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Posts
1383 posts안 팔리는 폴더블폰 결국 삼성전자 Z 폴드7, 플립7 생산량 40% 줄인다
갤럭시 Z 폴드, Z 플립 나왔을 때 사람들이 우와~ 스마트폰 화면을 접는다면서 대단한 기술력의 삼성전자라면서 칭송이 참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술이 잘 팔리는 건 아닙니다. 그 기술로 인해 내 생활이 좀 더 편리해져야 구매를 하죠. 전 절대로 폴더블폰을 살 생각이 없습니다. 내가 폴더블폰을 안 사는 이유 3가지 1. 비싸다. 2. 디스플레이 내구성이 떨어진다. 3. 굳이 접을 필요가 있나? 그럴 거면 태블릿을 하나 사서 들고 다니지. 접는 디스플레이는 이제 보편화되었고 삼성전자만의 기술도 아닙니다. 또한 기술이 놀랍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디스플레이 내구성에 대한 문제는 해결될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롤러블이 나으면 더 나았지 폴더블폰은 앞으로도 주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너무 비싸요. 펼치면 태블릿, 접으면 스마트폰이라고 하지만 그냥 가벼운 태블릿 하나 더 사서 들고 다니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태블릿 모드로 펼치는 일이 자주 있으면 몰라도 대부분은 접어서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으로 활용할 때도 태블릿을 들고 다녀야 합니다. 물론 세로로 접는 삼성 Z 플립은 그나마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펼치면 바 형태의 스마트폰이 되고 접으면 주머니에 들어가고 각도 조절을 통해서 셀카 촬영하기도 편리하고요. 그런데 그게 끝입니다. 주름은 여전히 거슬리고 가격은 비쌉니다. 발열도 심하고요. 이에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을 만들지만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도 차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플도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고 하지만 제가 봐서는 이렇게 안 팔리는 제품을 굳이 내놓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0%면 몰라도 2%는 거의 안 산다는 소리죠. 정확하게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입니다. 애플이 아직까지도 뛰어들지 않은 걸 보면 알 수 있죠. 간을 보니 안 팔릴 것 같으니 만들 생각만 할 뿐 나서지는 않네요. 한번 접고 2번 접어도 안 팔리는 제품은 안 팔린다 놀랍고 신기하지만 그게 내 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정도가 아니면 안 팔립니다. 그냥 소수의 사람들만 사용하다 맙니다. 삼성전자는 2번 접는 더블 폴더블 폰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거 내놓아봐야 많이 팔리지 않을 겁니다. 이런 제품이 꽤 있죠. 대표적으로 LG 롤러블 TV입니다. 그거 돌돌 말아서 뭔 효용이 있다고 사겠어요. 1대에 수천만 원 이상이고 주로 갑부들만 삽니다. 갑부들 집은 아주 큽니다. TV 돌돌 말아서 넣을 정도로 공간 활용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TV를 수납장처럼 넣어서 뭐 하겠어요. 그런 제품은 기술 과시형 제품입니다. 최근에는 투명 OLED TV를 선보이던데 마찬가지입니다. 기술 과시형 제품일 뿐 많이 팔리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이런 걸 삼성전자나 LG전자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알리는 자체가 브랜드의 기술력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으니까요. 삼성전자 결국 갤럭시 Z 폴드 7, 플립 7 생산량 40% 줄인다 결국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 7과 갤럭시 Z 폴더 7 생산량을 40% 정도 줄인다는 소리가 나왔네요. 전자신문에 따르면 폴더블 폰 생산을 약 500만대로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갤럭시 Z 플립 7은 300만 대, Z 폴드 7은 200만 대 줄일 계획입니다. 위로 접는 폴드 시리즈가 더 인기 높은데 당연히 생산량도 폴드는 덜 줄이네요. Z 플립, 폴더 6를 820만 대를 생산했으니 약 320만 대를 줄이는 것으로 전체 양을 보면 39% 정도 줄이는 겁니다. 그럼 삼성전자는 공장 놀리냐? 아닙니다. 그 대신 바 형태의 갤럭시 S 시리즈의 생산량을 더 늘립니다. 참고로 폴더블 폰이 얼마나 안 팔리는지 중국 폴더블 폰도 생산량을 줄인다고 하네요.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 생산량을 7% 증가한 3,740만 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문제는 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 전체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장착한다고 합니다. 