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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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른이 되면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려워질까?

사진은 권력이다|2024년 12월 28일|사진

참 궁금하지만 누구도 똑 뿌러지게 알려주지 않은 질문이 있죠. "왜 어른이 되면 친구 사귀는 것이 어려워질까?"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게 왜 어려운지 알게 되었고 오히려 친구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까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줄어드는 것이 인간 관계가 안 좋아서 줄어드는 것이 아닌 내가 선택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어린 시절에 만난 친구들은 내 자아와 취향과 가치관이 확고하게 확립되기 전의 친구들 어린 아이들은 자아가 확립되기 전입니다. 가치관도 거의 없죠. 또한 취향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제가 둘러보면 20대가 되어서도 30대가 되어서도 자기 취향이 뭔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자신의 취향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의 남의 취향이고 인기 취향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트렌드라고 하면 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무조건 따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 시기에는 자아 형성의 기간이라서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잘 모르기도 하고 생각이 유연해서 누구나 쉽게 친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같은 지역, 같은 나이, 같은 학교와 쉽게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청소년 아이들이 노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또래면 그냥 손 잡고 뛰어 다닙니다. 같은 지역에 살면 유모차 끌고 오고가다 보면 쉽게 친해지고 엄마들도 친해지게 됩니다. 하물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라는 같은 학교 같은 반이면 바로 친구 먹을 수 있습니다. 취향이 달라도 같은반이면 다 친구이고 친구의 친구도 친구가 됩니다. 그냥 동일한 조건이 많다 보니 쉽게 친구 먹습니다. 게다가 같은 공간과 지역을 공유하기에 방과 후에도 쉽게 만날 수 있고 만남의 시간을 지속합니다. 이런 조건 즉 같은 나이, 같은 지역 그리고 장시간의 시간 공유를 통해서 우정의 깊이는 엄청나게 깊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아 형성이 잘 안되고 취향 형성도 느슨한 시기라서 나와 취향이 다른 친구들까지 쉽게 친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청소년 시기에도 취향이 다르고 성향이 다른 친구와는 친구 맺기를 하지 않죠. 그러나 그 인생 전체로 보면 가장 쉽고 많이 친구를 사길 수 있는 시기가 청소년 시기입니다. 나이들수록 친구 사귀기 어려워지는 이유 크게 4가지 이유입니다. 1. 시간 2. 거리 3. 자아 및 가치관 형성 4.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친구 먼저 친구 사길 시간이 적습니다. 하루 종일 붙어 있지 못합니다. 직장에서 만난 친구든 대학교에서 만난 친구든 과가 다르면 장시간 함께 할 수 없죠. 또한 결혼, 출산, 직장에 다니면 친구와 함께 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친구를 만들어도 집이 다 다르고 1시간 이상 거리에서 오는 친구들도 많고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친구는 집이 다른 지역이면 친구라고 해도 방과 후 시간을 공유할 수 없습니다. 같은 지역, 같은 학교, 같은 시간을 장시간 공유하던 최적의 친구 사귀는 시기는 대학교 및 사회 생활을 하면 대폭 줄어듭니다. 여기에 자아 및 가치관 형성이 완성되어가는 시기라서 나와 성향이나 성격, 가치관이 다르면 친구로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유치원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친구나 지인이 될 확률이 높지 사회 생활에서 만난 직장 동료가 친구가 되기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친구를 대규모로 만날 기회도 적죠. SNS가 있지 않냐고 할 수 있는데 해보시면 아시잖아요. SNS는 그냥 인터넷 친구이지 그 친구가 오프라인에서 만나고 지속적으로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나이대도 비슷하고 취향 성향이 많이 비슷하고 근거리에 살면 친구로 만날 수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특히 SNS 친구는 비대면 친구라서 직접 만나서 나누는 말과 말투와 몸짓, 표정 등등을 겸비하는 대면 친구와 강력한 결속력이 약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다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이게 나쁜 의미는 아니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어느 정도 가리고 만나기에 진짜 속마음이나 찐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우리 어렸을 때 뭘 가려가면서 만났나요? 처음부터 다 보여주면서 진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만났죠. 그러나 사회화라는 것을 통해서 남들이 불편해하고 싫어하는 건 줄이고 남들이 좋아할만한 행동을 합니다. 이 가면 벗기를 위해서 그렇게들 술을 마시나 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친구를 취사 선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청소년 시기의 친구는 내가 선택했다기 보다는 강제로 엮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취향이 달라도 성향이 달라도 친구로 지낼 수 있고 그게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이들어서는 취향, 성향, 가치관이 확고한 시기라서 내가 친구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친구가 있다고 해도 그 친구가 나를 거부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기에 쉽게 친구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더 나이들어보니 친구 많은 것이 자랑이 아니다 전 나이들어서 친구가 줄었다는 소리에 얼마나 인간 관계를 안 좋게 했스면 친구가 떠날까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어렸을 때 만난 친구를 평생 가져가지만 그 어렸을 때 만난 친구들도 다 가족이 있고 성향, 성격, 취향이 다르다 보니 나이들어서 계속 그 어린 친구들을 만나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참고 만납니다. 그러다 점점 어린 시절 친구들과의 전체 모임은 나가도 개별 만남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다 서서히 친구 만나는 걸 줄이고 그 시간을 가족에 투자합니다. 이유는 죽음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죠. 나이 50살이 넘어가면 살날이 길지 않다는 걸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게 됩니다. 이에 불필요한 관계나 만남을 서서히 줄입니다. 유한한 시간 스트레스 받거나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는 자연스럽게 줄이게 됩니다. 그렇게 친구를 줄이고 나만의 시간, 내가 원하는 시간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나이 들어서도 친구 많다고 잘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잖아요. 물론 스트레스 안 받는 관계라면 친구가 많아도 좋지만 조금이라도 불편해지면 안 만나는 게 낫습니다. 특히 자식 자랑하는 사람들은 평생 자식 자랑하는 사람들이니 안 만나는 게 좋습니다.

