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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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 posts캐논 R10, R50에 장착할 수 있는 삼양의 RF-S AF 12mm f2 렌즈
어제도 캐논 R50 사고 싶다는 분이 있어서 확실하게 말해주었죠. 쓸만한 단렌즈 하나 없다는 건 인지하고 사용하라고요. 왜 쓸만한 렌즈가 없냐? 먼저 RF-S라는 캐논 크롭 미러리스 바디용 전용 렌즈가 너무 적습니다. 특히 단렌즈는 단 1개도 없습니다. 그래서 캐논에 문의하면 RF 렌즈 사용하라는 소리를 합니다. 아니 크롭 바디를 사는 이유가 가격 때문인데 고가의 RF 풀프 렌즈를 사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캐논이 일방적으로 단종시켜서 신뢰도를 낮추는데 큰 공헌을 한 캐논 EOS M 시리즈 카메라에 큰 인기를 끌었던 EF-M 22mm f2.0 렌즈처럼 RF-M 22mm f2.0 렌즈를 내놓아야 하지만 아직까지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소비자 기만이죠. 이런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캐논이 RF-S를 넘어서 RF 렌즈까지 서드파티 업체게 제조하는 걸 허락했습니다. 삼양옵틱스에서 내놓은 RF-S AF 12mm f2 렌즈 삼양옵틱스가 최근에 LK 삼양으로 이름을 바꾸었던데 그냥 여기서는 삼양옵틱스로 하겠습니다. 삼양옵틱스는 RF-S AF 12mm f2 렌즈를 출시했습니다. 한국은 아니고 미국에서 Rokinon 브랜드로 먼저 출시했습니다. 캐논 APS-C 크롭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캐논 R10, R100, R50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각이 좀 아쉽죠. 12mm면 35mm 풀프 환산 18mm 정도의 화각이고 이 화각은 풍경과 천체사진용으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물용으로는 촬영은 가능하지만 주변 왜곡이 심해서 추천은 안 합니다. 풍경, 건물만 주로 찍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삼양 RF-S AF 12mm f2 렌즈는 초저분산 렌즈 3개와 비구면 렌즈 2개를 사용해서 색수차와 코마수차를 최소화했습니다. 마운트 부분이 금속이네요. 저가 렌즈 중에는 플라스틱 사용하는 렌즈도 많아요. 그러나 이 렌즈는 저가는 아닙니다. 그래서 후면 마운트가 금속이네요. 또한 빗물을 막아주는 처리가 되어 있는 방진, 방적이 되어 있어서 비, 눈, 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213g이고 길이는 57.2mm로 휴대성도 나름 좋습니다. 스테핑 모터(STM)를 사용해서 소음이 적어서 동영상 촬영에도 적합합니다. 또한 캐논의 추적 모드와도 호환됩니다. 샘플 사진인데 보시면 화각이 엄청 넓네요. 주변 왜곡은 거의 없네요. 가격은 449달러로 한화로 64만 원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네요. 거의 바디 가격에 육박합니다.
캐논 R10, R50에 장착할 수 있는 삼양의 RF-S AF 12mm f2 렌즈
어제도 캐논 R50 사고 싶다는 분이 있어서 확실하게 말해주었죠. 쓸만한 단렌즈 하나 없다는 건 인지하고 사용하라고요. 왜 쓸만한 렌즈가 없냐? 먼저 RF-S라는 캐논 크롭 미러리스 바디용 전용 렌즈가 너무 적습니다. 특히 단렌즈는 단 1개도 없습니다. 그래서 캐논에 문의하면 RF 렌즈 사용하라는 소리를 합니다. 아니 크롭 바디를 사는 이유가 가격 때문인데 고가의 RF 풀프 렌즈를 사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캐논이 일방적으로 단종시켜서 신뢰도를 낮추는데 큰 공헌을 한 캐논 EOS M 시리즈 카메라에 큰 인기를 끌었던 EF-M 22mm f2.0 렌즈처럼 RF-M 22mm f2.0 렌즈를 내놓아야 하지만 아직까지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소비자 기만이죠. 이런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캐논이 RF-S를 넘어서 RF 렌즈까지 서드파티 업체게 제조하는 걸 허락했습니다. 삼양옵틱스에서 내놓은 RF-S AF 12mm f2 렌즈 삼양옵틱스가 최근에 LK 삼양으로 이름을 바꾸었던데 그냥 여기서는 삼양옵틱스로 하겠습니다. 삼양옵틱스는 RF-S AF 12mm f2 렌즈를 출시했습니다. 한국은 아니고 미국에서 Rokinon 브랜드로 먼저 출시했습니다. 캐논 APS-C 크롭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캐논 R10, R100, R50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각이 좀 아쉽죠. 12mm면 35mm 풀프 환산 18mm 정도의 화각이고 이 화각은 풍경과 천체사진용으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물용으로는 촬영은 가능하지만 주변 왜곡이 심해서 추천은 안 합니다. 풍경, 건물만 주로 찍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삼양 RF-S AF 12mm f2 렌즈는 초저분산 렌즈 3개와 비구면 렌즈 2개를 사용해서 색수차와 코마수차를 최소화했습니다. 마운트 부분이 금속이네요. 저가 렌즈 중에는 플라스틱 사용하는 렌즈도 많아요. 그러나 이 렌즈는 저가는 아닙니다. 그래서 후면 마운트가 금속이네요. 또한 빗물을 막아주는 처리가 되어 있는 방진, 방적이 되어 있어서 비, 눈, 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213g이고 길이는 57.2mm로 휴대성도 나름 좋습니다. 스테핑 모터(STM)를 사용해서 소음이 적어서 동영상 촬영에도 적합합니다. 또한 캐논의 추적 모드와도 호환됩니다. 샘플 사진인데 보시면 화각이 엄청 넓네요. 주변 왜곡은 거의 없네요. 가격은 449달러로 한화로 64만 원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네요. 거의 바디 가격에 육박합니다.