엑시노스라는 삼성전자 자체 AP가 있지만 수율이 나오지 않아서 이번 2025년 1월에 출시할 갤럭시 S25 시리즈는 건너뛰고 2025년 하반기에 나오는 폴더블 폰이나 FE 시리즈에 넣을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갤럭시 S25 시리즈 가격이 최소 10~20만 원 이상 오른다고 하죠.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워낙 성능이 뛰어나고 경쟁자가 없다 보니 퀄컴이 가격을 높게 부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MX 사업부 영업이익은 크게 줄고 소비자는 보다 비싼 갤럭시 S25를 사야 하는 부담이 생겼습니다. 2025년도 삼성전자는 고난의 한 해가 되고 앞으로도 희망이 많이 보이지는 않네요. 파운드리 사업 크게 한다고 수십 조 들여서 지은 평택 파운드리 공장은 주요 고객인 구글, 퀄컴, 엔비디아가 떠났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팹리스 업체들도 신뢰도가 더 높은 TSMC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파운드리는 도자기처럼 구우면서 기술력을 체득해 가야 하는데 구울 도자기를 고객이 주문을 안 하니 기술력을 늘릴 수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매년 수십 조의 적자를 내는 곳이 삼성 파운드리가 되었습니다. TSMC의 핵심 가치인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를 철저하게 지키는 대만 TSMC. 문어발처럼 모든 것을 다 하다 보니 경쟁자를 고객으로 모셔야 하는 삼성전자. 여기에 무능한 경영진과 주판알 튕기는 재무통이 테크 기업을 주물럭 거리는 후진적인 시스템이 삼성전자라는 거인을 쓰러트리고 있네요. 그나마 최근엔 좀 정신 차린 듯 하지만 2025년에도 HBM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소리가 많네요.
빌 게이츠가 추천하는 연말에 읽어 볼만한 책 4권
빌 게이츠는 엄청난 독서광입니다. 매년 엄청난 양의 책을 읽고 휴가지에서도 책을 쌓아 놓고 읽을 정도입니다. 특정 분야의 책만 읽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그의 뛰어난 혜안은 새겨볼 만한 말들이 많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자선사업가이기도 하죠. 아내와 함께 재단을 만들어서 세계를 구할 기술을 찾기도 하고 기부도 참 많이 합니다. 빌 게이츠는 매년 크리마마스 시즌에 연말에 읽어 볼만한 책을 추천합니다. 올해도 4권의 책을 들고 왔네요. 2024년 연말에 읽어볼 만한 빌 게이츠 추천 책 4권 매년 5권 정도의 연말에 읽어 볼만한 책을 추천하는 '빌 게이츠'는 2024년 연말에는 4권의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중에서 3권은 한국어로 출간된 책이라서 올해는 어느 해 보다 추천 목록이 풍성해 보이네요. 도리스 키언스 굿윈의 '끝나지 않은 사랑 이야기' '도리스 키언스 굿윈'은 정치 관련 책을 잘 쓰는 저자로 한국에서는 '권력의 조건',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이라는 책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게이츠는 '굿윈'의 팬이지만 그녀의 자서전 같은 책 '끝나지 않은 사랑 이야기'을 추천했습니다. 이 책은 굿윈의 남편이자 케네디와 존슨 대통령의 정책 자문가이자 연설문 작성자로 근무했던 고인이 된 남편의 삶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격변기였던 1960~70년대의 대통령에게 영향을 준 남편의 삶을 저자인 아내가 다시 바라보는 책입니다. 이 책은 한국에 아직 출간되지는 않았습니다. 조너선 화이트의 불안 세대 요즘 도파민 중독의 시대라고 하죠.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은 더 심각합니다. 10대 청소년은 하루에 평균 6~8시간 정도 디스플레이를 보고 있습니다. 또한 10대 청소년의 3분의 1이 SNS에 끊임없이 접속합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나 나왔냐? 우울증과 불안의 급격한 증가, 섭식 장애, 자해의 증가, 자존감의 폭락과 함께 수면 시간이 줄고, 독서가 줄고, 직접 사교하는 시간이 줄고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고 독립심이 줄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와 청소년을 키우는 부모와 그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했습니다. 게이츠는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의 감독 없이 밖에서 뛰어다니며 때로는 문제를 일으킨 어린 시절이 오늘날의 나를 형성하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라고 하네요. 놀이 중심의 어린 시절이 아이들이 발달하고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문제 제시만 하지 않고 실제적인 해결책까지 담고 있습니다. 