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주부의 미국 여행과 생활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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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갤러틴을 아시나요? 펜실베니아의 프렌드쉽힐 국립사적지(Friendship Hill National Historic Site)
거의 한 달만에 여행기를 쓰려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 그래봐야 또 별볼일 없는 국립공원에 관한 이야기지만 말이다... 작년 여름부터 일부러 찾아다녀, 이제 집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는 NPS Official Unit들이 정말 2~3곳밖에 남지를 않았는데, 거기는 '별볼일 있는' 곳들이라서 아내와 함께 갈 장소로 계속 남겨두고 있다. 그래서 모처럼 혼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낼 수 있었던 지난 월요일에, 처음으로 범위를 넓혀서 편도 3시간 내외가 걸리는 여러 곳들을 묶어서 다녀온 첫번째 시리즈를 시작한다. 위의 경로와 같이 집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향해서,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주의 남서부에 있는 5개의 '내셔널'들과 다른 유명한 장소 하나까지 더해, 총 6곳을 하루만에 모두 둘러보았다. 저녁 8시에 집으로 돌아와 계기판을 확인해보니, 총 운전시간이 정확히 딱 10시간에 주행거리는 512마일(824 km)이었다. "오래간만에 쉬는 날 이게 뭐하는 짓이냐?" 새벽 4시반 출발의 긴장이 풀어지며 잠이 좀 온다는 느낌이 들때, 고맙게 등장해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분홍색 봄꽃 너머로 바라본 주황색 아침 여명이다~ 좀 더 기다려 일출까지 감상하려 했지만, 이 날 꽃샘추위가 극심해서 내리기 전 확인한 계기판의 온도계가 섭씨로 영하였다는...! 뒤돌아 본 메릴랜드 주의 사이들링힐 웰컴센터(Sideling Hill Welcome Center) 모습으로, 건물 오른편으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산을 깊이 깍은 것이 보인다. 저 고개를 넘어 계속 서쪽으로 달려야 하는 고속도로가 인터스테이트 68번 겸 국도 40번인데. 이 루트가 바로 1800년대 초에 신생국가 미국의 첫번째 국책사업으로 만들어진 동서를 잇는 마찻길인 '내셔널로드(National Road)' 구간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으로, 이에 대해서는 본 시리즈 여행기의 다음 편에서 자세히 설명될 예정이다. 1시간을 더 달려 "Wild and Wonderful" 웨스트버지니아 주에 들어가니까, 또 딱 맞취서 아주 잘 지어놓은 휴게소가 나온 덕택에, 졸음을 쫓고 보온병에 넣어간 커피와 아침을 먹었다. 그렇게 두 번이나 쉬면서 거의 4시간만에 펜실베니아 주에 있는 첫번째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프렌드쉽힐 국립사적지(Friendship Hill National Historic Site)라는 이름만으로는 어떤 곳인지 짐작하기 어려우니, 친절하게 그 밑에 누구의 집이었다고 적어 놓았다. 붉은 필기체 서명은 앨버트 갤러틴(Albert Gallatin)으로 그의 이름은 백악관과 그 주변을 소개했던 예전 포스팅에 이미 한 번 등장한 적이 있다. "LA 바닷가에 있는 우정의 종각은 가봤어도, 우정의 언덕은 또 처음이네~" 간판이 세워진 숲을 빠져 나오면, 파란 초원에 좌우로 가로수가 잘 심어진 진입로가 나와서, 언덕 위의 멋진 저택이 나올 것을 직감하게 된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넓은 주차장에는 멀러 보이는 국립공원청 차량만 한 대 세워져 있었는데, 파크레인저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가 않았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난 앨버트 갤러틴은 19살이던 1780년에 신생 독립국인 미국으로 와서 하버드 대학에서 프랑스어 강사를 한 후에, 22살에 느닷없이 당시로는 가장 변방인 서부 펜실베니아 시골에 땅을 사서는 지역 유지 및 정치인이 된다. 