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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심탄회 경청토크 현장! 새로운 대전, 마을활동가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민선 7기의 대전시는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나타내는 새 슬로건처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장과 시민 간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자리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10월 18일 청춘다락에서 세 번째 허심탄회 경청토크 '마을활동가와의 만남'이 열렸습니다.   대전 마을활동가와 대전시장의 청춘다락 앞 '허심탄회' 기념사진 '허심탄회' 참여자 소개 모습   이번 허심탄회 경청토크에는 다섯 개 자치구 별 마을네트워크에 소속 된 활동가, 마을청년활동가, 마을청소년활동가, 마을미디어활동가, 중간조직 활동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소개하는 허태정 대전 시장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동체에 관심을 많이 두고 8년간 활동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는데요. 각 지역 각 분야 공동체 복원과 활성화에 대한 시대적 소명의식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공동체의 복원과 활성화가 희망적인 일이나 현실이 쉽지만은 않다는 솔직한 생각을 전했는데요. 마을활동가들의 고충을 서로 이해하고 있기때문에 대화가 잘 될 것이라는 기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대전시 공동체과 활동 소개   참석자 소개 뒤에는 대전시 공동체과에서 공동체 관련 정책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현재 대전시는 공동체 업무와 관련하여 시 단위에서 '과', 각 기초자치구에서 '계' 단위의 부서를 만들어 행정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조례 제정과 위탁업무를 맡은 사회적자본지원센터도 운영 중입니다. 관련 사업으로는 공동체 활성화, 대전형 좋은마을만들기, 공동체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조성, 청년거점 공간, 공유거점공간 조성, 원도심 청년공간 임대지원 등이 있습니다. 대전시는 민선7기에 들어서 자치구에 공동체 사업을 이관하는 동시에 시민주도 사업으로 방향을 정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풀뿌리마을미디어사업, 리빙랩 시범마을 10개 이상 조성, 구청별 공동체지원센터 신설, 시민공유공간 100개 조성, 공동체 지원센터 조직인력 구성 등이 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마을활동 시민과 허태정 대전시장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은 현장에서 시민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번 '허심탄회' 자리에서는 사전 질문 제공 없이 바로 이어졌습니다. 일부 참여자는 자료를 준비해오는 열정을 보이며 대전시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전하려 노력했습니다. 대화의 시간에서는 크게는 두 가지 분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주민활동가이자 주민자치 공익활동가로 소개한 한 마을활동가는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마을단위 생애 주기별, 계층별 마을 일자리 발굴과 조직화 지원에 대해 강조하고 공동체 관련 일자리 확보를 제안했습니다.  마을미디어네트워크에서는 마을 미디어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이외에도 마을과 관련된 청년정책 및 청소년 문제 해결, 시민단체의 의견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마을공동체 관련 대화 시간   허태정 대전시장은 마을활동가가 제도권에 함께 참여하여 시민의 의견을 제안하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에 근거하여 활동하는 주민이 앞으로의 참여를 함께함으로써 지역을 변화시키고 행정에 지역의 시민문화를 공유해 줄 것을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화의 장에서는 '주민자치회'가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각 구에 세워질 공동체 지원 중간조직과 관련하여 그 명칭을 '커뮤니티 센터'에서 '공동체지원센터'로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민센터로 불리는 행정 중심의 공간이 아닌 별도의 시민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 참여자들이 공감했습니다. 