불안 세대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신작 『불안 세대』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베스트셀러 『바른 마음』으로 ‘영미권에서 가장 논쟁적인 학자’으로 부상한 그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인터넷이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십대의 스마트폰과 SNS 규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저자 Jonathan Haidt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4.07.31 그레이디 힐하우스의 도시를 만드는 기술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가장 읽어보고 싶네요. 우리 주변을 이루고 있는 다리, 터널, 도로, 통신망, 전력망, 철도, 댐, 상하수도 등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참 궁금하죠.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알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상수도가 깔려 있고 하수도가 어디에 설치되고 어떻게 작동되는지 참 궁금합니다. 이 도시를 이루는 근간은 이런 도시 인프라 시설입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신비한 구조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도시를 만드는 기술 이야기 일상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인프라를 주의 깊게 들여다본 적이 있나요? 인프라는 현대 건축 기술과 수많은 공학의 집합체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이루는 인프라의 건축 원리와 작동 방식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친절히 설명합니다. 다리, 터널, 도로, 통신망, 전력망, 철도, 댐, 상하수도, 건설 장비까지 일상을 영위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의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구조물을 필연적이고 당위적인 존재 저자 그레이디 힐하우스 출판 한빛미디어 출판일 2024.03.25 무스타파 술레이만의 더 커밍 웨이브 인공지능이 불러올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잘 아는 분도 있고 없는 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점점 AI는 우리의 삶을 관통해 갈 겁니다. '무스타파 술레이만'은 과학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대해서 자신에게 물어보면 이 책을 읽어 볼 것을 권했다고 하네요. 다른 어떤 책보다 국가 원수, 기업 리더,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한 질문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AI 혁명을 일으킨 딥마인드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준 분이기도 합니다. 더 커밍 웨이브 셀러 1위 ★★★★★ SERI 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 도서 2024 ★★★★★ 알파고 개발, 딥마인드 창립, 전 세계 최정상 AI 전문가의 미래 예측 2023년 9월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된 후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온 《더 커밍 웨이브》(The Coming Wave)가 마침내 한국에 출간됐다. 출간 전부터 최고의 인공 지능(AI) 관련 서적으로 거론되었던 이 책은 발간 이후 곧바로 미국ㆍ영국 아마존과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사회ㆍ기술 분야 저자 무스타파 술레이만 출판 한스미디어 출판일 2024.01.11 저도 이 책 중 한 두 권은 읽어볼 생각입니다. 출처 : 빌게이츠노트닷컴
빌 게이츠가 추천하는 연말에 읽어 볼만한 책 4권
빌 게이츠는 엄청난 독서광입니다. 매년 엄청난 양의 책을 읽고 휴가지에서도 책을 쌓아 놓고 읽을 정도입니다. 특정 분야의 책만 읽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그의 뛰어난 혜안은 새겨볼 만한 말들이 많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자선사업가이기도 하죠. 아내와 함께 재단을 만들어서 세계를 구할 기술을 찾기도 하고 기부도 참 많이 합니다. 빌 게이츠는 매년 크리마마스 시즌에 연말에 읽어 볼만한 책을 추천합니다. 올해도 4권의 책을 들고 왔네요. 2024년 연말에 읽어볼 만한 빌 게이츠 추천 책 4권 매년 5권 정도의 연말에 읽어 볼만한 책을 추천하는 '빌 게이츠'는 2024년 연말에는 4권의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중에서 3권은 한국어로 출간된 책이라서 올해는 어느 해 보다 추천 목록이 풍성해 보이네요. 