보고타 흥행 부진에 눈물 흘린 송준기를 오히려 비난하는 이유
제 블로그는 사진 관련 블로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영화 리뷰 글이 더 많아지고 인기도 높습니다. 저 또한 영화 리뷰 쓸 때가 가장 흥분되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 영화 리뷰 내공은 매주 1편 이상의 개봉 영화를 보고 제 블로그에 썼던 지난 15년 간의 기록이 쌓여서 생긴 취미이자 재미이자 능력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 리뷰 취미가 2024년에는 깨졌습니다. 2023년부터 이 흐름이 약해지다가 2024년에는 박살이 났습니다. 이유는 2개입니다. 1. 1만 5천 원이나 하는 높은 영화 관람료 2. 볼만한 영화가 크게 줄다 3. 넷플릭스라는 대체재가 등장하다 2024년에는 1달에 1번 또는 1달에 한 편의 영화도 안 보는 일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7,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어도 너무 볼 게 없어서 건너뛴 적도 많습니다. 내가 영화를 덜 보게 된 결정적 이유는 영화 관람료 볼만한 영화가 크게 준 것도 있고 넷플릭스 등장도 있지만 제가 영화 관람을 크게 줄인 결정적 이유는 영화관람료입니다. 영화관람료를 돌아보면 2009년에는 주중 가격이 8,000원이었고 조조가 5,000원이었습니다. 그러다 2013년 9,000원, 2018년 10,000원으로 5년에 1천 원 정도 올랐다가 2020년 12,000원 그리고 지금 2024년 1만 5천 원으로 무려 2018년 이후 무려 5천 원이 올랐습니다. 무려 5년 사이에 50%가 올랐습니다. 영화 관람료 1만원 시절에는 조조가 7,000원이었고 신용카드 할인 3,500원 들어가면 약 4,000원으로 볼 수 있어서 매주 1편 이상 봤습니다. 조조 관람료가 5,000원이던 2010년대 초반에는 단돈 2천 원에 본 적도 많습니다. 2천 원이면 아주 저렴하죠. 그러나 지금은 조조가 10,000원이고 신용카드 할인을 해도 7,000원을 내야 합니다. 체감적으로 비싸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예전에 매주 1편 볼 걸 매달 1편으로 줄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화 예고편만 보고 보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남들이 재미있다고 하는 영화들만 골라서 봅니다. 반대로 예고편을 보고 재미없을 것 같으면 절대 안 보게 되었네요. 흥행 실패에 눈물 흘린 송중기 그러나 싸늘한 반응 영화 GV에서 주연 배우인 송중기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라는 빅히트 드라마에서 함께 출연한 이성민 배우가 한국 영화가 힘들다는 말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의 흥행 실패는 감독과 제작자 그리고 주연배우가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흥행에 실패한 감독과 배우를 또 캐스팅하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주연을 한 3편의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면 그 배우는 매장 당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병헌처럼 나오는 영화마다 망하다가 연기력으로 뚫고 나간 배우도 있지만 그게 쉽지 않습니다. 송중기라는 배우는 드라마 배우의 느낌이 강합니다. 그가 세상에 큰 인기를 얻은 이유는 몇몇 인기 드라마 덕분이지 영화배우로서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드라마 배우와 영화배우의 가장 큰 차이는 그 배우를 보기 위해서 지갑을 여냐 마냐의 차이죠. 무료로 볼 수 있는 드라마에서 인기 높다고 영화배우로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확실히 영화 배우는 티켓 파워가 있어야 하고 좀 더 매력적이어야 합니다. 또한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없어야 희소성이 있죠. 매주 방영되는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보다는 영화관에 가야 볼 수 있는 배우면 우리는 좀 더 가치를 둡니다. 지금은 영화배우들이 영화 촬영이 줄고 수익이 줄자 드라마까지 출연하는 일이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배우들도 참 많습니다. 의 예고편을 보고 안 볼 생각이었습니다. 매력적인 내용도 아니고 굳이 해외로케이션까지 할 필요도 없는 내용을 담고 있네요. 그리고 송중기라서 안 본 것도 있습니다. 송중기가 비호감이라서 안 봤습니다. 송중기라는 배우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을 보고 이렇게 연기 못하는 배우가 왜 이리 인기가 높지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연기도 영화도 참 별로였습니다. 이때의 학습효과로 송중기가 나오면 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믿고 안 보게 되는 배우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은 재미있게 봤지만 그게 송중기의 뛰어난 연기 때문에 본 것이 아닙니다. 연기는 그냥저냥 하는 배우지만 다양한 배역을 해야 하는 배우로서는 좀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송중기는 그냥 번듯한 귀족집안의 핸섬 가이로만 어울리지 조폭이나 어두운 역할은 영 별로더라고요. 그리고 송중기가 은근히 비호감인 것도 있습니다. 한 배우는 이미지로 존재합니다. 그 배우의 사생활이나 여러 가지 구설수가 다 그 배우의 이미지를 만들죠. 다만 그 배우가 그 비호감을 날릴 정도의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면 사생활을 잊게 할 수 있습니다. 이병헌이 그 케이스입니다. 인간 이병헌을 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마 평생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배우 이병헌은 깔 수가 없습니다. 를 보면서 이병헌이 하드캐리했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입니다. 반면 송중기는 개인 사생활이 너무 많이 노출되었고 그게 큰 문제라고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좋은 이미지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영화배우들은 사생활이 너무 많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합니다. 