그 후 연방 하원의장을 거쳐서 불과 40세인 1801년에 미국 재무장관이 되어 무려 13년간 역임했고, 그 후에는 외교관으로 프랑스와 영국 대사를 거쳐서, 말년에는 지금의 뉴욕 대학교(New York University, NYU)를 설립하기도 했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중간에 그의 동상이 만들어져 있는데, 앞서 설명한 그가 활약한 분야들인 정치/경제/외교와는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측량을 하는 모습이다. 그는 일찌기 서부개척에 미국의 미래가 있음을 예견해서 이리로 이사를 왔고, 지리학에 밝아서 상기의 National Road를 어디로 만들어야 하는지를, 이 지역을 방문한 워싱턴 대통령을 직접 만나 설명하기도 했단다. 그래서 재무장관 시절에 루이지애나 매입과 루이스/클라크 탐험대 후원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게 된다. 또한 언어학에도 뛰어나서 원주민 언어를 최초로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통해서 남북 아메리카 인디언이 모두 아시아에서 이주해왔다는 주장을 처음 한 사람으로 '미국 민족학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한단다. 한 마디로 다재다능, 박학다식 그 자체! 그가 여기를 '우정의 언덕(Friendship Hill)'으로 부르며 1789년부터 집을 짓고, 아래쪽 강가에 자신의 고향을 기려 뉴제네바(New Geneva)라는 마을을 만들어서 유리 공장을 세웠단다. 하지만 중앙 정계로 진출해 장관과 외교관이 되고, 그 후에도 뉴욕시에서 계속 활동했기 때문에 여기에 살았던 기간은 길지 않으며, 결국 1832년에 다른 사람에게 집과 땅을 모두 팔았다고 한다. 제일 왼편의 돌로 된 외벽 부분과 우물 정도가 갤러틴이 소유했을 때 모습이고, 그 오른편과 나머지 많은 부분들은 다음 집주인이 개보수와 증축을 한 것이란다. 왠지 전설이 있을 것 같은 우물 속이 궁금해서 내려다 보니, 현대적 자물쇠로 옛날 나무로 된 입구를 잠궈 놓은게 특이했다. 비지터센터가 건물 안에 만들어져 있고, 그리로 통해서 자유롭게 집 내부도 일부 구경을 할 수 있지만, 4월말까지는 주말에만 문을 열기 때문에 직접 들어가 볼 수는 없었다. 새로운 주인이 강을 내려다 보는 곳에 만든 정자(gazebo)는 이 지역의 사교장으로 유명했는데, 절벽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서 국립공원 지정 후에 안쪽으로 옮겨 다시 만든 것이라는 설명이 안내판에 적혀 있다. 저 끝에서 축대 아래쪽을 내려다 보면, 그 옛날에는 수 많은 배들이 오가던 모논가헬라 강(Monongahela River)이 지금은 조용히 흐르고 있다. 이 강은 사진 오른편 북쪽으로 흘러 피츠버그에서 앨러게니 강(Allegheny River)과 합류해 오하이오 강이 되어 결국 미시시피 강과 연결되기 때문에, 갤러틴이 그 당시에는 모든 산업의 동맥인 뱃길을 끼고 있는 이 땅을 구입했던 것이다. 앞마당 잔디밭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주인이 바뀌며 증축이 많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1960년대 국가유적으로 등록될 때까지 개인소유였다가, 정부가 구입해서 필요한 수리를 거친 후에 1978년에 국립사적지가 되었다. 그리고 언덕 아래로 아침 햇살에 빛나는 평화로운 초원의 풍경을 바라보니, 그냥 바로 떠나기는 좀 섭섭한 듯 하길래...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만난 앨버트 옹과 셀카 한 장 함께 찍었다.ㅎㅎ 공원 홈페이지 서두에는 그를 '잊혀진 건국의 아버지(America's Forgotten Founding Father)'로 부르지만, 실제 미국의 독립보다는 그 후에 주로 활동을 한 사람이다. 그러나 제4대 재무부 장관으로 미국이 지금의 세계최대 경제대국이 되는 토대(foundation)를 마련한 사람이기에 꼭 틀린 말도 아닌 듯 하다. 타주의 별볼일 없는 국립공원들까지 돌아봤던 나들이의 다음 편은, 누구나 다 아는 '국부(國父)' 조지 워싱턴의 젊은 시절 이야기로 이어진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미국 국립공원 완전정복 유튜브 제22편: 무한도전 LA특집 방송에 나왔던 조슈아트리(Joshua Tree) 국립공원