도리스 키언스 굿윈의 '끝나지 않은 사랑 이야기' '도리스 키언스 굿윈'은 정치 관련 책을 잘 쓰는 저자로 한국에서는 '권력의 조건',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이라는 책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게이츠는 '굿윈'의 팬이지만 그녀의 자서전 같은 책 '끝나지 않은 사랑 이야기'을 추천했습니다. 이 책은 굿윈의 남편이자 케네디와 존슨 대통령의 정책 자문가이자 연설문 작성자로 근무했던 고인이 된 남편의 삶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격변기였던 1960~70년대의 대통령에게 영향을 준 남편의 삶을 저자인 아내가 다시 바라보는 책입니다. 이 책은 한국에 아직 출간되지는 않았습니다. 조너선 화이트의 불안 세대 요즘 도파민 중독의 시대라고 하죠.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은 더 심각합니다. 10대 청소년은 하루에 평균 6~8시간 정도 디스플레이를 보고 있습니다. 또한 10대 청소년의 3분의 1이 SNS에 끊임없이 접속합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나 나왔냐? 우울증과 불안의 급격한 증가, 섭식 장애, 자해의 증가, 자존감의 폭락과 함께 수면 시간이 줄고, 독서가 줄고, 직접 사교하는 시간이 줄고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고 독립심이 줄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와 청소년을 키우는 부모와 그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했습니다. 게이츠는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의 감독 없이 밖에서 뛰어다니며 때로는 문제를 일으킨 어린 시절이 오늘날의 나를 형성하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라고 하네요. 놀이 중심의 어린 시절이 아이들이 발달하고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문제 제시만 하지 않고 실제적인 해결책까지 담고 있습니다. 불안 세대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신작 『불안 세대』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베스트셀러 『바른 마음』으로 ‘영미권에서 가장 논쟁적인 학자’으로 부상한 그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인터넷이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십대의 스마트폰과 SNS 규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저자 Jonathan Haidt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4.07.31 그레이디 힐하우스의 도시를 만드는 기술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가장 읽어보고 싶네요. 우리 주변을 이루고 있는 다리, 터널, 도로, 통신망, 전력망, 철도, 댐, 상하수도 등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참 궁금하죠.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알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상수도가 깔려 있고 하수도가 어디에 설치되고 어떻게 작동되는지 참 궁금합니다. 이 도시를 이루는 근간은 이런 도시 인프라 시설입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신비한 구조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도시를 만드는 기술 이야기 일상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인프라를 주의 깊게 들여다본 적이 있나요? 인프라는 현대 건축 기술과 수많은 공학의 집합체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이루는 인프라의 건축 원리와 작동 방식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친절히 설명합니다. 다리, 터널, 도로, 통신망, 전력망, 철도, 댐, 상하수도, 건설 장비까지 일상을 영위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의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구조물을 필연적이고 당위적인 존재 저자 그레이디 힐하우스 출판 한빛미디어 출판일 2024.03.25 무스타파 술레이만의 더 커밍 웨이브 인공지능이 불러올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잘 아는 분도 있고 없는 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점점 AI는 우리의 삶을 관통해 갈 겁니다. '무스타파 술레이만'은 과학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대해서 자신에게 물어보면 이 책을 읽어 볼 것을 권했다고 하네요. 