오징어게임2의 좋았던 점 3가지 아쉬운점 3가지

사진은 권력이다|2024년 12월 27일|사진

무너져가던 넷플릭스를 한방에 기사회생시킨 제작비 약 400억을 들여서 만든 한국 드라마 은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콘텐츠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한국을 빗댄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풍자한 드라마죠. 사실 이 자본주의 세상은 돈으로 돌아가는 세상이자 그 어떤 세상보다 돈으로 계산되고 해결되기에 가장 공평한 게임처럼 보입니다. 노력해서 돈을 많이 벌면 세상이 파라다이스이고 돈이 없으면 조선시대 노예보다 못한 삶을 사는 것이 자본주의입니다. 그 자본주의의 최첨단 국가가 한국입니다. 자본주의 링에서 떨어져 나간 쓰레기들에게 기사회생의 기회를 준다면서 살인 게임을 하는 모습은 살벌하면서도 동시에 우리 세상을 돌아보게 하는 강력한 풍자극이었습니다. 이정재가 연기하는 성기훈을 통해서 비록 빚을 지고 사는 루저지만 인간성을 버리지 않은 삶이 인간적인 삶이 아닌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 2가 나오면 안 되었을 드라마다 드라마나 영화나 제작할 때부터 프랜차이즈 영화로 만들 생각으로 만드는 영화가 있고 아닌 영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블 스튜디오 영화들이 최소 2~3편까지 예상을 하고 제작을 하죠. 1편에서 빌드업을 하고 2편 3편에서 큰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원작 없는 영화나 드라마는 시즌 2를 고려하지 않고 집필을 합니다. 할리우드처럼 긴 호흡으로 만들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드라마가 성공할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드라마나 영화 1편으로 모든 내용을 다 때려 넣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한국에서 시즌제로 정착한 드라마가 몇 개나 있고 영화고 빼고는 2편이 나온 한국 영화가 거의 없습니다. 최근에는 더더욱 없습니다. 이유는 많습니다. 시즌제로 가려면 시즌 1의 캐릭터가 확고해야 하고 반복되어도 지루하지 않은 소재여야 합니다. 특히 형사물이나 탐정물이 이런 면에서 아주 쉽죠. SBS 인기드라마 도 탐정물 또는 히어로물과 비슷합니다. 오징어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즌 1로 끝났어야 합니다. 더 나올 이야기가 있지만 그건 1편의 그 VIP라는 천민자본주의 세상의 최상이 포식자를 박살 내는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재미가 있을까요? 시즌 1이 초대박이 난 이유는 그런 시스템을 풍자하는 것도 있지만 오징어 게임 속 게임 내용이 흥미로운 것도 아주 컸습니다. 그런데 이 놀이를 멈춰야겠다면서 염색한 머리를 한 성기훈이 돌아오는 장면부터 불길한 기운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징어게임 시즌 2는 망할 것 같았습니다. 오징어게임2의 아쉬운 점 3가지 에 대한 호불호가 강하지만 불호가 더 강한 느낌입니다. 뭐 어쩔 수 없죠. 억지로 이야기를 만들어서 붙이려고 하니 붙여지지 않습니다. 같은 게임을 또 할 수도 없잖아요. 여기에 구설수가 많고 문제도 많은 빅뱅의 탑이 출연하는 것도 악재입니다. 그럼에도 또 안 볼 수 없죠. 솔직히 2024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중 세계적으로 대박 난 드라마가 있습니까? 없어요. 타임스 선정 2024년 최고의 K드라마 TOP10에 오른 유일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는 10위에 Mr. 플랑크톤입니다. 이 드라마는 아껴서 보려고 천천히 보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초대작 어쩌고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다 망했습니다. , < 경성크리처 시즌 2,3> 모두 망했죠. 오징어 게임이라고 다를까요? 다르지 않겠죠. 갑자기 이야기를 늘리려면 무엇보다 시나리오 집단을 늘려야 합니다. 그런데 는 황동혁 감독 혼자 썼더라고요. 좀 불안했지만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기에 잘 쓰겠지 했지만 아쉬운 점 중 1등은 시나리오입니다. 1. 성기훈의 어설픈 복수극 이병헌이 연기하는  프런트맨이 시즌 1에서 한 대사가 있죠 "돌아와지 말았어야 한다" 이 말은 이 시스템을 전복하려고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이지만 동시에 시즌2는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로 들리기도 합니다. 이유는 성기훈이 복수극이 시즌 2,3에 펼쳐질 것인데 이게 오징어 게임의 핵심 재미와 주제가 아닙니다. 물론 시즌 1의 천민자본주의로 물든 대한민국 물질만능주의를 풍자하는 걸 또다시 답습해도 비난을 받을 겁니다. 따라서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러나 등 떠밀리고 돈도 더 많은 4000억에서 1천억 이상의 후한 제작비 지원에 힘입어서 결국은 만들었습니다. 그럼 또 다른 공감형성이 가능한 이야기를 해야 했는데 그냥 와 시즌 3까지 성기훈의 복수극으로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그 성기훈을 관객이 응원할까요? 응원은 할 겁니다. 다만 복수를 하려면 세련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련되지 못합니다. 물론 루저 성기훈의 한계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너무 단순무식하게 파괴하려 합니다. 전철역마다 조폭을 풀어서 딱지치기 맨인 공유를 찾는다는 설정부터 시작해서 치아에 위치추적기를 다는 것까지 너무나도 어설픕니다. 이미 모든 것을 계획한 듯한 매우 잘 갖추어진 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이라면 모든 것을 예상해 보고 대처해야죠. 전직 특전사들을 모아서 단순무식하게 섬에 무장병력을 투입해서 박살 내겠다는 자체가 꽤 무식한 생각입니다. 돈 많은 VIP 들은 또 다른 경기장과 인력을 투입하면 되는데요. 물론 그들의 행동책인 프런트맨을 잡는 것이 목적이라면 좀 더 영민해야죠. 그러나 성기훈은 또 이용당합니다. 또한 성기훈의 복수라는 것이 개인의 복수가 아닌 동료들을 위한 복수라고 하지만 그 복수에 대한 공감대가 높지 않습니다. 차라리 가족에 대한 복수라면 또 다르지만 너무 약합니다. 시즌2에도 나오지만 언제든지 멈출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선택한 게임입니다. 물론 이들이 실질적인 선택의 자유가 없다고 했다고 해도 그럼에도 관객들은 목숨까지 걸고 돈을 위한 데스게임에 대한 1차 책임은 참가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점은 시즌 3에서 해결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시즌 2는 복수극이 너무 어설프네요. 2. 튀는 전개 뜬금없는 전개가 꽤 있습니다. 가장 짜증 나는 전개는 성기훈이 갑자기 총든 세모 마스크 인간들을 공격해서 콘트럴룸을 장악하려고 합니다. 성기훈이야 그럴 수 있습니다. 자신의 복수를 위한 것이니까요. 문제는 이걸 따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겁니다. 그냥 있으면 장내가 정리되고 투표를 통해서 게임을 멈출 수 있습니다. 