영화 는 이런 송중기 비호감, 영화 자체의 매력이 확 떨어져서 관객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현재 41만 명으로 14위에 있는데 50만 명 관객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익분기점이 300만 명이라고 하니 망해도 크게 망했네요. 송중기는 아마도 당분간은 영화 캐스팅 되기 어려울 겁니다. 이번 로 티켓 파워가 없다는 것을 방증했으니까요. 그럼에도 출연료는 다 받을 겁니다. 그런데 송중기가 GV에서 눈물 흘렸다는 소리에 SNS의 반응을 보면 대부분 이런 말을 하네요. "아니 출연료 수억 원 받으면서 무슨 눈물이냐. 눈물은 제작자가 흘려야지" 그렇죠. 영화가 망해도 배우는 높은 출연료를 받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의 흥행에 배우 책임은 없습니다. 흥행을 한다고 더 많은 출연료를 받은 것도 아니고 망해도 높은 출연료를 받습니다. 요즘은 거의 안 보이는 러닝개런티가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적은 출연료로 출연하고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관객수에 따라서 출연료를 더 받는 시스템이 있었죠. 억대 출연료를 받고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물론 어떤 배우가 흥행 실패한 영화에 대해서 기분 좋겠습니까? 그러나 관객은 송중기를 배우 송중기로 보기 보다는 영화 출연료 높은 영화배우로 인식하는 게 문제입니다. 이것도 배우에 대한 비호감에서 시작된 시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화는 드라마보다 배우에 대한 평판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의 지갑이 쉽게 열리기 쉽지 않고 최근의 불경기로 지갑이 더 꽁꽁 닫혔습니다. 영화관람료는 30% 이상 올랐는데 영화 재미는 30% 이상 떨어지다 송중기 이전에 최민식 배우가 욕을 참 많이 먹었죠. 최민식 배우는 영화 로 방송사와 인터뷰를 했는데 영화관람료가 너무 높다는 말을 했습니다. 맞는 말이죠. 이는 영화감독들도 줄기차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월급은 안 올랐는데 지난 2019년 보다 5천 원 이상 올라서 1만 5천 원이 되었습니다. 영화 관람료가 지난 5년 사이에 약 50% 정도 올랐습니다. 그러면 영화들이 30% 더 재미있어졌냐. 아닙니다. 오히려 2019년 이전보다 영화들이 참 재미없어졌습니다. 재미 이야기가 나와서하는 말이지만 한국 영화 제작자들은 시대 흐름을 너무 무시하고 간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관객들 특히 젊은 관객들은 넷플릭스와 틱톡으로 학습된 관객입니다. 조금만 지루해도 졸고 지루해합니다. 항상 자극적인 것을 품어줘야 합니다. 또한 다들 영화 준 전문가들입니다. 특히 숏폼이 대세가 되면서 긴장감이나 자극 속도가 아주 빨라졌습니다. 그럼 그에 맞게 영화 연출 및 제작을 해야지 시의성도 시대의 흐름도 타지 못하는 영화들만 줄기차게 만드는데 관객들이 보려고 하겠습니까? 영화관람료는 올랐는데 오히려 재미있는 영화는 더 줄고 평균적으로도 영화 재미가 확 떨어졌습니다. 같은 영화가 만들어지는 걸 보면 영화 제작자들이 요즘 나사가 빠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출처 : [KOFIC 이슈페이퍼 2022-06] 영화티켓지수로 알아본 영화관람가격 적정성 점검 영화 관람료가 비싸다라고 하면 항상 하는 소리가 있죠. 한국 영화 관람료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저렴하다는 소리죠. 맞는 말입니다. 우리는 영화관람료가 적은 나라에서 살고 있었고 그 영향으로 1년 영화 관객이 2억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민 1인당 1년 4편 이상의 영화를 보던 영화 관람 강국이었죠. 이 바탕에는 낮은 영화관람료의 영향도 컸습니다. 이때는 영화가 재미없어도 영화관람료가 낮다 보니 타격이 적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보다 1인당 GNI가 낮은 한국이 비슷하거나 더 많은 영화관람료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이 독특하게도 영화관람료가 엄청 비싸죠. 출처 : [KOFIC 이슈페이퍼 2022-06] 영화티켓지수로 알아본 영화관람가격 적정성 점검 영화관람료는 적정수준이라고 인정을 한다고 해도 문제는 증감률입니다. 지난 5년 사이에 관람료가 1만 원에서 1만 5천 원으로 오르면 어쩌자는 겁니까? 이는 인도 다음으로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고 저도 이 영향으로 이제는 영화 관람을 줄이고 그 돈으로 넷플릭스 영화를 주로 보고 있습니다. 볼게 차고 넘쳐서 질릴 정도입니다. 지금도 넷플릭스에서 볼 영화가 차고 넘쳐서 고민 중이네요. 그리고 한국은 독특하게도 영화 제작, 영화 배급, 영화 상영까지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모두 수직통합이 되어 있습니다. 자기들이 만든 영화 자기 영화관에서 틀어줍니다. 이러다 보니 경쟁력 없는 비루한 영화들이 수시로 만들어지고 대충 만들어도 흥행에 성공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영화 을 넷플릭스에서 보면서 이걸 돈 주고 본 관객은 누구인지 참 궁금할 정도로 정말 못 만든 영화더라고요. 본 관객들도 물어보면 볼 게 없어서 봤다면서 피해자라는 소리를 하네요. 그럼에도 볼 영화는 봅니다. 남들이 다 인정하는 영화,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 영화들은 관객이 몰립니다. 그게 입니다. 반대로 입소문이 나지 않고 저예산 독립영화들은 예전보다 관객이 더 줄었고 흥행에 성공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높은 출연료가 영화 제작을 어렵게 하고 있다 요즘 탑 클래스 배우들의 출연료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죠. 특히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의 드라마나 영화 출연료가 회당 10억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물론 출연료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알 수는 없지만 영화나 드라마 제작비의 50% 이상인 것은 문제가 좀 있어 보입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유명 배우가 나온다고 꼭 보는 시대가 아닙니다. 