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Sources

Posts

1383 posts

2024-2025 EISA가 선정한 올해의 카메라들

사진은 권력이다|2024년 8월 23일|사진

매년 유럽의 이미지와 사운드 전문가 그룹인 EISA에서는 올해의 카메라와 모바일 기기 오디오 제품을 선정 발표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나온 신제품 중에 가장 뛰어난 제품에 상을 수여합니다. 카메라 부문은 매년 카테고리가 조금씩 바뀌는데 작년과 올해는 점점 카테고리 규모가 줄어들고 있네요. 작년에는 9개, 올해는 8개의 카테고리에서 올해의 카메라를 선정 발표 했습니다. 올해의 카메라 소니 알파 9 III 당연히 이 카메라가 받을 줄 알았습니다. 소니 알파 9 III은 세계 최초로 글로벌 셔터를 사용한 플래그십 카메라입니다. 프레스 카메라로 사건 사고 현장, 스포츠 경기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고 하죠. 카메라는 글로벌 셔터와 롤링 셔터가 있습니다. 글로벌 셔터는 이미지센서 전체 픽셀을 다 개방해서 한 방에 이미지를 캡처합니다. 그래서 젤로 현상도 없고 빠른 피사체가 사선으로 보이는 현상도 없습니다. 또한 셔터속도와 플래시를 모든 셔터 속도에서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글로벌 셔터가 비싸서 대부분의 카메라는 롤링 셔터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기술의 소니 답게 세계 최초로 글로벌 셔터를 사용한 풀프 미러리스를 선보였네요. 이로 인해 플리커 현상도 사라지고 1/80,000초의 셔터 속도에 도달할 수 있었으며 스포츠, 액션 사진 촬영 시에 큰 도움이 되는 AF 추적 상태에서 2400만 화소 RAW 파일로 1초에 120장 촬영이 가능합니다. 영화 제작자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6K 오버샘플링된 4K 6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120P라는 4K 슬로 모션도 녹화할 수 있습니다. 올해의 풀프레임 카메라 니콘 Zf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니콘 Zfc를 보면서 이 모습 그대로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나오길 바랬는데 드디어 나왔습니다. 바로 니콘 Zf입니다. 이 카메라는 디자인이 현존하는 카메라 중 가장 뛰어납니다. 다만 그립부가 약해서 그립 액세서리를 따로 장착해야 합니다. 니콘 FM2 베스트셀러 필름 카메라의 외형을 그대로 가져와서 디지털 카메라에 녹인 것이  니콘 Zfc, Zf입니다. 디자인만 좋은 건 아닙니다. 성능도 가격대비 좋습니다. 그래서 많이 팔리고 인기가 높습니다. 2400만 화소에 엑스피드 7 화상처리엔진, ISO는 100~64000이고 사람, 동물, 자동차, 비행기 인식 가능한 딥러닝 AI가 들어가  있고 고성능 자동초점 기능도 있습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중에 가장 뛰어난 손떨방이 있습니다. 올해의 진화한 풀프레임 카메라 니콘 Z6 III 니콘을 되살려 놓은 건 니콘 Z9와 Z9의 보급형 모델 Z8입니다. 요즘 니콘 각성하고 제품 많이 만들고 잘 만드네요. 최근 7월에 공개된 니콘 Z6 III는 영상용 카메라로 가장 뛰어난 OLED 뷰파인더과 후면 LCD 해상도를 보여줍니다. 동영상 기능이 뛰어나서 영상 촬영용 카메라로 좋습니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부분 적층형 CMOS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연사도 빨라서 전자식에서는 1초에 120 연사가 가능하고 기계식에서도 초당 JPEG에서는 60장 RAW 파일로도 20 연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블랙아웃도 없습니다. 