물론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상금을 한 푼도 못 받을 확률이 높은 시스템을 공격한다고요? 이후 총격 장면은 꽤 흥미롭고 볼만했지만 오징어 게임이 총격 액션으로 성공한 드라마가 아님을 간과했습니다. 3. 캐릭터들의 서사가 약하다 황동혁 감독은 여러 새로운 캐릭터를 투입합니다. 암호화폐 방송을 하던 사람을 통해서 20,30대들의 암호화폐에 매몰된 삶을 조명하기도 하고 탑이 연기하는 래퍼 타노스를 통해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과 향락에 빠진 모습을 특전사 출신의 트랜스젠더를 통해서 성소수자를 조명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각 캐릭터들이 꽤 질척거리고 약합니다. 특히 양동근과 어머니가 함께 입소했다는 자체도 별로지만 이 모자가 펼치는 서사는 너무나도 단순하고 익숙한 맛입니다. 더 짜증 나는 건 그나마 이 모자 캐릭터가 가장 공감대가 높다는 겁니다. 오징어게임 2가 좋았던 점 3가지 1. 탑(본명 최승현) 뭐든 큰 기대를 안 하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죠. 기대 안 했습니다. 특히 최승현이 본명인 탑이 출연한다는 소리에 하필 저 사람을 채용했냐는 핀잔도 했죠. 그런데 이게 오히려 반전입니다. 탑을 인간적으로 아주 극혐 하지만 연기는 늘었습니다. 이 출연진 중에 가장 뛰어난 연기와 이목을 집중하게 합니다. 혼자 빌런역을 하는 느낌일 정도로 강력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보면서 이건 실제 삶을 보는 느낌까지 듭니다. 실제로 탑은 마약 문제로 나락을 갔고 앞으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2. 관객의 스릴을 유도하는 프런트 맨과 이병헌의 연기 이병헌도 개인적인 삶은 별로 좋지 못하죠. 아주 안 좋은 일을 한 배우로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연기력 하는 깔 수가 없네요. 1편의 카메오 같이 등장하는 이병헌이 2편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 됩니다. 1편에서는 오일남 할아버지가 이 모든 걸 기획했다면 2편에서는 아예 이 프런트맨이 게임에 참가합니다. 001번의 표찰을 달고 이름도 오영일로 등장합니다. 관객은 그 오영일이 프런트맨임을 알지만 성기훈은 모릅니다. 관객은 알지만 주인공은 모르는 상태는 팽팽한 긴장감을 줍니다. 언제 저 오영일이 배신을 할까 조마조마하게 하죠. 이 긴장감이 전 좋았습니다. 특히 아무 대사 없을 때 성기훈을 바라보는 무심하지만 왜 저럴까? 왜 성기훈은 복수를 하고 싶어 할까?라는 궁금함과 경멸의 눈빛이 참 좋았습니다. 다만 이게 재미를 떨구는 역할도 합니다. 이미 오일남 할아버지로 경기에 이 시스템 관계자가 투입되었는데 2편도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익숙한 맛이죠. 3. 협의가 사라지고 승자 독식의 투표 민주주의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다. 오징어게임 1과 2가 크게 다른 점은 투표입니다. 시즌 1에서도 한 게임이 끝난 후 투표를 신청하면 투표를 통해서 과반 이상이 게임을 중단하고 싶으면 중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이 과정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시즌2에서는 매번 합니다. 매번 하다 보니 투표 장면이 꽤 많이 나옵니다. 이게 많은 사람들이 지루한 구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지루합니다만 전 이게 이 황동혁 감독이 시즌2의 새로운 주제라고 느껴지네요. 시즌 1이 천민자본주의를 비판했다면 시즌 2는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완벽한 시스템일까요? 아닙니다. 민주주의도 문제점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투표입니다. 투표를 통해서 과반이 찬성하면 나머지 반은 자신의 의견과 의지와 달라도 따라야 합니다. 흔히 하는 다수결이죠. 다수결이 만능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게 마치 공정한 룰이자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지난 선거에서 이긴 정당이나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로하거나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어야 하는데 안 합니다. 그냥 자기 멋대로 합니다. 지지층을 위한 정책만을 하죠. 이러면 갈등이 심화되고 결국 민주주의는 파괴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한국이 이 정치 분열이 아주 심한 나라가 되었죠. 한 세대 전만 해도 중도 성향의 인물이 정치인이나 대통령으로 뽑혔지만 지금은 극단적인 인물들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용과 타협은 개나 줘버려로 변한 악질적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난 이렇게 정치적인 반목이 심한 시절을 겪어 보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남녀 갈등과 세대 갈등까지 퍼져서 내편 아니면 다 적인 세상이 되었죠. 전 보면서 투표를 통해서 과반에 따라야 하는 모습이 현재의 우리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럼 다수결 투표 말고 뭐가 있냐고 할 수 있는데 많습니다. 2014.12.19 - [삶/알아두면 편리한것들] - 민주주의의 다수결 방식의 결함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적인 투표 방식들 민주주의의 다수결 방식의 결함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적인 투표 방식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 재벌도 대통령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도 모두 공평하게 1표의 주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태어나는 자체가 공평하지 않는 출발선에서 photohistory.tistory.com 승자독식의 세상은 천민자본주의와 함께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입니다. 투표는 가장 최후의 도구입니다. 가장 먼저 서로 의견을 주장하고 조율하고 타협하고 협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가요? 남북한 및 국회에서 극강의 대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민주주의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은 느낌입니다. 이 문제점을 오징어게임 시즌2는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좀 어설프게 담는 것은 좋은 점이자 동시에 아쉬움이네요. 전체적으로 시즌 1의 게임보다 시즌 2의 게임이 느슨합니다. 잔혹성이 낮아진 점은 좋지만 동시에 신선한 면은 떨어집니다. 흥미로운 게임이 재미요소인데 이게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비슷한 소재의 가 좀 더 재미가 좋네요. 볼만합니다. 혹평이 많아도 전 앉은자리에서 7화 전체를 쉴 새 없이 봤네요. 요즘 워낙 볼만한 드라마와 영화가 없다 보니 썩어도 준치라고 가 좋네요.