현재 공동체지원센터는 구에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점 활동이 되도록 추진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대화 시간 뒤에 이어진 교류의 시간   '새로운 대전, 마을활동가의 힘으로' 이번 '허심탄회' 행사는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얼마나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결정권을 행사하느냐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대전시가 마을공동체 선진도시, 마을에서부터 시민이 성장을 주도하는 도시로 우뚝 서는데 이번 마을활동가와의 허심탄회 경청토크가 튼튼한 주춧돌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Delight New Art 엄마공간 전시! 학생들이 예술가와 만나 '지금'을 꿈꾸다

봄부터 계절이 두 번 바뀌었습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버린 계절 가을.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받아들이며 또다시 겨울을 준비하는 지금처럼… 한 계절을 보내기 아까운 그 마음처럼… 지금이 아쉬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표현해 놓은 흔적들을 보고 있노라니 아쉽고 또 설레는… 복잡한 그 마음을 맞닥뜨린 기분이 들었습니다. 4명의 예술가와 만난 친구들. 친구들과 만난 4명의 예술가. 분명 설익은 감을 베어 물었을 때의 느낌처럼, 기다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을 터…. 두 계절이 지난 지금은, 마주 호흡하며 감돌던 어색한 공기를 떨쳐버린 것 같았습니다.  ▲D.N.A(Delight New Art) 전시는 2018년 10월 17일 오픈하여 10월 22일까지 열려있다. 장소는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엄마공간’ 카페 ⓒ 사진-김재연   ▲D.N.A(Delight New Art) ⓒ 사진-김재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의 일환인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이 인연이 되어 예술가들과 친구들이 만났습니다. 정재민 퍼실리테이터와 예술가 김재연, 노상희, 유혜림 그리고 ‘대전광역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Wee센터’ 학생들.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떤 것이 의미 있는 순간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고민했던 5월의 봄. 그 봄이 지나 6월로 접어든 여름엔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워크숍(스케치, 콜라주, 클레이 등)을 진행하며 서서히 가까워졌습니다. ▲D.N.A(Delight New Art) ⓒ 사진-김재연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작업을 통해 보다 밀도 있는 관계를 형성해 나갔습니다. 각 예술가와 3-4명의 학생들이 팀을 꾸려 진행된 작업들은 작품 완성보다 그 과정에 의미를 두었으며, 작품들은 사진, 회화, 콜라주, 스케치 등 평면작품 위주로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각자 스타일에 맞는 개별 작업을 진행하기도 하였고, 팀별로 하나의 작품을 목표로 작업했습니다.   ▲D.N.A(Delight New Art) ⓒ 사진-김재연 6개월간 함께 호흡한 예술가들과 친구들은 두 가지 결실을 맺었습니다. “언제 또 볼 수 있어요? 작업실 놀러 가도 돼요?” ▲D.N.A(Delight New Art) ⓒ 사진-김재연   작품과 전시로 드러낼 수 있는 결실을 맺은 친구들에게 만감이 교차했나 봅니다. 기쁨, 설렘, 자신감, 아쉬움… 그 아쉬움 속의 또 다른 아쉬움. 그건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결실입니다. 전시된 작품을 통해 6개월의 시간들을 표현해 냈다면, 그간 말로… 행동으로 표현하지 못한 친구들의 마음을 전하는 순간이 온 것이죠. 두 번째 결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시선. 