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Posts
361 posts
문화상품권을 만드는 대치동 컬쳐랜드 사옥 - 양수인 (삶것건축사사무소)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다보면 다른 건물들 사이로 독특한 매스가 얹혀진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잠실 올림픽단지를 지나 탄천이 큰 곡선을 그릴때 보이는 컬쳐랜드 사옥이 매번 지날때마다 눈에 띄기 때문에 몇번은 아래 사진들처럼 달리는 차창 너머로 사진을 남긴적도 있다. 양수인 건축사님의 소개로 사옥을 살펴보게 되었다. 예상대로 최상층의 독특한 매스는 약간 남는 용적률을 채우기 위해, 사선제한의 한계선에 맞춰 계획한 매스였으며, 회사의 대표님이 사용하고 계신 공간이었다. 사선과 곡선이 어우러져서 인상적인 형태를 가졌다. 또한 입면의 유리는 이중으로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4개정도의 조금씩 다른 패턴을 실크스크.......

강릉 참소리 에디슨 박물관과 손성목 영화 박물관 - 음악 재생원리를 알고싶다면 꼭!
어릴적 위인전기에서 에디슨 Thomas Alva Edison 은 빠지지 않는 인물이었다. 전기와 조명을 비롯한 수많은 것을 발명하고 발전시키는데 공을 세운 분이다. 물론 시대적인 상황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에디슨에 의해서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개발이 조금은 앞당겨졌으리라 생각된다. 공기중의 소리를 물체에 기록했다가 다시 재생하겠다는 생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물체가 진동하면 소리가 나는데 어떠한 조건에서 그 소리들의 높낮이나 음색이 바뀌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조금씩 고민해보며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으리라 생각된다. 에디슨이 제품들을 발명한지 어언 100년이 되어가는데 지금 우리가.......

청도군 금천면 선암서원 - 지붕아래 화려한 조각을 품은 한옥
이 건물은 삼족당 김대유, 소요당 박하담의 위패를 모시는 곳으로 원래 매전면 동산동 운수정에서 향현사로 건립되었으나 조선 선조10년(1577)에 군수 황응규가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선암서원으로 개칭하였다. 고종15년(1878)에 다시 중건되고 선암서당으로 고쳐서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이 건물은 강당인 소요당, 안채, 사랑채인 득월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암서원 건축의 특징은 주택에 서당으로 쓰일 건물이 추가된 유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서원이나 서당보다는 지방 향리초호의 저택으로 더 가치가 있다. 선암서당의 뒤편 장판각에는 보물로 지정된 배자예부운략판목과 지방문화재 해동숙소학판목, 14의사록판목 등이 보관되어 있어 한.......
![[경기 광주 카페] 퍼들하우스 Puddle House - 배대용 (B&A건축)](https://img.zoomtrend.com/2024/02/18/3dcdcf97-b357-54e4-9344-9d7c54dda67f.jpg)
[경기 광주 카페] 퍼들하우스 Puddle House - 배대용 (B&A건축)
성남에서 초월역, 곤지암역을 이어주는 도로와 인접하여 자리잡고 있으며, 대신 도로에서 잘 보이지는 않는 낮고 골짜기처럼 만들어진 대지에 놓여져 있다. 경사지붕 아래 2개 층이 있으며,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또 한층이 있다. 짐작하실 수도 있지만 지상 3층이 아닌,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건물이다. 이곳을 디자인한 배대용 디자이너는 1988년 B&A Inc를 설립하였고, 2004년 B&A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였다고 되어있으나, 건축사자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건축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이가 들고 풍화를 겪는 것이 당연하지만, 간혹 빗물자국이 짙은 흔적을 만들어낸 건물을 보면 (그것이 의도된 것이든 아니든) 아.......

인천 아트플랫폼 - 황순우 (바인건축) - 근대건축에 피어난 예술 허브
건축사로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인 동시에, 어디에 힘들고 어려운 일이 숨겨져 있는지 알 수 없는 상자더미를 떠안는 일이다. 과거의 흔적을 기록하고 도면화하며 거기서 얼마만큼을 보존하고 고치며, 새로운 것을 더할지 결정하는 일은 특별하지만 고된 일이었을 것이다. 또한 마감재 속에 드러나지 않았던 다양한 요소가 설계를 진행하고 공사를 진행하면서 조금씩 드러나면서 수시로 도면을 수정하고 빠르게 대응해 결정했어야 했을 것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기존에 존재했던 부분과, 고쳐지거나 새롭게 더해진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들이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새롭게 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