오징어게임2의 좋았던 점 3가지 아쉬운점 3가지

사진은 권력이다|2024년 12월 27일|사진

무너져가던 넷플릭스를 한방에 기사회생시킨 제작비 약 400억을 들여서 만든 한국 드라마 은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콘텐츠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한국을 빗댄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풍자한 드라마죠. 사실 이 자본주의 세상은 돈으로 돌아가는 세상이자 그 어떤 세상보다 돈으로 계산되고 해결되기에 가장 공평한 게임처럼 보입니다. 노력해서 돈을 많이 벌면 세상이 파라다이스이고 돈이 없으면 조선시대 노예보다 못한 삶을 사는 것이 자본주의입니다. 그 자본주의의 최첨단 국가가 한국입니다. 자본주의 링에서 떨어져 나간 쓰레기들에게 기사회생의 기회를 준다면서 살인 게임을 하는 모습은 살벌하면서도 동시에 우리 세상을 돌아보게 하는 강력한 풍자극이었습니다. 이정재가 연기하는 성기훈을 통해서 비록 빚을 지고 사는 루저지만 인간성을 버리지 않은 삶이 인간적인 삶이 아닌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 2가 나오면 안 되었을 드라마다 드라마나 영화나 제작할 때부터 프랜차이즈 영화로 만들 생각으로 만드는 영화가 있고 아닌 영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블 스튜디오 영화들이 최소 2~3편까지 예상을 하고 제작을 하죠. 1편에서 빌드업을 하고 2편 3편에서 큰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원작 없는 영화나 드라마는 시즌 2를 고려하지 않고 집필을 합니다. 할리우드처럼 긴 호흡으로 만들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드라마가 성공할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드라마나 영화 1편으로 모든 내용을 다 때려 넣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한국에서 시즌제로 정착한 드라마가 몇 개나 있고 영화고 빼고는 2편이 나온 한국 영화가 거의 없습니다. 최근에는 더더욱 없습니다. 이유는 많습니다. 시즌제로 가려면 시즌 1의 캐릭터가 확고해야 하고 반복되어도 지루하지 않은 소재여야 합니다. 특히 형사물이나 탐정물이 이런 면에서 아주 쉽죠. SBS 인기드라마 도 탐정물 또는 히어로물과 비슷합니다. 오징어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즌 1로 끝났어야 합니다. 더 나올 이야기가 있지만 그건 1편의 그 VIP라는 천민자본주의 세상의 최상이 포식자를 박살 내는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재미가 있을까요? 시즌 1이 초대박이 난 이유는 그런 시스템을 풍자하는 것도 있지만 오징어 게임 속 게임 내용이 흥미로운 것도 아주 컸습니다. 그런데 이 놀이를 멈춰야겠다면서 염색한 머리를 한 성기훈이 돌아오는 장면부터 불길한 기운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징어게임 시즌 2는 망할 것 같았습니다. 오징어게임2의 아쉬운 점 3가지 에 대한 호불호가 강하지만 불호가 더 강한 느낌입니다. 뭐 어쩔 수 없죠. 억지로 이야기를 만들어서 붙이려고 하니 붙여지지 않습니다. 같은 게임을 또 할 수도 없잖아요. 여기에 구설수가 많고 문제도 많은 빅뱅의 탑이 출연하는 것도 악재입니다. 그럼에도 또 안 볼 수 없죠. 솔직히 2024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중 세계적으로 대박 난 드라마가 있습니까? 없어요. 타임스 선정 2024년 최고의 K드라마 TOP10에 오른 유일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는 10위에 Mr. 플랑크톤입니다. 이 드라마는 아껴서 보려고 천천히 보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초대작 어쩌고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다 망했습니다. , < 경성크리처 시즌 2,3> 모두 망했죠. 오징어 게임이라고 다를까요? 다르지 않겠죠. 갑자기 이야기를 늘리려면 무엇보다 시나리오 집단을 늘려야 합니다. 그런데 는 황동혁 감독 혼자 썼더라고요. 좀 불안했지만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기에 잘 쓰겠지 했지만 아쉬운 점 중 1등은 시나리오입니다. 1. 성기훈의 어설픈 복수극 이병헌이 연기하는  프런트맨이 시즌 1에서 한 대사가 있죠 "돌아와지 말았어야 한다" 이 말은 이 시스템을 전복하려고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이지만 동시에 시즌2는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로 들리기도 합니다. 이유는 성기훈이 복수극이 시즌 2,3에 펼쳐질 것인데 이게 오징어 게임의 핵심 재미와 주제가 아닙니다. 물론 시즌 1의 천민자본주의로 물든 대한민국 물질만능주의를 풍자하는 걸 또다시 답습해도 비난을 받을 겁니다. 따라서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러나 등 떠밀리고 돈도 더 많은 4000억에서 1천억 이상의 후한 제작비 지원에 힘입어서 결국은 만들었습니다. 그럼 또 다른 공감형성이 가능한 이야기를 해야 했는데 그냥 와 시즌 3까지 성기훈의 복수극으로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그 성기훈을 관객이 응원할까요? 응원은 할 겁니다. 다만 복수를 하려면 세련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련되지 못합니다. 