송강호의 1승이 100만 관객도 넘지 못하고 내려간 것을 보더라고요. 영화가 재미있어야지 유명 영화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꼭 보는 시대가 아닙니다. 송중기의 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배우들의 출연료를 낮춰야 한다는 소리가 많죠. 특히 보수 언론들이 이런 뉴스를 많이 다루는데 이는 배우들 대부분이 좌파라는 인식 때문에 더 가열차게 비판하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배우들의 출연료 특히 특급 배우들의 출연료에 대한 고민은 더 깊게 해야 할 듯합니다. 예전처럼 러닝 개런티로 가던가 해야지 제작비 대부분이 배우들의 출연료로 가면 작품의 표현력이나 자유도에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25년 보다 2026년에 개봉할 영화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이유는 2023~2024년 개봉한 수많은 대작 한국영화 대부분이 망하는 바람에 2025년 특히 2026년에 개봉할 영화들이 없다고 하죠. 영화는 보통 제작하는데 2년 정도 걸리는데 2024년에 크랭크인에 들어간 영화들이 적다 보니 2026년에 영화관에 걸릴 한국 영화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영화관에 가면 재개봉 영화들이 많아서 놀라는 분들도 있는데 다 상영할 영화들이 없다 보니 재탕 삼탕 영화들이 꾸준하게 올라오네요. 이는 2025년 2026년에도 비일비재할 겁니다. 이러면 영화관들 버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 있는 멀티플렉스 관들이 하나둘씩 사라질 겁니다. 이미 몇몇 영화관은 스케이트 장으로 개조하고 대한극장, 서울극장은 공연장으로 변신 중입니다. 특히 변두리와 지방 영화관들부터 사라지겠죠. 그렇다고 영화 산업이 축소되지는 않을 겁니다. 영화관용 영화가 아닌 OTT용 영화 또는 드라마 제작은 더 활발할 듯하네요. 영화나 드라마나 크게 다르지 않고 영화 스텝들이 드라마 스텝으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영화계는 현재 공멸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 키는 관객이 들고 있지만 영화 흥행 부진에서 영화 관객에 대한 시선이 너무 허술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2년 이상은 영화 체질 개선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분발했으면 합니다. 그러나 영화관람료는 내리지 않을 겁니다. 윤석열 정부가 영화관람료에 의무적으로 붙는 3.3%의 영화발전기금을 없앴지만 CG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영화관람료 내릴 생각을 안 하고 그 돈 모두 자기들 주머니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영화계에 무슨 희망을 볼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2025년에도 철저하게 망했으면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관객이 훅 빠지면 뭔가 깨닫는 게 있겠죠.
보고타 흥행 부진에 눈물 흘린 송준기를 오히려 비난하는 이유
제 블로그는 사진 관련 블로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영화 리뷰 글이 더 많아지고 인기도 높습니다. 저 또한 영화 리뷰 쓸 때가 가장 흥분되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 영화 리뷰 내공은 매주 1편 이상의 개봉 영화를 보고 제 블로그에 썼던 지난 15년 간의 기록이 쌓여서 생긴 취미이자 재미이자 능력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 리뷰 취미가 2024년에는 깨졌습니다. 2023년부터 이 흐름이 약해지다가 2024년에는 박살이 났습니다. 이유는 2개입니다. 1. 1만 5천 원이나 하는 높은 영화 관람료 2. 볼만한 영화가 크게 줄다 3. 넷플릭스라는 대체재가 등장하다 2024년에는 1달에 1번 또는 1달에 한 편의 영화도 안 보는 일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7,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어도 너무 볼 게 없어서 건너뛴 적도 많습니다. 내가 영화를 덜 보게 된 결정적 이유는 영화 관람료 볼만한 영화가 크게 준 것도 있고 넷플릭스 등장도 있지만 제가 영화 관람을 크게 줄인 결정적 이유는 영화관람료입니다. 영화관람료를 돌아보면 2009년에는 주중 가격이 8,000원이었고 조조가 5,000원이었습니다. 그러다 2013년 9,000원, 2018년 10,000원으로 5년에 1천 원 정도 올랐다가 2020년 12,000원 그리고 지금 2024년 1만 5천 원으로 무려 2018년 이후 무려 5천 원이 올랐습니다. 무려 5년 사이에 50%가 올랐습니다. 영화 관람료 1만원 시절에는 조조가 7,000원이었고 신용카드 할인 3,500원 들어가면 약 4,000원으로 볼 수 있어서 매주 1편 이상 봤습니다. 조조 관람료가 5,000원이던 2010년대 초반에는 단돈 2천 원에 본 적도 많습니다. 2천 원이면 아주 저렴하죠. 그러나 지금은 조조가 10,000원이고 신용카드 할인을 해도 7,000원을 내야 합니다. 체감적으로 비싸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예전에 매주 1편 볼 걸 매달 1편으로 줄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화 예고편만 보고 보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남들이 재미있다고 하는 영화들만 골라서 봅니다. 반대로 예고편을 보고 재미없을 것 같으면 절대 안 보게 되었네요. 흥행 실패에 눈물 흘린 송중기 그러나 싸늘한 반응 영화 GV에서 주연 배우인 송중기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라는 빅히트 드라마에서 함께 출연한 이성민 배우가 한국 영화가 힘들다는 말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의 흥행 실패는 감독과 제작자 그리고 주연배우가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흥행에 실패한 감독과 배우를 또 캐스팅하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주연을 한 3편의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면 그 배우는 매장 당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병헌처럼 나오는 영화마다 망하다가 연기력으로 뚫고 나간 배우도 있지만 그게 쉽지 않습니다. 