손떨방은 8 스톱 보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DR이 ISO 100~800 구간에서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올해의 컴팩트 카메라 후지필름 X100VI 어제 후지필름 TP 충무로점에서 후지필름 X100VI를 보고 왔는데 카메라가 생각보다 가볍고 좋긴 좋더라고요. 가격도 205만 원 정도로 크롭 미러리스 치고는 비싸긴 한데 렌즈 교환이 안 되는 것이 오히려 스냅사진 촬영하기 딱 좋아요. 특히 레인지 파인더 방식의 광학 뷰파인더가 사진 찍는 맛을 좀 더 강화시킵니다. 4,020만 화소에 6 스톱 손떨방가 강력한 X-Trans CMOS 5 HR 이미지 프로세서는 빠른 데이터 처리를 보장합니다. 여기에 광학 및 전자 뷰파인더 전환이 가능하고 20가지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도 있습니다. 4K 60P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워낙 인기가 높아서 현재 거래 가격은 300만 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제품 공급이 안 되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이 되었는데 공급 풀리면 가격 다시 내려올 겁니다. 올해의 크롭 미러리스 소니 알파 6700 크롭 미러리스는 화질이 풀프레임보다 낮지만 대신 휴대성이 뛰어난 카메라들이 많습니다. 이 중에서 소니 A6700의 성능이 아주 강력합니다. 대신 가격도 비싸서 180만 원 정도 합니다.  인간 포즈 추정 및 추적 AF까지 지원하는 등 소니의 AF 기술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새로 개발된 2600만 화소 이미지센서가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어서 4K 120P 녹화도 가능합니다. 또한 시네마 라인 카메라의 고급 동영상 기능도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사진, 동영상 모두 많이 활용하면서 스냅 영상, 사진 찍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올해의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G9 II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는 주변에서 사용하는 사람도 없지만 이 카테고리는 꼬박꼬박 챙겨주네요. 올림푸스는 사라졌고 OM-D는 한국에 수입도 안 되는데요. 그럼에도 파나소닉이 살아 있습니다. 특히 영상 카메라 쪽은 파나소닉 많이 사용하죠. 새롭게 디자인된 마이크로 포서드 플래그십인 2520만 Live MOS 센서를 사용한 새로운 프로세서를 사용했고 루믹스 G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위상 검출 AF인 PDAF가 들어갔습니다. 파나소닉은 전통적으로 콘트라스트 AF를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AF가 느리다고 엄청 비난을 받았는데 이제 해결이 되었네요. 덕분에 라이카도 PDAF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가 기술 협력하거든요. LUT 사용자 정의 기능과 5.8K 동영상 30P에 4K 120P도 제공합니다. 가격은 플래그십 답게 370만 원 정도 합니다. 캐논 카메라가 단 1개도 없는 것도 신기한 한 해였습니다. 뭐 신제품이 없어서 그랬겠지만 만약 캐논 R1, R5 II가 내년에도 선정 안 되면 캐논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소리이기도 하겠네요.