따뜻한 시선이 오가는 그 풍경으로 인하여 일상 속 얼어붙은 마음도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D.N.A(Delight New Art) ⓒ 사진-김재연   친구들의 입꼬리를 잠시나마 올라가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과연 예술의 힘만으로 가능했던 것일까요. 정성스러운 6개월의 시간이 있었고, 사람이 품어주는 온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6개월은 각자의 재능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었고, 또는 도전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D.N.A(Delight New Art) ⓒ 사진-김재연   초등학생 때 이후 글을 쓰지 않았다는 김아영 학생은 지금 중학교 3학년입니다. 자신이 작업한 글과 그림이 전시장에 걸려 있으니 더 새롭고 뿌듯하다는 속마음. “앞으로도 계속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싶어요.” 김아영 내가 처음 본 바다는 굉장히 신기했다 왜냐하면 처음느껴보는 바다의 짠 냄새와수영을 하겠다고 했다가 먹은바닷물이 굉장히 짜고 신기했다 그리고게도 굉장히 신기해서 삼촌에게 잡아달라고했고 불가사리도 보았다 그리고 밤에 본바다는 굉장히 아름다웠다수많은 불빛들이 바다 위에 비춰져서 마치굉장히 많은 보석들이 뿌려진 것 같았다그리고 밤하늘을 빼곡히 채운 별들도 너무나 예뻤다 꼭 한여름 밤의 꿈 같았다잊지 못할 꿈   DNA(Delight New Art) 전시는 2018년 10월 17일 오픈하여 10월 22일까지 열려있습니다. 장소는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엄마공간’이라는 아늑한 카페 공간. 아직 따뜻한 기운이 살짝 감도는 가을볕 마주하며 친구들과 예술가들의 시공간 속으로 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D.N.A(Delight New Art) 는 4명의 예술가와 학생들이 만나 함께 작업하여 일군 작품들의 전시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정재민 퍼실리테이터와 예술가 김재연, 노상희, 유혜림 그리고 ‘대전광역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Wee센터’ 학생들이 함께했다. -전시기간: 2018.10.17-10.22 -전시장소: 대전 중구 문화동 284-4 2층 엄마공간

대전가을여행 유등천 상류 트레킹, 샛고개굴길 자욱한 안개를 헤치며

대전에는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이 있는데요. 3개 하천이 모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힐링을 주고 있지요. 저는 지난 9월 29일 새벽시간이 유등천 트레킹을 다녀왔어요. '대전스토리투어' 프로그램 중 '새벽힐링 / 유등천' 코스에 참가했습니다. 유등천 구간 중에서 도심지에 위치한 하류쪽은 오며가며 많이 보았고, 잘 정리된 천변의 걷길과 자전거길을 따라 걸어보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간 곳은 금산과 시경계를 이루는 상류지역입니다. '구만리계곡'이라고 알려진 곳의 일부 구간이기도 한데요. '샛고개굴길'이라는 순우리말 터널을 지나네요. 대전 중구 안영동에서 이 굴길을 지나면 충남 금산군 복수면이 나옵니다. 샛고개굴길은 2002년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의 공동 투자로 개통한 터널로, 명칭에 대해서는 안영터널, 샛고개터널, 구만리터널, 두리봉터널, 대둔산터널 등 여러 명칭이 나왔지만 많은 논의를 거쳐서,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은 순우리말 이름으로 결정됐다고 해요.   트레킹 첫 출발지는 이곳 징검다리에서 시작했어요. 자차를 이용할 경우, 주소로 충남 금산군 복수면 구만길 19-9로 검색하면 이 징검다리 바로 옆 식당이 나오는데요. 이 근처에 차를 두고 걷기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대전에서는 시내버스 34번이 한마음아파트 앞이나 구만리 정류장이 이곳 근처까지 가네요.  오전 5시 30분에 구충남도청사에서 출발해 이곳에는 6시쯤 도착했는데요. 아직 해가 뜨기 전이고 날씨가 흐린 데다가 안개까지 껴서 그런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지요?   안구만2교 아래 이렇게 튼실하게 징검다리가 놓여있어요.    안구만2교를 등지고 징검다리를 건넌 다음에는 유등천을 왼쪽으로 끼고 걷기 시작했는데요. 안개가 자욱해서 앞서 가는 사람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흙길을 걸으니, 발이 행복해 하는 것 같네요. 2,3 분 가량 걷고 나니 또 징검다리가 나타납니다. 처음 만났던 징검다리보다는 조금 작지만 센 물살에도 떠내려가지 않을만큼 튼튼하게 만들어졌어요.  물이 그렇게 깊지는 않지만 물살은 꽤 빨라서, 물 흐르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립니다. 