타일은 LED 광원입니다. 최대 크기도 시네빔 큐브는 120인치, 삼성 프리스타일은 100인치로 전체적으로 스펙이 한 단계 위입니다. 500 안시루멘은 실내에서 볼만한 수준의 밝기입니다. 물론 빔프로젝터들의 가장 큰 문제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지만 낮에도 커텐을 쳐야 하고 주로 어두운 밤에 봐야 좀 더 밝게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영화관처럼 어두워야 빛이 나는 장비입니다. 뛰어난 디자인의 LG 시네빔 큐브 디자인은 아주 뛰어납니다.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들고 다닐 수 있고 하단으로 내리면 삼각대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스타일처럼 아주 쉽게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네요. 디터 람스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느껴지네요. 후면에 USB 포트와 HDMI 포트가 있고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전원을 넣어야 합니다. 캠핑장에 가서 전원을 어디서 공급받냐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외장 배터리 연결해서 사용 가능하고 전기차가 있으면 전기차에 물리면 됩니다. 외장 배터리는 다 되는 건 아니고 65W 이상 출력이 나오는 외장 배터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LG 시네빔 큐브의 주요 스펙 LG 시네빔 큐브는 DLP 프로젝터로 명암비가 아주 뛰어난 빔프로젝터입니다. 4K 해상도, 500 안시루멘 밝기 화면은 50~120인치, 화면은 50~120인치 무게는 1.4kg 명암비 450000:1 에어플레이2, 미라케스트 지원, 와이파이 지원, HDR 10, HDR 지원, 자동초점 등을 지원합니다. 스펙은 꽤 좋은 편이네요. 물론 가격도 꽤 높죠. 먼저 DLP 방식의 빔 프로젝터입니다. 요즘 가정용 빔 프로젝터에서 많이 사용하죠. DLP 프로젝터는 뛰어난 명암비와 오래 사용해도 화질이 떨어지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LCD 빔프로젝터는 시간이 지나면 화질도 맛이 가기 시작하고 램프 수명이 있어서 나중에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DLP 프로젝터도 단점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초점이 안 맞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DLP가 밝기가 LCD보다 좀 더 어둡습니다. LG 시네빔 큐브의 장점과 단점 크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 빔프로젝터의 가장 큰 단점은 밝기입니다. 이는 빔프로젝터의 태생적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따라서 어둡게 하고 봐야 합니다. 그걸 감안하고 빔 프로젝터를 사는 것이죠. LG 시네빔 큐브는 포터블 제품입니다. 주요 구매 타켓층은 1인 가구나 캠핑족입니다. 물론 30평대 아파트에서도 볼 수 있지만 뉴스를 보려고 해도 어둡고 하고 봐야 하는 문제점 때문에 집안일 다 끝내고 혼자 영화나 드라마 주로 보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LG 시네빔 큐의 장점은 4K 해상도와 500 안시루멘을 제공하는 꽤 좋은 밝기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삼성 프리스타일과 달리 암실이 아닌 일반적인 공간에서 투사를 하더라고요. 물론 위 사진처럼 아주 선명하게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정도 밝기는 꽤 매력적인 밝기입니다. 크기가 작고 각도 조절이 쉬운 것도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단점도 꽤 있습니다. 먼저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전원을 공급하거나 2만 mAh의 배터리를 연결해야 2시간 정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니 빔프로젝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사운드입니다. 저 작은 크기에 큰 스피커가 들어갈 수 없죠. 그래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연결해서 들어야 합니다. 간편한 것이 장점인데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설치해야 한다? 번거롭죠. 따라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도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참고로 시네빔 큐브는 스피커가 모노입니다. 그리고 가격입니다. 가격이 130만원 정도 하는데 가격은 작지 않네요. 캠핑족들에게는 추천하지만 1인 가정에서 사용할거면 그냥 고정형 빔프로젝터 특히 초단초점형 빔프로젝터가 더 현명한 판단입니다. 집에서 이 방 저 방 들고 다니면서 설치해서 보는 분들이라면 LG 시네빔 큐브가 어울리지만 어차피 고정해서 본다면 시네빔 큐브가 아닌 그냥 시네빔을 추천합니다.
