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Z STACC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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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ry Up (하) - 버블 보블
나는 오늘도 동전 교환소 앞에 서 있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한쪽 끝에 있는 게임기로 시선을 가져간다. 뉴질랜드 스토리. 화면에는 철창에 갇힌 키위새가 보이고 있겠지? 언젠가 그들을 구해줄 사람이 나타나기는 할까? 한때는 내가 직접 해볼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 게임기 앞에 앉아본 적도 있다. 하지만 동전을 넣을 수 없었다. 엄마를 구하지 못했던 기억. 움직이지 않던 다리. 숨 막히던 공기.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귀엽게 보일 게임이지만 나에게는 다르다. 이 오락실에서 가장 두려운 게임이다. 오락실 안을 돌아다니다가 버블보블 화면을 바라본다. 오락실이 유명해진 이후로 가장 많은 사람이 플레이한 게임기기도 하다. 지금 플레이하.......

연애실험 : 블라인드 러브 시즌1
시즌9로 처음 시작했는데, 조금 더 날 것인 버전을 보고 싶대서 최초의 시즌을 보기로 했습니다. 매 시즌마다 지역이 달라지는데요, 시즌1은 조지아주 애틀란타 편이었네요. 사실 이 작품이 블라인드 러브의 첫 시작이었다고 할만한데요, 당연히 성사되는 커플이 있을거라고 예상하고 감상했습니다. 잘된 케이스가 있어야 계속 시즌이 이어져서 진행되었을테니까요. 이번에도 느끼게 된 것이 포드에서 바람둥이로 보이던 사람이 막상 결혼하면 상대에게 잡혀살기도 하고 포드에서 진실했던 사람이 막상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기도 하네요. 내면과 외면, 그리고 현실에서의 모습까지 3단계로 구성한 것이 꽤나 괜찮은 것 같습니다. 1단계는 포드에.......

2월 3주 : 특별할 거 없던 설 연휴
설날에는 땅콩버터 떡국을. 수리짱이 괴식의 마이즈를 처음으로 경험한 날. 수리짱이 서울숲에 있는 가고 싶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같이 나가서 하루 종일 독서. 해질때까지 책 읽다 들어왔어요. 설날 당일에는 본가에 가서 전을 조금 먹고 왔습니다. 연휴를 지나 학원에 가보니 어라? 원장쌤 아이가 돌잔치를 했나봐요. 알려주셨으면 갔을텐데... 답례품만 받아서 미안했던. 금요일은 묭실가서 머리하고 근처 베이커리 카페에 갔어요. 저는 노트북으로 일하고 수리짱은 또다시 독서. 요즘 독서에 푹 빠진 수리짱입니다. 저는 요즘 콜로소 일로 바쁜 중인데요, 다음 주에는 다른 영상 촬영도 있고 녹음 스튜디오 예약도 이틀이나 했네요. 주말에.......

줄어드는 남자
리처드 매드슨의 작품, 줄어드는 남자를 감상했습니다. 절판된 책이라서 구할 수가 없었기에 종종 검색을 하다가 중고 서점에 들어온 것이 있어서 얼른 구매했네요. 리처드 매드슨은 일반적으로는 '나는 전설이다'로 알려져 있지요. 이 작품은 그의 또다른 대표작으로 표제작인 '줄어드는 남자'를 비롯해서 9편의 단편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줄어드는 남자는 키가 매일 0.3cm씩 점점 줄어드는 사람의 이야기인데요, 결국에는 벌레보다도 작은 크기가 되지요. 스티븐 킹의 [고도에서]가 이 작품을 기반으로 리처드 매드슨을 추모하며 쓴 작품인데, 그 곳에서는 무게가 줄어듭니다. 줄어들면서 가장 두려운 것은 신체적인 공포.......

스타워즈 : 시스의 복수 - ep3
스타워즈 정주행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겠지요. 프리퀄 3부작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편입니다.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에서 3년 후를 무대로 하는데요, 클론 전쟁의 마지막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부분에서 볼거리가 굉장히 많은데, 제대로 된 전쟁 장면이 나오기 때문. 게다가 4편 이후로 나올 기체들도 여기에서부터 출연하기 시작합니다. 스토리 상으로도 중요한 부분인데요, 클론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결국 공화국은 왜 멸망하게 되는지, 그리고 스타워즈 전체의 중심 축인 다스베이더의 탄생까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데스스타도 건설중인 장면이 가볍게 나오면서 4편으로 잘 연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