2024-2025 EISA가 선정한 올해의 카메라들

사진은 권력이다|2024년 8월 23일|사진

매년 유럽의 이미지와 사운드 전문가 그룹인 EISA에서는 올해의 카메라와 모바일 기기 오디오 제품을 선정 발표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나온 신제품 중에 가장 뛰어난 제품에 상을 수여합니다. 카메라 부문은 매년 카테고리가 조금씩 바뀌는데 작년과 올해는 점점 카테고리 규모가 줄어들고 있네요. 작년에는 9개, 올해는 8개의 카테고리에서 올해의 카메라를 선정 발표 했습니다. 올해의 카메라 소니 알파 9 III 당연히 이 카메라가 받을 줄 알았습니다. 소니 알파 9 III은 세계 최초로 글로벌 셔터를 사용한 플래그십 카메라입니다. 프레스 카메라로 사건 사고 현장, 스포츠 경기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고 하죠. 카메라는 글로벌 셔터와 롤링 셔터가 있습니다. 글로벌 셔터는 이미지센서 전체 픽셀을 다 개방해서 한 방에 이미지를 캡처합니다. 그래서 젤로 현상도 없고 빠른 피사체가 사선으로 보이는 현상도 없습니다. 또한 셔터속도와 플래시를 모든 셔터 속도에서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글로벌 셔터가 비싸서 대부분의 카메라는 롤링 셔터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기술의 소니 답게 세계 최초로 글로벌 셔터를 사용한 풀프 미러리스를 선보였네요. 이로 인해 플리커 현상도 사라지고 1/80,000초의 셔터 속도에 도달할 수 있었으며 스포츠, 액션 사진 촬영 시에 큰 도움이 되는 AF 추적 상태에서 2400만 화소 RAW 파일로 1초에 120장 촬영이 가능합니다. 영화 제작자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6K 오버샘플링된 4K 6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120P라는 4K 슬로 모션도 녹화할 수 있습니다. 올해의 풀프레임 카메라 니콘 Zf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니콘 Zfc를 보면서 이 모습 그대로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나오길 바랬는데 드디어 나왔습니다. 바로 니콘 Zf입니다. 이 카메라는 디자인이 현존하는 카메라 중 가장 뛰어납니다. 다만 그립부가 약해서 그립 액세서리를 따로 장착해야 합니다. 니콘 FM2 베스트셀러 필름 카메라의 외형을 그대로 가져와서 디지털 카메라에 녹인 것이  니콘 Zfc, Zf입니다. 디자인만 좋은 건 아닙니다. 성능도 가격대비 좋습니다. 그래서 많이 팔리고 인기가 높습니다. 2400만 화소에 엑스피드 7 화상처리엔진, ISO는 100~64000이고 사람, 동물, 자동차, 비행기 인식 가능한 딥러닝 AI가 들어가  있고 고성능 자동초점 기능도 있습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중에 가장 뛰어난 손떨방이 있습니다. 올해의 진화한 풀프레임 카메라 니콘 Z6 III 니콘을 되살려 놓은 건 니콘 Z9와 Z9의 보급형 모델 Z8입니다. 요즘 니콘 각성하고 제품 많이 만들고 잘 만드네요. 최근 7월에 공개된 니콘 Z6 III는 영상용 카메라로 가장 뛰어난 OLED 뷰파인더과 후면 LCD 해상도를 보여줍니다. 동영상 기능이 뛰어나서 영상 촬영용 카메라로 좋습니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부분 적층형 CMOS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연사도 빨라서 전자식에서는 1초에 120 연사가 가능하고 기계식에서도 초당 JPEG에서는 60장 RAW 파일로도 20 연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블랙아웃도 없습니다. 손떨방은 8 스톱 보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DR이 ISO 100~800 구간에서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올해의 컴팩트 카메라 후지필름 X100VI 어제 후지필름 TP 충무로점에서 후지필름 X100VI를 보고 왔는데 카메라가 생각보다 가볍고 좋긴 좋더라고요. 가격도 205만 원 정도로 크롭 미러리스 치고는 비싸긴 한데 렌즈 교환이 안 되는 것이 오히려 스냅사진 촬영하기 딱 좋아요. 특히 레인지 파인더 방식의 광학 뷰파인더가 사진 찍는 맛을 좀 더 강화시킵니다. 4,020만 화소에 6 스톱 손떨방가 강력한 X-Trans CMOS 5 HR 이미지 프로세서는 빠른 데이터 처리를 보장합니다. 여기에 광학 및 전자 뷰파인더 전환이 가능하고 20가지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도 있습니다. 4K 60P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워낙 인기가 높아서 현재 거래 가격은 300만 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제품 공급이 안 되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이 되었는데 공급 풀리면 가격 다시 내려올 겁니다. 올해의 크롭 미러리스 소니 알파 6700 크롭 미러리스는 화질이 풀프레임보다 낮지만 대신 휴대성이 뛰어난 카메라들이 많습니다. 이 중에서 소니 A6700의 성능이 아주 강력합니다. 대신 가격도 비싸서 180만 원 정도 합니다.  인간 포즈 추정 및 추적 AF까지 지원하는 등 소니의 AF 기술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새로 개발된 2600만 화소 이미지센서가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어서 4K 120P 녹화도 가능합니다. 또한 시네마 라인 카메라의 고급 동영상 기능도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사진, 동영상 모두 많이 활용하면서 스냅 영상, 사진 찍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올해의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G9 II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는 주변에서 사용하는 사람도 없지만 이 카테고리는 꼬박꼬박 챙겨주네요. 올림푸스는 사라졌고 OM-D는 한국에 수입도 안 되는데요. 그럼에도 파나소닉이 살아 있습니다. 특히 영상 카메라 쪽은 파나소닉 많이 사용하죠. 새롭게 디자인된 마이크로 포서드 플래그십인 2520만 Live MOS 센서를 사용한 새로운 프로세서를 사용했고 루믹스 G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위상 검출 AF인 PDAF가 들어갔습니다. 파나소닉은 전통적으로 콘트라스트 AF를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AF가 느리다고 엄청 비난을 받았는데 이제 해결이 되었네요. 덕분에 라이카도 PDAF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가 기술 협력하거든요. LUT 사용자 정의 기능과 5.8K 동영상 30P에 4K 120P도 제공합니다. 가격은 플래그십 답게 370만 원 정도 합니다. 캐논 카메라가 단 1개도 없는 것도 신기한 한 해였습니다. 뭐 신제품이 없어서 그랬겠지만 만약 캐논 R1, R5 II가 내년에도 선정 안 되면 캐논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소리이기도 하겠네요.