송중기라는 배우는 드라마 배우의 느낌이 강합니다. 그가 세상에 큰 인기를 얻은 이유는 몇몇 인기 드라마 덕분이지 영화배우로서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드라마 배우와 영화배우의 가장 큰 차이는 그 배우를 보기 위해서 지갑을 여냐 마냐의 차이죠. 무료로 볼 수 있는 드라마에서 인기 높다고 영화배우로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확실히 영화 배우는 티켓 파워가 있어야 하고 좀 더 매력적이어야 합니다. 또한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없어야 희소성이 있죠. 매주 방영되는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보다는 영화관에 가야 볼 수 있는 배우면 우리는 좀 더 가치를 둡니다. 지금은 영화배우들이 영화 촬영이 줄고 수익이 줄자 드라마까지 출연하는 일이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배우들도 참 많습니다. 의 예고편을 보고 안 볼 생각이었습니다. 매력적인 내용도 아니고 굳이 해외로케이션까지 할 필요도 없는 내용을 담고 있네요. 그리고 송중기라서 안 본 것도 있습니다. 송중기가 비호감이라서 안 봤습니다. 송중기라는 배우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을 보고 이렇게 연기 못하는 배우가 왜 이리 인기가 높지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연기도 영화도 참 별로였습니다. 이때의 학습효과로 송중기가 나오면 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믿고 안 보게 되는 배우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은 재미있게 봤지만 그게 송중기의 뛰어난 연기 때문에 본 것이 아닙니다. 연기는 그냥저냥 하는 배우지만 다양한 배역을 해야 하는 배우로서는 좀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송중기는 그냥 번듯한 귀족집안의 핸섬 가이로만 어울리지 조폭이나 어두운 역할은 영 별로더라고요. 그리고 송중기가 은근히 비호감인 것도 있습니다. 한 배우는 이미지로 존재합니다. 그 배우의 사생활이나 여러 가지 구설수가 다 그 배우의 이미지를 만들죠. 다만 그 배우가 그 비호감을 날릴 정도의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면 사생활을 잊게 할 수 있습니다. 이병헌이 그 케이스입니다. 인간 이병헌을 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마 평생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배우 이병헌은 깔 수가 없습니다. 를 보면서 이병헌이 하드캐리했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입니다. 반면 송중기는 개인 사생활이 너무 많이 노출되었고 그게 큰 문제라고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좋은 이미지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영화배우들은 사생활이 너무 많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합니다. 영화 는 이런 송중기 비호감, 영화 자체의 매력이 확 떨어져서 관객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현재 41만 명으로 14위에 있는데 50만 명 관객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익분기점이 300만 명이라고 하니 망해도 크게 망했네요. 송중기는 아마도 당분간은 영화 캐스팅 되기 어려울 겁니다. 이번 로 티켓 파워가 없다는 것을 방증했으니까요. 그럼에도 출연료는 다 받을 겁니다. 그런데 송중기가 GV에서 눈물 흘렸다는 소리에 SNS의 반응을 보면 대부분 이런 말을 하네요. "아니 출연료 수억 원 받으면서 무슨 눈물이냐. 눈물은 제작자가 흘려야지" 그렇죠. 영화가 망해도 배우는 높은 출연료를 받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의 흥행에 배우 책임은 없습니다. 흥행을 한다고 더 많은 출연료를 받은 것도 아니고 망해도 높은 출연료를 받습니다. 요즘은 거의 안 보이는 러닝개런티가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적은 출연료로 출연하고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관객수에 따라서 출연료를 더 받는 시스템이 있었죠. 억대 출연료를 받고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물론 어떤 배우가 흥행 실패한 영화에 대해서 기분 좋겠습니까? 그러나 관객은 송중기를 배우 송중기로 보기 보다는 영화 출연료 높은 영화배우로 인식하는 게 문제입니다. 이것도 배우에 대한 비호감에서 시작된 시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화는 드라마보다 배우에 대한 평판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의 지갑이 쉽게 열리기 쉽지 않고 최근의 불경기로 지갑이 더 꽁꽁 닫혔습니다. 영화관람료는 30% 이상 올랐는데 영화 재미는 30% 이상 떨어지다 송중기 이전에 최민식 배우가 욕을 참 많이 먹었죠. 최민식 배우는 영화 로 방송사와 인터뷰를 했는데 영화관람료가 너무 높다는 말을 했습니다. 맞는 말이죠. 이는 영화감독들도 줄기차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월급은 안 올랐는데 지난 2019년 보다 5천 원 이상 올라서 1만 5천 원이 되었습니다. 영화 관람료가 지난 5년 사이에 약 50% 정도 올랐습니다. 그러면 영화들이 30% 더 재미있어졌냐. 아닙니다. 오히려 2019년 이전보다 영화들이 참 재미없어졌습니다. 재미 이야기가 나와서하는 말이지만 한국 영화 제작자들은 시대 흐름을 너무 무시하고 간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관객들 특히 젊은 관객들은 넷플릭스와 틱톡으로 학습된 관객입니다. 조금만 지루해도 졸고 지루해합니다. 항상 자극적인 것을 품어줘야 합니다. 또한 다들 영화 준 전문가들입니다. 특히 숏폼이 대세가 되면서 긴장감이나 자극 속도가 아주 빨라졌습니다. 그럼 그에 맞게 영화 연출 및 제작을 해야지 시의성도 시대의 흐름도 타지 못하는 영화들만 줄기차게 만드는데 관객들이 보려고 하겠습니까? 영화관람료는 올랐는데 오히려 재미있는 영화는 더 줄고 평균적으로도 영화 재미가 확 떨어졌습니다. 