다른 어떤 책보다 국가 원수, 기업 리더,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한 질문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AI 혁명을 일으킨 딥마인드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준 분이기도 합니다. 더 커밍 웨이브 셀러 1위 ★★★★★ SERI 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 도서 2024 ★★★★★ 알파고 개발, 딥마인드 창립, 전 세계 최정상 AI 전문가의 미래 예측 2023년 9월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된 후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온 《더 커밍 웨이브》(The Coming Wave)가 마침내 한국에 출간됐다. 출간 전부터 최고의 인공 지능(AI) 관련 서적으로 거론되었던 이 책은 발간 이후 곧바로 미국ㆍ영국 아마존과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사회ㆍ기술 분야 저자 무스타파 술레이만 출판 한스미디어 출판일 2024.01.11 저도 이 책 중 한 두 권은 읽어볼 생각입니다. 출처 : 빌게이츠노트닷컴
원서동 예화랑 창덕궁 100에서 전시중인 임응식 사진전
북촌 촬영을 마치고 원서동으로 향했습니다. 원서동은 꽤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로 창덕궁 담벼락을 끼고 있습니다. 종로가 워낙 구가 작고 이름은 각기 달라서 넓은 것 같지만 한 걸음에 최소 5개 동을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붙어 있습니다. 원서동은 많은 소설과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동네입니다. 2006년 경에 처음 간 후 꾸준히 들리고 있습니다. 갤러리 예? 예화랑 창덕궁 100에서 본 임응식 사진전 갤러리 예? 임응식 사진전이라는 간판에 발길을 멈췄습니다. 갤러리 예라고 해서 새로운 화랑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예화랑의 원서동 갤러리네요. 예화랑은 최근 정치 이슈가 있는 곳입니다. 예술이 정치와 엮이면 좋을 게 하나 없어요. 각설하고 이 공간은 올여름만 해도 빈 공간이었는데 어느새 꽉 채워졌네요. 로드뷰로 보면 그냥 허름한 3층 짜리 다세대 주택이었습니다. 그런데 리모델링을 한 후에 빈건물로 있다가 '갤러리 예'가 임대한 건지 산 건지는 모르지만 1층과 2층 그리고 3층까지 갤러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응식 사진작가에 대해서 임응식 사진작가는 한국 초기 사진작가로 수 많은 기록 사진을 많이 남겼습니다. 이 중에서 뛰어난 사진들이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죠. 갤러리 1관은 초기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1912년 부산에서 태어나서 1926년 일본 와세다 중학교에 입학합니다. 꽤 살았던 집안이기에 중학교 입학 선물로 카메라를 선물 받았네요. 일본인에게서 사진 수업을 받으면서 사진가로서 시작을 한 후에 1934년 일본 겐코샤에서 발행항 사진살롱에 입선을 하면서 사진계에 입문합니다. 1층은 작은 액자에 담긴 사진들이 가득했습니다. 주로 1950년 이전과 한국전쟁과 한국전쟁 이후의 50년대 사진들이 가득했습니다. 이 중에서 두 지게꾼을 담은 '둑을 가다'가 제4회 조선사진전람회에서 입선을 합니다. 이 1930년대만 해도 카메라가 아주 귀한 시대라서 카메라 자체가 하나의 권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진으로 주로 기록 사진을 촬영하지만 임응식 작가는 자신의 예술적인 소양을 키워서 여러 사진공모전에서 입선을 하는 등 꾸준히 사진 실력을 키워갑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임응식은 사진현상소 아르스(Ars)를 운영하면서 부산예술사진연구회를 만듭니다. 왜 사진은 사진연구회가 많을까요. 제가 다녔던 사진동아리도 사진연구회였어요. 뭐 모여서 배우고 학습한다 뜻이겠죠. 이 사진도 꽤 유명한 사진이죠. 위 사진은 1952년 제1회 도쿄국제사진살롱에 출품해서 입선을 합니다. 그러나 한국전쟁이 터집니다. 종군기자가 되어서 인천상륙작전과 수많은 전쟁 기록 사진을 찍습니다. 폐허가 된 명동을 촬영한 때도 이때였습니다. 이후 임응식 사진작가는 50년 간 명동을 담았습니다. 한 공간을 꾸준히 담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꾸준히 한 공간을 담았습니다. 제가 전쟁을 싫어하는 이유는 나는 죽어도 상관없지만 아이들이 문제죠. 아이들을 위해서는 절대로 전쟁이 다시는 이 땅에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우이들의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 모습을 사진으로 꾸준히 담았고 이 50~60년대 한국의 기록 사진 중에 임응식 사진작가의 사진이 엄청 많습니다. 특히 이 사진은 가장 유명합니다. 전쟁 고아를 담은 이 사진은 보자마자 전쟁의 혹독함과 안타까움이 뚝뚝 흘러나옵니다. 