여기를 건너서부터는 유등천을 오른쪽으로 끼고 걷게 되는데요. 승용차 정도는 다닐만큼 잘 다져진 길입니다. 무르익는 가을답게 길 옆으로는 감나무며 은행나무며 대추나무마다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있어요. 과수원도 있습니다.   이렇게 오른쪽으로는 수량이 풍부한 유등천을, 왼쪽으로는 마을의 과수원과 밭을 끼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걷는데, 풀잎에 맺힌 이슬 때문에 운동화가 펑 젖네요. 나중에 인터넷 지도로 찾아보았는데, 유등천 건너편으로는 사시랭이라는 이름의 들이 펼쳐져 있네요. 15분 가량 천천히 걷다가 물이 비교적 얕은 부분을 만났어요. 트레킹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신발을 벗고 건넜습니다. 가을이고 새벽이긴 하지만 아직은 냇물에 발을 담가도 상쾌하고 시원한 정도인데요.    이날은 유난히 물이 많이 불은 편이어서 깊은 곳은 무릎 정도까지 물이 차네요.  건너기 어려울만큼 깊지는 않지만 물 속의 돌맹이가 꽤 미끈거려서 조심조심해야 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팀은 아빠가 자녀들을 업어서 건네 주는 모습입니다. 참 보기 좋지요? 아이들한테도 두고두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지점에서는 낚시를 하거나 야영을 하는 텐트를 볼 수 있습니다. 배스가 많이 잡힌다고는 합니다만...   여기서부터는 유등천을 왼쪽으로 끼고 걷습니다.  아침이 밝아오는 6시 30분 경. 안개가 걷히지 않아 시야가 뿌연 길을 따라, 유등천 건너편쪽으로는 우거진 숲이 바라보며 걷습니다.     20분 가량 지나서 이런 다리를 만났습니다.  이 다리는 방아미로 66번길에 유등천을 가로질러 놓인 다리로, 침산동의 자연마을인 방아미(방아뫼, 방아모)와 놋점골이 유등천을 사이에 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놋점골은 조선시대 때부터 놋쇠그릇을 파는 상점이 있었고, 놋쇠로 기구를 만들어 파는 부자마을이었다고 하네요.     이 다리 근처로는 습지가 많이 우거져 있습니다. 물고기가 많이 살고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당연히 물새들도 많이 살겠지요? 그런데 다리 이름은 따로 지어진 게 없나 봐요. 그냥 놋점골다리라고 불러 봅니다.  여기서부터는 도로도 포장이 돼있어 자동차가 다니기 좋은 길이에요. 길가에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한창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마음만은 소녀감성인 주부들은 사진 찍기에 바빴지요.     놋점골 다리에서 400m 가량 내려오면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이 나오고, 이곳으로 연결되는 다리는 이름이 수련교입니다. 수중식물 수련(睡蓮)일까요, 수련마을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일까요. 이 수련교 아래에서 또 하나의 좋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바로 커다란 느티나무입니다.     저희는 이 느티나무 아래에서 새벽국수를 먹었어요. '대전스토리투어' 새벽여행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낭월동⇔대전역 노선의 30번 버스가 다닙니다. 이번 트레킹 코스는 2.5㎞ 가량의 코스인데요, 가을을 만끽하면서 천천히 걷기에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2018 대전스토리투어'는 이제 마감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가볼 수 있는 코스인데요. 중간에 유등천을 맨발로 건너야 하는 지점이 있어서, 자차를 이용해 왕복 트레킹을 하는 것보다는 편도를 권합니다. 대전에서는 34번 버스 (서남부터미널⇔대둔산)를 이용해 구만리 또는 한마음아파트에 내려서, 안구만이(2)교 아래 징검다리를 건너는 것으로 시작해, 대전청소년수련마을까지 와서 돌아갈 때는 30번 버스 (낭월동⇔대전역)를 이용하면 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유등천 트레킹 한번 해보실래요?   2018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

대전야경 베스트 5, 대전은 예쁘다