안경 없이 3D 영상과 게임을 할 수 있는 삼성전자 오디세이 3D

사진은 권력이다|2024년 8월 22일|사진

2012년 경으로 기억하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D TV 방식을 두고 멱살 잡고 싸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둘 다 망했습니다. 영화 아바타가 몰고 온 3D 영화, 3D TV 열풍은 5년 정도 지난 후 깔끔하게 사라졌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3D 콘텐츠가 적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고 그다음이 안경입니다. 안경을 쓰고 3D TV를 봐야 하는데 이게 상당히 귀찮고 불편했습니다. 결국 안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3D TV는 사라졌습니다. 이후 많은 IT 전시회에 가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간간히 봤지만 문제는 화질이 너무 떨어져서 안경이 없는 편리함을 취하고 화질을 넘겨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2024년 8월 21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고 있는 게임 전시회인 '겜스컴 2024'에서 삼성이 시선 추적 기술을 이용한 무안경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를 발표했습니다.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삼성전자는 겜스컴 2024에서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8, G9 시리즈와 함께 오디세이 3D 모니터를 선보였습니다. 요즘 LG 전자나 삼성전자 모두 게이밍 OLED 모니터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디세이 3D는 놀랍게도 무안경 3D 모니터네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 렌티큘러 렌즈가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2개의 약간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이 보입니다. 이 방식은 3D TV 전쟁 당시 LG전자가 사용한 렌티큘러 방식이네요. 그런데 3D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이유는 모니터 밑에 시선 추적용 카메라가 탑재되어서 깊이감을 지각하고 강화하기 위해서 영상을 계속 조정하는 '뷰 매핑'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이 2개의 기술을 이용해서 3D 안경 없이도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3D 모니터를 만들었네요. 해외 미디어 XDA가 촬영한 영상을 보니 제가 수년 전에 봤던 무안경 3D 모니터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화질이 너무 떨어져요. 물론 제가 본 디스플레이보다는 좀 더 나은 수준이지만 2D 모니터를 놓고 보면 티가 너무 납니다.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굳이 이렇게 까지 해서 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뭐 취향에 따라서 3D와 2D로 골라서 쓸 수 있다지만 화질 문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오디세이 3D는 27인치와 37인치 2개의 모델이 준비되어 있고 모두 해상도는 4K이고 응답 속도는 1ms, 리프레시 레이트는 165Hz입니다. 높이 조정 스탠드나 틸트가 가능하고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과 디스플레이 포트 1.4 포트 1개, HDMI 포트 2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오디세이 3D는 2024년 안에 미국, 유럽, 호주 및 한국을 포험 전 세계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직접 보고 싶은데 어디서 체험해 볼 수 있을지 알아봐야겠네요.