누더기 옷과 신발도 없이 빈 깡통. 언제 봐도 한숨이 나옵니다. 이 사진도 눈길을 끕니다. 우리는 이런 사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시대를 살았을까 하지만 다 살아지게 됩니다. 삶은 생각보다 길어서 매일 울고 살 수는 없잖아요. 형편에 맞게 사는 것이죠. 한 여자분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웃으면서 돌아갑니다. 미국 사진영감에 실린 이 나목이라는 작품은 불타버린 집과 나무 앞에 한 소년이 서 있는 사진입니다. 부산 피난민이 사는 지역에 불이 나서 다 타버린 모습이라고 하네요. 구직이라는 이 사진도 유명하죠. 1층 갤러리는 작은 공간입니다. 넓지 않아서인지 사진도 작게 출력되어 있네요. 그런데 건물 옆에 계단이 있고 갤러리가 2층과 3층이 있습니다. 1층에서 안내를 해주기에 알았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 갤러리가 나옵니다. 여기는 놀랍게도 창덕궁 담 너머를 볼 수 있습니다. 창덕궁이 고궁 중에 자연 풍광이 가장 좋습니다. 창덕궁 후원 구경하고 나오는 길이기도 하죠. 서울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은 이 창덕궁 추천합니다. 이 2층이 메인 갤러리네요. 순간 놀랐습니다. 아니 갤러리에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창문도 있습니다. 공간 자체가 너무 좋더라고요. 여기도 공간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다세대 주택을 개조하다 보니 공간 자체가 넓지 않게 만든 듯합니다. 그럼에도 여기에 대형 사진들이 있네요. 이 사진들도 1950년대 또는 60년대 사진으로 동화 백화점 사진 앞 사진이네요. 1953년 당시 명동 사진입니다. 명동 성당 건물이 보이네요. 지금은 이 앞에 엄청난 빌딩들이 가득 서 있죠. 무엇이 임응식 사진작가를 매료시켰는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명동을 오고 가면서 서울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 사진은 1950년대 초 부산 사진입니다. 한 분이 길거리에서 종이 신문을 읽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또는 포격으로 무너진듯한 건물 안에서 인천 답동 성당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의 부산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전쟁 피해를 받지 않은 곳이 부산이죠. 1950년대의 부산 서면에서 꽃파는 아가씨들의 모습이네요. 주로 사진들은 1950~60년대 서울과 부산 기록 사진들인데 단순 기록 사진이 아닌 꽤 조형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사랑받는 것이겠죠. 이런 사진은 캔디드 사진 같네요. 남자분이 카메라를 의식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당시는 초상권 개념도 없었죠. 그래서 앙리 브레송 등이 활약했던 1930년대부터 최근까지도 거리 사진가들에게는 축복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사진 촬영이 어렵습니다. 임응식 사진작가가 사용한 카메라들 3층에도 갤러리가 있는데 사무실과 겸용입니다. 한쪽에 임응식 사진작가가 사용한 카메라들이 있네요. 롤라이 중형 카메라, 라이카 카메라도 있고 니콘 카메라도 있네요. 엄청 관리 잘 되어 있네요. 기계식 필름 카메라가 전자 기능이 없어서 그런지 참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전자 기능은 부품이 삭고 고장 날 수 있거든요. 몇 장의 사진이 좀 더 전시되어 있는데 옆에 보니 작은 휴게 공간이 있네요. 원서동의 뷰포인트 4층 옥상 갤러리 4라고 쓰여 있길래 갤러리 4도 있나하고 나가보니 옥상이네요. 여기에 대형 사진이 있습니다. 저 뒤로 보이는 동네가 원서동입니다. 원서동은 전형적인 다세대주택가입니다. 이 근처는 아파트가 없어요. 고도제한, 경관보전구역이라서 고도제한이 걸려 있어요. 그래서 저게 최선입니다. 주차장이 적은 것이 가장 큰 불편이고 그 흔한 편의점, 약국 등 편의 시설이나 생활공간이 적어요. 아물며 야채 가게도 없어서 안국동까지 가야 한다고 해요. 생활하기엔 좋지 못하지만 대신 이런 멋진 풍경이 있어요. 뭐 요즘 뭐든 배달이 되기에 야채 같은 건 주문해서 먹어도 되긴 하죠. 전 이런 곳이 좋더라고요. 왼쪽에는 창덕궁 안이 보이고요. 인조잔디가 깔려 있는데 눈이 살포시 내렸네요. 사진 뒤에는 이 사진이 있습니다. 앞뒤로 있네요. 이 원서동 길은 영화 에서 여자 주인공이 타고 가는 차를 쫓아가던 남자주인공이 달리던 길이기도 합니다. 원서동에는 가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근처에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의 집도 있고 노무현 재단이 만든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도 있고 계동길에 북촌 한옥 마을 등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편해도 살고 싶은 지역입니다. 원서동 가시면 꼭 들려보세요 임응식 사진작가 사진전은 1월 25일까지 열립니다.