- 2017 제2회 대전시 블로그 공모전 수상작 - 대전 야경 베스트 5(글, 사진 : 이슬)     1. 식장산 야경 대전 야경이라고 하면 식장산이 최고라고 생각해요.우울하거나 힘든일이 있는 친구에게 "식장산 올라갈래?" 라고 말해주는 것 보다 더 좋은 위로는 없는 것 같아요. 식장산에 올라가는 길은 꽤 힘들어요.좁은 길에 양방향의 차들이 오르내리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해요. 저 역시 첫 차를 뽑고 호기로운 마음에 친구들과 올랐던 첫 식장산에서 차 옆면에 기스를 냈었죠.매번 '아 내가 왜 올라간다고 했지'라는 후회로 오르다가도 산을 올라가면 정상엔 그래픽같은 멋진 야경을 보고 그 마음이 싹 잊혀져요.     10월 초. 초가을이었지만 산의 정상은 칼바람에 겨울이나 다름 없었어요.올라가시려면 옷을 두툼하게 입으시거나 담요를 두르고 야경을 즐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작은 팁이지만 가장 오른쪽 모퉁이에는 바람이 하나도 들지 않아 제일 춥지 않은 장소에요. 거기에 서 계시면 바람을 피하면서 야경을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밤 12시가 지나 새벽 1시가 가까워오는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장산 야경이었어요. 보자마자 '와~' 라는 감탄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곳이라서 최고의 대전 야경 추천 장소라고 생각해요.     식장산 야경을 볼 수 있는 정상에는 이렇게 작은 포장마차도 있어요.따뜻한 라면과 어묵을 팔고 있어서 야경을 보며 얼은 몸을 녹이기에는 최고의 장소에요. 친구들과 어묵꼬치 10개는 뚝딱 먹어치웠고 거기에 컵라면까지 하나 먹으니 기분 좋은 하루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2. 엑스포다리 & 대전예술의전당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장소중에 하나인 대전 엑스포다리와 남문광장 역시 대전 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에요.엑스포 다리 끝에 위치하고 있는 한빛탑 역시 대전의 상징이에요. 남문광장은 시민들의 산책과 운동을 위해 자주 찾는 장소고, 수목원까지 있어서 참 공기도 좋아요.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미술관까지 함께있어서 대전 시민의 문화를 책임지는 공간인 것 같아요.   엑스포다리에서 불빛으로 그려지는 그림들과 글, 다리에서 나오는 분수 등도 볼거리에요.갑천변 농구코트에서 농구하는 사람들, 돗자리 깔고 앉아 얘기를 나누는 가족들 등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저도 정말 많이 찾는 곳인데, 돗자리 하나 챙겨서 엑스포 다리가 보이는 곳에 앉아 치킨과 피자를 먹으면 정말 좋아요.   갑천에서는 대전시 행사도 자주 이루어지고 있어요. 제가 찾은 날에는 드래곤보트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초대가수들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고 있더라구요.     엑스포다리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예술의 전당 야경도 예뻐요. 지금은 헬로우시티 전시 중 이라서 알록달록한 천으로 장식해놨어요. 반영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인물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대전 야경을 볼 수 있는 예술의 전당이에요.   3. 대동 하늘공원여기는 사진을 전문으로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안그래도 이미 많은 사진작가분들이 와계시더라구요.대전 동구의 모습이 한눈에 보여서 좋은곳인데, 낮은 건물들이 보이는 동네라서 시야가 탁트이더라구요. 대전 야경을 보기에 좋은 대동 하늘공원에는 풍차가 있어서 더 멋있는 풍경을 보이고 있어요.     이날에는 찾으신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바람도 솔솔불고 알록달록한 풍차에 노을지는 풍경을 보고있으니 더없이 좋더라구요.     많은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해가 지는 모습을 담고 계셨어요. 이날 노을은 정말 멋있었거든요.한컷한컷 찍으시면서 정말 멋있다고 감탄을 하시더라구요. 저도 옆에서 눈동냥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저 멀리 코레일 건물 두개가 우뚝 솟아있어요.식장산이나 보문산에 비해 오르기 편하고, 벽화마을과 카페까지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4. 민속박물관 옛터많은 대전시민들의 데이트 장소, 나들이 장소로 꼽히는 옛터에요.대전 도심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이라서 쉽게 다녀올수도 있지만 대전이 아닌 느낌이 들어서바람쐬기도 참 좋은 곳이에요. 뿐만 아니라 하늘물빛정원 -> 만인산 자연휴양림 -> 허브향기 -> 옛터 -> 상소동산림욕장처럼 완벽한 근교 여행코스도 만들 수 있어서 더 추천하는 곳이에요.     