미서부 캘리포니아 LA에서 차로 갈 수 있는 내셔널파크들 중에서는 가장 가까운 조슈아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의 주요 관광 포인트들을 간단히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위기주부가 2008년과 2013년 및 2014년에 직접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 위주로 알기 쉽게 설명을 해드립니다. 이 대표사진과 아래의 사진들만 인터넷에서 찾아 추가한 것으로 블로그 포스팅에서 따로 간단히 소개를 합니다. 특히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2016년 여름에 MBC 의 LA 특집편에 나와서 한국분들에게는 아주 많이 알려졌는데, 멤버들이 블랙락(Black Rock) 캠핑장에서 고기를 굽고 별을 보는 장면 덕분에, LA 지역 한인여행사들이 비슷한 상품을 만들어서 엄청난 특수를 누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위기주부는 훨씬 전에 같은 장소에서 다 해봤었다는...ㅎㅎ 겨울철 휴양과 골프로 유명한 팜스프링스(Palm Springs)를 내려다 보는 북동쪽 고산지대가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이지요~ 2008년 첫번째 캠핑여행 포스팅에 올렸던, 옛날 추억의 지도를 한 번 올려봅니다. 그리고, 10번 고속도로 주변의 풍력발전기들과 함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 바로 데저트힐 프리미엄아울렛(Desert Hills Premium Outlet)인데, 직접 찍은 위 사진을 클릭하면 감동적인 방문기와 많은 댓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 때문에 한국분들이 밤하늘의 별을 보러가는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팜스프링스의 도시 불빛이 아래에 깔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최고의 장소라 할 수는 없습니다. 최신의 국립공원 공식 지도에 위와 같이 5개의 구역별로 나눠서 동영상에서 설명을 드립니다. 거의 10년만에 조슈아트리NP의 지도를 보는데도, 그냥 한 눈에 다 저절로 파악이 되더군요~^^ 위기주부가 가보지 못한 곳들의 사진만 몇 장 추가했는데, 그 중의 하나인 파커댐(Parker Dam)에 물이 고인 모습입니다. 초야 선인장 정원(Cholla Cactus Garden) 옆에는 빨간 오코티요(Ocotillo) 꽃이 봄철에 핀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못 봤지만 더 남쪽의 안자보레고 사막주립공원(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여행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코튼우드 스프링스(Cottonwood Springs)에서 출발하는 로스트팜 오아시스(Lost Palms Oasis) 트레일을 걸어서 사막의 골짜기에 자란 야생의 야자수들은 나중에라도 캘리포니아에 돌아가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마무리 사진도 멋진 석양의 모습으로 한 장 골라봤는데, RV를 몰고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다시 방문하는 날을 꿈꿔 봅니다. 위 동영상을 클릭해서 끝까지 봐주시고, 의견을 여기 블로그나 해당 영상의 유튜브 댓글로 남겨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으며, 유튜브에서 "좋아요"와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계속해서 시리즈를 제작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작된 시리즈의 전체목록과 제작노트는 여기를 클릭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미국 국립공원 완전정복 유튜브 제22편: 무한도전 LA특집 방송에 나왔던 조슈아트리(Joshua Tree) 국립공원
미서부 캘리포니아 LA에서 차로 갈 수 있는 내셔널파크들 중에서는 가장 가까운 조슈아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의 주요 관광 포인트들을 간단히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위기주부가 2008년과 2013년 및 2014년에 직접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 위주로 알기 쉽게 설명을 해드립니다. 이 대표사진과 아래의 사진들만 인터넷에서 찾아 추가한 것으로 블로그 포스팅에서 따로 간단히 소개를 합니다. 특히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2016년 여름에 MBC 의 LA 특집편에 나와서 한국분들에게는 아주 많이 알려졌는데, 멤버들이 블랙락(Black Rock) 캠핑장에서 고기를 굽고 별을 보는 장면 덕분에, LA 지역 한인여행사들이 비슷한 상품을 만들어서 엄청난 특수를 누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위기주부는 훨씬 전에 같은 장소에서 다 해봤었다는...