물론 루저 성기훈의 한계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너무 단순무식하게 파괴하려 합니다. 전철역마다 조폭을 풀어서 딱지치기 맨인 공유를 찾는다는 설정부터 시작해서 치아에 위치추적기를 다는 것까지 너무나도 어설픕니다. 이미 모든 것을 계획한 듯한 매우 잘 갖추어진 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이라면 모든 것을 예상해 보고 대처해야죠. 전직 특전사들을 모아서 단순무식하게 섬에 무장병력을 투입해서 박살 내겠다는 자체가 꽤 무식한 생각입니다. 돈 많은 VIP 들은 또 다른 경기장과 인력을 투입하면 되는데요. 물론 그들의 행동책인 프런트맨을 잡는 것이 목적이라면 좀 더 영민해야죠. 그러나 성기훈은 또 이용당합니다. 또한 성기훈의 복수라는 것이 개인의 복수가 아닌 동료들을 위한 복수라고 하지만 그 복수에 대한 공감대가 높지 않습니다. 차라리 가족에 대한 복수라면 또 다르지만 너무 약합니다. 시즌2에도 나오지만 언제든지 멈출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선택한 게임입니다. 물론 이들이 실질적인 선택의 자유가 없다고 했다고 해도 그럼에도 관객들은 목숨까지 걸고 돈을 위한 데스게임에 대한 1차 책임은 참가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점은 시즌 3에서 해결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시즌 2는 복수극이 너무 어설프네요. 2. 튀는 전개 뜬금없는 전개가 꽤 있습니다. 가장 짜증 나는 전개는 성기훈이 갑자기 총든 세모 마스크 인간들을 공격해서 콘트럴룸을 장악하려고 합니다. 성기훈이야 그럴 수 있습니다. 자신의 복수를 위한 것이니까요. 문제는 이걸 따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겁니다. 그냥 있으면 장내가 정리되고 투표를 통해서 게임을 멈출 수 있습니다. 물론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상금을 한 푼도 못 받을 확률이 높은 시스템을 공격한다고요? 이후 총격 장면은 꽤 흥미롭고 볼만했지만 오징어 게임이 총격 액션으로 성공한 드라마가 아님을 간과했습니다. 3. 캐릭터들의 서사가 약하다 황동혁 감독은 여러 새로운 캐릭터를 투입합니다. 암호화폐 방송을 하던 사람을 통해서 20,30대들의 암호화폐에 매몰된 삶을 조명하기도 하고 탑이 연기하는 래퍼 타노스를 통해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과 향락에 빠진 모습을 특전사 출신의 트랜스젠더를 통해서 성소수자를 조명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각 캐릭터들이 꽤 질척거리고 약합니다. 특히 양동근과 어머니가 함께 입소했다는 자체도 별로지만 이 모자가 펼치는 서사는 너무나도 단순하고 익숙한 맛입니다. 더 짜증 나는 건 그나마 이 모자 캐릭터가 가장 공감대가 높다는 겁니다. 오징어게임 2가 좋았던 점 3가지 1. 탑(본명 최승현) 뭐든 큰 기대를 안 하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죠. 기대 안 했습니다. 특히 최승현이 본명인 탑이 출연한다는 소리에 하필 저 사람을 채용했냐는 핀잔도 했죠. 그런데 이게 오히려 반전입니다. 탑을 인간적으로 아주 극혐 하지만 연기는 늘었습니다. 이 출연진 중에 가장 뛰어난 연기와 이목을 집중하게 합니다. 혼자 빌런역을 하는 느낌일 정도로 강력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보면서 이건 실제 삶을 보는 느낌까지 듭니다. 실제로 탑은 마약 문제로 나락을 갔고 앞으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2. 관객의 스릴을 유도하는 프런트 맨과 이병헌의 연기 이병헌도 개인적인 삶은 별로 좋지 못하죠. 아주 안 좋은 일을 한 배우로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연기력 하는 깔 수가 없네요. 1편의 카메오 같이 등장하는 이병헌이 2편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 됩니다. 1편에서는 오일남 할아버지가 이 모든 걸 기획했다면 2편에서는 아예 이 프런트맨이 게임에 참가합니다. 001번의 표찰을 달고 이름도 오영일로 등장합니다. 관객은 그 오영일이 프런트맨임을 알지만 성기훈은 모릅니다. 관객은 알지만 주인공은 모르는 상태는 팽팽한 긴장감을 줍니다. 언제 저 오영일이 배신을 할까 조마조마하게 하죠. 이 긴장감이 전 좋았습니다. 특히 아무 대사 없을 때 성기훈을 바라보는 무심하지만 왜 저럴까? 왜 성기훈은 복수를 하고 싶어 할까?라는 궁금함과 경멸의 눈빛이 참 좋았습니다. 다만 이게 재미를 떨구는 역할도 합니다. 이미 오일남 할아버지로 경기에 이 시스템 관계자가 투입되었는데 2편도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익숙한 맛이죠. 3. 협의가 사라지고 승자 독식의 투표 민주주의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다. 오징어게임 1과 2가 크게 다른 점은 투표입니다. 시즌 1에서도 한 게임이 끝난 후 투표를 신청하면 투표를 통해서 과반 이상이 게임을 중단하고 싶으면 중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이 과정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시즌2에서는 매번 합니다. 매번 하다 보니 투표 장면이 꽤 많이 나옵니다. 이게 많은 사람들이 지루한 구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지루합니다만 전 이게 이 황동혁 감독이 시즌2의 새로운 주제라고 느껴지네요. 시즌 1이 천민자본주의를 비판했다면 시즌 2는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완벽한 시스템일까요? 