안경 없이 3D 영상과 게임을 할 수 있는 삼성전자 오디세이 3D

사진은 권력이다|2024년 8월 22일|사진

2012년 경으로 기억하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D TV 방식을 두고 멱살 잡고 싸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둘 다 망했습니다. 영화 아바타가 몰고 온 3D 영화, 3D TV 열풍은 5년 정도 지난 후 깔끔하게 사라졌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3D 콘텐츠가 적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고 그다음이 안경입니다. 안경을 쓰고 3D TV를 봐야 하는데 이게 상당히 귀찮고 불편했습니다. 결국 안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3D TV는 사라졌습니다. 이후 많은 IT 전시회에 가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간간히 봤지만 문제는 화질이 너무 떨어져서 안경이 없는 편리함을 취하고 화질을 넘겨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2024년 8월 21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고 있는 게임 전시회인 '겜스컴 2024'에서 삼성이 시선 추적 기술을 이용한 무안경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를 발표했습니다.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삼성전자는 겜스컴 2024에서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8, G9 시리즈와 함께 오디세이 3D 모니터를 선보였습니다. 요즘 LG 전자나 삼성전자 모두 게이밍 OLED 모니터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디세이 3D는 놀랍게도 무안경 3D 모니터네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 렌티큘러 렌즈가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2개의 약간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이 보입니다. 이 방식은 3D TV 전쟁 당시 LG전자가 사용한 렌티큘러 방식이네요. 그런데 3D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이유는 모니터 밑에 시선 추적용 카메라가 탑재되어서 깊이감을 지각하고 강화하기 위해서 영상을 계속 조정하는 '뷰 매핑'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이 2개의 기술을 이용해서 3D 안경 없이도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3D 모니터를 만들었네요. 해외 미디어 XDA가 촬영한 영상을 보니 제가 수년 전에 봤던 무안경 3D 모니터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화질이 너무 떨어져요. 물론 제가 본 디스플레이보다는 좀 더 나은 수준이지만 2D 모니터를 놓고 보면 티가 너무 납니다.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굳이 이렇게 까지 해서 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뭐 취향에 따라서 3D와 2D로 골라서 쓸 수 있다지만 화질 문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오디세이 3D는 27인치와 37인치 2개의 모델이 준비되어 있고 모두 해상도는 4K이고 응답 속도는 1ms, 리프레시 레이트는 165Hz입니다. 높이 조정 스탠드나 틸트가 가능하고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과 디스플레이 포트 1.4 포트 1개, HDMI 포트 2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오디세이 3D는 2024년 안에 미국, 유럽, 호주 및 한국을 포험 전 세계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직접 보고 싶은데 어디서 체험해 볼 수 있을지 알아봐야겠네요.