ㅎㅎ 겨울철 휴양과 골프로 유명한 팜스프링스(Palm Springs)를 내려다 보는 북동쪽 고산지대가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이지요~ 2008년 첫번째 캠핑여행 포스팅에 올렸던, 옛날 추억의 지도를 한 번 올려봅니다. 그리고, 10번 고속도로 주변의 풍력발전기들과 함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 바로 데저트힐 프리미엄아울렛(Desert Hills Premium Outlet)인데, 직접 찍은 위 사진을 클릭하면 감동적인 방문기와 많은 댓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 때문에 한국분들이 밤하늘의 별을 보러가는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팜스프링스의 도시 불빛이 아래에 깔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최고의 장소라 할 수는 없습니다. 최신의 국립공원 공식 지도에 위와 같이 5개의 구역별로 나눠서 동영상에서 설명을 드립니다. 거의 10년만에 조슈아트리NP의 지도를 보는데도, 그냥 한 눈에 다 저절로 파악이 되더군요~^^ 위기주부가 가보지 못한 곳들의 사진만 몇 장 추가했는데, 그 중의 하나인 파커댐(Parker Dam)에 물이 고인 모습입니다. 초야 선인장 정원(Cholla Cactus Garden) 옆에는 빨간 오코티요(Ocotillo) 꽃이 봄철에 핀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못 봤지만 더 남쪽의 안자보레고 사막주립공원(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여행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코튼우드 스프링스(Cottonwood Springs)에서 출발하는 로스트팜 오아시스(Lost Palms Oasis) 트레일을 걸어서 사막의 골짜기에 자란 야생의 야자수들은 나중에라도 캘리포니아에 돌아가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마무리 사진도 멋진 석양의 모습으로 한 장 골라봤는데, RV를 몰고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다시 방문하는 날을 꿈꿔 봅니다. 위 동영상을 클릭해서 끝까지 봐주시고, 의견을 여기 블로그나 해당 영상의 유튜브 댓글로 남겨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으며, 유튜브에서 "좋아요"와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계속해서 시리즈를 제작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작된 시리즈의 전체목록과 제작노트는 여기를 클릭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앞마당 벚나무에 활짝 폈던 벚꽃, 그리고 올해 첫 잔디깍기 후 홈데포(Home Depot)에서 흙 사서 뿌리기
작년과 재작년에는 어떻게든 시간을 내어서, 유명한 워싱턴DC의 벚꽃을 구경하러 갔었는데... 올해는 여러 사정으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우리집과 동네에 핀 하얀 벚꽃과 또 조금 더 일찍 피는 짙은 분홍의 홍매화(?) 등을 매일 구경하는 것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지난 주에 앞마당 벚나무가 절정일 때, 마침 올해 첫 잔디밭 관리를 하면서 함께 찍은 사진들로 짧은 2024년 봄날의 추억을 여기 남겨 놓는다~ 1월말에 폭설이 내린 설경을 보여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풍경이 달라졌다~ 그 두 달 사이에 위기주부 신상에 변화도 있었고... 이 날 아침에 꽃샘추위로 기온이 섭씨 영하로 떨어지는 바람에 수선화가 얼어서 시든 모습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나 올려본다. 참고로 '홈시큐리티' 표지판은 이전 주인이 박아 놓은 것을 그냥 놔둔거일 뿐이다~^^ 그래도 DC의 멋진 벚꽃 사진을 혹시 기대하신 분이 계실까봐, 편하게 보시라고 옛날 포스팅의 링크를 올려본다. 첫번째는 2022년 봄에 2부작으로 소개했던 절정일 때 모습의 1편이고, 두번째는 작년 2023년에 마지막 봄방학을 하고 집에 왔던 딸과 함께 구경했던 좀 이른 벚꽃축제의 모습이다. 사진을 클릭해서 잘 보셨을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올해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원래 이 쪽에는 큰 나무가 있었는데, 재작년 여름에 큰 나뭇가지가 부러진 후에 사람을 써서 통째로 베어 낸 곳이다. 