아닙니다. 민주주의도 문제점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투표입니다. 투표를 통해서 과반이 찬성하면 나머지 반은 자신의 의견과 의지와 달라도 따라야 합니다. 흔히 하는 다수결이죠. 다수결이 만능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게 마치 공정한 룰이자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지난 선거에서 이긴 정당이나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로하거나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어야 하는데 안 합니다. 그냥 자기 멋대로 합니다. 지지층을 위한 정책만을 하죠. 이러면 갈등이 심화되고 결국 민주주의는 파괴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한국이 이 정치 분열이 아주 심한 나라가 되었죠. 한 세대 전만 해도 중도 성향의 인물이 정치인이나 대통령으로 뽑혔지만 지금은 극단적인 인물들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용과 타협은 개나 줘버려로 변한 악질적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난 이렇게 정치적인 반목이 심한 시절을 겪어 보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남녀 갈등과 세대 갈등까지 퍼져서 내편 아니면 다 적인 세상이 되었죠. 전 보면서 투표를 통해서 과반에 따라야 하는 모습이 현재의 우리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럼 다수결 투표 말고 뭐가 있냐고 할 수 있는데 많습니다. 2014.12.19 - [삶/알아두면 편리한것들] - 민주주의의 다수결 방식의 결함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적인 투표 방식들 민주주의의 다수결 방식의 결함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적인 투표 방식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 재벌도 대통령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도 모두 공평하게 1표의 주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태어나는 자체가 공평하지 않는 출발선에서 photohistory.tistory.com 승자독식의 세상은 천민자본주의와 함께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입니다. 투표는 가장 최후의 도구입니다. 가장 먼저 서로 의견을 주장하고 조율하고 타협하고 협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가요? 남북한 및 국회에서 극강의 대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민주주의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은 느낌입니다. 이 문제점을 오징어게임 시즌2는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좀 어설프게 담는 것은 좋은 점이자 동시에 아쉬움이네요. 전체적으로 시즌 1의 게임보다 시즌 2의 게임이 느슨합니다. 잔혹성이 낮아진 점은 좋지만 동시에 신선한 면은 떨어집니다. 흥미로운 게임이 재미요소인데 이게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비슷한 소재의 가 좀 더 재미가 좋네요. 볼만합니다. 혹평이 많아도 전 앉은자리에서 7화 전체를 쉴 새 없이 봤네요. 요즘 워낙 볼만한 드라마와 영화가 없다 보니 썩어도 준치라고 가 좋네요.

연말 가볼만한 서울빛초롱 축제에서 본 놀라운 미디어아트

사진은 권력이다|2024년 12월 26일|사진

서울은 밤이 아름다운 도시라고 할 정도로 야간 경관이 꽤 뛰어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뭐 이게 좋은 점이자 문제점이죠. 서양은 오후 8시만 되면 상점들도 다 불 끄고 철수하고 집에서 쉽니다. 한국처럼 24시간 돌아가는 도시도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코로나 이후로 회식이 줄고 야근이 줄어서 꽤 일찍 퇴근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서울 청계천은 빛으로 물듭니다. 서울빛초롱 축제 2024년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서울빛초롱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후 5시 40분 언제 불이 켜지나 기다렸는데 10분 일찍 전기가 들어오네요. 사람은 꽤 많았습니다. 다만 예년만은 못합니다. 거의 매년 서울빛초롱축제를 사진으로 담았지만 초기보다는 인파가 적네요. 규모도 좀 축소되었습니다. 여기에 계엄 여파로 움츠러든 모습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해치라는 서울시 마스코트를 리모델링해서 새롭게 출발시키고 있습니다. 팬시 용품 등으로 꽤 다양한 곳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스코트는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인데 이는 카카오 프렌즈로 카카오 뱅크가 초대박을 내자 신한은행 등등 마스코트를 하나가 아닌 여러 개로 만들어서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중 메인 캐릭터가 이 해치입니다. 누가 설명 안 하면 저게 해치인지도 모를 겁니다. 