원서동 예화랑 창덕궁 100에서 전시중인 임응식 사진전
북촌 촬영을 마치고 원서동으로 향했습니다. 원서동은 꽤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로 창덕궁 담벼락을 끼고 있습니다. 종로가 워낙 구가 작고 이름은 각기 달라서 넓은 것 같지만 한 걸음에 최소 5개 동을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붙어 있습니다. 원서동은 많은 소설과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동네입니다. 2006년 경에 처음 간 후 꾸준히 들리고 있습니다. 갤러리 예? 예화랑 창덕궁 100에서 본 임응식 사진전 갤러리 예? 임응식 사진전이라는 간판에 발길을 멈췄습니다. 갤러리 예라고 해서 새로운 화랑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예화랑의 원서동 갤러리네요. 예화랑은 최근 정치 이슈가 있는 곳입니다. 예술이 정치와 엮이면 좋을 게 하나 없어요. 각설하고 이 공간은 올여름만 해도 빈 공간이었는데 어느새 꽉 채워졌네요. 로드뷰로 보면 그냥 허름한 3층 짜리 다세대 주택이었습니다. 그런데 리모델링을 한 후에 빈건물로 있다가 '갤러리 예'가 임대한 건지 산 건지는 모르지만 1층과 2층 그리고 3층까지 갤러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응식 사진작가에 대해서 임응식 사진작가는 한국 초기 사진작가로 수 많은 기록 사진을 많이 남겼습니다. 이 중에서 뛰어난 사진들이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죠. 갤러리 1관은 초기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1912년 부산에서 태어나서 1926년 일본 와세다 중학교에 입학합니다. 꽤 살았던 집안이기에 중학교 입학 선물로 카메라를 선물 받았네요. 일본인에게서 사진 수업을 받으면서 사진가로서 시작을 한 후에 1934년 일본 겐코샤에서 발행항 사진살롱에 입선을 하면서 사진계에 입문합니다. 1층은 작은 액자에 담긴 사진들이 가득했습니다. 주로 1950년 이전과 한국전쟁과 한국전쟁 이후의 50년대 사진들이 가득했습니다. 이 중에서 두 지게꾼을 담은 '둑을 가다'가 제4회 조선사진전람회에서 입선을 합니다. 이 1930년대만 해도 카메라가 아주 귀한 시대라서 카메라 자체가 하나의 권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진으로 주로 기록 사진을 촬영하지만 임응식 작가는 자신의 예술적인 소양을 키워서 여러 사진공모전에서 입선을 하는 등 꾸준히 사진 실력을 키워갑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임응식은 사진현상소 아르스(Ars)를 운영하면서 부산예술사진연구회를 만듭니다. 왜 사진은 사진연구회가 많을까요. 제가 다녔던 사진동아리도 사진연구회였어요. 뭐 모여서 배우고 학습한다 뜻이겠죠. 이 사진도 꽤 유명한 사진이죠. 위 사진은 1952년 제1회 도쿄국제사진살롱에 출품해서 입선을 합니다. 그러나 한국전쟁이 터집니다. 종군기자가 되어서 인천상륙작전과 수많은 전쟁 기록 사진을 찍습니다. 폐허가 된 명동을 촬영한 때도 이때였습니다. 이후 임응식 사진작가는 50년 간 명동을 담았습니다. 한 공간을 꾸준히 담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꾸준히 한 공간을 담았습니다. 제가 전쟁을 싫어하는 이유는 나는 죽어도 상관없지만 아이들이 문제죠. 아이들을 위해서는 절대로 전쟁이 다시는 이 땅에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우이들의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 모습을 사진으로 꾸준히 담았고 이 50~60년대 한국의 기록 사진 중에 임응식 사진작가의 사진이 엄청 많습니다. 특히 이 사진은 가장 유명합니다. 전쟁 고아를 담은 이 사진은 보자마자 전쟁의 혹독함과 안타까움이 뚝뚝 흘러나옵니다. 누더기 옷과 신발도 없이 빈 깡통. 언제 봐도 한숨이 나옵니다. 이 사진도 눈길을 끕니다. 우리는 이런 사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시대를 살았을까 하지만 다 살아지게 됩니다. 삶은 생각보다 길어서 매일 울고 살 수는 없잖아요. 형편에 맞게 사는 것이죠. 한 여자분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웃으면서 돌아갑니다. 미국 사진영감에 실린 이 나목이라는 작품은 불타버린 집과 나무 앞에 한 소년이 서 있는 사진입니다. 부산 피난민이 사는 지역에 불이 나서 다 타버린 모습이라고 하네요. 구직이라는 이 사진도 유명하죠. 1층 갤러리는 작은 공간입니다. 넓지 않아서인지 사진도 작게 출력되어 있네요. 