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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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과 이혼하겠습니다. - 돈은 주인을 선택한다.
작가는 인생 역전을 외치며 안정적인 직장에도 불구하고 다단계와 주식, 코인에 빠져 자신의 돈 뿐 아니라 주변 친척과 가족의 돈, 사채까지 동원하게 된다. 그의 한탕주의는 결국 완벽한 실패로 끝나고, 우울증과 열등감 속에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하지만 번개탄이 중간에 끄지는 덕에 병원 응급실에서 깨어난다. 지금은 도박을 끊고 글로성장연구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전 독서 모임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변신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내의 헌신이다. 그녀는 끝까지 남편을 포기하지 않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도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서포터 역할을 한다. 물론 도박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

그래서 오늘도 사랑합니다. - 세 작가와의 만남
공저 작가님을 라파의 하루에 모시고 넷이서 북토크와 사인회를 가졌습니다. 이전에도 읽었지만 세 분을 만나기전 다시 세 분의 이야기를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분들의 사랑 이야기. 어쩌면 사랑이라는 두 글자는 감정을 담기에는 너무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세 작가와의 대화시간은 내내 사랑과 존중의 시간이었습니다. 관심이 사랑인 정열 작가님.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교사입니다. 교사나 학생에 대해 항상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남이 보지 못하는 점을 보면서 다가서는 분입니다. 아픔과 의리가 사랑인 박하작가님. 라하하 독서모임 멤버이자 퍼즐과 놀이 선생님, 기자 및 리포터 등 프.......

영축산 - 신불재 억새 산행
토요산악회에서 처음으로 리딩을 요청받았다. 고민할 것 없이 최고의 억새 산행지인 영축산과 신불재를 선택했다. 코스 : 신불산 하단 휴양림 - 갈림길(신불재-영축산)에서 영축산 방향 - 단조산성 - 영축산 정상 - 신불재 - 원점회귀 산행시간 : 총 6시간 30분(충분한 휴식과 점심, 사진 찍기 포함, 걷기는 4시간 30분 남짓) 9시 30분 출발 - 갈림길(10시 50분) - 영축산(11시 50분) - 식사 후 출발(1시) - 신불재 (2시) - 알탕 후 하산(4시) 오늘은 총 13명. 리딩은 확실히 신경이 많이 쓰인다. 앞에서 이끌다가 갈림길이 나올 때 마다 맨 뒤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시 빠르게 앞으로 이동해서 안내하고, 중간중간 휴식 시간도 적.......

천성상 백패킹 -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자유
작년 추석 신불산에 이어 올해는 천성산 백패킹. 정상은 구름 속이다. 바람이 너무 세다. 몇 년전 왔다가 세찬 바람에 텐트 치지도 못하고 철수한 기억이 난다. 비록 머물지는 못했지만 그때 찍힌 나의 최애 사진. 원래 화엄벌 억새 트레킹 계획이었으나 온통 구름 속이라 텐트를 친다. 바람을 막아주도록 최대한 억새 가까이 쳤다. 호텔 부럽지 않은 텐트 속~ 잠시 텐트에서 쉬면서 친구와 단톡을 한다. 친구 칭찬에 기분이 좋다. 내 장점 중에 하나가 시작할 때 '잘해야지'하는 결심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다가 맞지 않으면 포기를 선택한다. 그래야 다른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포기를 선택했고, 또 많은 일을 오랫동.......

새피 앤딩 - 상처를 사랑으로 빚은 작가의 치유 여정
김태호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소설 문체처름 감정과 상황 묘사가 섬세하다. 작가의 필력이 느껴진다. 다음 문장에서 그의 삶의 여정을 느낀다. (빨간색은 작가의 글에서 끄집어 낸 내 생각임을 밝힌다.) 장난기 가득했던 친구에서 독기 품은 청춘으로, 높은 곳만 탐하던 욕샘쟁이 미생에서 감사와 사랑을 깨달은 다소 평범한 아저씨의 모습으로. p165 외모는 타고나지만 인상은 삶의 축적이다. 내가 아는 지금 그의 인상은 평범한 아저씨가 아니다. 선하디 선한 세상 인상 좋은 아저씨다. 그리고 주변 사람도, 무엇보다 아내와 그 자신이 그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북토크에서는 멋드러지게 노래 한 자락 하는 삶의 재미와 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