서울의 새로운 슬로건인 '서울 마이 소울'이 보이네요. 이것도 참 시장 바뀔떄마다 바꾸고 서울시민 세금은 이런데 너무 많이 소비하네요. 이런다고 관광객이 느는 것도 아닌데요. 그러나 이런 서울빛초롱축제는 이제 정착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이 서울빛초롱 축제의 시작점은 오세훈 시장 1기일 때 루체비스타인가 뭔가가 시작점입니다. 그때도 엄청 크게 했었죠. 이후 한 동안 뜸하다가 등축제를 합니다. 한중일의 등공예팀이 자웅을 겨룰 떄가 절정이었죠. 그러나 진주시가 유등축제 아이디어 빌려간 거 돌려 달라고 법적 운운을 하면서 이름을 바꾼 '서울빛초롱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잘 정착이 되어서 연말 서울시의 대표 축제가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여기 청계천과 광화문 광장 2곳에서 빛 축제를 합니다. 광화문을 스크린 삼아서 펼치는 미디어 아트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등빛 축제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렇게 기업과 콜라보도 하고 있네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농심과 협업을 하네요. 대만도 참여했지만 아주 작은 규모입니다. 이 '서울빛초롱축제'로 이름이 바뀌면서 다른 국가와의 콜라보가 계속 줄더니 올해는 대만 밖에 없네요. 이게 답니다.  좀 너무 초라하네요. 올해는 달라진 점이 꽤 많습니다. 규모가 축소된 것과 함께 물도 줄었습니다. 원래 물이 엄청 많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물 위에 비친 등의 은은한 빛이 꽤 보기 좋았어요. 그런데 여기는 물이 확 줄었네요. 좋은 점도 있습니다. 길이 넓어져서 내려가서 촬영할 수 있네요. 주제도 좀 더 전통적인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성탄과 연말의 의미가 담긴 조형물은 없었습니다. 전통 혼례 장면과 꽃가마가 있는데 장원 급제 조형물도 있네요. 예년과 많이 축소되어서 아쉬웠지만 좋아진 점은 위 사진의 어사화처럼 공중에 띄운 빛 조형물은 아주 잘한 조형물이네요. 평일임을 감안해도 정말 관람객들이 많이 줄었네요. 건너편 길에도 사람이 적고요. 계엄과 탄핵 찬성 시위로 인해서 서울 도심 이동이 예전보다 쉽지 않았던 것도 한몫했을 겁니다. 실망스러운 첫 구간을 지나는데 영롱한 열대어들이 보입니다. 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거죠. 이 물고기 등은 더 확장하고  더 웅장하게 했으면 하네요. 또한 바람에 흔들리게 봉을 유연한 봉으로 하면 바람 불때 살랑살랑 흔들려서 더 물고기처럼 보일 겁니다. 정말 아름다고 놀랍네요. 이런 창의적인 등은 좀 더 많이 늘었으면 해요. 사실 원래 이 등 축제가 아이들 좋아하는 폴리와 타요와 뽀로로 등등이 나왔는데 저작권 때문인지 안 보이더라고요. 열대어들의 행렬은 물에 비친 모습까지 합쳐서 너무 보기 좋네요. 여기가 광교인데 광교 밑에서 무슨 행사를 하네요. 그리고 동공 확대가 절로 되는 놀라운 광경을 봤습니다. 청계천을 스크린 삼은 미디어 아트입니다. 고래가 지나가는 모습에 사람들이 놀라워 합니다. 이건 미디어 아트로 다리 밑 천장에 붙어 있는 여러 대의 빔 프로젝터가 빛을 수면 위로 쏩니다. 수면은 스크린이 되어서 이 미디어 아트로 빛을 내게 됩니다. 마치 CG 같다고 할까요. 진작에 좀 하죠. 이 놀라운 퍼포먼스를 이제야 하다니. 여기 말고 서울역, 광화문도 미디어아트로 화려한 빛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현장에 가면 더 길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한 3분의 2만 담았어요. 하이라이트는 해파리와 거대한 고래와 물고기 떼가 지나가는 장면입니다. 2025년 4월로 개봉 연기된 봉준호 감독의 의 예고편이 계속 나오는 구간도 있네요. 물론 이것도 광고죠. 서울시장은 참 어이가 없는 행동을 할 떄가 많아요. 아니 올림픽 개최해서 적자에 허덕이는 도시가 얼마나 많고 갈수록 올림픽 인기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돈은 수십 조 들어가고 시청률은 계속 하락하고 홍보 효과도 점점 낮아지는데 왜 또 올림픽을 유치하려고 합니까? 저도 이번 파리 올림픽 단 1분도 안 봤고 앞으로 뭘 하든 동계건 하계건 안 봅니다. 그 시간에 딴 거 보는 게 더 나아요. 서울시장만 생각하면 화가 너무나네요. 청계광장 쪽은 화성 행차를 재현했네요. 정조 대왕의 효심을 상징하는 화성 행차죠. 매년 화성행차 재현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인기는 없어요. 언제까지 계속할지 모르겠지만 인기도 없고 교통만 방해되고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청계광장 바로 앞은 사진 찍으면 통행에 방해 된다면서 못 찍게 하네요. 반대편은 사람이 없어서 좋네요. 근처에서 본 올해 본 가장 독특한 트리입니다. 닭다리 트리네요. 청계광장의 트리는 올해 LCD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 만들었네요. 갈수록 인공미가 늘어가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인위적인 느낌의 트리는 별로예요. 이런 조형물은 좋네요. 청계광장에는 아이들용 크리스마스 기차가 다닙니다. 엄마들이 한 번 태우주려고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까지 합쳐서 한 2시간 정도 겨울 빛 구경 하기 딱 좋습니다. 시간 되시면 명동성당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도 보면 깔끔한 저녁이 될 겁니다.