포터블 4K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의 장점과 단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후에 다양한 가전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LG랩에서 신선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꽤 많이 나옵니다. 물론 신선한 아이디어의 제품은 대부분이 대중성이 떨어져서 대량 생산 판매되는 제품은 일부입니다. 그러나 그중 하나가 대박이 나면 대량 생산을 통해서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LG전자는 고급 가전 제품들을 주로 만들어서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보이지 중저가 중국이 더 잘 만들고 싼 제품은 안 만듭니다. 대표적으로 수제 맥주 제조기나 실내 식물 키우는 제품 그리고 신발 건조기 및 진열을 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익이 많이 나는 고급 가전제품을 주로 만들고 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네요. 그래서 요즘 LG전자 제품들은 주로 고가 제품들이 많습니다. LG전자가 또 하나 잘 하는 가전제품이 빔프로젝터입니다. 오디오 쪽도 꽤 잘 만들었지만 LG 톤프리라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빔프로젝터 쪽은 아주 잘 만들고 다양합니다. 포터블 4K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2024 월드IT쇼에서 본 3월에 출시한 LG전자의 포터블 미니 빔프로젝터 시네빔 큐브는 가로 80mm 두께 135mm 세로 135mm의 아주 작은 크기의 딱 봐도 캠핑용 빔프로젝터입니다. 이와 비슷한 제품이 2023년에 삼성전자에서 나왔죠. 삼성 더 프리스타일이라는 신박한 제품입니다. 삼성 더프리스타일은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어서 역시 삼성전자라고 칭송이 대단했지만 출시 후 기본 기능인 밝기가 300 안시루멘이라는 문제가 커지면서 현재는 구매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2022 월드IT쇼에서 보면서 밝기가 너무 안 좋아서 암실을 만들어서 보게 하더라고요. 그 모습에 이 밝기 문제 때문에 구매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겠다 했는데 역시나 밝기가 안 좋아서 돌아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또 하나의 문제점은 해상도가 FHD라는 겁니다. FHD로도 충분하긴 하죠. 그런데 같은 화면 크기라도 4K 영상을 4K 해상도로 보는 것이 더 좋기에 이점도 좀 아쉽습니다. 이렇게 삼성 프리스타일은 출시 된 후 100만 원이 넘던 제품이 출시 6개월 만에 40% 하락하는 등 인기가 크게 하락했고 2023년 2세대가 나왔지만 여전히 큰 인기는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기 없는 이유는 제품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이 미니빔 시장의 타깃층이 혼자 사는 사람들과 캠핑족들인데 혼자 사는 분들이 이 제품 말고 가격은 더 싸고 더 밝은 고정형 미니빔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죠. 이런 문제는 LG 시네빔도 동일합니다. LG 시네빔 큐브는 4K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밝기도 삼성 프리스타일 2세대 보다 약 1.5배나 좋은 500 안시루멘입니다. 그리고 광원이 더 좋고 선명한 RGB 레이저 광원입니다. 삼성 프리스타일은 LED 광원입니다. 최대 크기도 시네빔 큐브는 120인치, 삼성 프리스타일은 100인치로 전체적으로 스펙이 한 단계 위입니다. 500 안시루멘은 실내에서 볼만한 수준의 밝기입니다. 물론 빔프로젝터들의 가장 큰 문제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지만 낮에도 커텐을 쳐야 하고 주로 어두운 밤에 봐야 좀 더 밝게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영화관처럼 어두워야 빛이 나는 장비입니다. 뛰어난 디자인의 LG 시네빔 큐브 디자인은 아주 뛰어납니다.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들고 다닐 수 있고 하단으로 내리면 삼각대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스타일처럼 아주 쉽게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네요. 디터 람스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느껴지네요. 후면에 USB 포트와 HDMI 포트가 있고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전원을 넣어야 합니다. 캠핑장에 가서 전원을 어디서 공급받냐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외장 배터리 연결해서 사용 가능하고 전기차가 있으면 전기차에 물리면 됩니다. 외장 배터리는 다 되는 건 아니고 65W 이상 출력이 나오는 외장 배터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LG 시네빔 큐브의 주요 스펙 LG 시네빔 큐브는 DLP 프로젝터로 명암비가 아주 뛰어난 빔프로젝터입니다. 4K 해상도, 500 안시루멘 밝기 화면은 50~120인치, 화면은 50~120인치 무게는 1.4kg 명암비 450000:1 에어플레이2, 미라케스트 지원, 와이파이 지원, HDR 10, HDR 지원, 자동초점 등을 지원합니다. 스펙은 꽤 좋은 편이네요. 물론 가격도 꽤 높죠. 먼저 DLP 방식의 빔 프로젝터입니다. 요즘 가정용 빔 프로젝터에서 많이 사용하죠. DLP 프로젝터는 뛰어난 명암비와 오래 사용해도 화질이 떨어지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LCD 빔프로젝터는 시간이 지나면 화질도 맛이 가기 시작하고 램프 수명이 있어서 나중에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DLP 프로젝터도 단점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초점이 안 맞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DLP가 밝기가 LCD보다 좀 더 어둡습니다. LG 시네빔 큐브의 장점과 단점 크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 빔프로젝터의 가장 큰 단점은 밝기입니다. 이는 빔프로젝터의 태생적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따라서 어둡게 하고 봐야 합니다. 그걸 감안하고 빔 프로젝터를 사는 것이죠. LG 시네빔 큐브는 포터블 제품입니다. 주요 구매 타켓층은 1인 가구나 캠핑족입니다. 물론 30평대 아파트에서도 볼 수 있지만 뉴스를 보려고 해도 어둡고 하고 봐야 하는 문제점 때문에 집안일 다 끝내고 혼자 영화나 드라마 주로 보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LG 시네빔 큐의 장점은 4K 해상도와 500 안시루멘을 제공하는 꽤 좋은 밝기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삼성 프리스타일과 달리 암실이 아닌 일반적인 공간에서 투사를 하더라고요. 물론 위 사진처럼 아주 선명하게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정도 밝기는 꽤 매력적인 밝기입니다. 크기가 작고 각도 조절이 쉬운 것도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단점도 꽤 있습니다. 먼저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전원을 공급하거나 2만 mAh의 배터리를 연결해야 2시간 정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니 빔프로젝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사운드입니다. 저 작은 크기에 큰 스피커가 들어갈 수 없죠. 그래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연결해서 들어야 합니다. 간편한 것이 장점인데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설치해야 한다? 번거롭죠. 따라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도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참고로 시네빔 큐브는 스피커가 모노입니다. 그리고 가격입니다. 가격이 130만원 정도 하는데 가격은 작지 않네요. 캠핑족들에게는 추천하지만 1인 가정에서 사용할거면 그냥 고정형 빔프로젝터 특히 초단초점형 빔프로젝터가 더 현명한 판단입니다. 집에서 이 방 저 방 들고 다니면서 설치해서 보는 분들이라면 LG 시네빔 큐브가 어울리지만 어차피 고정해서 본다면 시네빔 큐브가 아닌 그냥 시네빔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