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피오레, 아치플라워 카페 (현재 엠바디짐) - 김효만 (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By 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 2024년 5월 13일 | 디자인/편집건축을 공부하던 학생 시절, 김효만 선생의 작품이 너무 좋았다. 도심속 작은 땅 속에서 다양한 제약조건을 지키면서 독특한 비례와 입면을 만들어내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 속에 한국적인 패턴과 문양을 매우 현대적으로 번안하여 표현하고 있는 점도 읽혀져서 상당히 의미있었다. 그러다가 그 독특함이 건축적인 특징이 되어버려서 점점 고급주택작품이 많아지고, 쉽게 흉내내기 어려운 곡면이나 사선이 많이 사용되게 되었다. 산업화가 고도화되다보면 사람의 손맛이 그리워지고 다시 수공예운동이 되살아나듯, 그의 작품이 점점 수공예 작품처럼 느껴지게 되니 조금은 타이트한 질서 속에서 만들어졌던 예전 작품이 그리워졌다. 아.......김효만(1)국내여행(2012)아키피오레(1)현대건축(33)엠바디짐(1)처인구(2)근린생활시설(2)용인시(9)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1)건축답사(54)아치플러워(1)역삼동 다세대주택 - 이정훈 조호건축 - 각도를 달리하는 검은 벽돌벽By 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 2024년 5월 7일 | 디자인/편집역삼동을 지나다가 우연히 조호건축의 작업을 만났다. 검은색 벽돌을 사용하여 남다른 입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것에는 다양한 시도가 포함되어 있는데, 먼저 벽돌의 마감면이 매끈하거나 거칠게 표현된 두가지 벽돌을 사용하고 있다. 한가지 벽돌인데 양면이 다른것일 수도 있지만, 아마도 서로 다른 두가지 벽돌을 사용한 듯 하다. 또다른 시도는 창이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을 서로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창이 있는 부분은 벽돌을 동일한 면으로 시공하였고, 창이 없는 부분은 좌에서 우로 갈수록 미묘하게 각도를 달리하도록 쌓고, 그것을 좌우가 역전된 3단으로 시공했다. 이러한 입면을 만들기 위해서 벽돌 한장한장에 대해 각도가 표현.......치장벽돌(1)현대건축(33)강남구(12)조호건축(2)역삼동(2)다세대주택(1)건축답사(54)디자인(133)이정훈(6)국내여행(2012)마포구청 -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 마포나루의 황포돛배를 형상화By 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 2024년 4월 29일 | 디자인/편집지하 2층, 지상 12층이며 연면적 36,523m2 규모이다. 상암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오래전 마포 나루에서 볼 수 있었던 황포 돛을 단 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구의회와 보건소, 마포청소년수련관도 인근에 위치하여 마포 종합행정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공공청사는 민원인들의 접근이 편하도록 저층부에 넓은 매스를 두고, 상층부에는 각 부서별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타워형 건물이 올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형태는 자연스럽게 사각형의 돛을 달고 있는 배처럼 보일 수 있어서 쉬운 접근방법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 매스가 사선으로 구성된 부분을 만들어 방향성을 부여했다. 이러한 경우, 얼마.......현대건축(33)마포나루(2)마포구청(2)건축답사(54)디자인(133)황포돛배(4)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1)국내여행(2012)마음산책 출판 사옥 - 임도균 (루연건축) - 단순한 외관 속에 감춰진 동선과 공간By 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 2024년 4월 23일 | 디자인/편집마포구의 젊음이 넘치는 홍대입구, 그리고 어울마당로와는 더 가까운 위치에 마음산책 출판사의 사옥이 자리잡고 있다. 최대한 도로를 향해서는 표정이 없는 단순한 입면으로 계획하기 위해 치장벽돌 마감을 주로 사용하였고, 창이 필요한 곳에는 영롱쌓기 방식을 통해 빛을 들이면서도 벽돌 마감재가 최대한 이어지도록 계획되었다. (자세한 이야기를 더하고 싶지만 생략) 마음산책이라는 출판사의 이름이 마음을 포근하게 만든다. 일상에 지친 마음이 책을 통해서 산책을 즐긴다는 의미를 가지기도 하면서, '독자의 마음을 가져가 버린 책'이라는 의미로 '마음을 사다'는 표현을 써서 마음산 책 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으니.......건축답사(54)현대건축(33)마음산책(2)루연건축(1)국내여행(2012)마음산책출판사(1)임도균(1)1234567Last