특히 대전 야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옛터를 꼭 밤에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리는데, 민속 박물관과 켜놓은 등불들이 참 잘 어울려서 운치가 있어요.요즘같은 날씨라면 야외에 앉아 차를 마시거나 맥주도 한잔 할 수 있는데, 이보다 더 좋은 여유는 없어요.     옛터는 계단을 오르면 더 높은 곳에서 즐길 수 있고,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곳과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차를 먹을 수 있는 카페도 있어서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옛터의 상징이자 꼭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모닥불이에요.아무리 추운 겨울이어도 이 모닥불 앞에 둘러 앉아 있으면 대전 야경의 운치도 즐길 수 있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요.     5. 가양공원여기는 정말 저만의 공간!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공원이고, 친한 친구의 집과 저희 집 딱 가운데 있는 곳이라서 자주 가는 곳이에요. 치킨을 사서 돗자리 깔고 먹기도 하고, 강아지를 데리고 나와서 함께 산책하기도해요.     어둠이 많이 내려 앉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주로 가볍게 공원을 걷거나 강아지랑 함께 나오신 분들이 많아요.     친구랑 매콤한 양념치킨을 사서 잔디밭 가운데에 돗자리를 깔고 치맥을 했더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대전 야경도 즐기면서 치맥도 할 수 있는 곳이라 저만 알고싶은 장소에요. 이상 대전 야경을 볼 수 있는 좋은 곳 BEST 5를 적어봤어요. 잘 기억하셨다가 마음이 답답하거나 우울할때는 찾아보세요!

대전 전기 시내버스 직접 타봤더니~

10월 8일부터 대전시 전기 시내버스의 본격 운행되기 시작했는데요. 10월 4일 시청남문광장에서 열린 시승식에는 여러 방송사들과 버스 관계자들, 공무원, 버사모(버스를 사랑하는 모임)회원들과 대전광역시소셜미디어기자단이 참석했습니다.     시승식 Press Tour는 시청 남문광장에서 행사 전 전기 시내버스 전시와 내부탑승, 전기버스 관련 설명, 차량시승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시청남문광장 행사 전 시내버스 전시   ▲행사 전 전기 시내버스 전시 및 내부탑승   ▲ 취재현장    시승식 전 대전시 버스정책괒아이 전기 시내버스 추진내용을 설명했는데요. 전기 시내버스는 먼저 2대가 운영됩니다.   진잠과 서대전, 대전역을 경유하고 급행노선의 상징성과 홍보효과가 높은 급행1번에는 아폴로1100모델이, 이용객이 많고 대학과 오월드를 경유하는 311번 현대자동차의 일렉시티 모델이 운영됩니다.   지난 4월 주행테스트를 통해 적정배터리용량을 감안한 적합 차종을 선정했는데요. 대전시는 전기버스 도입지차체를 방문해 운행방식과 주행상황점검을 하였으며 본격운행에 앞서 지난 7월 전기버스 차종을 확정하고 지난달까지 충전기 설치와 차량출고 및 운행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 취재현장 자료   이어서 제작사(우진산전, 현대자동차)들이 전시시내버스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차량에 관한 생소한 용어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전기 시내버스 시범사업 추진내용           급행1 전기버스를 시승 후 사진도 남겨보았습니다. 시승은 둔산동 일대를 도는 코스(4.8km, 시청남문광장->큰마을네거리 ->정부청사네거리-> 모정네거리->목련네거리->시청남문광장)로 1회당 2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차량 앞자리쪽에  교통약자석에 앉아 창밖의 가을 날씨를 즐기며 시승했습니다.  좌석뿐만아니라 입석승객을 배려한 인테리어로 승차감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버스에서 느껴지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차량내부 사진   대전시는 전기버스 배터리와 충전성능 효과분석이 필요한 동절기를 포함한 6개월간의 시범운행을 통해 향후 확대 운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합니다.   도시 대기 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도록 향후 수소버스 등 친환경버스확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함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도입을 위한 전기 시내버스 사업인만큼 대기환경 개선과 연료절감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