그런데 건물 옆에 계단이 있고 갤러리가 2층과 3층이 있습니다. 1층에서 안내를 해주기에 알았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 갤러리가 나옵니다. 여기는 놀랍게도 창덕궁 담 너머를 볼 수 있습니다. 창덕궁이 고궁 중에 자연 풍광이 가장 좋습니다. 창덕궁 후원 구경하고 나오는 길이기도 하죠. 서울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은 이 창덕궁 추천합니다. 이 2층이 메인 갤러리네요. 순간 놀랐습니다. 아니 갤러리에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창문도 있습니다. 공간 자체가 너무 좋더라고요. 여기도 공간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다세대 주택을 개조하다 보니 공간 자체가 넓지 않게 만든 듯합니다. 그럼에도 여기에 대형 사진들이 있네요. 이 사진들도 1950년대 또는 60년대 사진으로 동화 백화점 사진 앞 사진이네요. 1953년 당시 명동 사진입니다. 명동 성당 건물이 보이네요. 지금은 이 앞에 엄청난 빌딩들이 가득 서 있죠. 무엇이 임응식 사진작가를 매료시켰는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명동을 오고 가면서 서울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 사진은 1950년대 초 부산 사진입니다. 한 분이 길거리에서 종이 신문을 읽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또는 포격으로 무너진듯한 건물 안에서 인천 답동 성당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의 부산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전쟁 피해를 받지 않은 곳이 부산이죠. 1950년대의 부산 서면에서 꽃파는 아가씨들의 모습이네요. 주로 사진들은 1950~60년대 서울과 부산 기록 사진들인데 단순 기록 사진이 아닌 꽤 조형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사랑받는 것이겠죠. 이런 사진은 캔디드 사진 같네요. 남자분이 카메라를 의식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당시는 초상권 개념도 없었죠. 그래서 앙리 브레송 등이 활약했던 1930년대부터 최근까지도 거리 사진가들에게는 축복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사진 촬영이 어렵습니다. 임응식 사진작가가 사용한 카메라들 3층에도 갤러리가 있는데 사무실과 겸용입니다. 한쪽에 임응식 사진작가가 사용한 카메라들이 있네요. 롤라이 중형 카메라, 라이카 카메라도 있고 니콘 카메라도 있네요. 엄청 관리 잘 되어 있네요. 기계식 필름 카메라가 전자 기능이 없어서 그런지 참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전자 기능은 부품이 삭고 고장 날 수 있거든요. 몇 장의 사진이 좀 더 전시되어 있는데 옆에 보니 작은 휴게 공간이 있네요. 원서동의 뷰포인트 4층 옥상 갤러리 4라고 쓰여 있길래 갤러리 4도 있나하고 나가보니 옥상이네요. 여기에 대형 사진이 있습니다. 저 뒤로 보이는 동네가 원서동입니다. 원서동은 전형적인 다세대주택가입니다. 이 근처는 아파트가 없어요. 고도제한, 경관보전구역이라서 고도제한이 걸려 있어요. 그래서 저게 최선입니다. 주차장이 적은 것이 가장 큰 불편이고 그 흔한 편의점, 약국 등 편의 시설이나 생활공간이 적어요. 아물며 야채 가게도 없어서 안국동까지 가야 한다고 해요. 생활하기엔 좋지 못하지만 대신 이런 멋진 풍경이 있어요. 뭐 요즘 뭐든 배달이 되기에 야채 같은 건 주문해서 먹어도 되긴 하죠. 전 이런 곳이 좋더라고요. 왼쪽에는 창덕궁 안이 보이고요. 인조잔디가 깔려 있는데 눈이 살포시 내렸네요. 사진 뒤에는 이 사진이 있습니다. 앞뒤로 있네요. 이 원서동 길은 영화 에서 여자 주인공이 타고 가는 차를 쫓아가던 남자주인공이 달리던 길이기도 합니다. 원서동에는 가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근처에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의 집도 있고 노무현 재단이 만든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도 있고 계동길에 북촌 한옥 마을 등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편해도 살고 싶은 지역입니다. 원서동 가시면 꼭 들려보세요 임응식 사진작가 사진전은 1월 25일까지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