같은 영화가 만들어지는 걸 보면 영화 제작자들이 요즘 나사가 빠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출처 : [KOFIC 이슈페이퍼 2022-06] 영화티켓지수로 알아본 영화관람가격 적정성 점검 영화 관람료가 비싸다라고 하면 항상 하는 소리가 있죠. 한국 영화 관람료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저렴하다는 소리죠. 맞는 말입니다. 우리는 영화관람료가 적은 나라에서 살고 있었고 그 영향으로 1년 영화 관객이 2억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민 1인당 1년 4편 이상의 영화를 보던 영화 관람 강국이었죠. 이 바탕에는 낮은 영화관람료의 영향도 컸습니다. 이때는 영화가 재미없어도 영화관람료가 낮다 보니 타격이 적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보다 1인당 GNI가 낮은 한국이 비슷하거나 더 많은 영화관람료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이 독특하게도 영화관람료가 엄청 비싸죠. 출처 : [KOFIC 이슈페이퍼 2022-06] 영화티켓지수로 알아본 영화관람가격 적정성 점검 영화관람료는 적정수준이라고 인정을 한다고 해도 문제는 증감률입니다. 지난 5년 사이에 관람료가 1만 원에서 1만 5천 원으로 오르면 어쩌자는 겁니까? 이는 인도 다음으로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고 저도 이 영향으로 이제는 영화 관람을 줄이고 그 돈으로 넷플릭스 영화를 주로 보고 있습니다. 볼게 차고 넘쳐서 질릴 정도입니다. 지금도 넷플릭스에서 볼 영화가 차고 넘쳐서 고민 중이네요. 그리고 한국은 독특하게도 영화 제작, 영화 배급, 영화 상영까지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모두 수직통합이 되어 있습니다. 자기들이 만든 영화 자기 영화관에서 틀어줍니다. 이러다 보니 경쟁력 없는 비루한 영화들이 수시로 만들어지고 대충 만들어도 흥행에 성공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영화 을 넷플릭스에서 보면서 이걸 돈 주고 본 관객은 누구인지 참 궁금할 정도로 정말 못 만든 영화더라고요. 본 관객들도 물어보면 볼 게 없어서 봤다면서 피해자라는 소리를 하네요. 그럼에도 볼 영화는 봅니다. 남들이 다 인정하는 영화,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 영화들은 관객이 몰립니다. 그게 입니다. 반대로 입소문이 나지 않고 저예산 독립영화들은 예전보다 관객이 더 줄었고 흥행에 성공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높은 출연료가 영화 제작을 어렵게 하고 있다 요즘 탑 클래스 배우들의 출연료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죠. 특히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의 드라마나 영화 출연료가 회당 10억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물론 출연료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알 수는 없지만 영화나 드라마 제작비의 50% 이상인 것은 문제가 좀 있어 보입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유명 배우가 나온다고 꼭 보는 시대가 아닙니다. 송강호의 1승이 100만 관객도 넘지 못하고 내려간 것을 보더라고요. 영화가 재미있어야지 유명 영화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꼭 보는 시대가 아닙니다. 송중기의 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배우들의 출연료를 낮춰야 한다는 소리가 많죠. 특히 보수 언론들이 이런 뉴스를 많이 다루는데 이는 배우들 대부분이 좌파라는 인식 때문에 더 가열차게 비판하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배우들의 출연료 특히 특급 배우들의 출연료에 대한 고민은 더 깊게 해야 할 듯합니다. 예전처럼 러닝 개런티로 가던가 해야지 제작비 대부분이 배우들의 출연료로 가면 작품의 표현력이나 자유도에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25년 보다 2026년에 개봉할 영화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이유는 2023~2024년 개봉한 수많은 대작 한국영화 대부분이 망하는 바람에 2025년 특히 2026년에 개봉할 영화들이 없다고 하죠. 영화는 보통 제작하는데 2년 정도 걸리는데 2024년에 크랭크인에 들어간 영화들이 적다 보니 2026년에 영화관에 걸릴 한국 영화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영화관에 가면 재개봉 영화들이 많아서 놀라는 분들도 있는데 다 상영할 영화들이 없다 보니 재탕 삼탕 영화들이 꾸준하게 올라오네요. 이는 2025년 2026년에도 비일비재할 겁니다. 이러면 영화관들 버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 있는 멀티플렉스 관들이 하나둘씩 사라질 겁니다. 이미 몇몇 영화관은 스케이트 장으로 개조하고 대한극장, 서울극장은 공연장으로 변신 중입니다. 특히 변두리와 지방 영화관들부터 사라지겠죠. 그렇다고 영화 산업이 축소되지는 않을 겁니다. 영화관용 영화가 아닌 OTT용 영화 또는 드라마 제작은 더 활발할 듯하네요. 영화나 드라마나 크게 다르지 않고 영화 스텝들이 드라마 스텝으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영화계는 현재 공멸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 키는 관객이 들고 있지만 영화 흥행 부진에서 영화 관객에 대한 시선이 너무 허술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2년 이상은 영화 체질 개선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분발했으면 합니다. 그러나 영화관람료는 내리지 않을 겁니다. 윤석열 정부가 영화관람료에 의무적으로 붙는 3.3%의 영화발전기금을 없앴지만 CG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영화관람료 내릴 생각을 안 하고 그 돈 모두 자기들 주머니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영화계에 무슨 희망을 볼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2025년에도 철저하게 망했으면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관객이 훅 빠지면 뭔가 깨닫는 게 있겠죠.