그래서 새로 씨를 뿌렸던 잔디가 제대로 골고루 자라지 않아서, 이 번에는 좀 더 신경을 써보기로 했다. 먼저 울퉁불퉁 자란 잔디와 잡초를 잔디깍기로 청소한 후에, 코스트코에서 할인판매해서 구입한 '잔디씨+비료+흙' 혼합물(?)을 오른편 통에 부어서, 손잡이를 돌려주면 골고루 흩뿌려진다. 그리고 '집과 관련된 모든 것을 파는' 홈데포(Home Depot)에 덮어줄 흙을 사러 갔다. 잔디에는 탑소일(topsoil), 즉 '표토(表土)'를 뿌려줘야 한다고 해서, 작은 봉지로 16개를 구입했는데 가격이 약 50달러였다. "이 오래된 차의 트렁크에 짐을 가득 실은 모습은 언제까지 올리게 될까?" 잔디가 듬성듬성한 곳에 미리 적당히 배분해 놓고는, 삽으로 콱콱 찍어서 봉투를 터뜨리고 가래로 긁어서 골고루 펴주면, 이런 모습이 된다.^^ 원래 바로 물을 흠뻑 뿌려줘야 하지만, 다음날 저녁에 봄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이 것으로 하루 작업이 모두 끝! 핸드폰 줌으로 당겨본 오후 햇살을 받는 파란 하늘 아래의 하얀 벚꽃들~ 나무들 아래에 멀치(mulch, 멸치 아님^^)도 사서 새로 덮어주고 해야 되는데, 그건 언제 또 가능할 지 모르겠다... 일기예보대로 봄비가 많이 내려서 벚꽃들은 이미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3번째 맞이한 버지니아의 봄날은 또 빠르게 흘러간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앞마당 벚나무에 활짝 폈던 벚꽃, 그리고 올해 첫 잔디깍기 후 홈데포(Home Depot)에서 흙 사서 뿌리기
작년과 재작년에는 어떻게든 시간을 내어서, 유명한 워싱턴DC의 벚꽃을 구경하러 갔었는데... 올해는 여러 사정으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우리집과 동네에 핀 하얀 벚꽃과 또 조금 더 일찍 피는 짙은 분홍의 홍매화(?) 등을 매일 구경하는 것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지난 주에 앞마당 벚나무가 절정일 때, 마침 올해 첫 잔디밭 관리를 하면서 함께 찍은 사진들로 짧은 2024년 봄날의 추억을 여기 남겨 놓는다~ 1월말에 폭설이 내린 설경을 보여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풍경이 달라졌다~ 그 두 달 사이에 위기주부 신상에 변화도 있었고... 이 날 아침에 꽃샘추위로 기온이 섭씨 영하로 떨어지는 바람에 수선화가 얼어서 시든 모습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나 올려본다. 참고로 '홈시큐리티' 표지판은 이전 주인이 박아 놓은 것을 그냥 놔둔거일 뿐이다~^^ 그래도 DC의 멋진 벚꽃 사진을 혹시 기대하신 분이 계실까봐, 편하게 보시라고 옛날 포스팅의 링크를 올려본다. 첫번째는 2022년 봄에 2부작으로 소개했던 절정일 때 모습의 1편이고, 두번째는 작년 2023년에 마지막 봄방학을 하고 집에 왔던 딸과 함께 구경했던 좀 이른 벚꽃축제의 모습이다. 사진을 클릭해서 잘 보셨을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올해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원래 이 쪽에는 큰 나무가 있었는데, 재작년 여름에 큰 나뭇가지가 부러진 후에 사람을 써서 통째로 베어 낸 곳이다. 그래서 새로 씨를 뿌렸던 잔디가 제대로 골고루 자라지 않아서, 이 번에는 좀 더 신경을 써보기로 했다. 먼저 울퉁불퉁 자란 잔디와 잡초를 잔디깍기로 청소한 후에, 코스트코에서 할인판매해서 구입한 '잔디씨+비료+흙' 혼합물(?)을 오른편 통에 부어서, 손잡이를 돌려주면 골고루 흩뿌려진다. 그리고 '집과 관련된 모든 것을 파는' 홈데포(Home Depot)에 덮어줄 흙을 사러 갔다. 잔디에는 탑소일(topsoil), 즉 '표토(表土)'를 뿌려줘야 한다고 해서, 작은 봉지로 16개를 구입했는데 가격이 약 50달러였다. "이 오래된 차의 트렁크에 짐을 가득 실은 모습은 언제까지 올리게 될까?" 잔디가 듬성듬성한 곳에 미리 적당히 배분해 놓고는, 삽으로 콱콱 찍어서 봉투를 터뜨리고 가래로 긁어서 골고루 펴주면, 이런 모습이 된다.^^ 원래 바로 물을 흠뻑 뿌려줘야 하지만, 다음날 저녁에 봄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이 것으로 하루 작업이 모두 끝! 핸드폰 줌으로 당겨본 오후 햇살을 받는 파란 하늘 아래의 하얀 벚꽃들~ 나무들 아래에 멀치(mulch, 멸치 아님^^)도 사서 새로 덮어주고 해야 되는데, 그건 언제 또 가능할 지 모르겠다... 일기예보대로 봄비가 많이 내려서 벚꽃들은 이미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3번째 맞이한 버지니아의 봄날은 또 빠르게 흘러간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