한강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노들섬 한바퀴 돌기

사진은 권력이다|2024년 8월 21일|사진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 하면 거의 다 종로구, 중구에 몰려 있습니다. 역사적인 공간이 많다 보니 대부분이 종로구 중구에 있죠. 이외에는 강남과 홍대 인근이 유명하긴 한데 솔직히 홍대, 강남은 먹고 마시고 즐기는 곳이지 눈으로 즐기는 말 그대로 관광지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한국 관광 1위 장소는 한강이라고 하죠. 이 한강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한강대교 중간에 있는 노들섬 한강대교 중간 노들섬은 집에서 가깝습니다. 노들섬에 예술 공간, 휴게 공간이 생기고 전시 공연 공간이 생긴 건 알았지만 제대로 즐겨보지는 못했다가 최근 '후지 포토페스타 2024' 때문에 2년 만에 들렸습니다. 여기는 청춘청춘한 곳이라서 잘 안 오게 되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전시회도 공연도 다 20,30대 위주입니다. 그래서 와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사진전 때문에 들렸다가 시간도 남고 해서 제대로 구경했네요. 노들섬 양쪽에 건물이 있습니다. 작은 잔디 광장이 있고 저 뒤에 공연장이 있습니다. 여기가 야외 공연장입니다. 서울에 생각보다 이런 야외 공연장이 많지 않아요. 한국은 날씨가 극단적이라서 겨울에는 너무 춥고 여름에는 너무 더워요. 그래서 락 페스티벌도 이제는 여름에 하는 게 무리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최근에 케이컬처 행사가 있었나 보네요. 좀 지칩니다. K컬처. K 뭐뭐뭐 문화적 자긍심의 표현인 것은 알겠는데 너무 호들갑들이에요. 뭐만 했다 하면 K를 붙이네요. 공연장 뒤에는 이런 스탠드가 있는데 한 500명 앉으면 많이 앉겠네요. 소규모 공연만 할 수 있겠네요. 스탠드 공간을 좀 더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기가 노들섬의 핵심 공간인 노들갤러리 1,2관과 노들서재가 있습니다. 노들섬 한 바퀴 돌기 야외 공연장 뒤로 나가봤습니다. 한강 철교가 보이네요. 볼품없는 한강뷰 아파트가 있습니다.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야 한강뷰라서 좋지 한강에서 보는 뷰 중에 가장 싫은 건물이 아파트예요. 그나마 이런 상업용 건물이 낫죠. 그나마 많이 보기 좋아졌어요. 80년대만 해도 온통 아파트 파트 파트. 저 멀리 여의도가 보이네요. 야외공연장 무대를 정면으로 보고 외쪽으로 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사실 여기 몰랐어요. 여자분들이 여기로 자꾸 들어가서 뭔가 했네요. 주차장인데 이용자는 많지 않네요. 평일이라서 그런가 봐요. 여깁니다. 의자와 흔들의자까지 있고 한강 철교를 배경으로 한 노을 맛집. 노들섬 잔디광장이 있네요. 여기를 이제 알다니. 탄식이 나왔습니다. 이런 쾌청한 풍경 오랜만이네요. 딱 봐도 노을 맛집이네요. 그러나 해가 높이 떠 있어서 노들섬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윤슬이 가득한 한강을 한참 봤습니다. 물이 주는 안식은 다른 무엇 과보 바꿀 수 없네요. 이름 모를 들꽃도 있고요. 노들섬을 본격적으로 돌아봤습니다. 거대한 인공 달이 떠 있네요. 여기는 선착장인데 비정기적인 유람선이 들린다고 합니다. 노들섬 틈새 정원도 있네요. 노량진에서 종로로 향하는 버스 정류장이 위 계단 위로 올라가면 있습니다. 한강대교입니다. 한강 다리 중에 가장 먼저 만들어진 다리이고 이승만이 서울 시민들에게 가만히 있으리라고 방송하고 빤스런을 치고 다리를 폭파했습니다. 그것도 다리를 건너는 피난민이 있는데도 폭파했죠. 이 폭파로 500~800명가량의 피난민이 사망했습니다. 이승만은 대한민국 대통령 중 가장 최악의 대통령인데 이걸 현 윤석열 대통령이 도전하고 있네요. 이번 광복절 사태를 보면 이승만을 가뿐하게 넘을 듯하네요. 6월 28일 새벽 2시 28분에 폭파했는데 27일 밤 10시부터 “서울시민 여러분, 안심하고 서울을 지키시오. 적은 패주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 서울에 머물 것입니다.”라는 라디오 방송을 했던 분이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조선이나 한국의 공통점은 제대로 된 지도자가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현재는 선조급 대통령이 당선되어서 나라 야무지게 말아먹고 있네요. 