연말 가볼만한 서울빛초롱 축제에서 본 놀라운 미디어아트

사진은 권력이다|2024년 12월 26일|사진

서울은 밤이 아름다운 도시라고 할 정도로 야간 경관이 꽤 뛰어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뭐 이게 좋은 점이자 문제점이죠. 서양은 오후 8시만 되면 상점들도 다 불 끄고 철수하고 집에서 쉽니다. 한국처럼 24시간 돌아가는 도시도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코로나 이후로 회식이 줄고 야근이 줄어서 꽤 일찍 퇴근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서울 청계천은 빛으로 물듭니다. 서울빛초롱 축제 2024년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서울빛초롱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후 5시 40분 언제 불이 켜지나 기다렸는데 10분 일찍 전기가 들어오네요. 사람은 꽤 많았습니다. 다만 예년만은 못합니다. 거의 매년 서울빛초롱축제를 사진으로 담았지만 초기보다는 인파가 적네요. 규모도 좀 축소되었습니다. 여기에 계엄 여파로 움츠러든 모습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해치라는 서울시 마스코트를 리모델링해서 새롭게 출발시키고 있습니다. 팬시 용품 등으로 꽤 다양한 곳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스코트는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인데 이는 카카오 프렌즈로 카카오 뱅크가 초대박을 내자 신한은행 등등 마스코트를 하나가 아닌 여러 개로 만들어서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중 메인 캐릭터가 이 해치입니다. 누가 설명 안 하면 저게 해치인지도 모를 겁니다. 서울의 새로운 슬로건인 '서울 마이 소울'이 보이네요. 이것도 참 시장 바뀔떄마다 바꾸고 서울시민 세금은 이런데 너무 많이 소비하네요. 이런다고 관광객이 느는 것도 아닌데요. 그러나 이런 서울빛초롱축제는 이제 정착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이 서울빛초롱 축제의 시작점은 오세훈 시장 1기일 때 루체비스타인가 뭔가가 시작점입니다. 그때도 엄청 크게 했었죠. 이후 한 동안 뜸하다가 등축제를 합니다. 한중일의 등공예팀이 자웅을 겨룰 떄가 절정이었죠. 그러나 진주시가 유등축제 아이디어 빌려간 거 돌려 달라고 법적 운운을 하면서 이름을 바꾼 '서울빛초롱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잘 정착이 되어서 연말 서울시의 대표 축제가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여기 청계천과 광화문 광장 2곳에서 빛 축제를 합니다. 광화문을 스크린 삼아서 펼치는 미디어 아트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등빛 축제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렇게 기업과 콜라보도 하고 있네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농심과 협업을 하네요. 대만도 참여했지만 아주 작은 규모입니다. 이 '서울빛초롱축제'로 이름이 바뀌면서 다른 국가와의 콜라보가 계속 줄더니 올해는 대만 밖에 없네요. 이게 답니다.  좀 너무 초라하네요. 올해는 달라진 점이 꽤 많습니다. 규모가 축소된 것과 함께 물도 줄었습니다. 원래 물이 엄청 많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물 위에 비친 등의 은은한 빛이 꽤 보기 좋았어요. 그런데 여기는 물이 확 줄었네요. 좋은 점도 있습니다. 길이 넓어져서 내려가서 촬영할 수 있네요. 주제도 좀 더 전통적인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성탄과 연말의 의미가 담긴 조형물은 없었습니다. 전통 혼례 장면과 꽃가마가 있는데 장원 급제 조형물도 있네요. 예년과 많이 축소되어서 아쉬웠지만 좋아진 점은 위 사진의 어사화처럼 공중에 띄운 빛 조형물은 아주 잘한 조형물이네요. 평일임을 감안해도 정말 관람객들이 많이 줄었네요. 건너편 길에도 사람이 적고요. 계엄과 탄핵 찬성 시위로 인해서 서울 도심 이동이 예전보다 쉽지 않았던 것도 한몫했을 겁니다. 실망스러운 첫 구간을 지나는데 영롱한 열대어들이 보입니다. 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거죠. 이 물고기 등은 더 확장하고  더 웅장하게 했으면 하네요. 또한 바람에 흔들리게 봉을 유연한 봉으로 하면 바람 불때 살랑살랑 흔들려서 더 물고기처럼 보일 겁니다. 정말 아름다고 놀랍네요. 이런 창의적인 등은 좀 더 많이 늘었으면 해요. 사실 원래 이 등 축제가 아이들 좋아하는 폴리와 타요와 뽀로로 등등이 나왔는데 저작권 때문인지 안 보이더라고요. 열대어들의 행렬은 물에 비친 모습까지 합쳐서 너무 보기 좋네요. 여기가 광교인데 광교 밑에서 무슨 행사를 하네요. 그리고 동공 확대가 절로 되는 놀라운 광경을 봤습니다. 청계천을 스크린 삼은 미디어 아트입니다. 고래가 지나가는 모습에 사람들이 놀라워 합니다. 이건 미디어 아트로 다리 밑 천장에 붙어 있는 여러 대의 빔 프로젝터가 빛을 수면 위로 쏩니다. 수면은 스크린이 되어서 이 미디어 아트로 빛을 내게 됩니다. 마치 CG 같다고 할까요. 진작에 좀 하죠. 이 놀라운 퍼포먼스를 이제야 하다니. 여기 말고 서울역, 광화문도 미디어아트로 화려한 빛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현장에 가면 더 길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한 3분의 2만 담았어요. 하이라이트는 해파리와 거대한 고래와 물고기 떼가 지나가는 장면입니다. 2025년 4월로 개봉 연기된 봉준호 감독의 의 예고편이 계속 나오는 구간도 있네요. 물론 이것도 광고죠. 서울시장은 참 어이가 없는 행동을 할 떄가 많아요. 아니 올림픽 개최해서 적자에 허덕이는 도시가 얼마나 많고 갈수록 올림픽 인기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돈은 수십 조 들어가고 시청률은 계속 하락하고 홍보 효과도 점점 낮아지는데 왜 또 올림픽을 유치하려고 합니까? 저도 이번 파리 올림픽 단 1분도 안 봤고 앞으로 뭘 하든 동계건 하계건 안 봅니다. 그 시간에 딴 거 보는 게 더 나아요. 서울시장만 생각하면 화가 너무나네요. 청계광장 쪽은 화성 행차를 재현했네요. 정조 대왕의 효심을 상징하는 화성 행차죠. 매년 화성행차 재현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인기는 없어요. 언제까지 계속할지 모르겠지만 인기도 없고 교통만 방해되고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청계광장 바로 앞은 사진 찍으면 통행에 방해 된다면서 못 찍게 하네요. 반대편은 사람이 없어서 좋네요. 근처에서 본 올해 본 가장 독특한 트리입니다. 닭다리 트리네요. 청계광장의 트리는 올해 LCD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 만들었네요. 갈수록 인공미가 늘어가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인위적인 느낌의 트리는 별로예요. 이런 조형물은 좋네요. 청계광장에는 아이들용 크리스마스 기차가 다닙니다. 엄마들이 한 번 태우주려고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까지 합쳐서 한 2시간 정도 겨울 빛 구경 하기 딱 좋습니다. 시간 되시면 명동성당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도 보면 깔끔한 저녁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