덕수궁 돈덕전의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조명을 통해 본 고종
덕수궁에 들어가면 입구에서 13시 방향 끝에 돈덕전이 있습니다. 이 돈덕전은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3년 전인가 수백억 원을 들여서 복원을 했습니다. 조선의 영빈관이었던 돈덕전을 복원하다 이걸 왜 복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복궁도 덕수궁도 국가유산청이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고궁 복원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관광 자원이 그렇게 풍족한 나라가 아니다 보니 이런 고궁의 역할을 더 키우려나 봅니다. 다만 복원을 해도 경복궁은 눈요기가 많은 건 아닙니다. 복사 붙이기 같은 전각들의 연속된 배치라서 좀 보다 보면 지루하더라고요. 돈덕전은 다릅니다. 이 건물은 고종이 영빈관으로 활용하던 공간으로 서양 대사관이나 귀빈들을 모시고 수시로 파티를 열고 행사를 했던 서양식 건물입니다. 그러나 소실되었다가 다시 복원해 놓았습니다. 외형은 정동길에 있던 중명전과 비슷한 서양식 건물인데 더 크고 웅장합니다. 돈덕전 개방 초기에 가봤다가 실망하고 다시는 안 갔습니다. 실망한 이유는 그냥 2층 짜리 건물일 뿐이지 이 건물이 역사적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애초부터 만드는 것 자체가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외형은 좋습니다. 다만 안을 채운 콘텐츠가 너무 단순하더라고요. 당시 부산 엑스포 유치한다고 온통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만 가득 틀어 놓았습니다. 뭐든 만들면 그 안에 뭘 채울지 고민을 하고 운영해야 하는데 너무 정부 정책 홍보 장소로 활용하는 모습이 보기 안 좋더라고요. 고궁에 왜 정부 홍보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안 갔습니다. 지난 눈 내리던 1월 초에 덕수궁 갔다가 날이 추워서 몸 녹이러 들어갔다가 좋은 전시회를 봤습니다.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조명 2025년 3월 3일까지 전시 2024년 11월 27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빼고 화~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돈덕전에서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보빙사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습니다. 1883년 미국과 조약을 맺고 교류를 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미국 사신이 방문을 한 후 그 답례로 홍영식, 유길준, 서광범 등의 사절단이 1883년 7월 인천항을 출발해서 9월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합니다. 이 보빙사들은 미국의 최신 문물과 기술을 직접 목격합니다. 이중에서 가장 놀란 것은 아무래도 전기였겠죠. 호롱불로 밤을 밝히던 시절인지라 해 떨어지면 대부분 잤습니다. 해 뜨면 일어나고요. 그런데 전기를 이용한 전등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에 동양 최초로 전기와 전등을 덕수궁에 도입한 나라가 조선입니다. 심지어 일본보다 빨랐다고 하죠. 초기 에디슨 탄소 필라멘트 전구입니다. 지금은 LED 램프지만 90년대까지는 전구가 참 많았습니다. 일본산 대나무를 태워서 얇게 만든 것이 탄소 필라멘트입니다. 그럼에도 1,000시간 정도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도 엄청난 발전이었습니다. 또한 직류 전류를 사용해서 전기를 멀리 보낼 수 없었죠. 그래서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기가 가까운데 있어야 했습니다. 반면 테슬라가 만든 교류는 멀리까지 전송해도 전압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에디슨이 만든 회사는 GE가 되었습니다. 반면 테슬라의 교류를 이용한 회사가 웨스팅하우스였습니다. 교류의 장점은 전압을 올려서 멀리까지 전송을 해도 전압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용처 근처에서 높은 전압을 변전소에서 낮춰서 사용하고 있죠. 지금 우리가 사는 도시는 교류가 기본입니다. 그래야 바닷가나 저 멀리 지방에 있는 발전소의 전기를 서울 같은 대도시에 공급할 수 있으니까요. 교류와 직류의 전쟁을 다룬 2019년 영화가 로 한국의 정정화 촬영감독이 촬영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 극장에서 봤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전기 전쟁 이야기는 정말 전기처럼 짜릿해요. 에디슨은 조선 덕수궁에 전기를 공급하고 전등을 이용해서 야간에도 빛나는 덕수궁으로 만듭니다. 그 전구는 위와 같은 상들리에에 꽂혀 있었습니다. 조선이 그리고 대한제국이 전국에 전기를 공급하려고 했다면 교류를 사용하는 웨스팅하우스와 손을 잡았겠죠. 그러나 덕수궁만 사용할 생각이라서 에디슨과 손잡은 듯합니다. 왕정국가의 한계죠. 왕이 다 해 먹는 나라! 지금도 한국은 왕정국가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그래서 백성과 국민이 사는 나라라고 하죠. 입구에는 빛을 이용한 만화경 같은 공간이 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상들리에와 당시 사용한 전구와 전등갓 등을 볼 수 있는데 지금 봐도 엄청나게 화려하네요. 왕실에서나 사용할 법한 화려함이 가득하네요. 동서양이 혼합된 정자 같은 정관헌에도 전기가 들어갔습니다. 1900년에는 엄청나게 화려한 상들리에가 가득했네요. 밤에도 활동하는 인간! 우리 인간은 시간을 더 벌였지만 한국은 이 전등과 전기의 힘으로 야근의 나라가 됩니다. 지금은 야근하고 싶어도 일거리가 줄어서 못하는 자연스럽게 되었네요. 왕실에서 사용한 다양한 서양식 인테리어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전기가 들어왔다고 모든 고궁 전각에 전기를 넣을 수는 없었습니다. 목재 건물이라서 전기 화재에 아주 취약했고요. 그래서 등피라는 석유등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전등갓을 통해서 직사광 또는 확산광을 비춥니다. 이 석유등은 난로 겸용 같네요. 엄청 큽니다. 조선시대가 너무 개화를 늦게해서 스스로 힘을 키우지 못한 것은 지금도 아쉽게 느껴지네요. 그러니 친일파 윤덕영, 이완용에 밀려서 스스로 사인을 하고 나라를 팔아 버렸죠. 물론 고종은 저항했지만 동학 농민을 외국 군대의 기관포로 학살한 것 또한 고종입니다. 따라서 고종을 영화나 드라마가 너무 미화시키는데 무능한 왕 중에 하나가 고종입니다. 