한강대교를 지나 쭉 걸었습니다. 한강 수위 표시계도 있네요. 참고로 겨울에 이 한강대교 교각 아래 한강이 얼면 한강이 공식적으로 얼었다고 하네요. 그럼 누가 수시로 나와서 봐야 하는데 누가 하는지 궁금하네요. 기상청 관계자가 나올 것 같지는 않고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보고하는 건지. 서울 자체는 콘크리트 도시죠. 볼품은 없어요. 다만 다른 나라가 다 부러워하고 놀라워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한강입니다. 파리 올림픽이 열린 센강이 유럽의 주요 하천의 크기인데 이렇게 일부만 해도 센강보다 큰 한강입니다. 이 넓은 한강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것도 좀 아쉽긴 해요. 이 넓은 강가에서 수상 경기도 하고 다양한 수상 행사를 해도 될 듯한데 한국은 수상 문화가 발달하지 않아서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강은 부자들의 요트 놀이터 제트스키족들만 즐기는 곳이 되었어요. 유람선이 있긴 한데 그거 말고는 없네요. 오세훈 현 시장이 수상 택시로 교통 혁명을 일으킨다 어쩐다 하더구먼 하루에 승객 1명 타서 사업 접었더라고요. 여기는 헬기 착륙장으로 무한도전의 헬기 편을 촬영한 곳입니다. 여기는 군사용으로도 활용해서 그런지 공군 버스가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여기서 헬기 내려서 국방부로 가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에 의자가 딱 하나 놓여 있습니다. 딱 1개 그것도 2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의자요. 여기가 명소입니다. 한강 한가운데서 한강 양쪽을 다보는 기분이 들어요. 여기서 한참 물멍을 때렸네요. 사람도 안 지나다녀서 더 좋아요. 그런데 한강 물결이 이상합니다. 뭔가 큰 바람이 부는지 한강 위에 묘한 흐름이 보이네요. 그리고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소나기가 갑자기 내려서 우왕좌왕했습니다. 위 사진에서 선착장에서 전동 수상 보드 타는 분들도 철수하더라고요. 다리가 날 살렸습니다. 한강 다리 밑에서 비를 피했습니다. 한 외국인이 산책하다가 저와 함께 한강 대교 밑에 있었습니다. 이때가 오후 5시였는데 지나가는 비인줄 알았는데 무려 1시간 30분 동안 내렸습니다. 다리 밑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까지 듣고 나왔네요. 비가 거의 다 그치자 노들섬 건물이 있는 곳으로 올라섰습니다. 노들섬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물멍까지 때리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주 행복한 1시간이었네요. 노들갤러리 옆에는 노들서재가 있습니다. 여기는 열린 서재로 누구나 와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콘센트도 있고 조명도 있어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책이 많지는 않아요. 잠시 쉬었다가 가는 용도 같네요. 옆에는 작은 전시도 했지만 옆에는 빈백을 놓고 누워서 쉬는 공간으로 활용하네요. 여러 행사를 할 수 있는데 제대로 활용되는 느낌은 아닙니다. 임시방편으로 꾸며 놓은 느낌이 들 정도로 뭔가 확실한 이미지가 없네요. 2층에도 미술전시회가 있고 다양한 테이블이 있습니다. 커피숍도 있어서 커피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커피숍은 오후 6시 정도에 문을 닫아요. 노들섬이 노을 맛집인 이유 다시 노을 맛집 공간으로 왔습니다. 이제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빌딩 사이에 핀 노을이네요. 한강 철교가 사진에 엣지를 넣어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방해만 되네요. 사람이 확 늘었습니다. 해 질 녘에 일부러 찾아온 듯합니다. 한강 유럽선이 한강 철교 밑을 통과합니다. 제트 스키 무리가 지나가고요. 이런 이미지가 한강을 아름답게 하는 요소네요. 근처에는 거대한 나무도 있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강가에 자라는 나무들은 영향 상태가 좋아서인지 잘 크더라고요. 노들섬 한 바퀴 돌기 색다른 체험이자 즐거운 1시간이었네요. 좀 더 자주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