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Posts
361 posts![[여주 하얀사막 카페] 바하리야 Bahariya - 민우식 (민워크샵)](https://img.zoomtrend.com/2024/02/18/2027694f-697a-5e6f-a879-cdd4326140de.jpg)
[여주 하얀사막 카페] 바하리야 Bahariya - 민우식 (민워크샵)
영동고속도로를 강릉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우측으로 하얀 건물을 보게 된다. 가로로 긴 창이 만들어져 있어서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다가 햇빛이 좋았던 가을의 주말에 가족들과 길을 나섰다. 인터넷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보지 않고 카페 바하리야에 도착했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것은 삼각형의 대지 형상을 따라 삼각형으로 건물이 배치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입구에서 마주한 BAHARIYA라는 작은 글씨가 써있는 벽은 위쪽 모서리에 조명을 담고 있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보조적으로 철골이 더해진 것이 가끔씩 살펴지며, 계단 위로 처마가 만들어지고, 공간을 경험하도록 하려는 의도가 느껴지는 경사로도 만들어져 있었다. 개인적으.......

그리드에이 건축사사무소 '박정연 건축가' - 브랜드필름 by 에이플래폼 A-Platform
영상에 등장하는 것은 다시 봐도 쑥스럽지만, 제가 만나는 저의 사무실을 너무 멋지게 영상으로 담아주셔서 에이플래폼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영상을 촬영하며 나누던 대화의 취지는, 독특하고 특별한 건축물을 만들어내려는 욕심으로 건축주의 생각보다 너무 앞서려 하지 않고, 건축주를 적절히 설득하며 사용자가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더 많은 건축주와 건축에 대해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사용자가 만족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저와 다양한 SNS를 통해 소통하시려면 클릭 https://linktr.ee/grid_a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 김석철, 이타미준 두 거장의 작품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은 구정 김원대 선생에 의해서 1978년 설립되었다. 유형의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전시하여 후세를 교육하고, 전통적 요소를 오늘에 되살릴 수 있도록 하며, 학술적으로 고증하여 연구하고, 세계 속에 한국문화의 독자성을 선양하기 위해 아래의 관훈을 가지고 설립되었다. 우리는 빛나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달하는 성실한 역군으로 조상의 얼과 슬기를 재현 선양하는데 헌신한다. 구정 김원대 선생은 해방 직후 25세의 젊은 나이로 출판사업을 시작하여, 최초 아동서적 전문출판사를 설립하였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고향인 안동에 길원여고를 세우고, 온양민속박물관을 개.......

이타미준 - 수풍석 뮤지엄 中 물 박물관 - 하늘과 땅과 물이 만나는 곳
수풍석 뮤지엄 중 마지막으로 올리는 것은 물 박물관이다. 앞서 돌 박물관과 바람 박물관에 대해 이미 올렸던 내용을 함께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하다. 물 박물관은 약간의 경사지에 자리잡고 있다. 때문에 대지가 낮은 쪽에서 진입하며, 대지가 높은 쪽에서는 마지막 사진처럼 지붕이 내려다보이도록 계획되었다. 외부에 벽을 둘러 동선을 유도하는 부분은 제주석으로 마감되었으며, 상부의 원형으로 구성된 벽은 노출콘크리트로 되어있다. 시간에 흐름에 따라 건축물도 빗물과 먼지, 이끼나 흙이 뭍기도 하는데, 이곳은 관리하는 분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깨끗하고 거슬리는 부분 없이 유지되고 있었다. 담장의 특별한 점은 외장재로 부착된 제주.......
![거대한 지붕을 떠받치는 더블콘 - 부산 영화의 전당 - 쿱 힘멜블라우+희림건축 [2/3]](https://img.zoomtrend.com/2024/02/18/6299a40c-cec8-52cc-8dd1-6329eb80c159.jpg)
거대한 지붕을 떠받치는 더블콘 - 부산 영화의 전당 - 쿱 힘멜블라우+희림건축 [2/3]
앞서 부산 영화의 전당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다. 함께 살펴봐주시면 좋을 듯 하다. 더블콘이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지붕 아래를 거닐어본다. 그런데 더블콘을 제외하면 아무리 찾아봐도 기둥처럼 지붕의 하중을 땅으로 전달시켜주는 요소들이 보이지 않는다. 땅과 사선으로 만나는 계단이 지붕의 하중을 전달하기에는 역부족이며, 공중을 가로지르는 복도 역시 지붕에 와이어로 매달려있다. 결국 지면에서부터 올라갈수록 점점 좁아지다가, 다시 점점 넓어지는 원통 - 모래시계처럼 두개의 원뿔이 연결된 형태, 혹은 실로 연결된 두개의 원을 비틀어서 만든 형태 등 - 에 의해서 거대한 지붕이 받쳐지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중력에 익숙해져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