아직도 기억나요. 1980년대만해도 분위기가 못난 왕하면 첫 번째가 고종이었는데 영화와 드라마가 고종을 비운의 왕 어쩌고 하면서 명성왕후까지 덩달아서 조선의 훌륭한 왕이자 왕비로 묘사했습니다. 그러다 요즘은 다시 재평가를 받고 있네요. 고종 그렇게 좋은 왕 아닙니다. 또 얼마나 돈을 많이 썼겠어요. 당시 조선은 그리고 지금도 광산이 많고 희귀 광물이 풍부한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채광권을 여러 외국에 다 팔아먹었죠. 그 팔아먹은 돈으로 사치를 한 느낌도 납니다. 그러니 이런 화려한 장식품들이 있었겠죠. 물론 이 자체는 크게 비판할 것은 아니긴 합니다만 고종 자체는 무능함이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고종도 잘한 행동도 많죠. 그러나 사람이 너무 유우부단하고 특히 민비라는 외척세력을 쳐내지 못한 것이 참 문제였고 그래서 무능하다는 겁니다. 마치 지금의 김건희 같은 인물이 민비였는데 이 민비가 당시 한국을 이끌 뛰어난 지식인이자 영특한 김옥균, 박영호 등을 배척합니다. 이 개화파들이 일으킨 혁명이 갑신정변이고 이를 고종이 받아들입니다. 이걸 지속했다면 조선은 또 다른 역사를 가진 나라가 되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고종이 민비 앞에서 이 개혁 세력을 내치라는 말에 홀라당 넘어가서 갑신정변은 3일 만에 끝납니다. 얼마나 우유부단했는지 을사늑약을 할 때도 뜨드미지근한 태도를 보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친일파 탓을 하지만 한 나라의 왕 아닙니까. 자결을 하든 자신을 따르는 군사를 이끌고 저항이라도 해야죠. 그냥 친일파 대신들이 협박했다고 어! 나라 줄게 대신 왕이라는 호칭은 유지해줘 가 뭡니까? 그리고 김씨 외척 세력을 막기 위해서 민씨를 택했는데 민씨 외척 세력에 조선이 거덜이 납니다. 게다가 외교를 왕이 해야 하는데 민비가 했습니다. 민비의 말을 그대로 따르던 것이 또 고종이죠. 그런데 또 고종은 민비를 좋아하지 않고 후궁인 엄귀비를 사랑했다고 하죠. 영친왕의 어머니인 엄귀비가 조선의 국모였다면 조선은 또 달랐을 겁니다. 봉건국가와 근대국가가 혼재되었던 조선 말기 모습을 그린 그림도 있네요. 보면서 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이런 화려한 전등을 만들 돈이 있으면 자주 국방을 일으켜서 군사를 키워서 최소 한 나라와 대결할 정도는 될 군대만 만들어도 일본이 치려고 하면 러시아와 손잡고 일본군을 막고 러시아 군대가 진격하면 청나라와 손을 잡고 막던지 외교 줄타기를 해야 하는데 민비가 구식, 신식군대 차별이나 하고 에효. 나라 꼬라지가 지금과 참 비슷하다고 느껴져서 보면서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더라고요. 물론 이 전시회는 화려함을 전시하는 것이지 역사를 가르키지도 가르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역사 덕후가 되어가는 제가 그냥 보여주는 대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네요. 그런 못난 왕임에도 또 왕이 독살을 당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한 나라의 왕이 죽자 조선 백성들이 나와서 슬퍼했다고 하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터렉티브한 체험 공간도 있네요. 조선 왕실의 상징꽃인 오얏꽃 문양도 있네요. 이조 왕조의 상징꽃으로 자두의 꽃을 오얏꽃이라고 합니다. 창덕궁의 유리 등갓들도 엄청 화려하네요. 나라는 망하게는데 화려함이 천국 수준이네요. 돈덕전의 운영에 변화가 필요하다. 고종에 대한 비판의 글이 주가 되었는데 우리가 고종에 대한 생각을 좀 바꿔야 합니다. 자꾸 경성시대니 뭐니 하면서 근대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면서 레트로 어쩌고 하는데 그 시대는 참으로 부끄러운 시대였다는 건 인지했으면 합니다. 또한 고종에 대한 미화도 그만했으면 하고요. 너무 위대한 왕으로 모시는 느낌이라서 부러 많이 담았습니다. 돈덕전은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지하에 당시 벽돌과 터가 보이네요. 바닥 유리로 만들어서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2층에는 근대화 여정을 담은 전시회가 있는데 이런 전시회도 보면 고종의 실책 같은 건 안 담더라고요. 뭐 다 그렇죠. 숨길 역사는 가리고 숨기고 우리가 잘한 것만 담습니다. 복도는 당시 인테리어로 만든 듯 합니다. 벽에는 해리포터의 사진처럼 움직이는 사진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인데 유의미한 분들이 많네요. '호머 헐버트'는 한글에 띄어쓰기를 도입한 분입니다. 당시 한글은 한문처럼 띄어쓰기가 없어서 무슨 뜻인지 모를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에 영어처럼 띄어쓰기를 하면 어떻겠냐고 조언을 하고 조선어학회와 주시경 선생은 이를 받아들여서 띄어쓰기를 도입합니다. 이에 언어 전달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띄어쓰기가 좀 복잡해야죠. 그래서 항상 띄어쓰기 때문에 맞춤법 지적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같은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은 초기와 달리 대충 운영하네요. 도서관이라고 하기에는 책도 많지 않고 무엇보다 누가 이런데까지 와서 책을 읽겠습니까? 많은 관공서나 전시관 또는 박물관을 보면 공간을 채우지 못하면 이상하게 도서관으로 만들어 놓더라고요. 아니 누가 책 읽으러 박물관을 가며 전시회를 가요. 물론 관련책이 많은 도서관이라면 또 다를 겁니다. 그러나 여기는 책이 없습니다. 거의 없습니다. 저 빈 책장 보세요. 뭐하자는 공간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생각 없이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는 느낌이네요. 정권이 바뀌고 국가유산청장이 바뀌면 여기도 여론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서 좀 더 활용가치가 높은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하네요. 하다 못해 사진 찍는 거 좋아했다던 고종이나 대한제국 사진전이라도 하던가요. 특히 에서 박제한 친일파가 서 있는 사진을 크게 프린팅 해서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해 놓으면 얼마나 좋아요. 평일이라도 그렇지 찾은 사람도 많지 않네요. 그나마 초기에는 인스타각이라고 베란다에서 줄 서서 사진 찍던 것도 이제는 안전상 문제로 베란다는 폐쇄했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공간 운영이네요. 다만 1층 전시회는 그럼에도 참신한 전시회였네요. 한국에 전기가 들어온 그 시절을 떠올리면서 동시에 무능한 고종까지 떠올리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